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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그날의 시황·주도주·일정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지난 날은 화살표나 달력으로 옮겨 갑니다.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 둔화를 말하자 반도체가 오르고 금융이 밀렸다. 그런데 밤에 나온 미국 고용은 정반대였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가 안정되면 9월 동결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지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오르던 미 국채 금리가 멈췄고 외국인이 강하게 샀습니다1

  • 원·달러 환율이 8.9원 내린 1,350.4원입니다

    장중에는 1년 2개월 만에 1,34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7월 1일 고점(1,559.2원)에서 두 달 만에 209원 떨어졌습니다2

  • 노무라가 “메모리가 심각하게 싸다”고 했습니다

    4년 안에 세계 생산능력이 지금의 두 배(월 720만장)가 돼야 수요를 감당한다는 진단입니다.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67만원·SK하이닉스 470만원을 유지했습니다3

  •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29억 달러(약 17.5조원)에 샀습니다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산하 폴렌로보틱스의 저가형 로봇이 흥행하면서 국내 부품사 수요 기대까지 번졌습니다

  •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샀습니다

    코스피에서 기관 1조 6,691억원, 외국인 5,034억원 순매수입니다. 코스피는 1.64% 오른 6,687.21, 코스닥은 2.95% 오른 813.50 입니다1

▼ 악재5

  • 밤에 나온 미국 8월 고용이 예상을 세 배 웃돌았습니다

    비농업 신규 고용 16만 2,000명으로 예상(5만 5,000명)의 세 배입니다. 실업률은 4.1% 로 전달과 같았고,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4

  • 그래서 9월 인상 확률이 다시 올랐습니다

    55%에서 65%로 뛰었고, 미 국채 10년물 4.78%·2년물 장중 4.42%(2025년 1월 이후 최고)입니다. 낮에 오른 근거가 밤에 흔들렸습니다4

  • 미국 증시는 내렸습니다

    다우 -0.51%, S&P500 -0.38%, 나스닥 -0.29%. 다만 지수 안에서 반도체만 강했습니다(샌디스크 +7%)4

  • 원화 강세는 메모리 회사에 양날입니다

    노무라는 대금은 달러로 받지만 비용의 20%가 원화라, 원화가 10% 오르면 영업이익이 약 12% 줄어든다고 했습니다3

  • 유가가 다시 올랐습니다

    WTI 91.5달러로 주간 8% 상승입니다. 금리를 낮추려면 물가가 잡혀야 하는데, 유가는 반대쪽으로 갔습니다

주요 뉴스

  1. 1낮에는 동결, 밤에는 인상 — 하루에 두 번 바뀐 셈법

    국내 장중의 재료는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이었습니다. 최근 물가 지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징후가 보인다며 물가가 안정되면 9월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르던 미 국채 금리가 멈췄고, 국내에서는 눌려 있던 반도체가 오르고 전날 금리로 올랐던 금융이 밀렸습니다. 그런데 밤에 나온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정반대였습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이 16만 2,000명으로 시장 예상(5만 5,000명)의 세 배였습니다. 실업률은 4.1% 로 전달과 같았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37.75달러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음식점·주점(5만 9,000명)과 지방정부 교육(4만 2,000명)이 늘렸습니다. 고용이 튼튼하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9월 인상 확률은 55%에서 65%로 올랐고, 2년물 금리는 장중 4.42%로 2025년 1월 이후 최고를 찍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습니다. ⚠️ 하루 안에서 근거가 뒤집혔다는 것이 이날의 핵심입니다. 국내 장이 반영한 것은 앞쪽 절반뿐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 살아난 반도체 투심, 삼전닉스 웃고 금융주 약세…코스닥 810선 회복
  2. 2노무라 “메모리가 심각하게 싸다” — 근거는 계약 조건

