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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9/21 (월) · 같은 날주도주테마 5 · 종목 13

2026년 9월 21일 (월)

삼성전자가 배당 기준일을 앞두고 4.98% 올라 코스피를 7,000 위로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310개, 내린 종목은 552개였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 코스피가 1.65% 오른 7,007.72 로 마쳤습니다

    7거래일 만에 7,000 위로 돌아왔습니다. 코스닥도 1.11% 오른 836.27 입니다1

  •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259.4% 늘었습니다

    341억 달러로 전체 수출(714억 달러, 78.3% 증가)의 47.8% 를 차지했습니다2

  • 간밤 미국 반도체가 올랐습니다

    9월 18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8%, 마이크론이 3.92% 올랐습니다. 나스닥은 0.39% 상승입니다3

  • 기관과 기타법인이 3조원 넘게 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 4,924억원, 기타법인이 1조 6,58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16

  • 원·달러 환율이 2.3원 내린 1,381.0원입니다

    서울 외환시장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 기준입니다5

▼ 악재5

  • 유가증권시장에서 내린 종목이 552개였습니다

    오른 종목은 310개입니다. 코스닥도 지수는 1.11% 올랐지만 1,023개가 내리고 628개가 올랐습니다67

  •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19억원을 팔았습니다

    삼성전자를 1조원 넘게 샀지만 SK하이닉스를 8,000억원가량 팔았습니다. 코스닥도 988억원 순매도입니다178

  • 미 10년물 금리가 다시 5%를 넘었습니다

    9월 18일 뉴욕에서 5.002%, 30년물은 5.331% 입니다. 9월 17일 4.94% 에서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올랐습니다4

  • 미국이 이란에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를 공격한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9

  • 2차전지·자동차·조선 대형주는 내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3.30%, HD현대중공업 2.07%, 현대차 1.64% 하락입니다16

주요 뉴스

  1. 1삼성전자 한 종목이 7,000을 만들었다 — 배당 기준일이 다가왔다

    삼성전자가 4.98% 오른 27만 4,000원에 마쳤습니다. 9월 7일 이후 처음 27만원대로 올라섰고, 이날 코스피 상승의 대부분을 이 종목이 만들었습니다. 우선주삼성전자우는 6.07% 올랐습니다. 돈이 몰린 이유 하나는 배당입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현금배당을 30조원 안팎으로 하겠다고 8월에 밝혔고, 그 기준일이 9월 30일입니다. 9월 24~25일이 추석 휴장이라 배당을 받으려면 9월 28일까지 사야 하고, 9월 29일이 배당락입니다. 세 주체가 한꺼번에 샀습니다 — 이 종목에서만 외국인이 1조 682억원, 기관이 1조 1,325억원, 기타법인이 1조 1,09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타법인이 크게 산 것을 두고는 삼성전자자사주 매입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배당을 보고 들어온 돈은 기준일이 지나면 빠질 수 있습니다. 9월 29일 배당락 뒤에도 외국인이 계속 사야 수급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27만 전자 탈환…외인·기관·기타법인 '3조' 이상 순매수
  2. 2반도체 수출이 1년 전의 세 배 반이 됐다

    관세청이 9월 1~20일 수출을 714억 달러로 집계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8.3% 늘었습니다. 수입은 26.7% 늘어난 484억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입니다. 그중 반도체가 341억 달러로 259.4% 늘었습니다. 1년 전의 3.6배이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몫이 47.8% 로 1년 새 24.1%포인트 커졌습니다. 조업일수 차이를 뺀 하루 평균 수출도 46억 1,000만 달러로 89.8% 늘었습니다. 메모리 값이 오른 것이 그대로 수출 금액에 찍힌 숫자입니다. 같은 칩을 더 많이 판 것보다 같은 칩을 더 비싸게 판 몫이 큽니다. ⚠️ 수출이 반도체 한 품목에 절반 가까이 몰려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메모리 값이 꺾이면 전체 수출이 같은 폭으로 흔들립니다. 9월 한 달 전체 숫자는 10월 1일에 나옵니다.

