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로보티즈
로봇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회사. 자율주행 배송로봇도 한다.
로봇의 액추에이터를 만듭니다. 액추에이터는 사람으로 치면 관절과 근육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모터·감속기·제어기·센서를 하나로 묶은 것입니다. 로봇이 얼마나 정확하고 힘 있게 움직이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휴머노이드에서 이 부품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을 닮은 로봇은 관절이 수십 개인데 관절마다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휴머노이드 양산이 시작되면 한 대당 들어가는 개수가 많은 쪽이 먼저 수요를 받습니다. 자율주행 배송로봇(실내외 배달)도 함께 합니다. ⚠️ 볼 것은 셋입니다 — 로봇 부문의 실제 매출과 흑자 여부, 해외(특히 중국) 판매 비중, 그리고 정부 예산이 실제 발주로 바뀌는 시점입니다. 이 종목은 정책 발표와 해외 규제 소식에 크게 반응해 온 만큼, 숫자로 확인되는 부분과 기대인 부분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주도주로 등장한 날전체 주도주 →
보합으로 마쳤습니다(0.00%, 32만 4,500원). 이 묶음에서 거래대금은 가장 컸는데 값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회사이자 이 테마의 대장입니다. 그런데 9월 10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이 회사를 직접 찾은 뒤 이미 올라 있던 자리라, 같은 예산 이야기가 새 재료로 먹히지 않았습니다. ⚠️ 대장주가 제자리인 것은 재료가 이미 반영됐다는 뜻으로 읽힙니다(관점).
4.35% 오른 32만 3,500원에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 액추에이터 수주 잔고가 50만 대를 넘었다며 "업종 안에서 유일하게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국면"이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 45만원이 제시됐습니다. 근거로 든 것은 허깅페이스의 소형 로봇 마이크로덕입니다. 한 대에 이 회사 액추에이터가 15개 들어가는데, 선주문이 1만 5,000대라 이 물량만으로 45억원, 판매 목표인 5만 대를 채우면 150억원이 됩니다. 같은 날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고, 9월 22일 서울 휴머노이드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합동 워크숍도 예정돼 있습니다. ⚠️ 매출 환산은 그대로 믿지 마십시오. 45억원을 1만 5,000대로 나누면 한 대에 30만원인데, 마이크로덕의 판매가가 399달러(약 55만원) 입니다. 완제품값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 액추에이터 값이라는 계산이라, 단가를 후하게 잡았을 여지가 있습니다.
0.99% 내린 30만 1,500원에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4.61% 오른 날 혼자 뒷걸음쳤습니다. 나쁜 소식이 나온 것이 아닙니다 — 오히려 이날 11월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 공식 판매를 알리며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9월 4일 22.54% 급등한 뒤의 되돌림으로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습니다(관점).
22.54% 오른 30만 4,500원에 마쳤습니다. 이날 로봇에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로봇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를 만듭니다. 위의 정책·규제 재료에 더해 2분기 흑자 전환과 해외 시장 확대가 함께 거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