    노무라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67만원, SK하이닉스 470만원을 유지하며 지금 메모리 주가가 지나치게 싸다고 했습니다. 근거로 든 것은 수급의 크기입니다. AI 투자 사이클로 수요가 전례 없이 좋은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고, 4년 안에 세계 생산능력이 지금의 두 배인 월 720만장, 6년 안에 세 배인 월 1,100만장이 돼야 감당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더 눈여겨볼 것은 계약의 모양입니다. 빅테크 고객사들이 물량을 확보하려고 현재 가격보다 최대 20% 높은 상한선을 감수하면서 5년짜리 장기계약(LTA) 을 맺고 있고, 그 과정에서 계약금의 20~30%를 선급금으로 내고 강한 위약금 조항까지 붙는다고 했습니다. 노무라는 이것이 공급사에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실적 가시성을 준다고 봤습니다. ⚠️ 같은 보고서가 단기 위험도 짚었습니다 — 원화 강세입니다. 대금은 달러로 받지만 비용의 약 20%가 원화로 나가는 구조라, 원화가 10% 오르면 영업이익이 약 12% 줄어듭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 ‘삼전 67만-닉스 470만’ 노무라, 목표주가 유지…“공급 턱없이 부족”
  3. 3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샀다 — 그런데 왜 국내 로봇이 뛰었나

    엔비디아가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 달러(약 17.5조원)에 인수했습니다. 작년 말 그록(200억 달러)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인수입니다. 국내 로봇 종목이 반응한 경로는 뜻밖의 쪽이었습니다. 허깅페이스 산하 폴렌로보틱스가 내놓은 키 25cm짜리 오픈소스 이족보행 로봇 ‘마이크로덕’ 이 흥행 중인데, 가격이 399달러로 싸고 출시 며칠 만에 사전 주문 1만 대를 넘겼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공급 부족 안내가 붙어 신규 주문은 배송까지 4~6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에 로보티즈의 ‘XL330’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골드만삭스는 폴렌로보틱스의 데스크톱 로봇 ‘리치 미니’ 2만 대와 마이크로덕 1만 대의 초기 주문이 이행되면 로보티즈에 약 33만 개의 추가 액추에이터 수요가 생긴다고 추산하며 목표주가 6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다만 숫자를 그대로 매출로 환산하면 이상해집니다. XL330 의 미국 소매가는 27.49달러이고 마이크로덕에 15개가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부품값만 412달러로 완제품 가격(399달러)을 넘습니다. 실제 공급가는 소매가보다 훨씬 낮다는 뜻이고, 소매가로 계산한 매출 추정은 부풀려집니다. 그리고 사전 주문은 주문이지 매출이 아닙니다. 배송이 4~6개월 밀려 있다는 것은 만들어 내는 쪽의 부담이기도 합니다.

  4. 4SK온이 미국 ESS 물량을 받았다 — 크기보다 방향

    SK온이 미국 네오볼트와 5년간 9GWh 규모 ESS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7~2031년 조지아 공장에서 만들어 대는 조건이고, 통상 가격을 적용하면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금액 자체는 아주 큰 편이 아닙니다. 의미는 방향에 있습니다 — 미국에서 중국산 셀을 쓰던 고객사가 한국산으로 발주를 돌렸다는 점입니다.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를 쓰기 어렵게 만들수록 한국산 LFP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가 실제 계약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 다만 LFP 는 값이 싸고 마진이 얇습니다. 물량이 늘어도 이익이 같은 비율로 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공급은 2027년부터라 당장 실적에 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5. 5SKC 가 유리기판에 2,810억을 더 넣는다

