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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외기질ECM

세포를 걷어내고 남은 조직의 뼈대. 이식재의 재료가 된다.

우리 몸의 조직은 세포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세포들 사이를 채우고 형태를 잡아주는 그물 같은 뼈대가 있는데, 이것이 세포외기질(ECM)입니다.

기증받은 인체 조직에서 세포를 씻어내고 이 뼈대만 남기면 이식재로 쓸 수 있습니다. 세포가 없으니 면역 거부 반응이 줄고, 뼈대는 남의 것이라도 몸이 자기 조직처럼 받아들여 그 위에 새 조직을 만드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상·상처 재건, 연골, 피부 미용 영역에서 쓰입니다.

국내에서는 규제가 사업의 변수가 됩니다. 인체에서 나온 조직을 다루는 만큼 허가 절차가 길고, 어떤 조직을 활용할 수 있는지가 법으로 정해져 있어 법 개정이 곧 새 시장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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