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삼성SDI
전기차·ESS용 리튬이온 배터리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를 만드는 회사.
두 개의 사업부를 가진 회사입니다. 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들고, 전자재료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를 만듭니다. 이 구조 때문에 주가가 배터리 업황과 반도체 업황 양쪽 심리에 모두 노출됩니다. 반도체가 오르는 날 이 종목이 함께 오르는 일이 있는데, 배터리 재료 때문이 아니라 전자재료 쪽 기대가 붙은 경우일 수 있으니 무엇 때문에 움직였는지 가려야 합니다. 배터리 쪽에서 눈여겨볼 것은 ESS 비중입니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구간에서도 데이터센터·전력망용 ESS 는 별도로 늘어날 수 있어, 두 수요를 나눠 보는 것이 이 회사를 읽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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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오른 54만 7,000원에 마쳤습니다. 이 묶음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컸습니다. 각형 배터리와 ESS 용 배터리를 만듭니다. 데이터센터에 붙는 ESS 수요가 늘면 직접 걸립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05% 올랐습니다(거래대금 8,894억원으로 2차전지 중 1위). 8월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대금 4조 4,500억원이 들어온 뒤 그 자금이 북미 ESS 증설로 갈 것이라는 계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경쟁사가 북미 ESS 수주를 따내며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라, 이 회사에도 온기가 왔습니다.
10.1% 올랐습니다(거래대금 9,294억원으로 이날 2위). 보유하던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 8,235주를 주당 34만원, 총 4조 4,500억원에 삼성디스플레이에 되팔았습니다. 지분율은 15.2%에서 10.2%로 낮아집니다. 공시는 8월 21일 장 마감 뒤였고, 이날이 실제 거래일입니다. 공시 다음 거래일(8월 24일) 7.7% 오른 뒤 이틀을 쉬었다가, 대금이 확정되는 날 다시 크게 올랐습니다.
7.74% 오른 51만 5,000원에 마쳤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4조 4,500억원에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넘기기로 했습니다(양도 예정일 8월 27일, 현금 지급). 양도 목적은 공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 으로 적혔습니다. 자기자본의 18.9%, 시가총액의 11.6%에 해당하는 금액이 현금으로 들어옵니다. 배터리는 공장 하나에 조 단위가 드는 사업이라, 쓸 수 있는 현금이 얼마냐가 곧 사업 속도입니다.
장 초반 7%대 올랐습니다. 다만 이 종목만의 새 소식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전날 코스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와, 장 초반 반도체 반등의 온기가 2차전지로 번진 것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 회사는 배터리(에너지솔루션)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전자재료)를 함께 하고 있어 양쪽 심리에 모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