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7% 오른 6,717.97 로 마쳐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0.44% 올랐습니다. 나흘 동안 6% 가까이 빠진 뒤라 많이 빠졌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엿새째 팔았습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726억원을 순매도했고, 9월 9일부터 누적 순매도가 12조원에 가깝습니다. 지수를 올린 것은 기관(1조 2,251억원 순매수)과 기타법인이었습니다(애프터마켓 포함 하루 전체 기준). 기타법인 매수는 자사주 매입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내린 종목이 578개로 오른 종목(304개)보다 훨씬 많았습니다(정규장 마감 집계).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들어 올린 하루입니다.
※ 아래 등락률은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입니다.
⚠️ 자료 표는 삼성전기·DB하이텍·원익IPS 도 반도체 칸에 함께 넣었습니다. 각각 아래 MLCC·반도체소부장 테마에서 다룹니다.
4.08% 오른 175만 9,000원에 마쳤습니다. 이 테마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컸습니다.
장중 오후 2시 40분께 로이터가 SK하이닉스와 인텔이 미국에서 메모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텔이 미국 오하이오에 지을 공장의 일부를 빌리거나, 인텔·클라우드 회사와 합작회사를 세우는 방안이 거론됐습니다. 같은 날 노사 임단협 합의안도 재투표에서 가결됐습니다.
⚠️ 회사는 “현 단계에서 구체적 사안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협의는 초기 단계입니다.
재료 점수
지속성·신선도·파급력을 각 5점으로 본 담집의 관점입니다 · 재료가 나온 날
지속성
미국 생산 거점은 관세·공급망과 이어지는 몇 년짜리 결정입니다. 다만 아직 협의 단계입니다.
신선도
로이터 보도가 이날 장중에 처음 나왔습니다.
파급력
시가총액 2위이고, 미국 공장 이야기는 대미투자·관세와 맞물려 업종 밖에서도 다뤄졌습니다.
다음에 볼 것 인텔과의 협의가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공장을 빌리는지, 합작회사를 세우는지에 따라 투자 부담이 크게 다릅니다.
2.01% 오른 25만 3,500원에 마쳤습니다.
나흘 동안 빠진 뒤의 반등입니다. KB증권은 개별 AI 모델의 출시 연기를 AI 인프라 투자 전체의 둔화로 읽는 것은 무리라며, 메모리 완제품 재고가 10일 치 미만으로 사상 최저라고 짚었습니다.
⚠️ 이날 이 회사에서 새로 나온 소식은 없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자 장비와 파운드리가 더 크게 올랐습니다. 메모리 설비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8인치 파운드리 공급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작용했습니다.
⚠️ 두 종목 모두 이날 새 공시는 없었습니다. 자료 표는 주성엔지니어링도 이 칸에 넣었지만, 아래 태양광 테마에서 다룹니다.
10.15% 오른 11만 9,400원에 마쳤습니다. 자료 표(+8.8%)보다 정규장 기준 오름폭이 더 컸습니다.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입히는 증착 장비를 만듭니다. 메모리 회사들의 설비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반도체 장비주로 돈이 몰렸습니다.
⚠️ 이날 이 회사의 새 수주 공시는 없었습니다.
7.11% 오른 12만 5,000원에 마쳤습니다. 그날 가장 높은 값에서 마쳤습니다.
8인치 웨이퍼로 전력 반도체 등을 만드는 파운드리입니다. 8인치 설비는 줄어드는데 중국의 AI·로봇용 전력관리칩(PMIC) 주문은 늘고 있다는 이야기가 붙었고, 중국 고객 대상 두 번째 가격 인상이 7월 투입분부터 적용됐다는 점도 거론됐습니다.
⚠️ 이날 이 회사의 공시는 없었습니다.
삼성전기가 ‘AI MLCC 법칙’을 내놨습니다. GPU 하나에 필요한 MLCC 용량이 해마다 두 배로 늘어난다는 내용입니다. 같은 날 일본 무라타는 약 800억엔을 들여 2027년까지 MLCC 생산능력을 20% 넘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둘 다 회사의 설명과 계획이지 새 주문이 아닙니다.
4.86% 오른 138만 1,000원에 마쳤습니다.
국내 MLCC 1위입니다. AI 칩이 전력을 더 많이 쓸수록 전기의 출렁임을 잡는 MLCC 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AI MLCC 법칙’을 회사가 직접 제시했습니다.
⚠️ 경쟁사 무라타가 같은 날 생산능력을 20% 넘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급이 늘면 값이 오르는 속도는 느려질 수 있습니다(관점).
4.77% 오른 20만 2,000원에 마쳤습니다. 9월 15일 6% 가까이 빠진 뒤의 반등입니다.
2분기 말 수주잔고 2,336억원 가운데 90% 이상이 반도체 장비입니다. 태양광 장비는 중장기 사업으로 소개됩니다.
⚠️ 이날 이 회사의 공시는 없었습니다. 값을 움직인 것은 태양광보다 반도체 장비 쪽 흐름으로 보입니다(관점).
광통신주가 장 초반부터 크게 올랐습니다. 이날 이 회사들에서 개별 호재나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광통신을 핵심 기술로 꼽은 이야기, 하나증권이 광부품·통신부품 공급이 빠듯하다고 짚은 보고서가 배경으로 거론됐습니다.
⚠️ 이 묶음은 9월 내내 여러 번 오른 종목들입니다. 같은 재료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26.45% 오른 1만 3,530원에 마쳤습니다. 자료 표에는 상한가(+30%)로 나오지만, 상한가는 정규장이 끝난 뒤 애프터마켓에서 찍었습니다.
광케이블이 갈라지고 이어지는 지점에 들어가는 장비를 만듭니다. 그런데 지난해 매출 1,209억원 가운데 광통신 사업은 약 62억원(5.1%) 입니다. 방산(45.4%)과 솔더(34.1%)가 더 큽니다.
⚠️ 새 수주나 계약은 없었습니다. 9월 14일 26% 넘게 오르고 15일 4.80% 내린 뒤 다시 급등했습니다.
4.35% 오른 280만 6,000원에 마쳤습니다.
9월 15일 미국 빅테크 두 곳과 3,865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765kV 2,200억원, 345kV 1,665억원). 올해 수주가 9조 7,000억원에 가까워졌고, 연간 목표를 12조원으로 올렸습니다.
⚠️ 회사 발표로 알려진 계약입니다. 매출 대비 비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뉴스는 담집이 직접 요약한 것으로, 원문·출처는 각 매체에 있습니다. · 주도주는 그날 해당 테마에서 움직인 종목을 사실로 정리한 것이며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 점수는 재료의 성질을 비교하기 위한 담집의 관점이며, 수익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