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
장 초반 반등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해운·배터리·전자재료는 올랐지만 장비 반등은 꺾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정규장 보합과 시간외 상승을 구분합니다.
반도체▲ 상승
삼성전자는 정규장 보합, 삼성전기는 0.81% 상승입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을 반납한 반면,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수요 기대 속에 소폭 올랐습니다.
정규장 종가는 232,000원으로 전일과 같았습니다. 장중 반등했지만 상승분을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외를 포함한 20시 시세의 +1.08%와 기준이 다릅니다. 13일 급락 뒤 저가 매수가 들어왔으나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장중 공개된 ASML의 높은 실적도 메모리 투자심리를 지속해서 회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분기의 높은 실적과 향후 메모리 공급·가격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흐름입니다. HBM·범용 D램의 실제 출하와 고객 투자, 외국인 매도의 변화가 확인 대상입니다. 14일 21시 30분 발표된 미국 CPI는 정규장 종료 뒤 소식이므로 이날 장중 움직임의 원인으로 넣지 않습니다.
0.81% 오른 1,374,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시간외 포함 수치와 구분합니다. AI 서버용 고부가 MLCC의 공급 부족과 증설 기대가 다시 거론됐습니다. 무라타는 13일 인터뷰에서 기존 증설만으로는 수요를 맞추기 어렵고 소재 확보도 제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업황의 단서이며 삼성전기의 신규 수주 공시는 아닙니다.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공급합니다. AI 서버의 전력 안정화 부품 수요가 늘더라도 제품 사양·고객 채택·가동률에 따라 이익 기여가 달라집니다. 경쟁사 증설 발표와 삼성전기의 실제 주문·판매가격을 나눠 봅니다.
조선▲ 상승
선박 건조·필리조선소 사업과 해운 운임 기대가 함께 다뤄졌습니다. 팬오션 10.53%, HMM 5.90%는 선사의 반응이며 조선소의 건조 이익과 다릅니다(정규장).
3.21% 오른 18,95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3분기 실적 방어와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본계약 기대가 14일 SK증권 분석에서 다뤄졌습니다. 기존 LNG선·해양설비 건조에 해상 데이터센터라는 신규 사업 가능성이 더해진 것입니다. 같은 분석은 목표가를 낮추기도 해 긍정적인 내용만 있는 보고서는 아닙니다. FDC는 아직 기대 단계와 계약 체결을 구분해야 합니다. 확정 EPC 계약의 금액·인도 시점, 실제 건조 원가와 이익이 확인 대상입니다. 해운사의 운임 상승과 달리 조선사는 계약을 맺은 선박을 건조·인도하며 매출을 인식합니다.
5.90% 오른 23,35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12일에 이어 컨테이너 운임과 실적 전망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14일 신한투자증권은 운임 상승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약 한 달의 시차가 있다며 3분기 이후 이익의 지속성을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해운주가 함께 올랐지만 운임의 종류와 선대 구성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HMM은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선사입니다. 높은 운임은 매출에 도움이 되지만 연료비·우회 운항비와 선복 공급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익 개선의 지속성은 운임뿐 아니라 운송량과 비용을 뺀 분기 손익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3.59% 오른 80,8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필리조선소의 맷슨 컨테이너선 마쿠아 명명식이 재조명됐습니다. 미국 현지 10일 행사로 맷슨이 12일 공식 발표했으며, 기존에 발주한 선박의 건조 진행 소식입니다. 14일 새로 따낸 선박 계약이 아닙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ICT 사업과 함께 필리조선소 투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선 테마로 함께 묶였어도 조선소의 건조·인도와 연결 손익, 방산전자 본업의 매출은 나눠 확인해야 합니다. 조선소 투자 성과는 선박 인도와 원가 관리, 본업은 방산전자·ICT 수주 이행으로 확인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상승
LS머트리얼즈는 13일 공시한 연료전지용 UC 공급계약, 대주전자재료는 14일 결정한 원재료 조달용 전환사채 발행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은 각각 납품과 제품 출하로 확인해야 합니다.
6.75% 오른 16,28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13일 발표한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대상 UC 공급계약이 14일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계약은 약 5,150만달러·690억원으로, 회사가 제시한 지난해 별도 매출 약 290억원의 약 2.4배입니다. 연결 매출과 비교한 비율이 아닙니다. 납품은 2027년 4월부터 약 1년간 예정돼 있어 계약금액 전부가 당장 매출로 잡히지는 않습니다. UC는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시스템의 순간적인 전력 변화에 대응하는 부품입니다. 7월 초도 계약에 이번 추가 물량이 더해졌습니다. 계약 이행 과정에서는 생산능력 확대 비용과 인도 일정, UC의 수익성이 중요합니다.
