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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도주8/25 (화) · 같은 날오늘의 시장중국이 낸드로 온다는 오래된 공포 — 반도체만 혼자 내렸다

2026년 8월 25일 (화)

테마 5 · 주도주 8종목

간밤 뉴욕에서 반도체가 밀렸는데 국내는 반대로 갔다. 원전이 하루 종일 앞장섰고 한전기술이 18%대로 뛰었다. 반도체 소부장에도 실적·수주가 확인된 종목으로 돈이 몰렸다. 반대편에서는 전날 상한가를 간 한미약품이 10%대로 밀렸다.

원전 상승주도주 3종목

하반기 원전 수주가 늘어난다는 기대가 업종을 통째로 밀어 올렸습니다. 미국에서 신규 원전 시장이 열린다는 전망에 더해, 대미 원전 1호 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배경에는 며칠째 쌓인 재료가 있습니다 — 8월 14일 빌 게이츠 방한 이후의 테라파워 협력, 현대건설의 나트륨 원전 후속 8기 EPC 권한, 그리고 8월 24일 나온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과 기존 원전 20년 연장을 검토한다는 보도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쓸 전기를 어디서 구하느냐가 이 모든 이야기의 뿌리입니다.

한전기술0526909/15보통

18.3% 올랐습니다(거래대금 3,500억원). 이날 원전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뛰었습니다. 이 회사는 원전을 설계합니다. 발전소를 짓기 전 도면을 그리는 일이라, 사업이 확정되면 기자재를 만드는 회사나 짓는 회사보다 먼저 일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수주 기대가 붙으면 가장 앞에서 반응합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설계는 원전 사업의 맨 앞 단계라 수주가 확정되면 실제로 매출이 먼저 잡힙니다. 다만 ⚠️ 설계가 차지하는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발전소 하나를 짓는 비용 중 설계 몫은 작아서, 주가가 18% 움직인 것에 비해 실적 변동은 완만할 수 있습니다.
신선도
'하반기 수주 확대'는 며칠째 이어진 기대입니다. 이날 새로 붙은 것은 대미 원전 1호 사업 발표가 임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파급력
두산에너빌리티 10.4%, 대우건설 11.8% 등 원전에 걸린 종목이 함께 올랐습니다. 다만 실제 계약 공시는 아직 없습니다.

다음에 볼 것 대미 원전 사업의 실제 계약 공시. 설계 회사는 계약이 나오면 수주 잔고로 바로 확인됩니다 — 기대와 잔고는 다릅니다.

다른 날 기록 2출처뉴스웍스 — 원전주, 하반기 수주 확대 기대에 동반 강세

두산에너빌리티03402011/15보통 이상

10.4% 올랐습니다(거래대금 8,311억원). 북미 신규 원전 시장이 확대되면 수혜를 본다는 전망이 배경입니다. 대형 원자로 기자재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를 함께 만듭니다. 원전은 설계가 끝나면 그다음이 기자재인데, 이 회사가 만드는 주기기(원자로·증기발생기)는 만드는 데만 몇 년이 걸려 수주가 곧 몇 년치 일감이 됩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주기기는 대체할 회사가 세계적으로 몇 곳뿐입니다. 한번 수주하면 매출이 몇 년에 걸쳐 잡히고, AI 전력 수요라는 줄기도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 다만 SMR 매출 전망의 상당 부분은 구속력 없는 협력 프로젝트를 근거로 한 추정치입니다.
신선도
북미 원전 확대 이야기는 이어져 온 것이고, 이날은 그 전망이 증권가 코멘트로 구체화된 자리입니다.
파급력
거래대금 8,311억원으로 이날 원전 종목 중 가장 컸습니다. 원전이 통째로 오르며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에 볼 것 테라파워 기자재 공급 계약과 SMR 수주 잔고. 전망치와 계약은 다릅니다.

