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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용어

할인율Discount Rate

나중에 벌 돈을 지금 값으로 바꿀 때 깎는 비율. 금리가 오르면 함께 오른다.

주가는 그 회사가 앞으로 벌 돈을 지금 값으로 당겨 매긴 것입니다. 그런데 1년 뒤의 100만원과 지금의 100만원은 값이 다릅니다. 지금 100만원이 있으면 예금만 해도 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돈을 지금 값으로 바꿀 때 일정 비율을 깎는데, 그 비율이 할인율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도 오릅니다. 그러면 같은 이익이라도 지금 값은 낮아집니다. 특히 먼 미래의 이익을 앞당겨 반영한 종목일수록 크게 깎입니다 — 10년 뒤의 이익은 1년 뒤의 이익보다 훨씬 많이 깎이기 때문입니다.

성장주가 금리에 유독 약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회사에 나쁜 소식이 없어도 값을 매기는 방식이 바뀌어 주가가 내립니다.

⚠️ 그래서 지수가 내린 날 '무슨 악재가 있었나'를 찾기 전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를 먼저 보는 것이 순서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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