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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백화점·면세점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 가구 자회사 지누스도 함께 묶인다.
백화점과 면세점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입니다. 도심 대형 점포를 여럿 갖고 있어 실적이 내수 소비 경기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면세점은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수와 환율이 더해집니다. 실적을 읽을 때 본업과 자회사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미국 매트리스·가구 회사인 지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백화점·면세점이 기대에 맞아도 지누스가 부진하면 연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이유로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밑돈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주가가 빠졌다고 본업까지 나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발표 자료에서 부문별 숫자를 나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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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발표 직후 증권사 여덟 곳이 한꺼번에 목표주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원인이 본업이 아니었습니다. 백화점·면세점은 기대에 맞았고, 미국 가구 자회사 지누스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 진단이었습니다. 같은 날 '지누스 우려가 과도하다'며 본업 경쟁력에 주목하라는 반대 의견도 함께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