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그날의 시황·주도주·일정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지난 날은 화살표나 달력으로 옮겨 갑니다.
코스피 +5.89%(6,852.58) · 코스닥 +1.99%. 40조 자사주 첫날 1조를 샀고, 삼성전자는 150조가 거론됐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SK하이닉스 +12.73%(169만 1,000원)
첫날 65만주, 약 1조원을 실제로 샀습니다
한화투자증권 “40조는 시작에 불과”
삼성전자, 150조원 주주환원 보도
외국계 IB가 잇달아 “저평가”
▼ 악재5
오전에는 삼전·닉스 둘뿐이었습니다
바이오는 외국인·기관이 팔았습니다
⚠️ 삼성전자의 150조원은 아직 보도입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쐈습니다(장 마감 뒤 오후 5시 12분 첫 발표)
NHN이 미국 데이터센터 투자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주요 뉴스
140조원 첫날 1조원 — 발표와 집행 사이가 하루도 없었다
SK하이닉스가 8월 20일 자사주 매입 첫날 65만주, 약 1조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전날 공시한 계획은 2,407만주(발행주식의 3.3%)를 11월 19일까지 장내에서 매입해 전량 소각하는 것입니다. 이 속도가 의미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 발표만 하고 미루는 경우와 구분된다는 것. 앞으로 매일 매입 물량이 공시로 나오므로, 계획대로 집행되는지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40조는 시작에 불과” 하다고 봤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최소 환원율 50%만 적용해도 총 주주환원 규모가 24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이번 40조원은 올해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환원이라기보다 3개년 재원의 일부를 조기 집행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고정배당과 특별배당을 포함한 추가 환원은 3·4분기 실적발표에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2삼성전자 150조원 — 숫자보다 ‘방식’이 관건
삼성전자가 150조~160조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달 중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200조원까지 거론됐지만,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한다는 회사 기본 원칙에 맞추면 그 수준에서 확정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특별배당이 함께 담깁니다. 두 회사를 나란히 놓으면 방식의 차이가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소각 중심이고 삼성전자는 배당이 함께 거론됩니다. 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 되돌릴 수 없는 반면, 배당은 다음 해에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성격이 다릅니다. ⚠️ 아직 회사가 확정 발표한 것이 아닙니다. 이사회가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의결하는지가 남아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 “삼성전자 주주들 계탔다”…‘150조’ 역대급 돈잔치 예고에 들썩3성과급의 60%를 주식으로 — 직원과 주주가 같은 배를 탄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성과급을 현금 40%, 당해 매도 가능한 자사주 40%, 이연 주식 20% 로 지급하고, 주가가 내리면 현금으로 보전하는 조건입니다. 성과급을 주식으로 주면 직원의 보상이 주가와 묶입니다. 회사가 잘돼 주가가 오르면 보상도 커지는 구조라, 주주와 이해가 같은 방향을 향합니다.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충된 결과입니다. 40조원 자사주 소각과 같은 날 나왔다는 점에서, 회사가 주가를 다루는 방식이 한 묶음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읽을 수 있습니다.
4다음 주는 ‘AI 반도체 슈퍼위크’
다음 주에 AI 반도체의 방향을 가를 일정이 몰려 있습니다. · 8월 23일 핫칩스 메모리 세션 — 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와 HBM 패키징 기술을 공개합니다. 볼 것은 성능이 아니라 양산 시점·고객 인증·수율·실제 공급계약입니다 · 8월 24일 엔비디아 베라 루빈, AMD MI400, 인텔 차세대 제품 공개 — 전력당 성능과 HBM·네트워크·냉각 구조, 양산 일정 · 8월 25일 브로드컴·엔비디아의 네트워크 기술과 메타·MS·구글·오픈AI의 자체 칩 공개 · 8월 26일(현지) 엔비디아 실적 — 다음 분기 가이던스, 매출총이익률, 베라 루빈 공급 일정, 중국 H200 매출, 고객 금융지원 · 8월 27일(현지) 마벨 실적 — 구글 커스텀 AI 반도체 계약의 실제 매출 반영 시점 핵심 질문은 투자의 중심이 엔비디아 GPU 에서 커스텀 반도체·HBM·네트워크·광통신으로 넓어지는가입니다. 최근 조정이 단순한 차익 실현으로 끝날지, 높은 금리와 데이터센터 비용이 실제 실적 위험으로 이어질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5호남 반도체 팹, 4기에서 ‘6기+α’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40년까지 광주에 반도체 팹을 2기 이상 더 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4기 계획에 2기가 추가되면서 호남에 들어서는 메모리 팹은 최소 6기+α 가 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기업에서 추가 팹 건설 의향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배경은 메모리 호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공장을 더 짓는다는 것은 회사가 수요를 그만큼 길게 본다는 뜻이라, 피크아웃 논쟁의 반대편에 놓이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 다만 2040년까지의 계획입니다. 이날 금호전기 같은 광주 연고 종목이 상한가로 갔지만, 그 회사들이 실제로 무엇을 수주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출처: 서울경제 — 단독, 호남 반도체 팹 2기 더 짓는다6모더나가 연 mRNA 암 치료 시대 — 증권가는 둘로 갈렸다
모더나와 머크의 맞춤형 mRNA 암 치료제가 3상에서 성공하며 모더나 주가가 하루 만에 130~177% 급등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이후 침체했던 모더나가 2,400억 달러 규모 항암제 시장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월가의 시각은 갈립니다. 골드만삭스는 다른 암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JP모건과 씨티는 신중했습니다 — 개인 맞춤형 백신은 환자마다 따로 만들어야 해 상용화 문턱이 높고, 다른 암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올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양바이오팜이 상한가로 갔고 제넥신·소마젠 등 mRNA 관련 종목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전달체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특히 주목받았는데, mRNA 는 그냥 주사하면 분해돼 목표 세포까지 실어 보내는 기술이 따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테마
반도체
SK하이닉스가 40조원 자사주 소각에 12.73% 올라 169만 1,000원에 마쳤고, 삼성전자도 150조원대 주주환원 보도에 9%대로 뛰었습니다. SK스퀘어는 지분 가치가 함께 커진다는 계산으로 11%대, SK증권은 40조원 매입을 단독 중개하게 되며 상한가였습니다.
바이오
모더나·머크의 맞춤형 mRNA 암 치료제가 3상에 성공하며 국내 mRNA 관련 종목이 함께 올랐습니다. 삼양바이오팜은 자사 전달체 '나노레디' 논문이 국제 학술지 표지에 실린 것이 겹치며 상한가, 알테오젠은 모더나와 별개로 ALT-B4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으로 11.86% 올랐습니다.
호남 반도체
전날 삼성전자의 광주 HVAC 2,400억원 투자에 이어, 이날 저녁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광주에 팹 2기를 추가해 '6기+α'로 늘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호전기가 상한가로 갔지만, 이 회사는 조명 제조사로 반도체와 사업상 관련이 없습니다.
주주환원이 한 회사의 이벤트에서 시장의 규칙으로
이틀 사이에 벌어진 일을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 한국 증시에서 주주환원이 ‘하면 좋은 것’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을 걸었고, 첫날 1조원을 실제로 샀고, 삼성전자가 150조원으로 뒤따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외국계 IB 셋이 같은 날 “저평가”를 말했습니다.
다만 숫자에 취하기 전에 따져 볼 것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한 것은 공시된 소각이고, 삼성전자의 150조원은 아직 보도입니다. 그리고 두 회사의 방식이 다릅니다 — 소각은 주식을 없애 되돌릴 수 없지만, 배당은 다음 해에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무게가 다릅니다.
한 가지 더. 환원 재원의 기준이 잉여현금흐름의 50% 라는 것은, 뒤집으면 업황이 꺾이면 환원도 함께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환원 규모는 메모리가 잘 팔린다는 전제 위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 나온 호남 팹 2기 추가(2040년까지 6기+α)가 함께 읽힙니다 — 회사가 수요를 길게 보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는 그 전제를 시험하는 주간입니다. 23일 핫칩스부터 26일(현지) 엔비디아 실적까지 AI 반도체 일정이 몰려 있습니다. 볼 것은 성능 자랑이 아니라 양산 시점·고객 인증·수율·공급계약이고, 더 큰 질문은 투자의 중심이 GPU 에서 커스텀 반도체·HBM·네트워크·광통신으로 넓어지는가입니다. (관점입니다)
출처
전날 5.8% 빠졌던 코스피가 5.89% 오른 6,852.58로 되돌아왔다.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소각이 하루 만에 값으로 답을 받았고(+12.73%), 여기에 삼성전자가 100조원대 주주환원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겹치며 +9.49%로 뛰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 7,068억원을 사들였다(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하루 최종치). 모더나의 mRNA 암 치료제 3상 성공은 국내 바이오로, 트럼프의 클래리티법 촉구는 스테이블코인 종목으로 번졌다. 호남 반도체 기대도 다시 붙어 금호전기가 상한가였다.
반도체▲ 상승
주주환원이 이틀 사이 시장의 언어가 됐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SK하이닉스가 40조원 자사주 취득·소각을 공시했고, 이날은 삼성전자가 100조원대 주주환원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두 회사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이 국면의 핵심입니다 — SK하이닉스는 소각, 삼성전자는 현금배당 중심으로 전해집니다. 재원 기준은 둘 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입니다. 외국인이 1조 7,068억원을 사들이며(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하루 최종치) 코스피는 5.89% 오른 6,852.58 로 마쳤습니다. 전날 5.8% 하락분을 하루 만에 되돌린 셈입니다.
12.73% 오른 169만 1,000원에 마쳤습니다(19만 1,000원 상승). 전날 장 마감 뒤 공시한 40조원 자사주 취득·소각에 대한 답이 하루 만에 나온 셈입니다. 말뿐이 아니라는 것도 이날 확인됐습니다 — 취득 첫날 매입 신청이 65만주(전날 종가 150만원 기준 약 9,750억원)로 들어갔습니다. 공시한 3개월 계획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9.49% 올랐습니다. 8월 중 이사회를 열어 특별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규모가 1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재원은 잉여현금흐름의 50% 이고, 실행은 현금배당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아직 확정 발표가 아닙니다. 회사가 구체적인 규모나 방식을 밝힌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거론되는 100조원 이상은 관측 수준입니다.
바이오▲ 상승
모더나와 머크가 함께 만든 맞춤형 mRNA 암 치료제가 임상 3상에서 성공했습니다. 현지 8월 19일 발표로,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암 재발과 원격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맞춤형 백신 '인티스메란'과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한 쪽이 키트루다만 쓴 쪽보다 재발까지 걸리는 기간이 유의미하게 길었습니다.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치료제와 mRNA 기반 암 치료제가 3상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더나 주가가 하루 만에 177% 폭등했고, 그 여파로 국내 mRNA 관련 종목이 함께 뛰었습니다.
11.86% 올라 마쳤습니다(전 거래일 대비 3만 6,000원 상승).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였습니다. 모더나 소식과 별개로 이 회사만의 재료가 있었습니다 — 주력 기술인 ALT-B4 의 글로벌 확장입니다.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상업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합쳐 최대 3억 6,500만 달러(약 5,219억원) 규모입니다.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는 별도입니다. ALT-B4 는 정맥주사로 맞던 약을 피하주사로 바꿔 주는 기술입니다. 병원에 몇 시간씩 누워 맞던 약을 몇 분 만에 맞을 수 있게 되니, 제약사 입장에서는 특허가 끝나가는 약의 수명을 늘리는 수단이 됩니다. 실적도 받쳐 줍니다 — 상반기 매출이 1년 전보다 37%, 영업이익이 21% 늘었습니다.
개장 직후 상한가에 닿았고 오후 3시 기준 29.79% 오른 5만 6,200원에 거래됐습니다. 모더나 소식만으로 오른 것이 아닙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mRNA 유전자 전달 플랫폼 '나노레디(NanoReady)' 의 비임상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표지 논문으로 실린 것이 같은 시기에 주목받았습니다. 암 항원 mRNA 를 실어 영장류에 투여했더니 비장 세포로 선택적으로 전달돼 강한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했다는 내용입니다. mRNA 치료제는 약물 자체만큼 어디로 배달하느냐가 관건인데, 그 전달체를 다루는 회사라는 점이 모더나 성공과 맞물렸습니다.
호남 반도체▲ 상승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기대가 다시 붙었습니다. 전날(8/19) 삼성전자가 광주에 2,400억원을 들여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짓는다고 발표했고, 앞서 8월 14일에는 지자체장이 광주 반도체 팹이 4기에서 9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반시설 검토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연고 종목으로 돈이 몰렸습니다. ⚠️ 이 테마의 성격은 분명합니다 — 실적이나 수주가 아니라 연고와 이름으로 묶입니다. 6월 말부터 금호건설·남화토건·동양파일 등이 상한가를 오갔고, 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적도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 법은 디지털자산을 증권으로 볼지 상품으로 볼지 가르고 감독기관을 정하는 내용이라, 통과되면 무엇이 합법인지가 정해집니다. 규칙이 없어 못 하던 사업이 열린다는 계산에 결제·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이 10~25%씩 올랐습니다. 아이티센글로벌·다날·헥토파이낸셜·카카오페이가 함께 움직였습니다.
우주항공▼ 하락
이노스페이스의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이 시험비행 중 궤적을 벗어나 조기 종료됐습니다. 발사체는 성공과 실패가 그날 바로 갈리는 이벤트라, 결과가 곧바로 값에 반영됐습니다.
22% 넘게 내렸습니다. 8월 19일(현지시간) 예정됐던 준궤도 로켓 '세빛'의 첫 시험비행이 궤적 이탈로 조기 종료됐습니다. 발사체 회사는 한 번의 발사에 회사의 신뢰가 걸립니다. 위성을 실어 줄 고객은 성공률을 보고 계약하기 때문입니다.
2026년 10월 5일 (월)
국내 증시 휴장 — 개천절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도 휴장)
10월 5일(월)과 10월 9일(금) 이틀이 휴장입니다. 추석 연휴(9월 24~25일)에 이어 10월에도 거래일이 두 번 빠집니다. 연휴 전에 확인해 둘 것은 같습니다 — 그사이 미국·유럽 증시는 열립니다. 국내에서 대응할 수 없는 동안 밖에서 움직인 값이 다음 거래일 시초가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국제우주대회(IAC 2026) — 튀르키예 안탈리아, 9일까지
세계 최대 우주 행사인 제77회 국제우주대회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립니다. 우주항공청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경남·제주와 함께 한국관을 열고, 메카티엔에스·스페이스솔루션·스펙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9개사가 들어갑니다. 나라스페이스·쎄트렉아이·이노스페이스·컨텍·텔레픽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은 따로 단독 부스를 냅니다(보도마다 명단이 조금씩 다릅니다). 국내 우주 기업 16곳이 나가는 셈입니다. 같은 주 10월 7일에는 누리호 5차 발사가 있어, 우주 관련 종목에 소식이 몰리는 한 주입니다. ⚠️ 전시와 계약은 다른 단계입니다. 해외 행사에서 나온 협력 약속(MOU)은 대개 구속력이 없습니다. 실제 수주로 이어졌는지는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증시는 10월 5일(개천절 대체공휴일)과 9일(한글날) 쉽니다.