    출처: 반도체 수출 '259.4%' 늘었다…9월 1~20일 수출 714억달러↑
  3. 3돈이 대형주에서 장비·후공정으로 번졌다

    반도체 대형주 다음으로 돈이 간 곳은 장비와 후공정이었습니다. 티이엠씨가 24.95%, SFA반도체가 16.96%, 하나마이크론이 15.91%, 디아이가 12.74%, 원익IPS 가 6.17%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계기는 둘입니다. 하나는 JP모건이 반도체 제조 장비 시장이 올해 31%, 내년 38% 커질 것으로 본 전망입니다. 해외 장비 회사들이 클린룸과 부품이 모자라 납품이 밀릴 만큼 설비를 사려는 쪽이 많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왔습니다.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가 후공정 공장을 HBM 라인으로 바꾸면서 범용 D램의 조립·검사를 바깥에 맡기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입니다. 그 설비가 SFA반도체의 한국 공장과 필리핀 법인으로 옮겨지고 있고, 필리핀의 검사 설비는 11월부터 1단계 가동에 들어갑니다. ⚠️ 이날 오른 회사 가운데 새 수주를 공시한 곳은 없었습니다. 설비투자가 발주로 바뀌는지는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美반도체 훈풍 번진 ‘소부장株’…하나마이크론 14%대 ‘급등’
  4. 4미국이 토큰화 주식에 문을 열었다 — 코인 관련주가 올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9월 17일(현지시간) 토큰화 주식 거래에 ‘혁신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주식을 디지털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할 때 일정 요건을 갖추면 5년 동안 딜러 등록 같은 일부 규제를 면제해 주는 조건부 특례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가 함께 올랐습니다 — 비트플래닛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9.95%, 비트맥스가 10.27%,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이 8.48%, 우리기술투자가 7.92%, 티사이언티픽이 6.78%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 이 종목들은 포털 값과 정규장 값의 차이가 컸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포털 기준 12.71%, 티사이언티픽은 10.27% 로 나옵니다. 밤 8시까지 이어진 애프터마켓에서 더 오른 값입니다. ⚠️ 면제는 미국 제도 이야기이고, 국내 회사의 매출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같은 거래가 가능하려면 디지털자산기본법 같은 국내 제도가 먼저 정해져야 합니다.

    출처: [특징주] 美 규제 완화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 강세⋯비트플래닛 上
  5. 54분기 전기요금은 그대로 — 열여덟 분기째 같은 값

    한국전력이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값을 열여덟 분기 연속 그대로 두게 됐습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석탄·가스 같은 연료 값이 오르내린 만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몫입니다. 이번 분기 계산대로라면 +7.3원이 나와야 했지만 상한인 +5원에 묶였습니다. 연료 값이 오른 만큼을 요금으로 다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근처에 머무는 동안 한국전력은 원가 상승분을 떠안게 됩니다. 반대로 전기를 많이 쓰는 제조업체에는 비용이 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출처: 4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6. 6시진핑이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 9월 23~25일

    중국 신화통신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이고,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입니다. 방문 기간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의제로는 무역과 기술, AI 안전, 희토류가 거론됩니다. 국내 반도체주에 중요한 대목은 AI 와 반도체를 두고 두 나라가 어디까지 합의하느냐입니다. ⚠️ 국내 증시는 9월 24~25일 추석으로 휴장합니다. 회담 결과는 9월 28일(월)에야 국내 값에 반영됩니다. 그 사이 미국 증시는 그대로 열립니다.

    출처: 시진핑, 미중 정상회담 위해 23~25일 미국 국빈 방문… 11년 만
  7. 7이란 — 떠나라는 권고와 대화 신호가 같은 날 나왔다

    미국이 이란에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국시간 9월 21일 오전, 이란 주재 미국 가상대사관이 “어떤 이유로든 이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떠나라”고 공지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를 공격한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장이 끝난 뒤 뉴욕에서는 반대 방향의 신호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화할 가능성을 긍정했고, 사우디가 홍해 쪽 대체 수출 길을 넓히려는 움직임도 전해졌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52달러 내린 95.78달러, 브렌트유는 100.34달러로 마쳤습니다(9월 21일 뉴욕 종가). ⚠️ 긴장을 높이는 소식과 낮추는 소식이 하루에 함께 나왔습니다. 유가가 100달러 밑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는지는 실제 원유 수송이 회복되는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美, 이란 내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안전 경보 발령

오늘의 테마

반도체강세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259.4% 늘었고, 삼성전자는 9월 30일 배당 기준일을 앞두고 돈이 몰렸습니다. 삼성전자 4.98%, SK하이닉스 0.59% 입니다. ⚠️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원 넘게 사고 SK하이닉스를 8,000억원가량 팔았습니다 — 9월 18일과 방향이 반대입니다.