    SKC 가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2,810억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후 지분은 70.05% 가 되고 취득 예정일은 11월 24일입니다. 자기자본 대비 8.76%, 시가총액 대비 6.72% 규모입니다. 앱솔릭스가 만드는 것은 반도체 유리기판입니다. 지금 반도체 밑에 깔리는 판은 플라스틱 계열인데, 이것을 유리로 바꾸면 더 평평하고 열에 강해 칩을 더 촘촘히 얹을 수 있습니다. AI 칩처럼 전력을 많이 쓰고 발열이 큰 쪽에서 필요해지는 기술입니다. ⚠️ 다만 아직 양산 실적이 쌓인 시장이 아닙니다. 고객사가 실제로 채택하는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기대에 가깝습니다. 회사가 돈을 더 넣었다는 것은 주문이 보인다는 뜻일 수도, 아직 더 태워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6. 6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 보도에 “확정된 것 없다”

    SK하이닉스“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5조원 규모 프리IPO 를 추진한다”는 8월 5일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를 냈습니다. 내용은 미확정입니다 — 솔리다임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는 시점 또는 3개월 안에 다시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재공시 예정일은 12월 3일입니다. 솔리다임은 이 회사가 인텔에서 사들인 낸드 사업입니다. 프리IPO 는 상장 전에 외부 자금을 받는 것으로, 성사되면 낸드 부문의 값을 시장이 따로 매기게 됩니다. ⚠️ 해명 공시는 부인이 아니라 ‘아직 아니다’ 입니다. 12월 3일이 확인 지점으로 캘린더에 남습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 SK하이닉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7. 7호르무즈에 우리 군을 보내는 방안이 오갔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에 기여하기 위한 군 자산 투입 계획을 미국·영국·프랑스와 공유했고 미국 측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검토되는 것은 비전투 자산입니다 —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군수지원함, 기뢰탐지·제거 부대(EOD), 그리고 개발 완료 단계의 무인잠수정까지 거론됩니다. 무인잠수정이 가면 기뢰나 잠수함 같은 위험물을 찾는 역할을 맡습니다. 증시에서 이 소식이 걸리는 자리는 둘입니다. 하나는 방산·해양 장비이고, 다른 하나는 유가입니다. 파병이 호르무즈의 항행을 지키는 쪽이라면 공급 불안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 아직 검토 단계입니다. 파병은 국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일정이 그대로 가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방송 — ‘호르무즈 파병’ 준비‥“절차 따라 검토·협의”
  8. 8다음 주에 확인할 것 — 세 중앙은행이 한 주에 모인다

    9월은 방향이 정해지는 달입니다. 선물시장이 반영한 확률(BofA 기준)은 이렇습니다 — 유럽중앙은행(ECB) 9월 10일 인상 99%, 일본은행(BOJ) 9월 18일 98%. 연준은 이 글 위에 적은 대로 고용 지표가 나오며 하루 만에 55%에서 65%로 올랐습니다. 국내에 가장 크게 걸리는 것은 일본입니다. 엔 캐리 청산이 이미 진행 중이라 목요일 엔화가 2% 올랐고 일본 2년물 금리가 주중 14bp 뛰었습니다. 싼 엔화를 빌려 세계 자산에 넣어 둔 돈이 되돌아가는 흐름입니다. 그 사이 확인할 숫자도 몰려 있습니다 — 9월 10일 미국 8월 생산자물가(PPI)와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 9월 11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CPI). CPI 는 9월 FOMC 전 마지막 물가 지표입니다. 제도도 하나 바뀝니다. 9월 14일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을 엽니다 — 18시까지이던 시간외 단일가 매매가 없어지고 20시까지 거래 시간이 늘어납니다. 같은 날 미국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이 있습니다.

오늘의 테마

반도체강세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으로 금리가 진정되고 한국의 반도체 수출 호조가 부각되면서 대형주가 함께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 3.20%, 삼성전자 2.20%, 하이닉스 지분을 가진 SK스퀘어가 6.12% 였습니다. 노무라가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유지한 것도 겹쳤습니다.