다른 날 기록 3출처머니투데이 — 두산에너빌리티, 북미 신규 원전 시장 확대 수혜 전망에 8% 강세

현대건설0007209/15보통

14.5% 올랐습니다(거래대금 3,720억원). 건설사인데 원전으로 묶이는 이유는 해외 원전에서 EPC(설계·조달·시공)를 맡는 자리를 넓혀 왔기 때문입니다 — 미국 팔리세이즈 SMR, 불가리아, 그리고 8월 18일 확보한 테라파워 나트륨 원전 후속 최대 8기 EPC 권한입니다. 대우건설도 11.8% 함께 올랐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EPC 는 원전 사업에서 금액이 가장 큰 자리입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몇 년치 매출이 됩니다. 다만 ⚠️ 확보한 것은 권한이지 계약이 아닙니다 — 사업이 실제로 진행돼야 일감이 생깁니다.
신선도
테라파워 EPC 권한은 8월 18일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날은 원전 업종 전체가 오르며 함께 실린 자리입니다.
파급력
건설사가 14%대로 오르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원전건설 업종까지 끌고 갔다는 점에서 테마의 폭이 넓어진 날입니다.

다음에 볼 것 팔리세이즈·불가리아의 부분 계약 수주 여부. 회사도 완전한 EPC 계약보다 부분 계약을 단기 목표로 제시해 왔습니다.

다른 날 기록 2

반도체 소부장 상승주도주 2종목

간밤 뉴욕에서 반도체가 밀렸는데 국내 소부장은 반대로 갔습니다. 나스닥이 0.7% 내렸지만, 엔비디아 실적(한국시간 27일 새벽)을 앞두고 실적이나 수주가 확인된 종목으로 돈이 몰렸습니다. 이날 움직인 종목들의 공통점은 자기 숫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 에프에스티는 삼성 2나노 CNT 펠리클로 20% 폭등했고, 티엘비는 엔비디아 SOCAMM 수주 기대로 10%대, 예스티는 삼성전자와 176억원 장비 공급계약, 아스플로는 해외 장비업체와 298억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심텍22280010/15보통 이상

13.8% 올랐습니다(거래대금 2,225억원).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만듭니다. 칩을 기판 위에 올려 전기가 오갈 길을 만들어 주는 부품인데,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사양 기판일수록 값이 비쌉니다. 엔비디아의 SOCAMM(서버용 메모리 모듈) 물량이 늘면 그 기판 수요도 함께 늘어난다는 기대가 붙었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AI 서버가 늘면 기판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라 뒤가 받쳐 줍니다. 앞서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기판은 경쟁사가 여럿이라 값을 올려 받을 수 있느냐가 이익률을 정합니다.
신선도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기대가 이날의 방아쇠입니다. SOCAMM 이야기 자체는 앞서 나온 것입니다.
파급력
HPSP 10.4%, 주성엔지니어링 7.7% 등 소부장이 함께 올랐습니다. 지수가 눌린 날 업종이 통째로 오른 자리입니다.

다음에 볼 것 엔비디아 실적의 가이던스. 다음 분기 출하 계획이 곧 이 회사의 주문입니다.

HPSP4038708/15보통

10.4%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712억원). 고압 어닐링(HPA) 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미세 공정에서 생기는 결함을 높은 압력의 수소로 메우는 공정을 맡습니다. 고객사가 새 라인을 지을 때 주문이 들어오는 구조라, 메모리·파운드리 양쪽에서 증설 이야기가 나오는 국면과 맞물립니다. 8월 18일 NH투자증권의 목표가 상향(6만 5,000원→7만 1,000원) 이후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설비투자는 한번 시작하면 몇 분기에 걸쳐 집행됩니다. 파운드리에 더해 메모리로 고객이 넓어지는 중이라 저변이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신선도
이날 이 회사에 새로 나온 발표는 없었습니다. 업종 매수세에 실린 자리입니다.
파급력
소부장이 함께 오른 흐름 안에 있었습니다.

다음에 볼 것 삼성전자·SK하이닉스설비투자 발표. 값이 오른다는 소식이 아니라 라인을 짓겠다는 발표가 이 회사의 주문이 됩니다.

다른 날 기록 3

MLCC 상승주도주 1종목

MLCC 값이 실제로 오르고 있다는 것이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8월 1~20일 MLCC 수출단가가 삼성전기의 대리점향 30% 인상 통보 이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MLCC 개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품귀가 값으로 옮겨 가는 국면입니다.