2026년 10월 6일 (화)
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 2공장 준공식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리튬을 뽑는 2공장의 준공식이 10월 6일 열린다고 보도됐습니다(현지시간 기준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보다 12시간 늦습니다). 이미 가동 중인 1공장에 이은 단계입니다. 의미는 공급망의 축이 하나 생긴다는 데 있습니다. 리튬 정제는 그동안 중국에 크게 쏠려 있었습니다. ⚠️ 다만 리튬은 값의 등락이 큰 원자재라, 공장을 지었다고 이익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확인할 것은 준공 여부보다 탄산리튬 값과 생산 원가의 차이입니다. ⚠️ 준공식 날짜는 9월 28일 보도(KPI뉴스·더트래커)를 따랐습니다. 회사의 공식 발표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닥데이 — 코스닥·코넥스 59개사 IR (7일까지)
한국거래소가 10월 6~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의 하나로 ‘코스닥데이’를 엽니다. 6일 오전에는 상장·퇴출 제도 개선, 혁신기업 육성, 투자자 신뢰 제고 등 코스닥시장 경쟁력 강화 과제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코넥스 26개사가 IR 을 합니다. 7일에는 코스닥 상장사들이 IR 에 나섭니다. 두 시장을 합쳐 59개사입니다. 7일에는 코스닥 33개사가 IR 을 합니다. 파마리서치·리가켐바이오·루닛·클래시스·휴젤·제주반도체 등 기존 상장사와, 인제니아테라퓨틱스·씨엠티엑스 같은 새내기 상장사가 나옵니다. 이와 따로 올릭스·제주반도체 등 7개사는 별도 설명회를 엽니다. 6일 오후에는 제약·바이오, 반도체, K-뷰티·의료기기 업황 전망 발표도 있습니다. 발표·강연은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7일 코스닥 IR 은 기관투자자만 참석합니다. 가장 먼저 볼 것은 제도 쪽입니다. 코스피가 7,000 을 넘는 동안 코스닥은 그만큼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퇴출 기준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 이날 발표되는 것은 과제와 방향이고, 제도 개정은 그 뒤의 절차입니다. 무엇이 언제부터 적용되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CPHI 2026 밀라노 — 삼천당제약 첫 단독부스 (8일까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6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립니다. 원료·위탁생산(CDMO)·기술이전 상담이 몰리는 행사입니다. 삼천당제약은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냅니다. 2011년부터 2025년까지는 KOTRA 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관 공동부스로 참가했습니다. 유럽·북미 등에 공급 중인 점안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전시하고, 먹는 인슐린과 먹는 GLP-1(세마글루타이드) 등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바꾸는 기술의 기술이전·공동개발 논의를 앞세웁니다. ⚠️ 전시회 상담은 계약이 아닙니다. 기술이전은 상담 → 실사 → 계약까지 몇 달이 걸리는 일이 흔합니다. 행사 뒤 실제 계약 공시가 나오는지를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7일 (수)
누리호 5호기 발사 — 국내 최초 군집 위성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기가 발사됩니다. 국내 최초로 군집 위성을 싣는 발사입니다. 10월 4일까지 확인한 준비 상황입니다. 1·2·3단 총조립을 마쳤고, 10월 6일 발사대로 옮겨 세운 뒤 7일 발사합니다. 발사 시각은 여전히 낮 12시 23분~오후 1시 23분 사이이고 정확한 시각은 당일 정해지며,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주 탑재체인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는 약 570km 고도에 올라가며, 내년까지 군집 배치를 마치면 한반도를 하루 세 번 찍게 됩니다. 성공하면 누리호의 발사 성공률은 75%에서 80%가 되고, 발사 운용에 참여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은 4차 32명에서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8월 27일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날짜를 정했습니다. 발사 시각은 낮 12시 23분~오후 1시 23분 사이이고 정확한 시각은 당일 확정합니다. 날씨 등으로 미뤄질 때를 대비한 예비기간은 10월 8~14일입니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역대 가장 많은 15기를 싣습니다. 군집 위성은 작은 위성 여러 기를 함께 띄워 하나처럼 묶어 쓰는 방식입니다. 큰 위성 한 기보다 만들기 쉽고, 한 기가 고장 나도 나머지가 돌아가며, 같은 곳을 더 자주 지나가 관측 주기가 짧아집니다. 저궤도 통신·관측 사업이 이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 발사 성공과 사업 매출은 다른 단계입니다. 발사체·위성 관련 종목은 발사일 전후로 값이 흔들리지만, 실적으로 잡히는 것은 정부 발주와 민간 계약입니다. 성공하더라도 그다음 발주가 언제 나오는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8일 (목)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 7~8일께(미공시), 첫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넘을지
삼성전자는 분기가 끝나면 확정 실적보다 먼저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합니다. 회사는 발표일을 미리 공시하지 않습니다. 서울경제의 주간 일정(10월 4일)은 10월 8일로 잡았고, 7일께로 본 매체도 있습니다. 10월 5일(개천절 대체공휴일)과 9일(한글날)이 휴장입니다. 증권가 눈높이는 매출 200조원 이상, 영업이익 110조원 안팎입니다(서울경제 ‘200조원·110조원 웃돌 것’, 스마트투데이 집계 매출 204조원·영업이익 110조원). 그대로 나오면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습니다. 다만 9월 23일 키움증권처럼 영업이익 전망을 107조원으로 낮춘 곳도 있습니다(아래). 눈높이는 내려가는 중입니다. 키움증권은 9월 23일 3분기 전망을 매출 198조원, 영업이익 107조원으로 낮췄습니다(기존 매출 213조원·영업이익 122조원). 원·달러 평균환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갔고, 범용 D램 값 상승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전 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숫자입니다. ⚠️ 잠정실적에는 부문별 숫자가 없습니다. HBM 과 범용 메모리, 파운드리가 각각 얼마를 벌었는지는 10월 말 확정 실적에서 나옵니다.
미국 9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연준이 9월 15~16일 회의의 의사록을 미국 현지 10월 7일 오후 2시에 공개합니다. 한국시간 8일(목) 새벽 3시입니다. 연준은 정례회의 의사록을 결정 3주 뒤에 냅니다. 9월 회의에서 연준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고, 점도표에서는 18명 중 12명이 올해 한 번 더, 4명이 두 번 더 올려야 한다고 봤습니다. 의사록에서는 추가 인상을 두고 위원들이 어디까지 의견을 모았는지를 봅니다. ⚠️ 의사록은 회의 뒤에 나온 지표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9월 30일 PCE 물가와 10월 2일 9월 고용이 모두 예상보다 약하게 나와 10월 인상 기대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의사록이 매파적이어도 그 뒤 숫자가 이미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국내 옵션 만기일 — 9일 한글날 휴장 앞
코스피200 옵션은 매달 둘째 목요일이 만기(최종거래일)라 10월에는 8일입니다. 만기일에는 선물·옵션과 얽힌 프로그램 매매가 장 막판에 몰려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지수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겹치는 것이 많습니다. 같은 날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예정)이 나오고, 새벽에는 미국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다음 날(9일)은 한글날 휴장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줄이는 매매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 이날의 등락은 방향으로 해석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화)
미국 JP모건 3분기 실적 — 대형은행 실적 시즌 시작
JP모건체이스가 미국 현지 10월 13일 오전 7시 무렵 3분기 실적을 내고, 오전 8시 30분에 전화회의를 엽니다. 한국시간 13일(화) 밤 8시 무렵입니다(미국 장 시작 전). 대형은행 실적은 미국 3분기 실적 시즌의 첫 순서입니다. 은행은 대출과 연체, 기업 고객의 자금 수요를 통해 경기를 가장 먼저 숫자로 보여 줍니다. 지금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린 뒤 10월 추가 인상을 두고 갈린 국면이라, 금리 상승이 이자 수익을 늘렸는지, 연체를 늘렸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 국내 금융주와 바로 이어지는 숫자는 아닙니다. 다만 미국 경기에 대한 은행 경영진의 말이 위험자산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
미국 노동통계국이 한국시간 14일(수) 밤 9시 30분(미국 동부 오전 8시 30분)에 9월 소비자물가를 발표합니다. 다음 날인 15일(목) 같은 시각에는 9월 생산자물가가 이어집니다. 10월 FOMC(한국시간 29일) 전 마지막 소비자물가입니다. 8월에는 전년 대비 3.4% 로 예상과 같았지만, 근원물가가 전월 대비 0.3% 로 예상(0.2%)을 넘으면서 9월 인상 확률이 86% 까지 올랐고 연준은 실제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 헤드라인보다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물가의 전월 대비 숫자를 먼저 보세요. 유가 영향을 빼고도 물가가 식지 않는지가 추가 인상 여부를 가릅니다.
ASML 3분기 실적발표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회사 ASML 이 3분기 실적을 냅니다. 네덜란드 현지 오전 7시, 한국시간 14일(수) 오후 2시에 보도자료가 나오고, 투자자 전화회의는 현지 오후 3시(한국시간 밤 10시)입니다. 회사가 2분기 실적 때 내놓은 3분기 전망은 매출 110억~12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55~57% 입니다. 숫자보다 크게 볼 것은 경영진이 말하는 주문 흐름과 내년 전망입니다. 메모리·파운드리 회사들이 장비를 얼마나 주문했는지가 1~2년 뒤 생산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ASML 은 2026년부터 분기 수주액을 따로 공개하지 않아, 장비 주문은 경영진 발언과 연간 가이던스로 가늠해야 합니다. ⚠️ 장비 주문이 크게 늘면 메모리 공급이 늘어날 신호로도 읽힙니다. 같은 숫자가 장비주에는 좋은 소식, 메모리 값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 나눠서 봐야 합니다. 같은 날 밤 9시 30분에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나옵니다.
2026년 10월 15일 (목)
TSMC 3분기 실적발표
TSMC 가 10월 15일(목) 대만 시간 오후 2시, 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에 3분기 실적 설명회를 엽니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투자자와 접촉하지 않는 기간입니다. AI 반도체 수요를 가장 먼저 숫자로 보여 주는 회사입니다. 엔비디아·AMD·브로드컴의 AI 칩을 거의 다 만들기 때문에, TSMC 가 말하는 AI 매출 비중과 내년 설비투자 규모가 국내 메모리(HBM)와 후공정 장비의 눈높이로 이어집니다. 8월 월매출은 5,148억 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 실적보다 4분기 전망과 설비투자 계획에 값이 더 크게 반응하곤 합니다.
2026년 10월 19일 (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황화리튬 상업 생산 — 10월 넷째 주 예정(날짜 미공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10월 넷째 주부터 상업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TV 가 9월 29일 전했습니다. ⚠️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이 낀 주를 첫째 주로 세면 넷째 주는 10월 19~23일이고, 첫 온전한 주부터 세면 10월 26~30일입니다. 이 일정은 이른 쪽(19일)에 두었습니다. 울산 온산공장 설비는 6월에 계획보다 일찍 준공했고, 시운전과 품질 안정화를 거쳐 왔습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150톤이고 최대 500톤까지 늘릴 수 있게 지었습니다.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10여 곳과 시료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는 2026년 판매량을 약 20톤으로 봤고, 시료 시험이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면 2027년부터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생산 시작과 공급 계약은 다릅니다. 시료 시험을 거쳐 정식 공급 계약이 공시되는지가 이 재료의 크기를 정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자체의 양산 시점도 아직 몇 년 뒤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수)
엔비디아 GTC 베를린 — 젠슨 황 기조연설 (22일까지)
엔비디아가 10월 20~22일 독일 베를린에서 GTC 베를린을 엽니다. 20일은 교육 워크숍이고,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은 현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8시입니다. 에이전틱 AI·로봇·피지컬 AI·디지털 트윈 등을 다룹니다. 유럽에서 여는 행사라 유럽의 AI 데이터센터·산업용 AI 협력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조연설의 발표는 계약이 아닙니다. 국내 회사 이름이 나오더라도, 실제로 공급 계약이 있는지는 각 회사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22일 (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8월 27일 회의에서 연 3.00% 로 두 달 연속 올렸습니다(2.75%→3.00%, 표결 6대 1). 같은 날 공개된 점도표 중간값이 연 3.25% 라, 6개월 안에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이번 회의는 그 한 번이 언제인지를 가르는 자리입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3%로 올린 만큼 성장이 실제로 그만큼 나오는지와 가계부채·수도권 집값이 판단 재료가 됩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테슬라가 미국 현지 10월 21일(수)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내고, 동부시간 오후 5시 30분에 질의응답 방송을 합니다. 한국시간 22일(목) 오전 6시 30분입니다. 10월 2일 나온 3분기 차량 인도량은 48만 6,532대로 예상을 넘었습니다. 실적에서는 차 판매의 수익성과 함께 로보택시·휴머노이드(옵티머스) 일정에 대한 말이 값을 더 크게 움직이곤 합니다. ⚠️ 국내에서는 2차전지와 로봇 종목이 테슬라 소식에 함께 움직이는 일이 많습니다. 테슬라의 계획과 국내 회사의 공급 계약은 다른 이야기이므로, 실제로 납품하는 회사인지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29일 (목)
미국 FOMC — 기준금리 결정
미국 현지 10월 27~28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29일(목) 새벽 3시에 나옵니다. 이 회의에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붙지 않아 성명문의 문장 하나와 기자회견이 전부입니다. 출발점은 9월 회의입니다. 연준은 9월 17일(한국시간) 0.25%포인트 올려 3.75~4.00% 로 했고, 점도표에서는 18명 중 16명이 올해 한 번 이상 더(12명은 한 번, 4명은 두 번) 올려야 한다고 봤습니다. 다만 10월 2일 9월 고용이 2만 9,000명 증가에 그친 뒤 선물시장의 10월 동결 베팅이 80%대로 올랐다고 연합인포맥스가 전했습니다. 올해 남은 회의가 10월과 12월 둘뿐이라, 그 한 번이 이 회의가 될지가 관심입니다. 같은 날 밤 9시 30분에는 미국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나옵니다. 국내에는 두 경로로 전해집니다 — 할인율(먼 미래 이익이 지금 값으로 바뀔 때 깎이는 정도)과 외국인 수급입니다.
