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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도주9/3 (목) · 같은 날오늘의 시장브로드컴이 답을 줬는데, 돈은 은행으로 갔다

2026년 9월 3일 (목)

코스피+0.26테마 5 · 주도주 9종목

전날 3.99% 빠진 지수가 1.33%로 출발했다가 오후에 다시 밀려 0.26% 상승으로 끝났다. 장중 243포인트를 오르내리는 사이, 조선과 금융이 각자의 이유로 올랐다.

조선 상승주도주 3종목

한화오션이 1조 5,5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을 수주했습니다. 이틀 전 4,778억원짜리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에 이은 것입니다. 여기에 정책 소식이 겹쳤습니다 — 한·미 조선 협력(MASGA)을 이행할 ‘한미 조선 파트너십 센터’ 설립이 알려졌고, 미 해군이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에 전투함 8척의 정보요청서(RFI)를 보냈으며 중형 전투함에는 삼성중공업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9월 1일 미 해군성 핵심 인사가 비공개로 방한해 국내 조선소를 둘러본 일의 연장선입니다. 조선주가 통째로 올랐습니다 — HD한국조선해양·대한조선·HJ중공업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삼성중공업01014012/15보통 이상

9.8% 올랐습니다(거래대금 2,702억원). 조선 중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미 해군의 중형 전투함 정보요청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것이 컸습니다. 이 회사는 LNG선과 해양플랜트가 주력이라 그동안 군함 이야기에서는 한 걸음 뒤에 있었는데, 이번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미국이 자국 군함을 밖에서 짓는 길을 여는 것은 제도가 바뀌는 일이라 몇 년을 끌고 갑니다. 조선수주잔고가 곧 몇 년 뒤 매출입니다. ⚠️ 다만 정보요청서는 발주가 아닙니다. 미국은 초도 물량 최대 2척만 본국 조선소에서 짓게 하고 그 뒤로는 현지 건조가 원칙이라, 물량이 국내에 쌓이는지 미국 법인에 쌓이는지를 가려 봐야 합니다.
신선도
파트너십 센터 설립과 중형 전투함 대상 포함이 이날 새로 붙었습니다. 다만 MASGA 자체는 여름부터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파급력
조선이 업종 통째로 올랐고, 미국의 군함 건조를 한국에 맡긴다는 사안이라 증시 밖에서도 다뤄집니다.

다음에 볼 것 정보요청서가 실제 발주로 바뀌는지. 그리고 초도 2척 특례 뒤의 물량을 어디서 짓기로 하는지 — 거기서 국내 조선소의 몫이 정해집니다.

출처이투데이 — 한화오션, 1.5조 컨테이너선 수주에 5%대 강세

한화오션04266013/15강함

6.0%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835억원). 이날의 실제 계약을 들고 있었습니다 — 1조 5,5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입니다. 9월 1일 공시한 VLGC 3척(4,778억원, 2030년 12월까지)에 이어 이틀 만입니다. 여기에 미 해군 전투함 정보요청서 대상이라는 점이 겹쳤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컨테이너선은 이미 계약이고 인도까지 몇 년에 걸쳐 매출로 잡힙니다. 기대가 아니라 잔고가 늘었습니다. ⚠️ 다만 군함 쪽은 아직 정보요청서 단계이고, 미국 현지 건조 원칙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신선도
이날 나온 계약입니다.
파급력
이틀 사이 2조원어치를 수주했고 조선 업종이 함께 올랐습니다.

다음에 볼 것 컨테이너선 계약의 선가와 인도 일정. 그리고 미 해군 발주가 실제로 나오는지.

HD현대중공업3291809/15보통

2.1%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926억원). 조선 중에서는 상승폭이 작았습니다. 미 해군 전투함 8척 정보요청서를 한화오션과 함께 받은 곳입니다. 다만 이날 직접 따낸 계약은 없었습니다 — 남의 수주와 정책 소식으로 올랐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군함·상선 양쪽에서 수주 기반이 두텁습니다. ⚠️ 다만 이날 상승폭이 작았던 것은 이미 앞서 많이 올라 있었기 때문으로 읽힙니다. 조선 안에서도 종목마다 반영된 정도가 다릅니다.
신선도
정보요청서는 앞서 알려진 사실이고, 이날 새로 붙은 것은 파트너십 센터 소식입니다.
파급력
조선 업종 흐름 안에 있었습니다.

다음에 볼 것 특수선(군함) 수주 공시. 상선 잔고는 이미 두터워, 값을 더 밀어 올리려면 군함 쪽에서 숫자가 나와야 합니다.

