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화)
코스피는 2.20% 올라 출발했다가 기관이 파는 쪽으로 돌며 0.15%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은 0.23% 내렸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간밤 나스닥이 2.26% 올라 사상 최고치로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22.8원 내린 1,358.2원입니다
대미투자 사업이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미 10년물 금리가 다시 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구글이 미국 원전 두 곳의 출력을 늘리는 비용을 대기로 했습니다
▼ 악재5
코스피가 장중 7,171.44 까지 올랐다가 7,017.91 로 마쳤습니다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코스닥은 0.23% 내린 834.38 로 마쳤습니다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072억원을 팔았습니다
국제유가가 장중 다시 올랐습니다
주요 뉴스
1나스닥이 최고치로 올라섰다 — 이번 주인공은 CPU 였다
9월 21일(현지시간) 나스닥이 2.26% 오른 2만 7,122.09 로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6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S&P500 은 1.49%, 다우는 0.71% 올랐습니다. 오른 쪽이 그동안과 달랐습니다 — Arm 이 17.16%, 인텔이 12%대, AMD 가 9.95% 올랐고, AMD 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메타도 11.43% 올랐습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앱이 인기를 끌면서 에이전트가 쉬지 않고 일하려면 GPU 뿐 아니라 CPU 도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붙었습니다. 반면 메모리와 GPU 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습니다 — 마이크론 2.77%, 엔비디아 2.30% 입니다. 국내에서는 그 흐름이 기판으로 왔습니다. CPU 를 받치는 패키지 기판을 만드는 코리아써키트가 25.43%, 티엘비가 16.80%, 심텍이 13.31%, 대덕전자가 10.21%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반대로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대 올랐다가 1.50% 내렸습니다.
출처: 메타發 AI 관련주 급등에 나스닥 최고치 경신[월스트리트in]2대미투자 보고 — 가스발전은 확정, 원전 8기는 추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대미투자 사업을 보고했습니다. - 확정 — 첫 사업은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입니다. - 추진 —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입니다. 원전 8기는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형 APR1400 2기로 짜는 방안이고, 이를 위해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의 기존 합의를 고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웨스팅하우스 지분 — 5~10% 사이에서 협상 중입니다. - 원칙 — 연간 200억 달러를 넘는 투자는 집행하지 않습니다. 시장이 가장 크게 반응한 대목은 미국이 요구한 100억 달러 조기 집행을 원전 장주기 기자재를 미리 주문하는 방식으로 풀기로 했다는 보도였습니다. 현금을 먼저 보내는 대신, 그 돈이 국내 기자재 회사의 매출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삼미금속이 21.76%, 한전기술이 6.56%, 현대건설이 4.54%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 확정된 것은 가스발전소 하나입니다. 원전 8기와 선발주는 아직 협상 단계입니다.
출처: 대미투자 1호는 美텍사스 가스발전…원전 8기·알래스카 LNG도 추진3MLCC 품절이 범용 제품까지 번졌다
iM증권이 MLCC 품절이 고용량 제품에서 범용 제품으로 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 고용량 MLCC 에서 시작된 품절이 9월 들어 범용 MLCC 로 번졌고, 일부 품목의 유통 가격은 한 달 만에 280% 올랐다는 내용입니다. 왜 범용까지 모자라나 — 선두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사양 제품으로 생산 능력을 옮기고 있는데, 고사양 제품은 같은 개수를 만드는 데 설비를 훨씬 많이 씁니다. 그만큼 범용 제품에 쓸 설비가 줄어듭니다. 미국의 7월 서버 수입액이 337억 달러로 사상 최고였다는 숫자도 함께 나왔습니다. 삼성전기가 3.99% 올랐고, 이날 개인 고수익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였습니다. 삼화콘덴서는 0.9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 280% 는 유통 시장 일부 품목의 값입니다. 대기업과 맺는 공급 계약의 값이 같은 폭으로 오른 것은 아닙니다.
출처: 초고수, 삼성전자 대신 삼성전기…MLCC 공급부족에 순매수 1위4LG전자 냉각 장비가 엔비디아 규격을 통과했다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CDU) 2.5MW 제품이 엔비디아의 규격 승인을 받았습니다. 7월 600kW, 9월 1MW 에 이어 세 번째 승인입니다. CDU 가 무엇인가 — AI 서버는 열이 많아 공기로는 식히기 어렵고, 칩 가까이 찬물을 돌려 식힙니다. 그 물을 서버마다 나눠 보내는 장치가 CDU 입니다. 엔비디아 규격을 통과했다는 것은 엔비디아 서버를 들이는 데이터센터에 납품할 자격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LG전자는 6.91%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자료 표는 이 종목을 로봇으로 묶었지만, 이날의 재료는 데이터센터 냉각이었습니다. ⚠️ 승인은 자격이지 주문이 아닙니다. 수주 금액과 고객사가 나와야 실적 이야기가 됩니다.