미국 3분기 GDP 속보치 ·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한국시간 29일(목) 밤 9시 30분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함께 발표합니다. 같은 날 새벽 3시에 10월 FOMC 결정이 먼저 나옵니다. 연준이 결정한 뒤에 3분기 성장률과 물가가 나오는 순서라, 회의 결과를 그날 밤 숫자가 뒷받침하는지 아니면 흔드는지를 함께 보게 됩니다. ⚠️ GDP 속보치는 뒤에 두 번 더 고쳐집니다. 첫 숫자로 방향을 단정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금)
삼성전자 이사회 — 3분기 현금배당 확정 · 10월 말 예정
30조원 내외 현금배당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는 자리입니다. 정규 분기배당(약 2.45조원)을 빼면 특별배당이 27조원대일 것으로 증권가는 봅니다. 8월 21일 공시한 2026년 잔여 재원 90조~110조원 가운데 첫 집행입니다.
SK온 미국 법인 해외사채 사채권자집회 — 10월 말 예정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발행한 해외사채 15억 달러(약 2조 280억원) 의 원리금 지급 의무를 넘겨받기로 9월 29일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 5억 달러와 2029년 1월 만기 10억 달러입니다. ⚠️ 10월 말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발행인 변경에 동의를 받아야 확정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아 이 날짜는 예정일입니다. 실제로 돈이 오가는 거래는 아닙니다. 채권자에게 갚을 의무가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옮겨 갑니다. 회사는 외부 자본시장 빚을 SK온 차입으로 바꿔 금융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빚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나아지는지가 근본 문제이고,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쪽에서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으로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11월 4일 (수)
미국 중간선거 — 한국시간 4일 개표
투표는 미국 현지 11월 3일(화)에 열리고,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1월 4일(수) 낮부터 나옵니다. 국내 증시에서 결과가 반영되는 것도 4일입니다. 상원 3분의 1과 하원 전체를 새로 뽑습니다. 시장에 걸리는 이유는 결과보다 그날까지의 행동입니다. 2026년 9월 3일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들이 이 투표 전까지 이란 전쟁이 확전되지 않도록 억누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사행동 확대 검토는 투표 이후로 미뤄 뒀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쟁 종료 선언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세도 같은 축에 있습니다. 물가를 자극하는 조치는 표에 불리하므로, 선거 전까지는 수위를 조절하고 이후에 넓힐 유인이 생깁니다. ⚠️ 그래서 이 날짜는 그 전과 그 후의 규칙이 다를 수 있는 경계로 봐야 합니다. 선거 전의 완화를 방향 전환으로 읽으면 개표 뒤에 놀랄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9일 (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 코엑스, 10일까지
엔비디아가 11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데이 서울 2026을 엽니다. 첫날에는 피지컬 AI·에이전틱 AI·AI 인프라 세 분야에서 15개 세션이 열리고, 둘째 날은 유료 실습 워크숍입니다.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SK텔레콤·LG전자·네이버클라우드·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등 국내외 20개 파트너가 참여합니다. ⚠️ 개발자와 기업을 위한 기술 행사입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참석 여부는 확인한 기사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새 계약이 발표되는 행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2026년 11월 18일 (수)
APEC 정상회의 — 중국 선전
11월 19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성사 여부에 따라 남북경협 흐름이 크게 갈리는 날이라, 지금부터 기대가 붙었다 식었다 반복될 사안입니다. ⚠️ 회동은 확정된 일정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참석 자체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9월 30일 선전 APEC 전후 북미대화 가능성을 50%로 봤습니다.
2026년 11월 19일 (목)
SK하이닉스 자사주 취득 기간 종료 (10월 중순 조기 완료 전망)
8월 20일부터 석 달간 진행되는 40조원 자사주 취득이 끝나는 날입니다. 취득수량 2,407만주는 시가총액의 3.65%, 유통주식의 4.39%에 해당하며 장내매수로 사들여 소각합니다. 발표와 집행은 다르므로 그동안 실제로 얼마를 샀는지를 공시로 확인하는 것이 이 일정의 요점입니다. ⚠️ 10월 1일까지 1,835만 주(76.24%, 32조 514억원)를 사들여, 지금 속도면 10월 중순에 일찍 끝날 전망입니다. 11월 19일은 공시상 기한입니다.
2026년 11월 20일 (금)
양자보안 의무화 시행 — 공공기관 대상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됩니다. 왜 필요한가 — 지금 인터넷에서 쓰는 공개키 암호(RSA·타원곡선)는 큰 수의 소인수분해나 이산로그를 풀기 어렵다는 전제 위에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그 전제를 깨면 기존 암호가 한꺼번에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양자내성암호(PQC) 로 미리 옮겨 두는 작업이 필요한데, 바꾸는 데 몇 년이 걸려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푼다’ 는 공격이 이 일을 급하게 만듭니다. 지금 가로챈 암호문을 보관했다가 양자컴퓨터가 나온 뒤 푸는 방식이라, 지금 지키지 못한 것은 나중에도 지킬 수 없습니다. ⚠️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발언과 다릅니다. 예산이 배정되고 발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있습니다. 다만 공공 발주가 실제 수주로 잡히기까지는 몇 분기가 걸리고, 기관마다 전환 속도가 다릅니다. 종목을 볼 때는 양자 관련 매출이 분기 보고서에 실제로 잡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26일 (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올해 마지막 회의
2026년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입니다. 10월 회의에서 인상이 없었다면 점도표가 가리킨 연 3.25% 를 실행할 마지막 자리가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산 물량이 줄고 성장주가 눌리며, 소비와 부동산에 기댄 업종이 먼저 반응합니다.
2026년 12월 3일 (목)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 재공시 기한
9월 4일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5조~10조원 규모 프리IPO 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해명 공시를 냈습니다. 내용은 미확정 —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고, 3개월 안에 다시 알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한이 이 날짜입니다. 솔리다임은 이 회사가 인텔에서 사들인 낸드 사업입니다. 프리IPO 는 상장 전에 외부 자금을 받는 것으로, 성사되면 낸드 부문의 값을 시장이 따로 매기게 됩니다. ⚠️ 해명 공시는 부인이 아니라 ‘아직 아니다’ 입니다. 이 날짜까지 확정 여부가 나옵니다.
2026년 12월 4일 (금)
미국 폴리실리콘 최저수입가격 시행 —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백악관이 8월 6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발표한 폴리실리콘·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가 이날 시행됩니다. 이 가격보다 싸게는 들여올 수 없게 하는 최저수입가격이 핵심입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태양광 셀 W당 0.22달러, 모듈 W당 0.38달러입니다. 잉곳·웨이퍼·셀 같은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는 15%의 추가 관세가 붙습니다(한국은 미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따라 최혜국 관세를 더한 합계 15%가 상한입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값싼 중국산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안에 공장을 가진 회사의 가격 협상력이 커집니다. 12월 4일 이후 납품분 기준으로 미국 수입 모듈 가격이 W당 0.38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휴가 끝난 9월 28일, 미국 수입 모듈 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솔루션이 14.21%, OCI홀딩스가 10.92% 올랐습니다. 같은 무렵 미중 정상회담(미국 현지 9월 24일)에서는 태양광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시행과 실적은 다른 단계입니다. 최저가격이 실제 판매 단가로 옮겨 가는지는 시행 뒤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태양광 말고도 화학 등 다른 사업을 갖고 있습니다.
2026년 12월 10일 (목)
미국 FOMC — 올해 마지막 회의 · 점도표 공개
미국 현지 12월 8~9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10일(목) 새벽 4시입니다. 11월 1일 미국의 서머타임이 끝나 10월 회의(새벽 3시)보다 한 시간 늦어집니다. 이 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점도표는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앞으로의 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은 표로, 내년 방향을 숫자로 보여 주는 유일한 자료입니다. 일본은행도 12월 17~18일 회의를 열어, 미국과 일본의 금리 방향이 열흘 안에 차례로 확인됩니다.
2026년 12월 24일 (목)
미국 전력망 행정명령 세부 규정 시한(120일)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6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력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형 변압기·발전기·고압 차단기·제어 시스템 등 외국산 장비의 구매·수입·설치를 금지했습니다. 금지 대상을 정하는 세부 규정 시한이 서명 후 120일이고, 연방조달규정 개정안은 180일(2027년 2월 하순)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달아오른 국내 전력기기에 실제 몫이 얼마인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 미국 대형 변압기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3%, 한국은 이미 20% 안팎이라 대체 효과보다 미국 현지 생산 여부로 갈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2027년 1월 10일 (일)
미중 무역휴전 만료
미국과 중국이 2026년 9월 정상회담에서 두 달 늘린 무역휴전이 이날 끝납니다. 원래 만료일은 2026년 11월 10일이었습니다. 회담에서 두 나라는 각각 300억 달러 규모 품목의 관세를 낮추기로 했지만, 희토류 수출 통제와 반도체·AI 기술 통제, 대만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전에 휴전을 다시 늘리는지가 걸려 있습니다. ⚠️ 연장 폭이 짧아 협상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뒤로 넘어간 셈입니다. 선거 전과 뒤의 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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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
미국 9월 고용 2만 9,000명 — 예상의 3분의 1, 실업률 4.2%로 올랐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시간 2일 밤 나온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만 9,000명이었습니다(미국 노동통계국). 시장 예상은 다우존스 집계 8만 4,000명이었습니다. 실업률은 4.2% 로 8월(4.1%)보다 올랐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1%, 1년 전보다 3.0% 올라 전월 대비 예상(0.3%)을 밑돌았습니다. 앞선 달도 낮게 고쳐졌습니다. 8월은 16만 2,000명에서 13만 3,000명으로, 7월은 2만 1,000명 증가에서 1만 명 감소로 바뀌어, 두 달을 합쳐 6만 명이 줄었습니다. 아래에 적어 둔 ‘예상의 세 배’였던 8월 숫자도 그만큼 줄어든 셈입니다. 금리 쪽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18%로 5.2bp, 2년물은 4.723%로 6.4bp 내렸고, 뉴스핌은 10월 금리 동결 확률이 83.7%라고 전했습니다. 9월 30일 PCE 물가가 예상을 밑돈 데 이어 고용까지 식으면서 10월 추가 인상 기대가 크게 줄었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물가와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10월 14일 9월 소비자물가가 남아 있고, 국내 증시는 10월 5일(개천절 대체공휴일) 쉬고 10월 6일(화) 에 이 숫자를 반영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일(금) 밤 9시 30분 발표입니다. 매달 첫째 금요일에 나오는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로, 비농업 신규 고용과 실업률이 핵심입니다. 10월 FOMC(한국시간 29일) 전에 나오는 고용 지표라 회의의 방향을 가늠하는 자료로 쓰입니다. 8월에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6만 2,000명으로 예상의 세 배였고, 연준은 9월 17일(한국시간) 금리를 올렸습니다. 9월 29일 나온 8월 구인건수는 710만 건으로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이틀 전에 나오는 ADP 민간고용이 예고편 역할을 하는데, 둘이 어긋나는 일이 잦으므로 정부 통계를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지금 국면에서는 숫자 자체보다 물가와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 연준이 올해 한 번 더 올릴지를 두고 있어, 고용이 강하고 물가까지 높으면 추가 인상 쪽 근거가 됩니다.
2026년 10월 1일 (목)
마이크론 회계 4분기 — 매출 542억 달러 사상 최대, “2027·2028년 수급 더 빠듯”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현지 9월 30일 장 마감 뒤 나온 회계 4분기 매출은 542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33.42달러로 시장 예상을 넘었습니다(다만 시장에서 돌던 비공식 기대치 34.14달러에는 못 미쳤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1년 전의 11배가 넘었습니다. 숫자보다 크게 받아들여진 것은 전망입니다. 회사는 2027·2028년 메모리 수급이 올해보다 더 빠듯할 것이라고 했고, 2027 회계연도 출하 물량의 75% 이상을 이미 고객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값은 이렇게 움직였습니다(정규장 종가 기준). 실적 전날인 9월 30일에는 경계 속에 삼성전자가 1.47% 내렸고, 발표 뒤인 10월 1일 SK하이닉스는 3.21%, 삼성전자는 2.79%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세였다가 오전 11시 무렵부터 올랐습니다. 같은 날 9월 수출에서 반도체가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은 것도 겹쳤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다음 분기 전망이 핵심이었고, 그 전망이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에서 ‘아직 정점이 아니다’ 쪽 근거로 쓰였습니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값 상승폭이 3분기보다 줄어든다고 봤습니다(3분기 13~18% → 4분기 10~15%). 값이 오르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과 값이 내리는 것은 다릅니다. 둘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메모리 회사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 현지 9월 30일 장 마감 뒤이고, 한국시간 1일 오전 5시 30분에 전화회의가 열립니다. 국내 메모리 두 회사의 실적을 미리 보여 주는 숫자입니다. 같은 D램·HBM 을 팔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말하는 값과 물량 전망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4분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 실적보다 다음 분기 전망에 값이 더 크게 반응하곤 합니다.
브릴스 코스닥 상장 — 공모가의 3배로 출발해 56% 상승으로 마감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월 1일 상장 첫날 정규장 종가는 3만 450원으로 공모가(1만 9,500원)보다 56.15% 높았습니다. 시초가는 6만 1,800원(공모가 대비 약 217%)이었고 장 초반 공모가의 3배를 넘었다가, 그 뒤 오른 폭을 대부분 내줬습니다. 고점에서 종가까지 절반 넘게 빠진 셈입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상장 직후에는 값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하루 안에 공모가의 3배와 1.5배를 오간 만큼, 첫날 종가를 회사의 값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관 보유분의 의무보유가 풀리는 시점을 이어서 봐야 합니다.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로봇 모듈화 플랫폼을 내세운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모듈화는 로봇의 구성 요소를 규격이 정해진 덩어리로 나눠, 조합해서 여러 형태의 로봇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 처음에는 이 일정을 9월 17일로 적었는데 그날은 일반청약이었습니다(9월 17~18일). 상장일은 10월 1일입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9,500원으로 정해졌고, 일반청약 경쟁률은 1,676.26 대 1, 청약 증거금은 4조 9,031억원이 몰렸습니다. ⚠️ 신규 상장은 상장 직후 값이 크게 흔들립니다. 기관 보유분의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는 시점과 공모가 대비 위치를 함께 봐야 합니다. 로봇 테마가 달아오른 국면에 상장하는 만큼, 회사의 실적보다 테마 분위기에 값이 먼저 매겨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사실상 완료 — 계획 물량 10월 1일 달성
8월 24일 시작한 장내 자사주 매입이 10월 1일까지 5,380만 주(공시 물량의 100.96%, 14조 1,565억원) 로 계획 물량을 채웠습니다. 당초 기간은 11월 21일까지였습니다. 회사는 누적 15조원까지 더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 매입은 110조원 주주환원과 별개인 임직원 주식보상용이라 소각 대상이 아닙니다. 두 회사의 매입은 시장에서 ‘기타법인’ 순매수로 잡히며 8월 하순 코스피 하단을 떠받쳤습니다 — 6거래일에 8조 5,707억원이었습니다. 그 물량이 예정보다 일찍 끝났다는 점이 수급에서 볼 대목입니다. SK하이닉스의 40조원 취득도 10월 중순에 일찍 끝날 전망입니다.