금융지주 상승주도주 2종목

미 국채 10년물이 4.8%를 넘어선 금리 상승이 금융주에는 반대로 작용했습니다. 은행은 싸게 빌려 비싸게 빌려주는 구조라, 시장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먼저 따라 올라 마진이 넓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이날 코스피에서 보험이 4%대, 금융이 1%대 올랐습니다. 우리금융지주(거래대금 6,538억원)·하나금융지주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 금리 상승은 마진에 좋지만 빌린 사람이 못 갚는 위험을 함께 키웁니다. 좋은 쪽만 보면 안 되는 업종입니다.

KB금융1055608/15보통

6.4% 올랐습니다(거래대금 3,199억원). 금융지주 중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재료는 회사가 아니라 바깥 금리입니다. 이날 이 회사가 내놓은 발표는 없었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금리가 높은 구간이 이어지면 이자 마진은 넓게 유지됩니다. 여기에 주주환원(배당·자사주)이 몇 년째 주가를 받쳐 왔습니다. ⚠️ 다만 금리가 오래 높으면 연체율과 대손충당금이 반대로 커집니다 — 이익이 늘어도 쌓아야 할 돈이 함께 늘면 남는 것은 줄어듭니다.
신선도
금리 상승은 며칠째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이날 새로 나온 것은 금리가 한 계단 더 올랐다는 사실뿐입니다.
파급력
보험 4%대, 금융 1%대로 업종이 함께 올랐습니다. 지수가 방향을 못 잡은 날 돈이 옮겨 갈 곳으로 쓰였습니다.

다음에 볼 것 연체율과 대손충당금. 그리고 10월 22일 금통위 — 국내 금리가 한 번 더 오르는지가 마진의 다음 단계를 정합니다.

출처머니투데이 — 금리 발작에 삼전닉스 힘 빠지는데…“여긴 금리 덕 본다” 우르르

신한지주0555506/15약함

4.5%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956억원). 하나금융지주(4.2%)와 나란히 움직였습니다. 같은 재료입니다 —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마진 기대이고, 회사가 내놓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이자 마진과 주주환원이라는 두 축은 그대로입니다. ⚠️ 다만 은행 밖 사업(증권·보험)의 비중이 커질수록 금리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함께 커집니다.
신선도
새 소식 없이 업종을 따라간 자리입니다. 금융지주 넷이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파급력
금융지주가 함께 올랐습니다. 업종 안의 이야기입니다.

다음에 볼 것 분기 순이자마진과 연체율. 그리고 주주환원 계획의 갱신 여부.

전쟁 상승주도주 2종목

전쟁은 두 가지 방식으로 주가를 움직입니다. 하나는 에너지 값이고 다른 하나는 무기 수요입니다. 이날은 앞쪽이 훨씬 크게 작동했습니다 —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WTI 가 90달러를 넘은 뒤였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9/15보통

7.9% 올랐습니다(거래대금 2.1조원으로 이날 시장 최대급). 무역상사이지만 실적을 좌우하는 것은 가스전입니다.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가격이 유가와 물가지수를 반영해 정해지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가스 판매가가 따라 오릅니다. 호주 세넥스 가스전도 갖고 있습니다. ⚠️ 이날 회사가 낸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가 급등이라는 바깥 조건이 만든 자리로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습니다(관점).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가스 판매가에 유가가 반영되는 데 시차가 있어, 지금의 유가가 몇 분기에 걸쳐 실적으로 들어옵니다. ⚠️ 다만 같은 구조가 반대로도 작동합니다 — 유가가 내리면 같은 크기로 이익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이 이슈는 열흘 사이에 방향이 다섯 번 바뀌었습니다.
신선도
유가 급등은 전날부터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가 이날 내놓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파급력
거래대금 2.1조원으로 이날 시장에서 가장 큰 축이었습니다. 지수가 방향을 못 잡은 날 이만한 돈이 한 종목에 몰린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에 볼 것 호르무즈가 실제로 막히는지. 그리고 가스전 판매가에 유가가 반영되는 다음 분기 실적 — 시차가 있어 지금 값이 아니라 그때 숫자로 확인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15보통

1.6% 올랐습니다(거래대금 1,339억원). 무기 쪽입니다. 8월 31일 스페인 K9 자주포 수출 실행계약을 공시했고(금액은 11월 28일까지 유보), 같은 날 공정위가 KAI 지분 15.89% 취득을 승인해 2대 주주가 됐습니다. 다만 이날 상승폭은 1%대에 그쳤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방산 수출은 계약 기간이 길고, 우주항공·AI 에 2040년까지 5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나와 있습니다. ⚠️ 다만 지분을 늘린 것과 경영권을 갖는 것은 다릅니다 — 공정위도 “지배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신선도
8월 31일 재료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새로 나온 소식은 없었습니다.
파급력
전쟁 관련 종목 안에서도 에너지 쪽보다 반응이 작았습니다. 전쟁이 나면 무기보다 기름값이 먼저 움직입니다.

