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삼화콘덴서
MLCC 를 비롯한 콘덴서 전문 회사. 전자기기용과 전력용을 함께 만든다.
전기를 잠깐 담았다 내보내는 부품인 콘덴서를 만듭니다. 만드는 물건이 둘로 나뉜다는 점을 가장 먼저 봐야 합니다. 하나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입니다. 스마트폰·자동차·서버 기판에 촘촘히 박히는 초소형 부품으로, AI 서버가 늘면 한 대에 들어가는 개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다른 하나는 전력용 콘덴서입니다. 송배전 계통에서 전압을 안정시키는 데 쓰여, 전력망 투자가 늘면 함께 거론됩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반도체 이야기와 전력 이야기 양쪽에 이름이 불립니다. 다만 두 사업의 매출 크기와 이익률은 다르므로, 어느 쪽이 실제로 늘고 있는지는 분기 실적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부품 값이 오르는 구간에는 이익이 빠르게 늘지만, 증설 물량이 들어오면 반대로 눌립니다.
주도주로 등장한 날전체 주도주 →
0.96% 오른 14만 7,400원에 마쳤습니다. 이틀째 제자리에 가까웠습니다. 국내 MLCC 2위이고, 2분기 MLCC 매출이 1년 전보다 20.5% 늘었습니다. 범용 제품이 모자라면 가장 직접 영향을 받는 쪽인데도 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9월 11일 이 회사는 ESS 발 품귀 이야기로 하루에 18% 넘게 올랐습니다. 같은 이야기가 이미 한 번 값에 반영돼 있었습니다.
0.97% 오른 14만 6,000원에 마쳤습니다.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국내 MLCC 2위입니다. 1위의 계약 소식이 나오면 함께 묶이지만, 이날 보도된 계약은 이 회사의 것이 아닙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도 MLCC 관련주가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 회사까지 힘이 닿지는 않았습니다.
5.09% 오른 14만 4,600원에 마쳤습니다. 국내 MLCC 2위입니다. 1위가 고부가 제품으로 옮겨 가면 남는 범용 주문이 이쪽으로 넘어온다는 계산이 붙습니다. ⚠️ 다만 그 계산은 넘어올 것이라는 기대이지 확인된 주문이 아닙니다. 대장주가 공개한 기술도 이 회사의 것이 아닙니다.
18.76% 오른 13만 7,400원에 마쳤습니다. 지수가 1.76% 내린 날입니다. 국내 MLCC 2위 업체입니다. 상위 업체가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제품에 생산능력을 몰아 쓰면, 남은 산업·전장·ESS 주문이 이쪽으로 옵니다. 대만의 야게오·왈신에 범용 MLCC 주문이 몰린 것과 같은 그림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8%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789억원). 같은 MLCC 를 만들지만 주력은 전장(자동차)과 산업용입니다. AI 서버 이야기와는 거리가 조금 있고, 이날은 대장주를 따라 움직인 성격이 짙습니다.
13.5%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074억원).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크게 올린 것이 주목받았습니다. MLCC 와 전력용 콘덴서를 함께 만드는 회사라, AI 서버 수요와 전력망 투자 양쪽에 걸쳐 있습니다. 같은 날 삼성전기도 4.4%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4조원).
17.39% 오른 10만 3,300원에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22.5%(10만 7,800원)까지 올라 처음 10만원을 넘었습니다. 이 회사는 MLCC 와 전력용 콘덴서를 함께 만듭니다. 이날은 그 두 사업의 재료가 같은 방향으로 겹쳤습니다 — MLCC 품귀에 더해, AI 데이터센터가 늘며 송배전 계통에 쓰이는 전력용 부품 수요도 늘 것이라는 기대가 붙었습니다. 거래대금은 1,762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