한국 9월 수출 1,209억 달러 월 사상 최대 — 반도체 첫 600억 달러
결과가 나왔습니다. 9월 수출은 1,209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3.5% 늘어 월 기준 사상 최대였습니다. 반도체는 603억 달러(+262.8%)로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 6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수입은 710억 9,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498억 5,000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1.95% 올라 6,971.35, 코스닥은 4.48% 올라 894.29 로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21%, 삼성전자는 2.79% 올랐습니다(정규장 종가 기준). 새벽에 나온 마이크론 실적과 겹친 날입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반도체를 뺀 나머지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전체 수출의 절반 가까이가 반도체 한 품목이라, 반도체 값이 꺾이면 수출 전체가 같이 꺾이는 구조입니다. 추석 연휴(9월 24~25일)가 끼었는데도 사상 최대였다는 점은 함께 적어 둡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매월 1일 발표되는 가장 빠른 실물 지표입니다. 8월에는 수출이 982억 5,000만 달러(전년 대비 +68.7%)로 역대 3위였고, 반도체만 466억 5,000만 달러(+209.0%)로 월간 역대 최대였습니다. 9월 중간 숫자는 이미 나왔습니다. 관세청 잠정치로 9월 1~20일 수출은 714억 달러(전년 대비 +78.3%) 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였고, 반도체는 341억 달러(+259.4%)로 전체의 47.8% 였습니다. ⚠️ 추석 연휴(9월 24~25일)가 끼어 월말 숫자는 조업일수 차이를 함께 봐야 합니다. 9월 숫자에서 볼 것은 둘입니다. 하나는 반도체 쏠림이 이어지는지 — 반도체를 뺀 나머지가 어떤지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검토가 실제 물량에 걸리기 시작했는지입니다. 8월 숫자는 관세 이전의 체력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의무공개매수제 자본시장법 개정안 — 본회의 상정 보류, 다음 처리 시점 미정
본회의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9월 30일 여야가 이 법안을 10월 1일 본회의에 올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산운용 운용업계의 반발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 국내외 운용사 18곳이 9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처리를 미루라고 요구한 바로 다음 날입니다. 정치권은 내부적으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고, 다음 처리 시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쟁점은 아래 적어 둔 그대로입니다 — 지배주주가 일반주주보다 먼저, 전부 팔 수 있게 한 구조입니다. ⚠️ 보류는 폐기가 아닙니다. 수정안이 나오는지, 지배주주 선행 매수 허용이 빠지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 아래는 본회의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상장회사의 경영권이 주식 매매로 넘어갈 때 인수자가 남은 주주의 주식도 일정 비율 사들이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9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고, 10월 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지분 25% 이상을 가진 최대주주가 되는 인수자는 총 지분의 ‘50%+1주’ 이상을 공개매수해야 합니다. 쟁점은 지배주주가 먼저 파는 것을 허용하느냐입니다. 지금 안은 인수자가 지배주주 지분을 장외에서 먼저 통째로 사들이는 것을 허용합니다. 그러면 지배주주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전부 팔 수 있지만, 일반주주는 50%+1주에서 지배주주 몫을 뺀 나머지만 나눠 팔게 됩니다. 수탁고 87조원인 국내외 운용사 18곳이 9월 29일 공동성명을 내고 본회의 처리를 미루고 공개 논의를 거치라고 요구했습니다. ⚠️ 본회의에 실제로 올라가는지, 올라간다면 원안 그대로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통과되더라도 시행은 공포 뒤 일정 기간이 지나서입니다.
2026년 9월 30일 (수)
미국 8월 PCE 물가 3.4% — 예상(3.7%) 크게 밑돌아, 2분기 GDP 확정치 2.2%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시간 30일 밤 나온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대비 3.4% 로 시장 예상(3.7%)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PCE 는 3.0% 로 역시 예상(3.3%)보다 낮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헤드라인 0.3%(예상과 같음), 근원 0.2%(예상 0.3%)였습니다. 같은 시각 나온 2분기 GDP 확정치는 연율 2.2% 로 앞선 추정치(1.5%)보다 높게 고쳐졌습니다.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9% 늘었고 개인소득은 0.2% 늘었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10월 추가 인상 기대가 줄었습니다. 뉴스핌은 10월 인상 가능성이 9월 28일(월) 70%를 웃돌던 데서 약 50%로 내려왔다고 전했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이 숫자는 추가 인상 여부를 가늠하는 재료였습니다. 다만 성장은 오히려 높게 고쳐졌습니다. 물가 하나로 연준의 방향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 10월 2일 9월 고용과 10월 14일 9월 소비자물가가 이어집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입니다. 한국시간 30일 밤 9시 30분 발표입니다. 같은 시각에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세 번째 추정치)도 함께 나옵니다 — 이미 지난 분기의 숫자라 물가만큼 값을 움직이지는 않는 편입니다. 연준은 9월 17일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 숫자가 높게 나오면 추가 인상 이야기가 커지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9월 18일 5.002%)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 같은 날 밤 마이크론 실적이 이어집니다(한국시간 10월 1일 새벽).
대미투자 첫 송금 — 24억 달러 보냈다, 원전 선급금 100억 달러는 연말까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1호 사업인 텍사스 엔시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총사업비 223억 달러)에 첫 투자금 24억 달러(약 3조 2,600억원)를 보냈다고 10월 1일 알려졌습니다. 예고됐던 22억 달러보다 2억 달러 많습니다. 재원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정부 보증 외화채권 발행입니다. 수익은 한국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때까지 두 나라가 5 대 5 로 나누고, 그 뒤에는 미국 90%·한국 10%입니다. 원전 쪽은 아직 돈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2호 사업인 미국 원전 8기와 관련해 두 나라는 연말까지 선급금 100억 달러를 보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고, 정부는 사업성을 검토한 뒤 집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같은 때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알래스카 LNG 를 확정된 것처럼 발표해 정부가 반발했습니다(9월 30일 ‘대미 투자 1호’ 일정에 적어 두었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보도가 아니라 실제 송금을 봐야 한다고 했고, 첫 송금은 확인됐습니다. 원전 선급금은 아직 약속 단계입니다. — 아래는 송금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22일 첫 사업이 정해졌고, 송금은 아직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1호 사업은 텍사스 엔시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총사업비 223억 달러)입니다. 한국경제는 같은 날 정부가 이르면 9월 안에 첫 투자금 약 22억 달러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재원은 한국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이 가진 외화자산을 먼저 쓰고, 그 뒤로는 사업마다 미국이 돈을 요청하면 보내는 캐피털콜 방식으로 연 200억 달러 한도 안에서 집행합니다. 미국이 요구한 ‘연내 100억 달러’는 현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정리되는 중입니다. 미국은 연간 한도의 절반에 가까운 약 100억 달러를 올해 안에 현금으로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경제는 9월 22일 단독 보도에서 두 나라가 이 돈을 미국 신규 원전에 들어갈 핵심 기자재를 미리 주문하는 데 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만드는 데 4~5년 걸리는 기자재를 먼저 발주해 공사 기간을 줄이는 구조이고, 한국 회사가 그 기자재를 공급하면 투자금이 국내 회사의 매출로 돌아온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 보도대로라면 두 돈은 성격이 다릅니다. 22억 달러는 1호 사업(가스발전소)에 들어가는 첫 송금이고, 100억 달러 선발주는 아직 협의 중인 2호 사업(미국 대형 원전 8기) 쪽입니다. 선발주는 단독 보도로 나온 내용이라 정부의 공식 발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회사가 어떤 기자재를 받는지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9월 초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정부가 3,500억 달러 대미투자의 첫 자금 집행을 이달 말로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첫 규모로 거론되는 것은 약 22억 달러(3조원) 이고, 단계적으로 2,000억 달러가 들어갑니다. 돈이 어디로 가는지가 관심입니다 — 1호로 지목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미국 현지 원전 8기, 알래스카 LNG 개발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조선을 빼면 대부분이 에너지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아직 최종 협상이 남아 있지만 미국 측이 조속한 송금을 촉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9월 7일 정부는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원전·전력설비가 며칠째 오르는 근거와 정부의 말이 어긋나 있는 상태라, 보도가 아니라 실제 송금과 서명문을 봐야 합니다. 알래스카 LNG 는 우리 정부가 타당성 조사를 먼저 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중이라 협상이 남아 있습니다.
금융위,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 — 9월에 나오지 않았다, 11월 법안소위가 다음 단계
9월이 지났고 정부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10월 2일까지 정부안을 국회에 냈다는 소식은 확인한 기사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 단계로 거론되는 것은 10월 국정감사 뒤 11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는 더딘 입법과 2027년 1월 시작되는 가상자산 과세(연 250만원 넘는 이익에 지방소득세 포함 22%)가 함께 쟁점으로 꼽혔습니다 — 제도는 늦는데 세금은 먼저 온다는 지적입니다. — 아래는 9월 말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안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9월 30일 개최가 유력했던 국회 공청회가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금융당국이 정부안을 청와대에 올렸지만 정책실장 자리가 오래 비어 있어 다음 절차가 늦어지고 있습니다(김용범 정책실장은 8월 31일 사의를 밝혔고 수리됐습니다). 2년여 동안 입법 실무를 맡아 온 금융위 담당자가 8월 말 자리를 옮긴 것도 속도를 늦춘 이유로 꼽힙니다. 금융위는 11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10월 국정감사와 연말 예산 심사가 이어져 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이 부결된 것도 서두를 이유를 줄였습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대로 움직여 온 종목이라면, 법안의 뼈대(누가 발행하느냐)가 정해지는 시점이 연말 이후로 밀렸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아래는 9월 초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담은 법안입니다. 국회에 여야 법안 10건이 계류 중이고, 정부안을 반영한 통합안이 9월 발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대 쟁점은 누가 발행하느냐 — 은행이 컨소시엄 지분의 ‘50%+1주’를 가져야 하는지를 두고 당국·업계·여야가 부딪히고 있습니다. 서두르는 이유는 미국 지니어스법이 2027년 1월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국내 입법이 늦으면 원화 결제까지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 날짜는 확정 일정이 아니라 ‘9월 중 결론’ 전망입니다.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 9월 22일 SK온과 1조원대 계약 공시
9월 22일 LFP 공급계약이 공시됐습니다. 상대는 SK온, 규모는 1조 742억원(지난해 매출의 36.6%), 기간은 2027년 1월~2029년 12월(2031년 말까지 연장 가능)입니다. 공시는 장 마감 뒤 오후 5시 무렵 나왔습니다. ⚠️ 아래 8월 합의(6년간 19만 톤 이상)와 같은 계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기간과 조건이 다릅니다. — 아래는 공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초 국내 배터리 업체와 2027~2032년 6년간 19만톤 이상의 LFP 양극재를 대기로 합의했고, 정식 계약을 3분기 중 맺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계약 규모를 3조원대로 봅니다. 포항공장의 하이니켈 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돌렸고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갑니다. ⚠️ 지금은 합의이지 계약이 아닙니다. 물량과 단가는 계약서가 나와야 확정되므로, 체결 여부와 조건이 이 재료의 크기를 정합니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 9월 확정 무산, 정부안은 12월 이후로
일정이 밀렸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22일 원전의 역할을 묻는 공론화를 약 3개월 동안 진행하기로 하고,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부안을 12월 이후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은 12월께 나올 예정이고, 정부는 그 결과를 계획에 반영합니다. 김성환 장관은 “공론화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고 그러려면 최소한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고, 원전을 몇 기 짓느냐는 이 과정에서 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선·해저케이블·ESS 쪽이 기대한 재생에너지 목표 숫자의 확정도 함께 밀렸습니다. 아래 토론회 안은 아직 안일 뿐입니다. — 아래는 9월 초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6일 토론회에 올라온 안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지난해 실적 37GW의 약 6배)로 늘리는 내용이었습니다. 해상풍력은 2030년 3GW에서 2040년 45GW입니다. 이 안이 그대로 확정되는지, 목표 연도와 용량이 깎이는지가 관건입니다. ⚠️ 토론회 안과 확정안은 다릅니다 — 전선·해저케이블·ESS 쪽이 8월에 오른 근거가 여기서 확인되거나 깎입니다.
대미 투자 — 트럼프, 원전 8기·알래스카 LNG 일방 발표, 정부 “너무 나갔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 그런데 한쪽만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 9월 30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사업으로 원전 8기(AP1000 6기와 APR1400 최대 2기, 건설 1,000억 달러와 예비 200억 달러를 합쳐 최대 1,200억 달러), 알래스카 LNG 500억 달러 이상, 텍사스 가스발전 220억 달러(6GW)를 내놨습니다. 원전의 오래 걸리는 기자재를 미리 사 두는 선지급 100억 달러는 연내 이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반발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0월 1일 알래스카 사업을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것은 “너무 나간 것” 이라며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유감을 표했습니다. 알래스카는 상업성이 있고 국내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춰야 추진한다고 합의한 사업이고, 확정된 것은 텍사스 가스발전 1호뿐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이 내건 알래스카 금액도 당초 미국이 요청한 67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이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국내 값은 발표 전에 먼저 움직였습니다(정규장 종가 기준). 9월 30일 KBI동양철관이 상한가(29.97%), 하이스틸이 18.97% 오르는 등 강관주가 뛰었고, 발표가 나온 10월 1일에는 하이스틸이 7.53% 내렸습니다. 같은 날 대한제강은 16.82% 올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월 1일 0.61% 올랐다가(같은 날 베트남 8,380억원 계약 공시) 10월 2일 1.22% 내렸습니다. ⚠️ 발표와 합의는 다릅니다. 원전 8기도 사업성 검토가 남았고, 알래스카는 한국 정부가 확정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반도체 관세 감면과의 연결은 여전히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9월 말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22일 첫 사업이 공개됐습니다 — 텍사스 엔시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223억 달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8일 일정에 적어 두었습니다. 반도체 관세 감면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공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검토하면서 미국에 생산시설을 지은 기업에는 부담을 깎아 주는 구조를 함께 놓고 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앞서 “한국·대만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지 않으면 반도체 관세 100%”를 공언했습니다. 그래서 대미 투자 1호가 어느 기업의 무엇이 되느냐가 곧 관세 감면의 기준선이 됩니다. ⚠️ 날짜가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 ‘9월 중’ 으로 거론되는 사안입니다.