삼화콘덴서00182010/15보통 이상

13.5%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074억원).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크게 올린 것이 부각됐습니다. MLCC 와 전력용 콘덴서를 함께 만드는 회사라, AI 서버 수요와 전력망 투자 양쪽에 걸쳐 있습니다. 같은 날 삼성전기도 4.4%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4조원).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값을 올려 받는 국면은 이익률로 곧장 이어집니다. 수출단가라는 매달 확인되는 숫자가 뒤를 받칩니다. ⚠️ 다만 부품 품귀는 증설 물량이 들어오는 순간 뒤집힙니다 — 주요 업체의 증설이 2027년부터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신선도
8월 13일 모건스탠리의 최선호주 변경 이후 이어진 흐름입니다. 이날 새로 붙은 것은 수출단가 반등이라는 실측치와 목표가 상향입니다.
파급력
삼성전기가 6개월 수익률 193%를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함께 돌 만큼 업종 전체가 재평가되는 국면입니다.

다음에 볼 것 3분기 실적에 인상된 단가가 잡히는지, 그리고 월별 MLCC 수출단가.

다른 날 기록 2

스테이블코인 상승주도주 1종목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눈앞에 뒀습니다. 미 재무부의 국채 재매입 확대 이후 약달러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가 돌아왔고, 클래리티법 9월 15일 표결 일정이 확정된 것도 재료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쪽 이야기가 하나 더 붙었습니다 — 두나무의 미국 상장 기대입니다.

우리기술투자0411909/15보통

15.8% 올랐습니다(거래대금 2,746억원). 이 회사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본 데다,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는 기대가 겹쳤습니다. 비상장 지분의 값을 매길 기준이 생긴다는 뜻이라 지분 가치 계산이 달라집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 코인 값이 이 회사의 실적을 정합니다. 상장 기대는 성사되면 지분 가치가 시장가로 확인되지만, 미뤄지거나 무산되면 그대로 되돌아옵니다. 확인할 것은 코인 값보다 두나무의 거래대금입니다 — 수수료를 정하는 것은 값이 아니라 거래량입니다.
신선도
두나무 미국 상장 기대가 이날 새로 붙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은 며칠째 이어진 흐름입니다.
파급력
비트플래닛이 상한가로 가는 등 가상자산 종목이 통째로 올랐습니다. 다만 코인 값에 묶인 묶음이라 시장 전체와 따로 움직입니다.

다음에 볼 것 두나무 미국 상장의 실제 진행 여부와 클래리티법 9월 15일 표결.

다른 날 기록 2출처와이드데일리 — 우리기술투자, 비트코인 8만 달러 돌파·두나무 美 상장 기대감

제약·바이오 하락주도주 1종목

하루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전날 3조 1,892억원 기술수출로 상한가를 갔던 한미약품이 차익 실현 매물에 10%대로 밀렸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19% 급락했습니다. ⚠️ 계약이 취소된 것이 아닙니다. 계약금 2,629억원은 그대로이고 마일스톤 조건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루 만에 상한가까지 오른 자리에서 이익을 확정하려는 손이 앞선 것입니다.

한미약품1289406/15약함

10%대 급락했습니다(종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하루 만의 반락입니다. 한미사이언스는 19% 빠졌습니다. 새 악재는 없었습니다. 제넨텍과의 계약 내용은 그대로이고, 오히려 증권가에서는 '3조 마일스톤 잭팟'으로 제약 업종 순환매 기대를 이야기했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계약은 남아 있습니다. 확정된 계약금 2,629억원과 로열티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한가까지 갔던 자리는 재료가 하루 만에 다 반영된 것이기도 해서, 되돌림이 나오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신선도
새 소식 없이 수급으로 밀렸습니다. 어제 재료의 반작용입니다.
파급력
지주사가 19% 빠지며 본주보다 더 크게 밀렸습니다 — 오를 때 더 오른 만큼 내릴 때도 더 내렸습니다.

다음에 볼 것 임상 1상 결과와 마일스톤 첫 단계 달성 시점. 계약 규모보다 실제로 들어온 돈이 몇 번째 단계인지가 중요합니다.

다른 날 기록 3출처아이뉴스24 — 한미약품 3조 기술수출 하루 만에 차익실현, 10%대 급락

· 뉴스는 담집이 직접 요약한 것으로, 원문·출처는 각 매체에 있습니다. · 주도주는 그날 해당 테마에서 움직인 종목을 사실로 정리한 것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 점수는 재료의 성질을 비교하기 위한 담집의 관점이며, 수익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