무슨 일이 있었나
도수치료(손으로 하는 물리치료)는 건강보험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실손보험이 이 비급여의 상당 부분을 돌려주다 보니, 일부에서 ‘실비 있으니 여러 번 받자’는 식의 과잉 이용이 늘었습니다.
그 결과 도수치료·비급여 주사 같은 항목이 실손 적자의 큰 원인으로 지목됐고, 이는 곧 가입자 전체의 보험료 인상 압력으로 돌아왔습니다. 안 쓴 사람도 함께 부담이 커지는 구조라 논쟁이 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바뀌나
정부·금융당국은 비급여 관리 강화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미 4세대 실손은 비급여를 많이 쓰면 다음 해 보험료가 오르는 할증제를 뒀고, 도수치료 같은 항목은 자기부담을 높이는 쪽으로 개편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꼭 필요한 치료는 보장하되 과잉은 억제’입니다. 기준·시기는 계속 바뀔 수 있어 가입·갱신 전 최신 내용 확인이 중요합니다.
나는 뭘 챙기면 되나
첫째, 내 실손이 몇 세대인지 확인하세요. 둘째, ‘보험 되니까 일단 많이’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치료받는 습관이 결국 내 보험료를 지킵니다. 셋째, 갈아타기 권유엔 지금 것을 포기했을 때 손해부터 따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