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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용어

엔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것. 되감기면 매물이 쏟아진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그 돈으로 금리나 기대수익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조달 비용이 싸니 그 차이만큼 이익을 노리는 구조로, 글로벌 기술주·반도체 같은 자산에도 흘러 들어갑니다.

문제는 되감길 때입니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갚아야 할 돈이 늘어나고, 일본 금리가 오르면 조달 비용도 커집니다. 그러면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쪽이 늘어나는데, 엔화를 갚으려면 투자해 둔 자산을 팔아야 합니다. 이 매도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리는 것이 엔캐리 청산 우려입니다.

다만 엔화가 잠깐 강세를 보였다고 즉시 청산이 벌어지는 구조는 아닙니다. 실전에서는 “당장 벌어지는 일이라기보다 가능성을 열어두는 수준”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고, 그보다 국채금리 같은 매크로 지표가 더 직접적인 부담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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