2026년 9월 29일 (화)
미국 8월 JOLTS 구인·이직 — 710만 건, 예상 밑돌며 다섯 달 만의 최저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구인건수는 710만 건으로 시장 예상(720만 건)을 밑돌았고 다섯 달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7월 숫자는 730만 건으로 올려 고쳐졌습니다. 자발적 이직률은 1.9% 였습니다. 채용도 해고도 크게 늘지 않는, 움직임이 적은 노동시장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구인이 줄어드는지가 확인 지점이었고, 줄었습니다. 다만 폭이 크지 않아 10월 2일 밤 9월 고용보고서를 함께 봐야 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노동부가 한국시간 29일 밤 11시(미국 동부 오전 10시)에 8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냅니다. 7월 구인건수는 727만 1,000건으로 전달과 비슷했습니다. 9월 28일 주에 나오는 미국 지표 가운데 첫 순서입니다 — 이어서 30일 밤 PCE 물가, 10월 2일 밤 9월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연준은 9월 17일(한국시간) 금리를 올리면서 고용이 양호하다고 봤기 때문에, 구인이 줄어드는지가 추가 인상 여부를 가늠하는 재료가 됩니다. ⚠️ JOLTS 는 한 달 늦은 숫자(8월치)이고, 나중에 고쳐지는 폭도 큰 편입니다. 한 달 치로 방향을 단정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9월 28일 (월)
삼성전자 3분기 배당 — 매수 마감일 5.43% 급락, 배당락일엔 0.93% 올랐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인 9월 28일 삼성전자는 5.43% 내렸습니다(정규장 종가 기준). 연휴 뒤 첫 장에서 외국인이 크게 팔며 코스피가 2.70% 떨어진 날이었습니다. 정작 배당락일인 9월 29일에는 0.93% 올랐습니다. ⚠️ 배당을 받으려는 매수가 마감일까지 값을 받쳐 줄 것이라는 기대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마감일 하루의 값은 배당보다 그날 시장 전체의 매도에 더 크게 좌우됐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여전히 10월 말 이사회에서 정해집니다. — 아래는 매수 마감일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삼성전자가 3분기 현금배당을 30조원 안팎으로 하겠다고 8월에 밝혔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고, 결제에 이틀이 걸리므로 9월 28일까지 사야 배당을 받습니다. 9월 29일이 배당락일입니다. 주당 배당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회사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정합니다. ⚠️ 9월 21일 삼성전자가 4.98% 오르며 코스피를 7,000 위로 올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이 배당입니다. 기한이 있는 매수는 기한이 지나면 멈춥니다. (바로잡습니다 — 처음에는 ‘배당락일에는 배당만큼 기준가가 낮아진다’고 적었는데 틀렸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현금배당에는 기준가를 조정하지 않습니다. 배당락일의 기준가는 전날 정규장 종가 그대로이고, 배당만큼의 하락이 있다면 그것은 시장에서 값으로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주당 배당금이 아직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유럽당뇨병학회(EASD) — 밀라노, 10월 2일까지
9월 28일 개막했고 10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국내에서는 동아에스티가 9월 29일 에보글립틴을 바탕으로 한 3제 병용요법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고,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2’를 전시장에 내놨습니다(2027년 초 출시 목표). 킵스바이오메드는 먹는 인슐린의 비임상 자료를 발표합니다. ⚠️ 학회가 아직 진행 중이라 발표 내용 전체는 끝난 뒤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개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유럽당뇨병학회 연례 학술대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립니다(62회). 당뇨·비만 치료제의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 자리라,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의 값이 발표 전후로 움직이는 일이 많습니다. ⚠️ 학회 발표는 대체로 이미 공개된 임상의 세부 데이터입니다. 새 결과인지, 이미 알려진 것을 자세히 풀어 놓은 것인지 나눠서 봐야 합니다.
북한 외무성 부상 유엔 연설 — “핵보유국 지위 되돌릴 수 없다”
연설이 있었습니다. 김선경 부상은 미국 현지 9월 28일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핵 억제력을 외부 침략을 막는 방어 수단이라고 주장했고, 한미일 군사협력과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을 지역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확인한 기사에서는 북미 접촉 소식을 찾지 못했습니다. 대화 쪽으로 읽을 만한 문장보다 핵 지위를 못 박는 문장이 앞에 있었습니다. — 아래는 연설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북한의 김선경 외무성 국제기구 담당 부상이 미국 현지 9월 28일 오전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합니다. 한국시간 28일 밤입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미국 땅(뉴욕 유엔본부)에 오는 것이라 북미 접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외교가에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 남북경협주는 이런 소식에 먼저 반응하곤 합니다. 연설과 접촉은 다른 일입니다.
스페이스X 스타십 14차 — 처음 궤도에 올라 위성 26기 배치, 엔진 고장으로 조기 복귀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타십이 미국 현지 9월 28일 처음으로 궤도에 올라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배치했습니다(고도 약 269km). 스타십의 첫 궤도 배치이자 첫 수익 비행입니다. 앞선 13차례 시험비행은 모두 궤도에 못 미쳤습니다. 다만 엔진이 말썽을 부렸습니다. 부스터와 분리된 뒤 스타십의 주 엔진 3기 가운데 1기가 일찍 꺼졌고, 10시간으로 잡혀 있던 임무를 3시간으로 줄였습니다. 한때 궤도 진입을 포기한다고 했다가 나머지 엔진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다시 올라갔습니다. 우주선은 태평양에 내려앉은 뒤 옆으로 쓰러지며 불길에 휩싸였고, 처음부터 회수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2% 내렸습니다. ⚠️ 우주 공간에서의 엔진 운용은 앞으로 달 탐사 임무에 꼭 필요한데, 이번에도 문제가 남았습니다. 위성 배치 성공과 엔진 신뢰성은 따로 봐야 합니다. — 아래는 발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스페이스X 가 스타십을 지구 궤도에 처음 올리는 시험 비행(14차)에 나섭니다. 발사 창구는 한국시간 9월 28일 오후 9시 15분부터 75분간 열립니다. 궤도를 여섯 바퀴 돌며 실제 서비스용 위성을 올리는 것까지가 이번 목표입니다. ⚠️ 처음에는 9월 22일로 예고됐다가 연기됐습니다. 스페이스X 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고, 연기 사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밀릴 수 있습니다. 왜 큰 시험인가 — 스타십은 1·2단을 모두 재사용하도록 만든 초대형 발사체입니다. 지금까지는 궤도에 못 미치는 비행을 해 왔는데, 궤도에 올린 뒤 되돌아오는 것까지 성공하면 발사 비용의 기준 자체가 달라집니다. 위성을 한 번에 훨씬 많이, 훨씬 싸게 올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골든돔(미국 본토 미사일 방어) 요격기 프로그램에서 스페이스X 가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을 강조한 것이 겹쳤습니다. 미군은 앞으로 5년에 걸쳐 우주군 규모를 2만 5,000명 수준으로 두 배 늘립니다. ⚠️ 시험 비행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더라도 미국의 우주 예산이 늘어나는 것과 한국 회사가 그 돈을 받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국내 종목을 볼 때는 실제로 그 공급망에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개막 — 10월 16일까지, 29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IR
9월 28일 개막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를 “국가대표 자본시장 IR”이라 부르며 해마다 열겠다고 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기 위한 제도 개편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일본 금융청장과 골드만삭스·블랙록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 ⚠️ 행사 첫날 코스피는 2.70% 내렸고 외국인은 크게 팔았습니다. 아래에 적어 둔 대로 설명회와 수급은 따로 움직입니다. 행사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 아래는 개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 동안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여는 자본시장 투자설명회(IR) 행사입니다. 증시 유관기관 등 42개 기관과 상장사 55곳이 참여하고, 서울 더그랜드롯데와 부산 롯데호텔 등에서 열립니다. 첫 주에 행사가 몰려 있습니다. 자본시장 개혁 방안·기업지배구조·코스닥 경쟁력 강화를 다루는 정책 세션이 이어지고, 9월 29일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의 기업설명회와 1대1 미팅이 열립니다. 연기금·국부펀드·글로벌 헤지펀드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은 비공개입니다. 9월 30일에는 개인투자자 프로그램이 있고, 2주 차는 코스닥·코넥스, 3주 차는 채권시장 행사로 이어집니다. ⚠️ 설명회는 새 숫자를 내놓는 행사가 아닙니다. 회사가 이미 공시한 내용을 해외 투자자에게 다시 설명하는 것이라, 행사 자체보다 그 뒤 외국인 수급이 실제로 달라지는지를 봐야 합니다.
2026년 9월 25일 (금)
미중 정상회담 — 무역휴전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 희토류·반도체는 평행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나라는 11월 10일 끝날 예정이던 무역휴전을 2027년 1월 10일까지 두 달 늘렸고,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매기던 관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폭죽·주방용품·가전·장난감 등 77개 품목, 중국은 쇠고기·수산물·곡물·석탄·목재·의료기기 등 1,619개 품목입니다. 모두 민감하지 않은 소비재·원자재입니다. 중국은 2028년까지 해마다 미국산 농산물 170억 달러 이상, 대두 2,500만 톤을 사기로 했습니다. 정작 큰 쟁점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희토류 수출 통제, 반도체·AI 기술 통제, 대만을 두고 이견이 남았다고 밝혔고, 중국이 희토류 약속을 3분의 2만 지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내 반도체에 걸린 첨단 칩 규제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태양광은 논의에서 빠졌습니다.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규제를 풀어 주는 내용이 없어, 미국이 12월 시행을 앞둔 수입 규제가 그대로 간다는 쪽으로 읽혔습니다. 9월 28일 한화솔루션은 14.21%, OCI홀딩스는 10.92% 올랐습니다. ⚠️ 연장 폭이 두 달뿐입니다. 휴전이 끝나는 1월 10일 전에 다시 협상이 필요합니다. — 아래는 회담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월 23~25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이고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입니다. 정상회담은 미국 현지 9월 24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한국시간으로는 24일 밤~25일 새벽). 의제로는 무역과 기술, AI 안전, 희토류가 거론됩니다. 국내 반도체에 걸린 대목은 AI·첨단 반도체를 두고 두 나라가 어디까지 합의하느냐입니다. ⚠️ 국내 증시는 9월 24~25일 추석으로 휴장합니다. 회담 결과는 9월 28일(월)에 국내 값에 반영됩니다. 그 사이 미국 증시는 그대로 열립니다.
2026년 9월 24일 (목)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 FDA 허가, 목표일보다 이틀 먼저 나왔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HLB 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미국 현지 9월 23일 FDA 로부터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한국시간 24일 밝혔습니다. 허가 심사 목표일(현지 9월 25일)보다 이틀 이릅니다. 허가 대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확인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입니다. 허가 근거가 된 임상(ReFocus, 116명)에서 객관적반응률은 46%,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1.8개월이었습니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안에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고, 9월 14일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HLB 는 국내 회사가 글로벌 권리를 가진 항암 신약의 허가신청서를 FDA 에 직접 내 승인받은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 국내 증시가 추석으로 쉬는 동안 나온 결과라, 국내 값에는 다음 거래일인 9월 28일(월)에 반영됩니다. 허가는 출발점이고, 이제부터 볼 것은 출시 뒤의 처방 실적입니다. — 아래는 허가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HLB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한 담관암 2차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허가 심사 목표일(PDUFA)이 미국 현지 9월 25일입니다. FDA 는 그날 자정(미 동부)까지 결정을 낼 수 있어, 결과는 한국 날짜로 26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나올 수 있습니다. FGFR2 유전자 융합·재배열이 있는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환자를 위한 약이고, 우선심사 대상입니다. 9월 21일에는 FDA 가 이 약의 제품명 ‘리픽투’를 조건부로 받아들였습니다 — 최종 허가가 나면 이 이름이 정식 제품명이 됩니다. ⚠️ 결과가 휴장 중(토요일)에 나옵니다. 국내 값에는 9월 28일(월)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신약 허가는 결과가 둘 중 하나라 값이 어느 쪽으로든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 휴장 — 추석 연휴 (25일까지)
9월 24일(목)과 25일(금) 이틀 휴장하고 다음 거래일은 9월 28일(월) 입니다. 사흘 반이 비는 셈입니다. 연휴 전에 확인해 둘 것이 있습니다 — 그사이 미국·유럽 증시는 그대로 열립니다. 국내에서 대응할 수 없는 동안 밖에서 값이 움직이면, 28일 시초가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9월에는 특히 FOMC(17일)와 일본은행 회의(18일) 를 지난 직후라 금리·환율 쪽 변수가 남아 있는 상태로 연휴에 들어갑니다.
