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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용어

롱·숏Long/Short

오르면 버는 게 롱, 내리면 버는 게 숏.

롱(Long) 은 사두는 것입니다. 오르면 법니다. 우리가 아는 보통의 주식 투자가 전부 롱입니다.

숏(Short) 은 반대입니다. 내리면 법니다. 없는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싸게 되사서 갚는 식입니다. 이게 공매도입니다. 요즘은 인버스 ETF처럼 숏을 간단히 흉내 내는 상품도 있습니다.

그런데 둘의 위험은 대칭이 아닙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 은 최악이 −100%입니다. 회사가 망해도 주가는 0원 아래로 못 가니까요. 반면 이익은 위로 열려 있습니다. · 은 정반대입니다. 최대 이익이 +100%(주가가 0이 될 때)인데, 손실은 위로 열려 있습니다. 주가가 두 배, 세 배 오르는 데는 한계가 없으니까요.

숏은 벌 수 있는 건 정해져 있고 잃을 수 있는 건 무한합니다. 숏이 더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둘을 함께 쓰면 헤지가 됩니다. 좋아 보이는 종목은 롱, 나빠 보이는 종목은 숏으로 잡아두면 시장 전체가 흔들릴 때 서로 상쇄됩니다. 이걸 롱숏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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