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OCI홀딩스
태양광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회사의 지주사.
태양광 패널의 가장 앞단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회사의 지주회사입니다. 폴리실리콘을 굳혀 잉곳을 만들고, 얇게 썰어 웨이퍼를, 거기에 회로를 넣어 셀과 모듈을 만듭니다. 이 사슬의 맨 처음에 있습니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눌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중국 공급망을 갖췄는지가 이 회사의 값어치를 가릅니다. 미국이 중국산에 관세와 최저수입가격을 걸면, 중국 밖에서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주문이 옮겨 오기 때문입니다. 원재료를 파는 사업이라 가격 사이클을 그대로 탑니다. 폴리실리콘 값이 오르면 이익이 크게 늘고, 내리면 그만큼 빠르게 줄어듭니다.
주도주로 등장한 날전체 주도주 →
이날 이 회사가 낸 새 소식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8월 7일 미국의 폴리실리콘 15% 관세 서명에 14.14% 급등(27만 8,500원)한 흐름이 이어진 자리입니다. 다만 이월 재료로만 보기 어려운 대목이 있습니다 — 회사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 발표가 지연돼 고객사의 관망세가 이어졌고 그 탓에 폴리실리콘 판매와 수익성이 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명이 바로 그 조사의 결론이라, 회사가 지목한 부진의 원인이 걷힌 셈입니다.
태양광 사슬의 맨 앞단인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회사라, 이번 관세의 대상 품목과 정확히 겹칩니다. 비중국 공급망을 갖춘 곳으로 주문이 옮겨 온다는 계산이 그대로 붙었습니다. 같은 날 중국 폴리실리콘 8대 업체가 원가 이하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도 가격 바닥을 다지는 재료로 함께 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