반도체소부장강세

JP모건이 반도체 제조 장비 시장이 내년 38% 커질 것으로 봤고, 삼성전자범용 D램의 조립·검사를 바깥에 맡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티이엠씨 24.95%, SFA반도체 16.96%, 하나마이크론 15.91%, 디아이 12.74%, 원익IPS 6.17% 입니다. ⚠️ 새 수주를 공시한 곳은 없었습니다.

MLCC강세

삼성전기가 AI 서버용 MLCC 장기공급계약을 7,000억원 안팎 규모로 하나 더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성전기 2.95%, 삼화콘덴서 0.97% 입니다. ⚠️ 회사 발표가 아니라 업계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체결 공시는 없습니다.

신규 상장강세

최근 상장한 두 회사가 각각 다른 재료로 올랐습니다. 스카이랩스는 미국 타임의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명단에 들어 가격제한폭(29.89%)까지 올랐고,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기술을 넘긴 신약 후보의 임상 3상이 네 건으로 늘고 경쟁 약들이 멈췄다는 분석에 올랐습니다. ⚠️ 상장 초기 종목은 실적보다 수급이 값을 정합니다.

로봇강세

삼현이 북미 휴머노이드 회사로부터 관절 액추에이터 양산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2월부터 창원 2공장에서 첫 물량을 만듭니다. 삼현 11.18%, LG전자 2.07% 입니다. ⚠️ 고객사·금액·물량은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틀 연속, 지수와 종목이 따로 갔습니다

9월 18일과 9월 21일은 같은 모양의 이틀이었습니다. 코스피가 각각 2.66%, 1.65% 올랐는데 두 날 모두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9월 18일에는 코스피200 201종목 중 123개가, 9월 21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52개가 내렸습니다.

다른 점은 지수를 끌어올린 종목입니다. 9월 18일에는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사서 그 종목이 6.42% 올랐고, 9월 21일에는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서 삼성전자가 4.98% 올랐습니다. 외국인 돈이 새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두 대형주 사이를 오간 것에 가깝습니다 — 유가증권시장 전체로 보면 외국인은 이날 순매도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를 산 이유에는 기한이 붙어 있습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9월 28일까지 사야 하고, 9월 29일이 배당락일입니다. 기한이 있는 매수는 기한이 지나면 멈춥니다.

⚠️ 9월 24~25일 추석 휴장 동안 바깥에서는 큰일이 이어집니다. 미중 정상회담(시진핑 국빈 방문 9월 23~25일)이 있고, 미국 증시는 그대로 열립니다. 국내 값은 9월 28일에 그 결과를 한꺼번에 받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것은 둘입니다. 하나는 배당락 뒤에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사는지, 다른 하나는 오른 종목 수가 내린 종목 수를 넘는 날이 오는지입니다. 지수만 오르고 종목 수가 따라오지 않는 날이 이어지면, 계좌가 지수를 못 따라가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출처

  1. 1코스피, 1%대 상승해 ‘7천피’ 회복…삼전 5%·삼전우 6.07%↑
  2. 2반도체 수출 '259.4%' 늘었다…9월 1~20일 수출 714억달러↑
  3. 3美 증시 혼조 마감…반도체 강세에 나스닥·S&P500 상승
  4. 4美국채 10년물 금리 5% 재돌파...반도체지수 2.8% ↑
  5. 5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381.0원
  6. 6삼성전자 5% 오르고, 코스피 7000 탈환했는데…552개 종목은 내렸다
  7. 7[마감시황]코스닥, 836.27로 1.11% 상승 마감…반도체 장비 강세·개인 순매수
  8. 8삼성전자, 27만 전자 탈환…외인·기관·기타법인 '3조' 이상 순매수
  9. 9美, 이란 내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안전 경보 발령

위 내용은 시장 상황을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나열된 종목은 해당 테마로 분류되는 사례일 뿐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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