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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만드는 회사. HBM 투자와 함께 움직인다.
만들어진 칩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후공정 검사장비를 만듭니다. 대표 제품인 번인 테스터는 칩을 일부러 높은 온도와 전압에 오래 두어 초기에 고장 날 것을 미리 걸러 내는 장비입니다. 서버에 들어가는 칩일수록 한 번 고장이 크게 번져서, 이 단계가 중요해집니다. HBM 과 이어지는 지점이 분명합니다. HBM 은 D램을 여러 층 쌓아 만들기 때문에 한 층만 불량이어도 전체를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쌓는 공정이 늘수록 검사 장비 수요가 함께 늘어납니다. 장비 회사의 실적은 고객사의 투자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증설하면 몇 년치 주문이 한꺼번에 잡히고, 미루면 그만큼 비어 버립니다. ⚠️ 그래서 이 회사를 볼 때는 자신의 실적보다 고객사의 설비투자 계획과 수주 공시를 먼저 봅니다.
주도주로 등장한 날전체 주도주 →
13.08% 오른 4만 1,500원에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153억 4,5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매출(4,322억 9,000만원)의 3.5% 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입니다. ⚠️ 계약 자체는 작습니다. 이 회사는 9월 초 삼성전자 번인테스터 약 1,400억원 공급과 자회사의 SK하이닉스 HBM4 웨이퍼 테스터 수주가 알려진 뒤로 비슷한 공시를 여러 번 냈습니다.
12.74% 오른 3만 5,400원에 마쳤습니다. 칩을 일부러 높은 온도와 전압에 오래 두어 초기 불량을 걸러 내는 번인 테스터를 만듭니다. 메모리를 더 많이 만들면 검사할 칩도 그만큼 늘어나고, 서버용 칩일수록 이 검사가 중요합니다. ⚠️ 이날 이 회사에서 나온 개별 소식은 없었습니다.
14.82%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776억원). 장중에는 18%대까지 갔습니다. 재료가 구체적입니다 — 삼성전자와 1,400억원 규모 번인 테스터 공급계약을 맺었고,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가 SK하이닉스로부터 HBM4 웨이퍼 테스터 대형 계약을 따냈습니다. 40억 달러 규모 베트남 후공정 팹에도 내년부터 검사장비를 댈 예정입니다. 증권가도 숫자를 올렸습니다. 하나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172억원으로 상향했고, 현대차증권은 “내년 HBM 가격이 올해보다 70% 이상 오른다”며 목표주가 4만 4,000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