2026년 9월 23일 (수)
FCP, 삼성 5개 계열사에 보낸 에스원 인수 제안 회신 기한
행동주의 펀드 FCP 가 삼성SDI·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화재 이사회에 에스원 지분 20.6% 전량을 주당 11만 6,000원, 총 9,066억원에 사겠다는 확정 인수안을 보냈고 회신 기한이 이날입니다. 최근 시가총액 대비 약 45% 프리미엄으로, 2016년에 찍은 역대 최고가도 웃도는 값입니다. 보안 사업이 본업과 연관성이 낮으니 팔아서 주주환원에 쓰라는 논리입니다. 값을 충분히 쳐준 제안을 거절하려면 그 이유를 주주에게 설명해야 해서, 계열사 이사회의 판단 자체가 시험대에 오른 사안입니다. ⚠️ 9월 22일까지 삼성 계열사들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기한이 지난 뒤의 회신 내용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26년 9월 22일 (화)
로보티즈·엔비디아 합동 워크숍 — 서울 휴머노이드 서밋
열렸습니다. 로보티즈는 누구나 쓸 수 있게 공개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발표하고 AI 사피엔스·AI 워커의 학습 기술을 보여 줬습니다. 연 1만 대 생산 목표도 다시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용 인공지능 모델 Isaac GR00T 1.7 과 다음 버전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 이날 발표된 계약은 없었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서울 휴머노이드 서밋에서 로보티즈와 엔비디아가 함께 워크숍을 엽니다. 로보티즈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로 휴머노이드 역량을 갖추는 방법을,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용 인공지능 모델 구조(Isaac GR00T)를 설명하고, 로보티즈의 작업용 로봇 시연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 자체는 계약이 아닙니다. 다만 로봇의 ‘두뇌’를 만드는 회사와 ‘관절’을 만드는 회사가 같은 무대에 서는 것이라, 국내 부품 회사가 세계 표준 소프트웨어 위에 올라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 시연과 양산은 다릅니다. 이 행사에서 나온 이야기가 매출로 바뀌려면 고객사의 양산 검증을 거쳐야 하고, 그 사이에는 보통 몇 분기가 있습니다.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 — 1,180MW, 11월 11일 마감
공고가 나왔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9월 22일 육지 1,100MW·제주 80MW, 모두 1,180MW 규모의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공고했습니다. 1차(563MW)·2차(565MW)의 두 배가 넘습니다. 입찰은 11월 11일까지 받고 사업자는 11월 중 선정합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전력거래소와 장기계약(기본 15년)을 맺습니다. 평가 방식은 2차와 거의 같습니다 — 가격과 비가격 비중이 50 대 50으로 유지됐고, 산업·경제 기여도(25점)와 화재·설비 안전성(25점) 배점도 그대로입니다. 바뀐 것은 계통 항목으로, 정량평가하던 ‘출력제어 수준’(10점)이 ‘계통 안정화 기여도’에 합쳐졌습니다. 1·2차를 합친 배터리 3사의 몫은 삼성SDI 55.8%, SK온 25.2%, LG에너지솔루션 19.1% 였습니다(파이낸셜뉴스 집계).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물량보다 낙찰 단가를 봐야 합니다. 선정 결과는 11월에 나옵니다. — 아래는 공고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전력거래소가 1GW 이상 규모로 공고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이르면 9월). 1·2차가 각각 560MW 안팎에 사업 금액 1조원대였으니 규모가 두 배로 뛰는 셈이고 3차는 2조원대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38년까지 40조원을 넣어 23GW 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가 배경이라 배터리 3사에는 전기차가 쉬어 가는 구간의 돌파구입니다. ⚠️ 다만 1·2차에서 가격 경쟁이 지나쳐 남는 것이 없었다는 게 업계 지적이라, 물량보다 낙찰 단가와 평가 기준을 봐야 합니다.
2026년 9월 21일 (월)
유럽 광통신 전시회 ECOC 2026 — 마벨 2나노 광 연결 시연, 장중 6.1% 상승
열렸습니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ECOC 2026에서 마벨이 업계 첫 2나노 공정 기반 광통신 인터커넥트를 시연하고 102.4T CPO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마벨 주가는 9월 22일(현지시간) 장중 6.1% 오른 257.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23일 광통신주가 장 초반 크게 올랐다가 오름폭을 절반 넘게 내줬고, 빛샘전자가 정규장 기준 9.23% 올랐습니다. 이날 국내 종목에 붙은 새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발표 전에 적어 둔 대로 국내 광통신 종목 대부분은 이 회사들의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 물량이 내려오는지는 각 회사의 매출로 확인해야 합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현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광통신 전시회입니다. 루멘텀·코히어런트·마벨·시스코·코닝·브로드컴·화웨이 등이 참가합니다. 이 행사가 지금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커지면서 기계와 기계 사이를 구리선이 아니라 빛으로 잇는 쪽으로 넘어가는 중이고, 그 부품의 다음 세대 규격이 이런 전시회에서 공개됩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와 함께 커지는 흐름입니다. 9월 9일에는 코닝이 버라이즌에 2032년까지 광섬유 8,000만 마일을 대기로 했고, 아마존과 퀄컴은 1.6T 급 차세대 광 연결 공동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 국내 광통신 종목 대부분은 이 회사들의 계약 당사자가 아닙니다. 전시회 소식에 함께 오르더라도, 물량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는 각 회사의 매출 비중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블룸에너지, S&P500 지수 편입
편입됐습니다. 9월 21일(현지시간) 개장 전 몰슨쿠어스를 대신해 들어갔고, 그날 2.73% 오른 272.89달러에 마쳤습니다. 직전 거래일(9월 18일)에는 5.39% 내렸습니다 — 편입 전에 값이 먼저 빠졌다가 편입일에 되오른 셈입니다. — 아래는 편입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S&P 다우존스 지수가 블룸에너지를 S&P500 에 편입합니다(일루미나도 함께 들어갑니다). 지수 편입이 재료가 되는 이유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 사는 돈(패시브 자금) 이 편입일에 맞춰 그 종목을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실적이 달라진 것이 없어도 사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UBS 는 이를 “주가에 있어 중대한 긍정적 계기”라며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올렸습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가 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연료전지로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대는 회사라, 같은 사업을 하는 국내 종목(두산퓨얼셀 등)의 값이 함께 거론돼 왔습니다. 미국에서 이 분야에 붙는 값이 올라가면 국내에도 비교 잣대가 생깁니다. ⚠️ 다만 지수 편입 효과는 대체로 편입일 전후로 끝납니다. 그 뒤를 끌고 가는 것은 결국 수주와 실적입니다.
2026년 9월 18일 (금)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 부동산 안정·레버리지 ETF 보완
회견이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약 9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시장에 걸린 말은 둘입니다. - 부동산 — “잃어버린 30년을 피할 수 있도록 부동산을 반드시 안정시키겠다”고 했습니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 도입한 정책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보완책을 미리 갖췄어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 아래는 회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대통령실이 9월 1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시점이 겹칩니다 — 같은 날 대미투자 1호 발표설이 있고, 전날에는 산업통상부의 국회 보고와 미국 FOMC 결과가 나옵니다. 에너지·원전·통상이 주제로 오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 회견에서 나온 말과 서명문은 다릅니다. 정부는 9월 7일 “대미투자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낸 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금액과 사업이 언급되는지, 아니면 원론에 머무는지를 나눠 들어야 합니다.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 혼조 마감, 반도체만 강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9월 18일(현지시간) 다우가 0.18% 내리고 S&P500 은 0.17%, 나스닥은 0.39%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만 2.78% 로 크게 올랐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002%로 다시 5%를 넘었습니다. 다음 국내 거래일인 9월 21일 코스피는 1.65% 올랐습니다. 미국의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 네 가지가 한꺼번에 만기를 맞는 날입니다. 만기를 넘기려면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다음 달로 옮겨야 해서 거래량이 크게 늘고 값이 실적과 무관하게 흔들립니다. 이번에는 시기가 특히 좋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미국 FOMC(17일 새벽)와 일본은행 회의(18일) 가 있어, 중앙은행 결과가 나온 직후 만기 물량이 쏟아집니다. ⚠️ 국내에서는 9월 10일 같은 날이 이미 있었습니다 — 선물·옵션 만기와 지수 리밸런싱이 겹치며 대형주에서 빠진 돈이 중소형 소부장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날의 상승은 업황이 아니라 수급이었고, 이런 상승은 만기가 지나면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미투자 1호 — 미뤄졌다가 9월 22일 텍사스 가스발전소로 공개
9월 22일 첫 사업이 공개됐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회에 보고한 첫 사업은 텍사스 엔시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입니다. 설비 6.3GW, 한국과 미국이 50 대 50으로 합작하는 구조이고, 총사업비는 223억 달러(약 30조원) 입니다(232억 달러로 적은 보도도 있습니다). 정부는 20년 동안 432억 9,000만~454억 300만 달러를 벌어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기를 누가 사느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야당에서 “전기를 누가 살 것이냐”는 지적이 나왔고, 장기 전력구매계약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원전 8기와 알래스카 LNG 는 여전히 협의 중입니다. — 아래는 9월 18일 무렵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18일로 거론되던 발표 일정이 흔들렸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절차적 문제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국회에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기획재정부 차관은 “협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거론되는 첫 사업은 텍사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입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느는데 미국의 발전·송전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 이 투자의 배경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한 규모는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원) 이상,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과 천연가스 프로젝트(약 200억 달러)였습니다. 함께 볼 것은 웨스팅하우스 지분입니다. 정부가 지분 15% 안팎을 확보하고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이 사안은 8월 말부터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9월 7일 정부가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고, 그 뒤로 보도는 계속 나오지만 서명은 아직입니다. 변수도 전해졌습니다 —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 미국 측이 사용후핵연료 약 4,000톤 처리 사업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 보도가 아니라 서명문에 무엇이 담기는지가 확인 지점입니다.
일본은행(BOJ) — 1.25%로 인상, 31년 만의 최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책위원 9명 중 7명 찬성, 2명 반대(아사다 도이치로·사토 아야노)였습니다. ⚠️ 그런데 엔화는 오히려 약해졌습니다 — 결정 뒤 달러당 157엔대로 밀렸고, 닛케이225는 1.38% 올랐습니다. 올린 폭이 시장 예상 그대로였기 때문입니다. 엔 캐리 청산을 걱정할 방향은 아니었습니다. — 아래는 회의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17~18일 회의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현재 1.0%인 정책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약 31년 만의 최고 금리이고, 6월에 이어 3개월 만의 추가 인상입니다 — 그동안 반년에 한 번꼴이던 인상 속도가 빨라지는 셈입니다. 배경은 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입니다. 둘 다 수입 물가를 밀어 올리는 방향이라, 가만히 있으면 물가가 더 오릅니다. 골드만삭스는 8월 25일 다음 인상 예상 시점을 2027년 1월에서 2026년 9월로 앞당겼습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엔 캐리입니다. 엔화를 싸게 빌려 다른 나라 자산에 넣어 둔 돈이 있는데, 일본 금리가 오르면 그 돈을 되갚기 위해 자산을 파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습니다. 2024년 여름에 실제로 그 되돌림이 나타난 적이 있습니다. ⚠️ 보도이지 결정이 아닙니다. 회의 결과와 기자회견의 표현까지 봐야 합니다.
2026년 9월 17일 (목)
영국 중앙은행(BOE) — 3.75% 동결, 3명은 인상을 주장했다
한국시간 17일(목) 밤 8시 발표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3.75% 이고, 시장은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 그렇게 되면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여섯 번 연속 동결입니다. 다만 통화정책위원회가 갈려 있어 일부 위원은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주에 주요국 중앙은행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구간입니다 — 17일 새벽 미국 FOMC(0.25%포인트 인상), 18일 일본은행입니다. 영국은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아 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빨리 따라 오릅니다. 그만큼 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집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습니다 — 여섯 번 연속 동결입니다. 다만 위원 9명 중 3명이 4%로 올리자고 했습니다. 6월에는 인상 의견이 2명이었으니 올리자는 쪽이 한 명 늘었습니다.
도쿄게임쇼 2026 — 국내 127곳 참가, 현지 기대작 10선에는 못 들어
열렸습니다. TGS 2026에 한국 기업 127곳이 참가해 지난해(약 50곳)의 약 2.5배가 됐고, 개최국 일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전체 참가는 53개 국가·지역 1,138곳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다만 태풍 25호 접근으로 9월 21일 현장 일정이 취소돼 나흘 만에 끝났고, 현장 관람객은 25만 7,642명이었습니다. 현장 반응은 컸습니다. 넥슨게임즈 ‘파레이돌리아’는 대기시간이 최대 150분, 엔씨가 퍼블리싱하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120분까지 늘었고, 넷마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반 공개 첫날 오전에 시연 참가권이 모두 나갔습니다. 그러나 TGS 에 나온 미출시작 가운데 기대작을 뽑는 일본게임대상 퓨처 부문 수상작 10종에 한국 주요 게임사의 작품은 들지 못했습니다. ⚠️ 발표 전에 적어 둔 대로 전시 반응과 실제 매출은 다릅니다. 이번 출품작 대부분은 아직 출시 전인 서브컬처 신작이라, 출시일이 확정되는지를 이어서 봐야 합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스마일게이트·NHN·시프트업 등 국내 게임사가 참가합니다. 게임 회사에 전시회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작의 출시 일정과 완성도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라, 여기서 받은 반응이 사전 예약과 초기 매출로 이어집니다. ⚠️ 전시 반응과 실제 매출은 다릅니다. 현장 평가가 좋아도 출시가 미뤄지거나 과금 구조에서 갈리는 일이 흔합니다. 출시일이 확정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미국 FOMC — 0.25%p 인상, 2023년 이후 처음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 로 했습니다. 2023년 이후 첫 인상입니다(미국 현지 9월 16일 결정, 한국시간 17일 새벽). 점도표에서 올해 말까지의 전망이 이렇게 갈렸습니다 — 18명 중 12명이 한 번 더 올려야 한다고 봤고, 4명은 두 번, 2명은 추가 인상이 없다고 봤습니다. 워시 의장의 회견은 매파적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경제가 강해지고 있고 고용은 양호하며 물가 위험은 위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낱낱의 지표보다 흐름이 중요하다”며, 물가 압력이 넓게 유지되면 또 올릴 수 있지만 매 회의마다 움직이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장 반응이 갈렸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우가 631.21포인트(1.21%) 내렸고 골드만삭스가 3.93% 빠지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국내 코스피는 0.04%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 인상 확률이 이미 80%대였던 만큼 결정 자체는 값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대신 환율이 움직였습니다. 원·달러가 13.6원 올라 1,382.2원이 됐습니다. 주가는 '이미 아는 일'에 둔감하지만 환율은 두 나라의 금리 차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2026년 9월 16일 (수)
미국 8월 소매판매 — 1.2%로 예상 크게 상회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늘어 7,739억 달러였습니다. 시장 예상(0.8%)을 크게 웃돌았고, 7월의 -0.5% 부진을 한 달 만에 되돌렸습니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6.0% 많습니다. 안을 보면 온라인 판매가 2.6%, 자동차·부품이 0.6% 늘었습니다. 휘발유 주유소 매출은 3.1% 늘어난 623억 달러였는데, 이건 많이 산 것이 아니라 값이 올라서일 수 있습니다 — 유가가 100달러를 넘긴 시기입니다. ⚠️ 지금 국면에서는 강한 소비가 마냥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갈려 있던 자리라, 소비가 튼튼하면 연준이 더 올릴 근거가 됩니다. 실제로 이 지표가 나온 다음 날 새벽 연준은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AI 인프라 서밋 — 엔비디아·인텔·오픈AI
지난 일정입니다. 증설을 줄이자는 말보다 모자라다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인텔 립부 탄 최고경영자는 9월 15일(현지시간) “메모리 값이 5배, 6배, 심지어 7배까지 올랐다”며 “내년에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했고,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AI 를 늦추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현지 9월 15~17일 열립니다. AI 를 돌리는 설비와 공급망을 다루는 행사라, 데이터센터 전력과 광통신에 걸린 국내 종목에 참고가 됩니다. 볼 자리가 둘입니다. 엔비디아 이안 벅 부사장의 기조연설은 여러 단계를 스스로 처리하는 AI(에이전틱 AI)를 돌리려면 인프라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인텔 최고경영자와 오픈AI 부사장의 대담은 연산 자원을 어떻게 확보하고 투자 대비 수익을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주제입니다. 오라클·구글·브로드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들도 무대에 올라 증설 계획과 공급망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 행사에서 나온 말은 계약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은 'AI 설비투자가 고점인가'를 두고 갈려 있는 국면이라, 증설 계획을 줄이는 발언이 나오는지가 오히려 중요한 확인 지점입니다.
