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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자기기에 전기를 고르게 흘려주는 쌀알보다 작은 부품.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는 전기를 잠깐 담았다가 필요한 만큼 내보내는 아주 작은 부품입니다.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만큼 안 들어가는 기기가 없습니다.

반도체는 전기가 조금만 출렁여도 오작동합니다. MLCC가 그 출렁임을 잡아 전기를 고르게 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 한 대에 1,000개 안팎, 전기차 한 대에는 1만 개 이상 들어갑니다.

주식에서 MLCC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수요가 늘어나는 방향이 뚜렷해서입니다. 전장(자동차 전자화)·AI 서버처럼 전자부품을 많이 쓰는 기기가 늘수록 개수가 함께 늘어납니다. 특히 전기차·서버용은 더 높은 신뢰성을 요구해 단가가 높습니다.

다만 부품 산업 특유의 사이클이 있습니다. 전방 수요(스마트폰·자동차)가 꺾이면 재고가 쌓이고 단가가 빠집니다. 그래서 MLCC 관련 기업을 볼 때는 개수보다 어디에 들어가는 MLCC인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엮이는 테마반도체·AI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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