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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용어

수주잔고

이미 받아놨지만 아직 매출로 안 잡힌 일감.

수주잔고는 계약은 따냈지만 아직 만들어 넘기지 않아 매출로 잡히지 않은 일감입니다. 조선·건설·전력기기처럼 만드는 데 오래 걸리는 업종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왜 보느냐면, 이런 업종은 지금 실적이 과거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매출은 2~3년 전에 받은 주문이 이제 인도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잔고가 두둑하면 앞으로 몇 년치 매출이 예약돼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잔고가 곧 이익은 아닙니다. 원자재값이 오르면 싸게 받아둔 주문이 오히려 손실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잔고는 규모와 함께 언제 받은 주문인지, 단가가 얼마인지를 같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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