다음에 볼 것 스페인 계약 금액의 공개(11월 28일) 와 KAI 지분 추가 확보 여부.

다른 날 기록 2

로봇 상승주도주 1종목

정부가 8월 27일 피지컬 AI 에 2030년까지 5조원을 넣기로 한 뒤,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다루는 회사로 관심이 옮겨 왔습니다.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쪽이 아니라 이미 있는 설비를 AI 로 움직이게 하는 쪽입니다. ⚠️ 같은 테마 안에서도 방향이 갈렸습니다 — 현대차는 0.4% 오르는 데 그쳤고 LG전자는 1.3% 내렸습니다. 전날까지 전장·냉각 이야기로 올랐다가 되돌림이 나왔습니다.

포스코DX0221008/15보통

8.6% 올랐습니다(거래대금 5,078억원). 로봇 관련 종목 중 거래대금이 가장 컸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시스템 통합·산업 자동화 회사입니다. 대형 크레인, 리클레이머, 선박 원료하역기 같은 무거운 설비를 AI 로 제어하는 쪽에 붙어 있어 ‘피지컬 AI’ 이야기가 나올 때 불립니다. ⚠️ 이날 회사가 낸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부 정책과 업종 기대가 만든 자리로 보입니다(관점).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사람이 들어가기 위험한 자리를 대신한다는 점에서 수요는 분명합니다. ⚠️ 다만 이 회사 매출의 큰 몫은 그룹사 물량입니다. 포스코그룹의 투자 계획이 곧 실적이고, 성장의 진짜 지표는 그룹 밖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입니다.
신선도
정부의 5조원 계획은 8월 27일 나온 것이고, 이날 새로 붙은 회사 소식은 없었습니다.
파급력
로봇 관련 종목 중 돈이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다만 같은 테마의 LG전자는 내려, 테마 전체가 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에 볼 것 그룹 밖 매출(비캡티브) 비중피지컬 AI 관련 수주 공시. 정책 예산이 실제 발주로 바뀌는 시점도 함께 볼 것.

제약·바이오 상승주도주 1종목

탈모 관련주가 되살아났습니다. 9월 2일 되돌림이 나왔다가 하루 만에 다시 올랐습니다. 다만 이 묶음에서 가장 크게 오른 GC녹십자웰빙(16.5%)은 탈모와 재료가 다릅니다 — 파트너사 라지엘테라퓨틱스의 지방분해 신약 RZL-012 가 중국 임상 3상에서 1·2차 유효성 지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알렸습니다. 셀트리온은 보합이었습니다.

JW신약0672905/15약함

10.6% 올랐습니다(거래대금 2,593억원). 9월 1일 상한가(30.0%) → 2일 3.7% → 3일 10.6% 로, 사흘 동안 세 번 올랐습니다. 재료는 9월 1일과 같습니다 — 블룸버그가 전한 월가의 ‘비만약 다음은 탈모약’ 이야기입니다. 현대약품도 1.5% 올랐습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 사흘째 같은 재료로 오르고 있습니다. 값을 움직인 것은 미국 회사들의 주가이고, 국내 회사의 실적이나 임상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국내 탈모약은 대부분 특허가 끝난 성분의 복제약이라 값 경쟁이 심합니다.
신선도
9월 1일 재료의 사흘째입니다. 2일 되돌림 뒤 다시 오른 것이라 새 사실이 붙은 것은 아닙니다.
파급력
탈모 관련주가 함께 움직였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 전체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에 볼 것 탈모 관련 제품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해외 신약의 허가 일정 — 실제로 나오면 국내 복제약 시장은 오히려 좁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날 기록 3

· 뉴스는 담집이 직접 요약한 것으로, 원문·출처는 각 매체에 있습니다. · 주도주는 그날 해당 테마에서 움직인 종목을 사실로 정리한 것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 점수는 재료의 성질을 비교하기 위한 담집의 관점이며, 수익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