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가가 낮아진다 ≠ 손실이 줄어든다
떨어진 주식을 더 사면 평균단가는 확실히 내려갑니다. 하지만 손실 금액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투입 원금이 커져 물린 돈은 늘어납니다.
숫자로 보면 분명해집니다.
- 10,000원에 10주 매수 → 주가 5,000원 = 손실 5만원
- 5,000원에 10주 추가 → 평단 10,000원 → 7,500원 (내려감 ✓)
- 그런데 손실은 여전히 5만원, 물린 돈은 10만원 → 15만원
평단은 내 매수 기록일 뿐입니다. 시장은 내 평단이 얼마인지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떨어질수록 필요한 상승률은 커진다
하락률과 필요 상승률은 대칭이 아닙니다. 이게 손실이 무서운 진짜 이유입니다.
그래서 물타기는 “이 회사는 여전히 좋은데 시장이 과하게 팔았다”는 판단이 있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손실이 아까워서 사는 건 손실을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 하락률 |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
|---|---|
| −10% | +11% |
| −20% | +25% |
| −30% | +43% |
| −50% | +100% |
| −80% | +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