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금융상품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고버스

지수가 아니라 특정 '한 종목'의 하루 등락을 2배로 따라가거나(레버리지) 반대로 먹는(인버스) ETF.

보통의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코스피 같은 지수에 붙습니다. 단일종목 상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처럼 한 종목에 붙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 레버리지: 그 종목의 하루 등락을 ±2배로 따라갑니다. 오를 때 두 배로 벌지만 내릴 때도 두 배로 잃습니다. · 인버스: 반대로 움직입니다. 그 종목이 내리면 오릅니다. 인버스 2배를 흔히 ‘곱버스’·‘고버스라고 부릅니다.

이 배수는 실제 주식이 아니라 선물·스와프 같은 파생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인버스에 매수가 몰리면, 운용사가 균형을 맞추려 본주를 팔거나 공매도를 늘려 그 종목을 실제로 끌어내리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급락장에서는 레버리지 보유자의 손절·반대매매와 맞물려 낙폭을 키우는 뇌관이 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 ‘하루 배수’라는 점이 함정입니다. 며칠 이어지면 복리로 계산돼 원래 종목의 누적 등락과 벌어집니다(변동성 손실). 오래 들고 있으면 방향을 맞혀도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열·쏠림을 막으려 기본예탁금 상향 같은 규제 대상이 됩니다. ‘한 종목에, 두 배로, 하루짜리로’ 베팅하는 만큼 변동성이 극단적입니다.

다른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