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2026년 8월 4일 (화)

코스피 +1.62% 6,358 · 코스닥 +5.88% 780. 코스닥이 사흘째 오르며 종가 기준 20일선을 되찾았다. 바이오·원전·태양광으로 순환매가 번졌지만, 코스피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

▲ 호재5

  • 코스닥 +5.88%(780.72) — 사흘 연속 상승. 종가 기준으로 20일선 위에 올라섰고, 5월 중순 이탈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지수 상승률만 보면 코스피(+1.62%)를 크게 앞섰다
  • 순환매 확산 — 바이오·원전·태양광 등 그동안 소외됐던 쪽으로 수급이 돌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로 대형 반도체주에 묶여 있던 자금이 이동한 결과라는 해석이 이어진다
  • 해외 IB의 저평가 진단 — 한 글로벌 IB의 아시아·태평양 수석 전략가는 변동성이 가라앉으면 펀더멘털이 다시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며, 현재 한국 증시가 심각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 메모리 비관론이 과도하다는 분석 — 다른 글로벌 IB는 한국 AI 메모리 업종에 대한 시장의 비관이 극단에 도달했고, 가장 강한 기계적 매도 압력은 막바지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유가 하락 — WTI가 장중 4%대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란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 악재4

  • 코스피는 상대적 부진 — 코스닥이 5.88% 오르는 동안 코스피는 1.62% 상승에 그쳤다. 메모리 관련 노이즈가 이어지며 지수 반등세가 시원치 않다는 평가
  • 공포·탐욕 지수 13점 — 코스피 기준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지수가 올라도 투자 심리는 회복되지 않은 상태
  • 중국산 데이터센터 장비 금지 검토 — 미국 행정부가 데이터센터 내 중국산 장비 사용을 막는 조치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급망 관련 변수
  • 외국인 선물 매도 부담 지속 — 직전 거래일의 대규모 선물 매도가 남긴 경계감이 이어졌다

주요 뉴스

  1. 1해외 IB, 한국 증시 저평가 진단

    한 글로벌 IB의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전략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한국 증시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완화되면 펀더멘털이 다시 주가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심각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이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을 지나치게 짧게 보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2. 2“AI 메모리 비관론이 극단에 도달했다”

    또 다른 글로벌 IB는 한국 AI 메모리 업종에 대한 시장의 비관론이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에는 AI 관련 가치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 SK하이닉스도 시장이 반영하는 이익 사이클이 크게 단축된 상태라고 봤습니다. 다만 가장 강한 기계적 매도 압력은 막바지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3. 3코스피 공포·탐욕 지수 13점 — 극도의 공포

    코스피 기준 공포·탐욕 지수가 13점, ‘극도의 공포’ 구간을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상승한 날에도 심리 지표가 바닥권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반등을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4. 4미국, 중국산 데이터센터 장비 금지 검토

    미국 행정부가 데이터센터 내 중국산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오가는 데이터와 관련한 규제가 검토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공급망 재편과 연결되는 사안이라 관련 업종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5. 5전력망 투자·산업용 전기료 논의

    전력망 구축에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는 방안과 산업용 전기료 부담 관련 논의가 함께 전해졌습니다. 전력 수요 확대와 인프라 투자가 정책 의제로 다뤄지면서, 이날 원전·태양광 쪽 수급에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6. 6SK하이닉스 주주환원 기대감

    주주환원 발표가 가능해진 시점이 지나면서, 이것이 분위기를 바꾸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회사가 언제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는 공시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도는 구체적 수치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오늘의 테마

바이오

강세

코스닥이 크게 오르는 흐름 속에 제약·바이오로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이 테마로 묶이는 종목

알테오젠

원전

강세

전력망 구축 투자와 전력 수요 확대 논의가 이어지며 관련 종목이 움직였습니다.

이 테마로 묶이는 종목

두산에너빌리티

태양광

강세

신재생 쪽으로 순환매가 번지며 상승했습니다.

이 테마로 묶이는 종목

지수는 올랐는데 왜 심리는 바닥일까

이날 눈에 띄는 건 지수와 심리의 괴리입니다. 코스닥이 5.88% 오르고 코스피도 상승했는데, 공포·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인 13점에 머물렀습니다. 오르는 걸 보면서도 믿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유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7월 급락에서 물린 자리가 워낙 높아서, 사흘 반등으로는 체감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이 저점 대비 20% 가까이 올라왔는데도 절대 수준이 여전히 낮다는 사실이 그걸 보여줍니다.

다만 심리 지표가 바닥이라는 건 양면입니다. 남은 매도 압력이 크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해외 IB들이 '비관이 극단에 도달했다', '기계적 매도는 막바지'라고 말하는 대목과 겹칩니다. 어느 쪽이든 확인은 며칠 더 필요합니다순환매가 이어지는지, 그리고 코스닥을 산 주체가 기관에서 넓어지는지를 봐야 합니다.

위 내용은 시장 상황을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나열된 종목은 해당 테마로 분류되는 사례일 뿐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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