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강의
8기초 · 약 7

이동평균선과 추세

가격의 평균을 이은 선 — 정배열·지지저항으로 방향 읽기.

이동평균선이 뭔가요

이동평균선(이평선)은 최근 며칠간의 종가 평균을 매일 이어 그린 선입니다. 하루하루의 들쭉날쭉함을 부드럽게 펴서 큰 방향을 보게 해줍니다.

흔히 5일·20일·60일·120일선을 씁니다. 각각 단기·중기·장기 흐름의 평균이라고 보면 됩니다. 5일선은 최근 5일 분위기, 120일선은 반년 치 큰 흐름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더 느리고 둔한 선입니다. 짧은 선은 가격을 바짝 따라오고, 긴 선은 천천히 움직입니다.

정배열 vs 역배열

여러 이평선이 놓인 순서가 추세를 보여줍니다.

  • 정배열 — 위에서부터 단기>중기>장기 순 → 꾸준한 상승 추세
  • 역배열 — 반대로 장기가 위, 단기가 아래 → 하락 추세

가격이 이평선 위에 있고 정배열이면 흐름이 좋다고 보고, 이평선 아래로 무너지면 흐름이 꺾였다고 봅니다.

가격20일선60일선
위에서부터 가격 > 단기(20일) > 장기(60일) 순으로 놓이면 정배열 = 상승 추세.

지지·저항으로 쓰인다

많은 사람이 같은 이평선(예: 20일선)을 보기 때문에, 그 선 근처에서 사고파는 반응이 몰립니다. 그래서 이평선이 지지선(바닥)이나 저항선(천장) 역할을 하곤 합니다.

‘20일선에서 지지받았다’ 같은 말은, 그 평균 가격대에서 매수가 들어와 다시 올랐다는 뜻입니다.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 그리고 한계

단기선이 장기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으면 골든크로스(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 위에서 아래로 뚫으면 데드크로스(하락 전환 신호)라고 부릅니다.

다만 이평선은 지나간 가격의 평균 = 후행 지표입니다. 신호가 뜰 땐 이미 가격이 꽤 움직인 뒤라 늦습니다. 방향을 확인하는 참고선으로 쓰되, 그 자체를 매매 신호로 맹신하지 마세요.

이평선은 ‘예언’이 아니라 ‘요약’입니다. 흐름을 정리해 보여줄 뿐,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 이평선 = 최근 N일 종가 평균을 이은 선(5·20·60·120일)
  • 정배열(단기>장기)=상승 추세, 역배열=하락 추세
  • 많이 보는 이평선은 지지·저항으로 작동
  • 골든/데드크로스는 후행 신호 — 참고용, 맹신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