5.97% 오른 115,3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700억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9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14일 결정했습니다. 전환가액은 120,000원, 표면·만기 이자는 0%이며 전환 대상은 583,333주입니다. 납입 예정일은 10월 22일로, 발행 결정과 납입 완료는 다릅니다. 태양전지용 실버페이스트·MLCC용 전극재·실리콘 음극재의 원재료 확보 수요가 배경입니다. 제품 수요에 맞춰 원재료를 미리 확보하려는 자금입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 조정이 없어도 주식 전환 시 희석 가능성은 남습니다. 조달 자금이 실제 제품 생산·출하로 이어지는지를 봅니다.
2차전지▲ 상승
삼성SDI 5.54%, LG에너지솔루션 2.93%, SK이노베이션 4.08%, 이수스페셜티케미컬 10.13%입니다(정규장). ESS·LFP와 전고체 소재는 서로 다른 사업입니다.
5.54% 오른 591,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14일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LFP 양산과 ESS 신규 수주, BBU용 소형전지를 실적 개선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전면 회복을 전제로 한 분석은 아닙니다. 시너지셀즈 생산거점의 ESS 전환도 추가 성장 여력으로 거론됐습니다. ESS는 전력 저장, BBU는 서버의 비상 전원 용도여서 전기차와 고객·가동률·수익성이 다릅니다. 증권사의 수주·이익 예상치를 확정 계약이나 발표된 분기 실적으로 쓰지 않고 미국 공장의 양산 일정·실제 주문과 보조금을 제외한 손익을 확인합니다.
2.93% 오른 422,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13일에 이어 ESS와 국산 LFP 소재 공급망 기대가 이어졌습니다. 13일 보도된 엘앤에프 LFP 양극재 조달 계획은 계약 예정 보도입니다. 14일 별도의 최종 금액·기간이 확정된 신규 계약으로 바꿔 적지 않습니다. 앞서 발표한 3분기 잠정 영업이익 7,560억원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 4,169억원이 들어 있습니다. 확인할 것은 ESS 출하가 늘면서 공장 가동률과 보조금 제외 이익도 개선되는지입니다. 조달망 확대는 생산 준비이며 실제 배터리 판매·대금 회수와 구분합니다.
4.08% 오른 163,2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배터리주 매수 확산 속에 13일에 이어 올랐습니다. SK온의 ESS 소재 확보와 에너지 사업 기대는 기존 재료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조달 예정 보도를 SK온의 14일 신규 계약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회사마다 계약 당사자와 공급 시기가 다릅니다. SK이노베이션에는 정유·윤활유, E&S의 LNG와 SK온 배터리가 함께 있습니다. 유가가 높으면 정유 손익·재고 평가와 원료 비용이 동시에 달라집니다. ESS 수주 기대만으로 전체 연결 이익의 회복을 단정하기보다 사업별 이익과 배터리 가동률을 확인합니다.
10.13% 오른 91,3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삼성SDI 등 배터리주 반등과 함께 전고체 소재 기대가 강하게 반영됐습니다. 이 회사는 정밀화학 제품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원료인 황화리튬을 생산합니다. ESS용 LFP와 전고체 배터리는 기술·제품이 달라 삼성SDI의 ESS 전망을 이 회사의 직접 수주로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9월 29일 보도에서는 10월 넷째 주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가동일은 미공개입니다. 고객 인증과 상업 공급, 가동률·실제 매출이 이 기대를 뒷받침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MLCC▲ 상승
AI 서버용 MLCC 수요와 무라타의 추가 증설 검토, 전극재 조달이 관심사였습니다. 정규장 삼성전기 0.81%, 대주전자재료 5.97% 상승입니다.
0.81% 오른 1,374,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시간외 포함 수치와 구분합니다. AI 서버용 고부가 MLCC의 공급 부족과 증설 기대가 다시 거론됐습니다. 무라타는 13일 인터뷰에서 기존 증설만으로는 수요를 맞추기 어렵고 소재 확보도 제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업황의 단서이며 삼성전기의 신규 수주 공시는 아닙니다.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공급합니다. AI 서버의 전력 안정화 부품 수요가 늘더라도 제품 사양·고객 채택·가동률에 따라 이익 기여가 달라집니다. 경쟁사 증설 발표와 삼성전기의 실제 주문·판매가격을 나눠 봅니다.
5.97% 오른 115,3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700억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9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14일 결정했습니다. 전환가액은 120,000원, 표면·만기 이자는 0%이며 전환 대상은 583,333주입니다. 납입 예정일은 10월 22일로, 발행 결정과 납입 완료는 다릅니다. 태양전지용 실버페이스트·MLCC용 전극재·실리콘 음극재의 원재료 확보 수요가 배경입니다. 제품 수요에 맞춰 원재료를 미리 확보하려는 자금입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 조정이 없어도 주식 전환 시 희석 가능성은 남습니다. 조달 자금이 실제 제품 생산·출하로 이어지는지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