2026년 9월 15일 (화)
실리콘투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 CVC 측 3,000억원, 지분 9.23% 확보
납입됐습니다. CVC캐피탈이 세운 투자법인 Starlink Investment L.P. 가 상환전환주식 666만 6,666주를 주당 4만 5,000원에 배정받았습니다(대량보유 보고서상 배정일 9월 16일). 9월 18일 공시에 따르면 이 법인은 최대주주 김성운 측의 특별관계자로 새로 편입돼 지분 9.23%를 갖고, 최대주주 측 보유비율은 43.62%에서 48.80%로 올랐습니다. 주가는 발행가 아래에 있습니다. 9월 15일 정규장 종가는 4만 3,650원(-2.68%)으로 CVC 측 발행가 4만 5,000원보다 낮았습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유럽계 사모펀드 CVC 측 투자법인이 3,000억원을 넣습니다. 발행가는 4만 5,000원, 12개월 보호예수가 걸려 있고 희석 비율은 9.23%입니다. 10월 1일 임시주총에서 CVC 측 인사 2명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 단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경영 참여를 동반한 투자입니다. ⚠️ 새 주식이 늘면 기존 주주의 몫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 자금이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미국 클래리티법 — 상원 절차 표결 부결(찬성 49표)
부결됐습니다. 토론 종결 표결에서 찬성 49표로 필요한 60표에 못 미쳤습니다. 공화당이 53석이라 민주당·무소속에서 최소 7명이 찬성해야 했는데 모이지 않았습니다. 막힌 지점은 둘이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디지털자산 이해관계를 둘러싼 윤리 규정,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이자를 줄 수 있느냐입니다. 후자는 미국은행연합회를 비롯한 80여 개 은행 단체가 예금이 디지털자산으로 빠져나가 지역 대출 기반이 무너진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윤리 합의안의 약 80%를 수용했지만 합의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값이 곧바로 반응했습니다 — 비트코인이 5% 넘게 빠졌고, 코인베이스와 서클이 장중 최대 10% 내렸습니다. ⚠️ 최종 부결이 아니라 절차 표결의 실패라 법안이 곧바로 폐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은 의사일정과 11월 3일 중간선거를 함께 놓고 보면 연내 입법 가능성은 크게 떨어집니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는 법안이 무산돼도 SEC 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자체 규정 제정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 법이 아니라 규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2026년 9월 14일 (월)
이란·걸프 국가 회담 — 연기됐다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사우디가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만의 해안도시 살랄라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회담 소식 자체가 9월 11일 브렌트유를 105달러 아래로 끌어내린 재료였던 만큼, 연기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 배경이 나빠지는 쪽이었습니다 — 9월 11일 사우디의 호르무즈 우회 송유관(하루 700만 배럴) 이 이라크발 드론에 피격돼 멈췄고, 9월 12일에는 후티가 홍해 요충지 모카와 페림섬을 점령했습니다. ⚠️ 9월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직접 대화했고 전쟁이 종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했지만 유가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말은 종결 쪽인데 현장은 반대 방향이라, 시장이 반신반의한 것입니다. 확인 지점은 하나입니다 — 송유관이 언제 다시 도는지.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설 — ‘종가’의 뜻이 바뀌었다
시작됐습니다. 오후 6시에 끝나던 시간외단일가매매가 없어지고 시간외접속매매가 생겼습니다 — 정규장처럼 사자·팔자 호가가 맞으면 바로 체결되고,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열립니다. 가격 범위도 기존 ±10%(당일 종가 대비)에서 전일 종가 기준 ±30% 로 넓어졌습니다. 사이드카는 빠지고 변동성완화장치(VI)가 들어갑니다. 프리마켓(오전 7시~7시 50분)은 내년 말로 미뤄졌습니다. ⚠️⚠️ 담집에 실제로 걸린 변화가 있습니다. 네이버 일별시세의 `종가` 가 밤 8시 값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종가끼리 나눠 등락률을 계산하면 애프터마켓끼리 견주는 값이 나옵니다. 실측으로 9월 15일 어느 종목이 그 방식으로 +33.08% 가 나왔는데, 가격제한폭(±30%)을 넘어 있을 수 없는 숫자였습니다. 시장이 쓰는 값은 상한가인 +29.80% 였습니다. 거래소의 등락률은 당일 종가 ÷ 전일 정규장 종가입니다(전일 기준가는 애프터마켓이 아니라 정규장 종가로 정해집니다). 담집은 이제 그 값을 그대로 받아 씁니다. ⚠️ 읽는 분도 시각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2025년 넥스트레이드가 열리며 이미 값이 두 개였는데, 이제 한국거래소 안에서도 오후 3시 30분 값과 밤 8시 값이 갈립니다.
2026년 9월 11일 (금)
한국 9월 1~10일 수출 — 350억 달러 역대 최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9월 1~10일 수출이 349억 7,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6% 늘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7월에 세운 300억 달러를 크게 넘겼습니다. 수입은 246억 달러(+20.7%)로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입니다. 내용이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 반도체가 165억 달러로 270.1% 늘어 전체의 47.1% 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보다 비중이 23.9%포인트 올랐습니다. 품목별 잠정치에서는 D램이 전년 대비 529%, HBM 을 포함한 복합칩(MCP)이 293% 늘었습니다. 관세청이 내는 열흘치 수출입 실적으로, 월말 확정치보다 훨씬 이르고 조업일수 차이가 섞여 있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방향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숫자입니다. ⚠️ 반도체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는 것은 양날입니다. 그쪽이 꺾이면 나라 전체 수출이 함께 꺾입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1.76% 내렸습니다 — 수출이 좋다고 주가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오라클 실적 — 클라우드 121%, 수주잔고 6,380억 달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8월) 매출은 193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해 예상(191억 3,000만 달러)을 넘겼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92달러(예상 1.74달러)였습니다. 가장 크게 움직인 숫자는 둘입니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1% 늘어 아홉 분기 연속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앞으로 매출로 잡힐 남은 계약 잔고(RPO)가 6,38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63% 늘었습니다. 회사는 연간 설비투자 900억~950억 달러 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를 AI 지표로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회사였지만 지금은 AI 학습용 클라우드를 빌려주는 쪽이 성장의 축이고, 오픈AI 등과 맺은 대형 계약이 실적에 잡히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 잔고가 커질수록 빚도 함께 봐야 합니다. 클라우드를 빌려주려면 데이터센터를 먼저 지어야 해서 돈이 크게 나갑니다. 잔고가 늘어도 그것을 대느라 빚이 함께 늘면 AI ‘순환금융’ 논란의 재료가 하나 더해집니다 — 돈을 대준 쪽이 그 돈으로 자기 물건을 사게 하는 구조 아니냐는 물음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시행 — 2035년 경수형 상용화 목표
시행됐습니다. 특별법과 시행령이 9월 11일부터 함께 시행됐습니다. 시행령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우는 5년 단위 SMR 시스템 개발 기본계획,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촉진위원회,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모인 지역을 지정하는 연구개발특구가 담겼습니다. 정부는 2027년부터 민간과 함께 상세설계에 들어가 2035년 경수형 SMR 상용화, 2030년대 비경수형 SMR 건설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실증 사업 공고와 예산 배정은 아직입니다. 시행은 틀이 생겼다는 뜻이고, 매출로 이어지는 발주는 그 뒤의 일입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SMR 은 기존 원전을 작게 만들어 공장에서 찍어내듯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법이 생긴다는 것은 인허가 절차와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SMR 은 기존 원전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아 규제 단계에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 법 시행과 발주는 다릅니다. 확인할 것은 시행 이후 나오는 실증 사업 공고와 예산 배정입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맞물려 거론되지만, 실제 매출로 잡히기까지는 몇 년이 걸립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CPI) — 3.4%, 근원은 예상 상회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4%(예상 3.4%), 전월 대비 0.4%(예상 0.4%)로 헤드라인은 예상과 같았습니다. 근원(식품·에너지 제외)은 전년 대비 2.4% 로 낮아졌지만 전월 대비 0.3% 로 예상(0.2%)을 웃돌았습니다.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이 휘발유값이었습니다(8월 +3.9%). 헤드라인이 예상에 맞았는데도 금리 인상 기대는 올라갔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의 9월 인상 확률은 발표 전 70% 안팎에서 86% 가 됐습니다. 근원이 전월 대비로 더 오른 것이 이유로 꼽힙니다 — 에너지를 빼고도 물가가 식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시간 11일(금) 밤 9시 30분 발표였고, 9월 FOMC(현지 15~16일) 전 마지막 물가 지표였습니다. 앞선 조건도 인상 쪽에 기울어 있었습니다 — 잭슨홀에서 워시 연준 의장이 매파로 나온 뒤 인상 확률이 57~59%대까지 올랐고,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3.7% 였습니다. 여기에 중동 충돌로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목)
TSMC 8월 매출 — 21.9조원 사상 최대(+53.3%)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매출이 5,148억 대만달러(약 21조 9,000억원)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전년 같은 달보다 53.3%, 종전 최대였던 7월보다 10.1% 많습니다. 두 달 연속 최대이자 넉 달 연속 증가이고, 1~8월 누적은 전년 대비 39.3% 늘었습니다. 블룸버그는 TSMC 가 전례 없는 속도로 공장을 짓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약 20개 공장의 건설과 설비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TSMC 는 매달 10일 무렵 월별 매출을 냅니다. 분기 실적보다 훨씬 빨리 나오기 때문에 AI 반도체 수요가 실제로 이어지는지를 가장 먼저 보여 주는 숫자로 쓰입니다. ⚠️ 월별 숫자는 대만달러 기준이라 환율에 흔들리고, 고객사의 선주문 시점에 따라 앞뒤로 밀립니다. 한 달만 보면 방향을 잘못 읽기 쉽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 0.25%p 인상, 2.50%
결과가 나왔습니다. ECB 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2.50% 로 했습니다(예금금리 기준 — 매체에 따라 ‘기준금리’로 적기도 합니다). 6월 11일 인상 뒤 7월 23일 동결했다가 두 달 만에 다시 올린 것입니다. 이유는 에너지발 물가입니다 — 8월 유로존 물가가 3.3%(속보치)로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동 분쟁이 물가 상승 압력을 계속 만들고 있다면서도, “특정 금리 경로를 미리 정해두지 않고 향후 수집되는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 회의마다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인상을 약속하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연준(9월 17일 한국시간, 0.25%포인트 인상)과 일본은행(9월 18일, 1.25%로 인상)도 올려, 주요 중앙은행 셋이 한 주 사이에 모두 인상했습니다. — 아래는 회의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0일(목) 밤 발표입니다. 선물시장은 이 회의에서 인상 확률을 99% 로 봅니다(BofA 기준) —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뜻입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금리차와 환율입니다. 유럽이 올리면 달러 강세 압력이 줄어 신흥국 자산에는 우호적일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돈값이 오르는 방향이라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같은 주에 연준(16일)과 일본은행(18일) 회의가 이어져, 주요 중앙은행 셋의 방향이 한 주 안에 확인되는 구간입니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PPI) — 전년비 5.4%로 예상 상회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대비 5.4% 로 시장 예상(5.3%)을 웃돌았고 7월(4.7%)보다 높아졌습니다. 전월 대비는 0.4% 로 예상과 같았습니다. 근원(식품·에너지 제외)은 전년 대비 4.6%(예상과 일치·7월 4.3%), 전월 대비 0.2%(예상 0.3%)였습니다. 월간으로는 예상대로였는데 연간으로는 넘겼다는 것이 이 숫자의 성격입니다. 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이 1.1% 내렸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0% 를 넘어섰습니다. 생산 단계의 물가라 소비자물가로 옮겨 가는 데 시차가 있어, 다음 달 물가의 방향을 미리 가늠하는 지표로 읽힙니다. 지금 국면에서 이 숫자가 무거운 이유가 있습니다 — 9월 4일 나온 8월 고용이 예상의 세 배(16만 2,000명)였고 유가는 이날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고용이 튼튼한데 물가까지 오르면 인상 쪽 근거가 갖춰집니다. ⚠️ 받은 자료에는 '예상치 전년비 5.4%(7월 4.2%)'로 적혀 있었지만, 5.4%는 예상이 아니라 결과였고 7월 수치도 4.7% 였습니다.
SK가스, 에스케이어드밴스드 흡수합병 확정일
SK가스가 100% 자회사인 에스케이어드밴스드를 흡수합병합니다. 소규모·무증자 방식이라 합병 비율은 1 대 0 이고, 합병기일은 11월 4일입니다. 이미 지분 전부를 가진 자회사를 합치는 것이라 소액주주 사이의 이해 다툼이 없는 형태입니다. 같은 달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합병처럼 두 상장사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이는 사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목적은 프로판 원료 조달과 PDH 사업 운영을 한 회사로 묶는 것입니다.