출처: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수 분배장치, 엔비디아 규격 승인5환율이 하루에 22.8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22.8원 내린 1,358.2원에 마쳤습니다(서울 외환시장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 하루 낙폭으로는 큰 편입니다. 이유는 둘입니다. 하나는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원화로 바꾼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미국과 이란이 대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위험을 감수하려는 심리가 살아난 것입니다. ⚠️ 연휴 수요로 내린 몫은 연휴가 지나면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란 쪽 기대가 실제 협상으로 이어지는지가 방향을 가릅니다.
출처: 원·달러 환율 22.8원 급락, 1350원대로 “추석 앞두고 달러 매도·미국 이란 대화 기대”(상보)6이란이 ‘7일 안에 호르무즈를 다시 열겠다’고 제안했다
국내 장이 끝난 뒤,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군사 압박을 풀면 1주일 안에 해협을 다시 열겠다는 내용입니다. 조건으로 미국의 협상 복귀, 해상 봉쇄 해제, 군사 작전 중단을 들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란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란 대통령은 9월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연설합니다. ⚠️ 제안과 합의는 다릅니다. 이란이 내건 조건은 미국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고, 이번에도 실제 원유 수송이 회복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이란, 美 군사 압박 풀면 7일 안에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 - 머니투데이7장 마감 뒤 공시 — 포스코퓨처엠, SK온에 1조원대 LFP 양극재
포스코퓨처엠이 SK온과 1조 742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의 36.6% 에 해당하고, 공급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입니다(2031년 말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미국 등에 공급합니다. LFP 는 값이 싸고 불이 잘 안 붙는 배터리 소재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에 많이 쓰입니다. 그동안 국내 양극재 회사들은 비싼 하이니켈 쪽에 몰려 있었는데, 값싼 LFP 에서 큰 계약이 나왔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 이 공시는 장이 끝난 오후 5시 무렵 나와 9월 22일 값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8월에 알려진 ‘국내 배터리 업체와 6년간 19만 톤 이상’ 합의와 같은 계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기간과 조건이 다릅니다. 같은 날 장중에는 HD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사로부터 3,362억원 규모 로로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최근 매출의 1.91%).
출처: [속보] 포스코퓨처엠, SK온에 1조742억원 규모 LFP 양극재 공급계약…지난해 매출액의 36.6%
오늘의 테마
반도체
코스피와 함께 장 초반 올랐다가 기관 매도에 오름폭을 내줬습니다. 삼성전자는 0.91%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대 상승에서 1.50%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간밤 미국에서 메모리(마이크론 2.77%)가 CPU 보다 덜 오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반도체소부장
간밤 미국에서 Arm·인텔·AMD 가 10% 안팎 오르자, CPU 와 AI 가속기를 받치는 패키지 기판 회사들이 함께 올랐습니다. 코리아써키트 25.43%, 티엘비 16.80%, 심텍 13.31%, 대덕전자 10.21% 입니다. ⚠️ 새 수주를 공시한 곳은 없었습니다.
MLCC
iM증권이 MLCC 품절이 범용 제품까지 번졌고 일부 유통 가격이 한 달 만에 280%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기 3.99%, 삼화콘덴서 0.96% 입니다. ⚠️ 삼화콘덴서는 9월 11일 같은 이야기로 이미 크게 오른 종목입니다.
원전
대미투자 국회 보고에서 미국 원전 8기(AP1000 6기·APR1400 2기)가 추진 과제로 올랐고, 100억 달러 조기 집행을 원전 기자재 선발주로 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미금속 21.76%, 한전기술 6.56%, 현대건설 4.54%, 대우건설 2.79%, 두산에너빌리티 1.41% 입니다. ⚠️ 확정된 것은 가스발전소 하나입니다.
돈이 AI 사슬을 따라 한 칸씩 옆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오른 종목을 나란히 놓으면 순서가 보입니다.
- 9월 18일 — 메모리 대형주와 전선(아마존의 발전기 계약) - 9월 21일 — 삼성전자와 장비·후공정(수출과 배당, 장비 시장 전망) - 9월 22일 — CPU 기판과 원전, 데이터센터 냉각(미국 CPU 급등, 대미투자 보고)
전부 AI 데이터센터 하나에 걸린 이야기입니다. 칩을 만들고, 칩을 받치고, 칩에 전기를 대고, 칩을 식히는 순서입니다. 9월 21일부터는 SK하이닉스가 제자리이거나 내렸습니다 — 9월 22일에는 장 초반 3%대 올랐다가 1.50% 내렸습니다.
돈이 새로 들어왔다기보다 같은 돈이 옆 칸으로 옮겨 다니는 모양입니다. 사흘 내내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았다는 것이 그 표시입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먼저 오른 칸이 쉴 때 다음 칸이 오르고, 다음 칸이 쉴 때 또 다른 칸이 오릅니다.
⚠️ 추석 연휴(9월 24~25일) 동안 바깥에서 큰일이 겹칩니다 — 미중 정상회담, HLB 담관암 신약의 FDA 결정(미국 현지 9월 25일), 이란의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에 대한 미국의 답입니다. 국내 증시는 그 결과를 9월 28일(월)에 한꺼번에 받습니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은 9월 2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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