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1일 (화)
8월 초순 수출이 역대 최대로 나오며 삼성전자가 4%대 급등했다 — 실적이 확인된 곳으로 돈이 몰렸고, 게임·화장품도 각자의 숫자를 들고 올랐다.
반도체▲ 상승
8월 1~10일 수출이 213억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45.3%). 그중 반도체가 99.5억 달러로 155.4% 늘어 전체 수출의 46.8%를 차지했습니다. 간밤 미국 반도체 지수가 2.94% 급락해 국내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에 나온 이 숫자가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상승
대형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돈이 코스닥 중소형 소부장으로 옮겨 왔습니다. 인텍플러스 15.30%, SFA반도체 14.80%, 티에스이 13.88%, 예스티 11.82%, 엑시콘 11.11% 로 업종이 통째로 움직였습니다.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은 아직 주가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배경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게임▲ 상승
실적이 눈높이를 넘긴 곳으로 매수가 몰린 날이었습니다. 반도체가 쉬는 사이 숫자를 들고 나온 종목이 값을 받았습니다.
로봇▲ 상승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사업에 나선다는 기대가 부품주로 번졌습니다. 실적이 아니라 공급망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계산으로 움직인 자리라, 앞선 두 테마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화장품▲ 상승
7월 화장품 수출이 13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8% 늘었습니다. 영국(+329.1%)·네덜란드(+295.4%)처럼 새 시장이 크게 뛰었습니다. 여기에 2분기 실적이 잇달아 기대를 넘기면서, 그동안 반도체 쏠림에 밀려 있던 업종에 매수가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