반도체 소부장강세

장비는 고객사가 새 라인을 지을 때 주문이 들어와서, 메모리 업황 기대가 곧 수주 기대로 바뀝니다. 원익홀딩스가 상한가, 원익 17.13%, 원익IPS 9.33% 로 이름이 비슷한 세 회사가 함께 뛰었고 한미반도체 9.26%, 테스 9.63% 도 올랐습니다. ⚠️ 다만 원익홀딩스의 재료는 반도체가 아니라 로봇입니다.

로봇강세

산업통상부의 내년 지능형 로봇 보급·확산 예산이 807억원으로 42.2% 늘고, 지원의 무게가 연구개발에서 구매·실증·양산으로 옮겨 갑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중국산 로봇 규제 기대가 겹쳤습니다. 로보티즈 22.54%, 에스피지 12.41%, 비에이치 10.75% 입니다.

2차전지강세

SK온이 미국 네오볼트와 5년 9GWh 규모 ESSLFP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약 1조 5,000억원)보다 중국산 셀을 쓰던 고객사가 한국산으로 발주를 돌렸다는 방향이 핵심입니다. SK이노베이션 5.73%, 삼성SDI 1.67% 였습니다.

스테이블코인강세

제도가 정해지는 날짜가 다가옵니다 — 9월 14일 미국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과 금융위원회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입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다시 넘은 것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NAVER 가 2.89% 올랐습니다.

묶이는 종목NAVER035420

국내 장이 반영한 것은 하루의 절반뿐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가 오른 이유는 하나로 요약됩니다 — 금리가 멈출 것 같다. 월러 연준 이사가 디스인플레이션 징후를 말했고,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진정됐고, 그래서 먼 미래의 이익을 파는 업종(반도체)이 올랐습니다. 전날 금리가 오를 때 방어처로 쓰였던 금융은 같은 논리로 반대로 갔습니다 — KB금융 -3.32%, 신한지주 -3.67%.

그런데 장이 끝난 뒤 정반대 숫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 2,000명으로 예상(5만 5,000명)의 세 배였습니다. 9월 인상 확률은 55%에서 65%로 올랐고 2년물 금리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를 찍었습니다.

그래서 이날의 상승을 ‘금리 문제가 풀렸다’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국내 장이 반영한 것은 월러 발언까지이고, 고용은 그 뒤에 나왔습니다. 미국 증시가 3대 지수 모두 내린 것이 그 답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남습니다. 미국 지수가 내리는 중에도 반도체만 강했습니다(샌디스크 +7%,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동반 강세). 소프트웨어에서 반도체로 돈이 옮겨 가는 흐름이 이틀째 이어진 것인데, 그 배경에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와 오픈AI 의 GPT-6 공개가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새 모델의 등장이 ‘토큰 값이 떨어지는데 사용량이 못 따라간다’는 여름의 우려를 상당 부분 씻어냈다고 봤습니다. 더 똑똑해지면 더 쓰게 된다는 쪽에 시장이 다시 걸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다음 주의 두 숫자가 갈림길입니다 — 9월 10일 미국 8월 생산자물가9월 11일 소비자물가입니다. 고용이 튼튼한데 물가까지 높으면 인상 쪽 근거가 갖춰집니다. 반대로 물가가 눌리면 이날 국내 장이 먼저 반영한 그림이 맞았던 것이 됩니다. 그때까지는 어느 쪽도 확정이 아닙니다. (관점입니다)

출처

  1. 1머니투데이 — 살아난 반도체 투심, 삼전닉스 웃고 금융주 약세…코스닥 810선 회복
  2. 2아시아경제 — 원·달러 환율 장중 1340원대 진입…1년2개월 만(상보)
  3. 3헤럴드경제 — ‘삼전 67만-닉스 470만’ 노무라, 목표주가 유지…“공급 턱없이 부족”
  4. 4KBS — 뉴욕증시, 고용 호조 속 금리 인상 경계감에 하락…다우 0.5%↓

위 내용은 시장 상황을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나열된 종목은 해당 테마로 분류되는 사례일 뿐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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