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
전날 급락 뒤 코스피 2.05%·코스닥 4.46% 반등입니다. 바이오·화장품·일부 장비가 강했고 대형 메모리의 회복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반도체▲ 상승
삼성전자 +2.62%, SK하이닉스 +0.79%, 한미반도체 +9.26%입니다(정규장). 전날 급락 뒤 반발 매수가 들어왔지만 메모리 대형주와 장비주의 회복 강도는 달랐습니다.
0.79% 오른 1,272,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AI 투자 우려로 급락한 메모리주에 반발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15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기술주의 낙폭 축소가 국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지만, 이날 상승폭은 코스닥 바이오·일부 장비주보다 작았습니다. 15일 발표한 TSMC 실적은 첨단공정 수요가 이어진다는 근거입니다. 다만 파운드리의 실적을 SK하이닉스의 새 주문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HBM 공급과 고객의 설비투자·자금 조달 여력을 함께 살펴야 반등의 지속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2.62% 오른 215,5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급락 뒤 저가 매수가 유입돼 15일 낙폭의 일부를 되돌렸습니다. 미국 증시가 장중 하락을 만회하고 끝난 점은 우호적이었지만, 국내 반등이 메모리 공급 경쟁과 AI 투자 수익성 논쟁까지 해소한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스마트폰 사업도 함께 봐야 합니다. 첨단공정 수요가 강하다는 업황과 회사의 HBM 공급 확대·수율·수익성은 구분해서 확인합니다. 실적 설명과 고객 주문이 가격 반등을 뒷받침하는지가 다음 판단 기준입니다.
반도체소부장▲ 상승
한미반도체 +9.26%, HPSP +8.74%, 주성엔지니어링 +2.93%, 삼성전기 +2.15%입니다(정규장). 장비·부품 전반이 반등했으며 새 수주와 기존 수요 기대를 구분합니다.
2.15% 오른 1,188,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급락했던 전자부품·기판주와 함께 반등했습니다. 기존 재료는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와 공급 능력입니다. 13일 무라타의 증설·소재 조달 제약 보도가 나왔지만 경쟁사의 업황 설명이 삼성전기의 신규 주문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회사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함께 공급합니다. 같은 서버 수요라도 제품별 가동률과 판매가격, 고객 구성이 달라 이익에 반영되는 속도가 다릅니다. 15일 급락 뒤 일부 회복이라는 가격 변화와 실제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를 구분해서 봅니다.
2.93% 오른 210,5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급락했던 반도체 장비주가 오르면서 증착 장비 기업에도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회사는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정밀하게 형성하는 ALD·ALG 장비를 공급합니다. 메모리 고객의 미세공정 전환과 생산시설 투자가 중요한 사업 변수입니다. 15일의 큰 하락을 모두 회복한 것은 아닙니다. TSMC 실적과 글로벌 장비 수요가 좋아도 고객별 발주 시점이 다르고 수익 인식에는 납품·검수가 필요합니다. 업종 반등을 특정 고객의 새 계약이 체결된 결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9.26% 오른 210,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반도체 장비주의 반발 매수 속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HBM 칩을 적층·접합하는 TC 본더 관련 기업입니다. 메모리 설비투자 기대가 장비 수요로 이어질 수 있지만 당일 상승률만으로 새 주문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공급업체 주가와 고객사의 투자 여력은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AI 인프라 기업의 차입 부담이 커지면 투자 일정이 바뀔 수 있으므로 장비 발주·인도·매출 인식 시점을 나눠 봅니다. 발표하지 않은 신규 수주 금액을 반등 이유로 붙이지 않습니다.
제약/바이오▲ 상승
알테오젠 +9.60%, 셀트리온 +6.53%, 삼성바이오로직스 +4.09%입니다(정규장). 금리 하락 뒤 업종 반발 매수와 회사별 제품·사업 기대가 함께 반영됐습니다.
6.53% 오른 194,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대형 바이오 강세 속에서 일본 사업 확대 재료가 이어졌습니다. 회사는 13일, 15~18일 열리는 WAC 2026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소개하고 16일 학술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출시·영업망 확대가 처방 증가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입니다. 학회 발표나 출시 준비 자체를 당장 발생한 매출로 보지 않습니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판매망을 활용하는 장점과 경쟁사의 신약·대체 제형, 현지 가격·급여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시장 반등과 개별 제품의 상업 성과를 나눠 봅니다.
화장품▲ 상승
엘앤씨바이오 +23.63%, 에이피알 +9.23%입니다(정규장). 뉴 스탁의 분류를 유지하되 엘앤씨바이오의 증자·조직이식재와 에이피알의 해외 화장품 판매는 다른 재료입니다.
9.23% 오른 325,5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미국·유럽 판매 성장에 대한 평가가 반등을 뒷받침했습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아마존 행사에서의 미국 매출 증가를 언급했고, 유럽 판매 품목 확대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장 초반 기사에 실린 상승률과 정규장 결과는 구분합니다. 화장품 수출이 늘어도 원화 강세는 환산 매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행사 매출을 분기 전체의 성장률로 적용하지 않고, 재구매와 오프라인 판매, 광고·물류비를 뺀 이익이 함께 늘어나는지 확인합니다.
23.63% 오른 70,1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결과가 직접 재료였습니다. 16일 회사는 약 1,447억원 모집에 구주주 청약률이 103.9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별도 실권주 공모 없이 자금을 확보하는 절차가 진행됐다는 의미입니다. 조달 예정액 중 1,050억원은 동탄 생산·연구개발 통합센터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생산능력 확대의 자금 기반을 갖추는 효과와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을 함께 봐야 합니다. 자금 조달이 곧바로 제품 매출이 되는 것은 아니며 증설 일정과 실제 가동·판매를 확인합니다.
MLCC▲ 상승
삼성전기는 정규장 2.15% 상승했습니다. AI 서버용 MLCC 수요와 공급 제약에 대한 기존 평가가 이어졌으며 반도체소부장에도 중복 등장합니다.
2.15% 오른 1,188,0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급락했던 전자부품·기판주와 함께 반등했습니다. 기존 재료는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와 공급 능력입니다. 13일 무라타의 증설·소재 조달 제약 보도가 나왔지만 경쟁사의 업황 설명이 삼성전기의 신규 주문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회사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함께 공급합니다. 같은 서버 수요라도 제품별 가동률과 판매가격, 고객 구성이 달라 이익에 반영되는 속도가 다릅니다. 15일 급락 뒤 일부 회복이라는 가격 변화와 실제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를 구분해서 봅니다.
로봇▲ 상승
현대차 +5.58%, LG전자 +0.65%입니다(정규장). 같은 로봇 분류에서도 반등 폭은 달랐고 기존 사업 기대와 새로운 고객 계약을 구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