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2026년 7월 18일 (토)

연휴 이틀째, 간밤 미국 반도체 또 약세 — 그래도 SK하이닉스 ADR은 반등, 유가는 급등

▲ 호재2

  • SK하이닉스 ADR(SKHY) 반발 매수로 반등 — 전날 폭락 뒤 장중 8%↑, +1%대 마감
  • 한화 필리조선소, 미 미사일방어청 계측선 2척 수주 — 약 3조원(7/20 개장 시 조선·방산 재료)

▼ 악재3

  • 나스닥 −1.40%, 반도체 이틀째 매도세 — AI 피크아웃 논란 지속
  • 국제유가 배럴 86달러 돌파 — 미·이란 충돌 7일째, 호르무즈·홍해 이중 위협
  •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상향을 올해 처음 역전(249 vs 323)

주요 뉴스

  1. 1간밤 미국장 −1.4%, 반도체 이틀째 매도세

    7월 17일(현지) 뉴욕증시는 반도체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1.40%(25,520.24), S&P500 −1.01%(7,457.69), 다우 −0.77%(52,146.42). AI 반도체 투자 고점(피크아웃) 논란이 이틀째 시장을 눌렀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 ADR(SKHY)는 반등했습니다. 전날 14% 폭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들어와 장 초반 8%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1%대(약 15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CNBC는 국내 증시 휴장을 틈타 미국 투자자들이 야간 리스크 없이 매집했고, 원주 전환 제한 등으로 ADR이 국내 원주 대비 약 27% 비싼 프리미엄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이투데이
  2. 2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이 상향을 올해 첫 역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1~16일) 국내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는 249건, 하향은 323건으로 하향이 74건 많았습니다. 올해 처음 하향이 상향을 넘어섰습니다. 1월엔 상향이 하향의 4.1배, 2월엔 9.7배였는데 급격히 뒤집힌 겁니다. 같은 종목에 대한 눈높이도 크게 엇갈립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KB증권 60만원 vs DB증권 36만원, SK하이닉스는 KB·미래에셋 420만원 vs BNK투자증권 185만원(보유 의견)으로 두 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미래를 선행하기보다 이미 나타난 주가를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옵니다.

    출처: 서울경제
  3. 3중동 확전에 국제유가 배럴 86달러 돌파

    미국의 이란 공습이 7일째 이어지고 이란이 쿠웨이트·바레인의 미군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이 3주 만에 최저로 줄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6달러를 넘어 한 달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우회로였던 홍해(바브엘만데브 해협)마저 사우디·후티 휴전이 흔들리며 위협받고 있습니다. 두 요충지가 동시에 막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세계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옵니다. 유가는 물가·항공·해운에 직접 닿는 변수입니다.

    출처: 뉴스핌
  4. 4한화 필리조선소, 美 미사일 계측선 2척 수주 — 약 3조원

    한화가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가 선박관리업체 토트 서비스와 함께 미 미사일방어청(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2척 건조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외신은 규모를 약 20억 달러(약 3조원)로 추정하며, 첫 함정은 2030년 인도 예정입니다. 필리조선소는 한국 기업(한화오션)이 소유한 유일한 미국 내 조선소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마스가)와 미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에서 입지를 넓히는 계기로 평가됩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테마

반도체·AI 약세

간밤 미국에서 반도체 매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AI 피크아웃(투자 고점 통과) 논란이 핵심입니다.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성장 속도가 예전만 못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다만 SK하이닉스 ADR은 반발 매수로 반등했습니다. 국내 원주는 연휴로 멈춰 있어, 이 엇갈림이 7월 20일 개장 때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 테마로 묶이는 종목

관련 용어 보기

재료가 뒤섞였다 — 방향을 하나로 읽지 말 것

이번 연휴의 특징은 재료가 한 방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사흘 동안 악재와 호재가 같이 쌓였습니다.

· 반도체 — 미국은 이틀째 약세인데 SK하이닉스 ADR만 반등했습니다. ADR 프리미엄 27%는 미국 수요가 몰렸다는 뜻이지, 국내 원주의 상승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 유가 급등 — 정유엔 우호적이지만 항공·해운·물가엔 부담입니다. 같은 재료가 업종마다 반대로 작용합니다. · 조선·방산 — 한화의 3조원 수주는 분명한 재료지만, 이미 오른 뒤라면 ‘재료 소멸’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목표주가 하향 역전을 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목표주가는 주가를 앞서기보다 뒤따르는 경향이 있어서, 이미 빠진 주가를 확인하고 눈높이를 낮춘 것에 가깝습니다.

결국 AI 사이클이 끝났는지가 핵심인데, 이달 말 시작되는 미국 빅테크(MS·메타·알파벳·아마존) 실적설비투자(CAPEX) 계획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위 내용은 시장 상황을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나열된 종목은 해당 테마로 분류되는 사례일 뿐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