애플 신제품 공개 —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1,999달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폰 듀오’ 라는 이름으로 공개했습니다(공개 전에는 ‘Ultra’로 알려졌습니다). 가격은 1,999달러부터, 가장 비싼 2TB 모델은 3,199달러이고 출시일은 10월 23일입니다. 기본 모델은 삼성 갤럭시 Z 폴드8 보다 100달러 비쌉니다. 함께 나온 아이폰 18 Pro 는 1,199달러, Pro Max 는 1,299달러로 각각 100달러 올랐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대로 공개와 출하는 다릅니다. 부품사에 실제로 걸리는 것은 10월 23일 출시 뒤의 판매량입니다. — 아래는 공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9일(수) 오전 10시, 한국시간 10일(목) 새벽 2시입니다. 애플이 8월 26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18 Pro·Pro Max 와 함께 접는 아이폰(Ultra) 이 처음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는 폴더블 부품으로 걸립니다 — 힌지·초박막 유리·연성회로기판을 대는 업체들이 공개 전부터 재료로 움직여 왔습니다. ⚠️ 공개와 출하는 다릅니다. 초기 물량과 실제 부품 단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기대가 앞선 구간입니다.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 — ‘네 마녀의 날’, 돈은 대형주에서 소부장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스피는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 로 7,000선을 지켰습니다. 장중 6,900선까지 밀렸다가 되돌렸습니다. 코스닥은 0.79% 오른 836.92 였습니다. 여기에 KRX 지수 리밸런싱이 겹쳐 돈이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 대형 반도체는 거의 제자리였는데 중소형 소재·부품·장비가 5~14% 올랐습니다. 수급은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6,217억원을 팔았고, 기관(5,744억원)과 개인(3,802억원)은 순매수였습니다(네이버 하루 전체 최종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기타법인도 크게 샀습니다. ⚠️ 장중 수치와 종가가 크게 달랐던 날입니다. 오전 기사만 보면 방향을 잘못 읽기 쉬웠습니다. — 아래는 만기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지수선물·지수옵션·개별주식선물·개별주식옵션 네 가지가 한꺼번에 만기를 맞는 날입니다(3·6·9·12월 두 번째 목요일). 만기를 넘기려면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다음 달로 옮겨야 해서, 장 막판에 프로그램 매매가 몰려 수급이 크게 흔들립니다. 이번에는 배경이 하나 더 있습니다 — 외국인이 현물을 팔면서 선물은 사흘 이상 사들이던 국면이었습니다. 그 선물 포지션이 만기에 어떻게 정리되는지가 현물 순매수로 넘어오는지를 가늠하는 자리가 됩니다. ⚠️ 이날의 등락은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향으로 해석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9월 9일 (수)
미국 재무부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 시행 — 첫 회 한도 60억 달러, 금리는 올라
시행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9월 9일(현지시간) 확대 방침이 처음 적용되는 9월 10일 바이백에서 10~20년 만기 국채를 최대 60억 달러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한도(20억 달러)의 세 배이고, 예고한 최소 40억 달러보다도 큽니다. 그런데 시장은 최대 70억~80억 달러까지 기대하고 있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고, 미 10년물 금리는 장중 4.85%까지 올라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10일 실제 매입에서는 104억 8,900만 달러어치의 매도 주문이 들어왔지만 재무부는 51억 8,700만 달러(한도의 86.45%, 액면가 기준) 만 샀습니다. ⚠️ 발표 전에 적어 둔 대로 바이백은 금리 방향을 바꾸는 장치가 아니라 오래된 국채의 거래를 돕는 제도입니다. 재무부는 시장가격과 상대가치를 따져 비싸다고 본 물량은 사지 않았습니다. 확대 한도는 11월 4일까지 적용됩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buyback)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늘립니다. 바이백은 정부가 이미 발행한 국채를 시장에서 되사는 것입니다. 되사 주는 물량이 늘면 국채를 팔고 싶은 쪽이 팔 곳이 생겨 시장에 돈이 도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거래가 잘 안 되는 오래된 국채(off-the-run)가 대상입니다. 지금 국면에서 이 조치가 걸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4.7%대까지 오른 상태이고, 금리가 오르는 원인 중 하나가 국채 공급 부담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되사는 규모를 늘리는 것은 그 부담을 조금 덜어 주는 방향입니다. ⚠️ 다만 바이백은 발행을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만기 구조를 손보는 쪽에 가까워, 금리 방향을 바꿀 만한 크기는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있습니다.
2026년 9월 8일 (화)
한·프랑스 정상회담 — 교역 200억 달러 목표, 원자력 고위급 대화채널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정상은 2030년까지 교역액 200억 달러(약 27조원) 를 목표로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이 회담을 계기로 협력 문건 16건이 채택됐습니다. 원전 쪽에서는 민간 원자력 협력을 위한 고위급 대화채널을 열기로 했고,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에서 협력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소형모듈원전(SMR) 협력도 문건에 들어갔습니다. 호르무즈에 대해서는 항행의 자유와 공급망 안정이 회복되도록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열렸습니다. ⚠️ 문건은 협력의 틀입니다. 확인한 기사에서는 구체적인 발주나 계약 금액을 찾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회담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9월 6~9일 프랑스를 국빈방문하고, 8일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증시에서 볼 대목은 의제입니다 — 안보·경제와 함께 인공지능·우주·원자력·바이오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전력의 대부분을 원자력에서 얻는 나라라, 원전 쪽에서 무엇이 나오는지가 관심입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열립니다. 또 하나는 호르무즈입니다. 정부가 해협의 자유항행을 위해 군 자산 투입을 검토 중이고 미국·영국·프랑스와 계획을 공유했다고 알려진 터라, 이 회담에서 공조 이야기가 나오는지가 걸립니다. ⚠️ 파리는 한국보다 7시간 늦습니다. 회담 결과가 국내 증시에 반영되는 것은 9일(수) 부터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2026년 9월 7일 (월)
미국 증시 휴장 — 노동절
지난 일정입니다. 뉴욕증시가 쉬는 동안 국내에서는 오픈AI 의 GPT-6 ‘아스트라’ 공개로 코스피가 308포인트 뛰어 7,000선 문턱까지 갔습니다. 미국 시장이 이 소식에 어떻게 답하는지 확인하지 못한 채 국내 장만 먼저 반영한 하루였습니다. — 아래는 휴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노동절(Labor Day)로 뉴욕증시가 쉽니다. 국내 증시는 정상 개장합니다. ⚠️ 이런 날은 간밤 미국 지수를 따라가는 흐름이 없습니다. 방향을 정할 재료가 줄어 거래대금이 얇아지기 쉽고, 얇은 장에서는 같은 크기의 주문이 값을 더 크게 움직입니다. 미국 쪽 지표 발표도 함께 밀리므로, 이번 주의 확인은 10일 생산자물가·11일 소비자물가로 몰립니다.
2026년 9월 4일 (금)
테슬라 사이버캡 공개 — 새 정보가 적었고 주가는 5.92% 내렸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행사는 미국 현지 9월 3일 오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렸습니다(한국시간 9월 4일 오전 6시 45분). 초청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고 온라인 생중계는 없었으며,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은 기존에 밝힌 내용 외에 새로 공개한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었고, 가격·생산 속도·당국 승인 같은 핵심 물음이 풀리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행사 다음 날(미국 9월 4일) 5.92% 내려 전날 기대감으로 오른 5.4%를 되돌렸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사이버캡이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아래에 적어 둔 ‘규제 승인 경로’가 곧바로 걸린 셈입니다. — 아래는 공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핸들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를 공개합니다. 사람이 운전할 방법 자체를 없앤 차라, 자율주행을 어디까지 믿느냐를 회사가 스스로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확인할 것은 양산 시점과 규제 승인 경로입니다. 핸들 없는 차는 현행 안전 기준을 그대로 통과하기 어려워, 공개와 실제 도로 운행 사이에 시차가 큽니다.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부품·카메라·라이다 관련 종목이 함께 움직이는 재료로 읽힙니다.
IFA 2026 — 휴머노이드 11종 별도 무대, 삼성·LG는 AI 홈 전면에
열렸습니다. IFA 2026이 9월 4일 개막해 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로봇 온 더 런웨이’에 휴머노이드 11종이 올라 춤·태극권·격투 동작을 선보였고, 유니트리·애지봇·도봇 등 중국 업체가 대거 무대에 섰습니다. IFA 가 로봇에 별도 무대를 둔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가전·TV·모바일·웨어러블을 묶은 ‘AI 리빙’을, LG전자는 AI 홈 허브 ‘씽큐 온’과 실행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를 내세웠습니다. ⚠️ 전시는 제품과 방향을 보여 준 것이고, 4분기 성수기 판매로 이어지는지는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8일까지. CES·MWC 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힙니다. 연초의 CES 가 한 해의 기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면, IFA 는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실제로 팔릴 제품이 나오는 자리입니다. 49개국 1,9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올해 축은 AI 가전과 휴머노이드입니다 — 유니트리·애지봇 등 중국 업체가 대거 나와 로봇이 무대를 걷는 세션까지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도심에 별도 공간을 꾸려 B2B 에 무게를 두고, LG전자는 AI 홈 비전을 내놓습니다. 국내 로봇 테마가 함께 반응할 수 있습니다.
미국 8월 고용지표·실업률 — 16만 2,000명, 예상의 세 배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이 16만 2,000명으로 시장 예상(5만 5,000명)의 세 배였습니다. 실업률은 4.1% 로 전달과 같았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37.75달러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음식점·주점(5만 9,000명)과 지방정부 교육(4만 2,000명)이 늘렸습니다. 고용이 튼튼하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9월 인상 확률은 55%에서 65%로 올랐고, 미국 증시는 다우 -0.51%, S&P500 -0.38%, 나스닥 -0.29% 로 모두 내렸습니다. 이틀 전 ADP(3만 8,000명)와는 정반대 숫자였습니다. 연준은 9월 17일(한국시간)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9월 FOMC(현지 15~16일)를 가르는 마지막 큰 지표입니다. 잭슨홀에서 워시 연준 의장이 “확신할 수 없다면 할 일이 있다”며 매파로 나온 뒤 9월 인상 확률이 59.7%까지 뛰었고, 의장은 노동시장을 완전고용에 가깝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평가가 이 숫자로 확인되면 인상 쪽에 무게가 더 실립니다. 반대로 고용이 식은 신호가 나오면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셈이 복잡해집니다.
한국 7월 국제수지 — 경상수지 420억 8,000만 달러, 역대 2위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경상수지가 420억 8,000만 달러 흑자로 월간 역대 2위였습니다. 1년 전보다 301억 3,000만 달러 많고, 6월(497억 3,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나눠 보면 상품수지가 404억 3,000만 달러 흑자입니다. 상품수출이 1,004억 5,000만 달러(전년 대비 +65.3%), 수입이 600억 2,000만 달러(+21.7%)였고, 반도체 수출은 411억 7,000만 달러로 176.3% 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19억 7,000만 달러 적자, 본원소득수지는 43억 5,000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8.9원 내린 1,350.4원이었고 장중에는 1년 2개월 만에 1,34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아래에 적어 둔 대로 달러가 많이 들어오면 원화가 강해지는 방향입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8시 발표. 경상수지가 얼마나 흑자인지를 보는 자료입니다. 환율과 이어집니다 — 벌어들인 달러가 많으면 원화가 강해지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원화가 강해지면 수출 기업의 원화 환산 이익은 줄어듭니다. 8월 28일 원·달러 환율은 1,372.5원이었습니다. 반도체가 수출을 끌어올린 만큼 상품수지 흑자 폭과, 배당·여행이 들어 있는 본원소득·서비스수지를 나눠서 보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9월 3일 (목)
브로드컴 실적발표 — AI 반도체 매출 221% 증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95억 9,100만 달러로 1년 전(159억 5,200만 달러)보다 86%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3.32달러였습니다. 중심은 AI 입니다 — AI 반도체 매출이 16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21%, 전 분기보다 54%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은 348억 달러이고, 2027년 AI 매출 1,150억 달러·2028년 2,300억 달러 목표도 함께 내놨습니다. ⚠️ 그런데 주가는 1%대 상승에 그쳤고, 국내에서도 같은 날 반도체는 오히려 밀렸습니다(SK하이닉스 -1.05%, 삼성전자 -0.20%). 숫자가 좋아도 금리 부담에 값이 붙지 않는 국면이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일(목) 새벽 발표입니다 — 회사가 미국 9월 2일(수) 장 마감 후 발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엔비디아가 GPU 쪽 수요를 보여준다면, 이 회사는 빅테크가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AI 칩(ASIC) 쪽 수요를 보여줍니다. 두 수요가 함께 늘고 있는지, 아니면 한쪽이 다른 쪽을 잠식하는지가 국내 메모리·기판·광통신의 다음 그림을 가릅니다. 커스텀 칩 수주잔고에 대한 언급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같은 새벽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도 실적을 내놓아, AI 인프라와 그 위에서 도는 소프트웨어 수요를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 베이지북 — 경제활동 완만한 증가, 물가 적당히 상승
결과가 나왔습니다.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가운데 10곳이 소폭에서 완만한 수준의 성장을 보고했습니다. 고용은 ‘아주 소폭 증가’, 물가는 ‘적당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적었습니다. 제조업에서는 국방과 데이터센터 관련 주문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높은 에너지 가격과 정책, 국제 분쟁의 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아래에 적어 둔 관세 전가 문제보다 에너지 값이 더 앞에 놓인 보고서였습니다. — 아래는 공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일(목) 새벽 3시 공개.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관할 지역 기업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 보고서로, 9월 FOMC(현지 15~16일)의 토론 재료가 됩니다. 숫자가 아니라 문장으로 나온다는 점이 이 자료의 쓸모입니다. 지금 볼 대목은 하나입니다 — 관세가 실제로 가격에 전가되고 있는지, 기업이 그 부담을 어디까지 떠안고 있는지.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서 설명되면 매파 기조가 굳어집니다.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 신규실업수당 · 월러 이사 발언 — ISM 55.4, 월러는 동결 쪽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5.4 로 7월(54.1)보다 올라 26개월 연속 확장이었습니다. 사업활동(61.7)과 신규주문(60.9)이 크게 올랐고, 가격지수는 72.6 으로 7월(70.3)보다 높아졌습니다. 고용지수는 47.8 로 두 달 연속 50을 밑돌았습니다. 월러 이사는 “물가가 계속 내려가면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말했고, 미 국채금리가 3~5bp 내렸습니다. 서비스업 가격지수는 오르는데 이사는 물가 둔화를 말한 셈이라, 두 신호가 엇갈렸습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일(목) 밤 9시 30분(신규실업수당·월러 발언)과 11시(ISM 서비스업)입니다. 미국 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조업보다 훨씬 크므로, 물가와 고용의 실제 온도는 이쪽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같은 날 월러 이사의 발언이 겹칩니다. 잭슨홀에서 의장이 매파로 나온 뒤 다른 이사들이 같은 쪽에 서는지가 9월 인상 확률을 다시 움직입니다.
2026년 9월 2일 (수)
세미콘 타이완 2026 — SK하이닉스 HBM 기조 발표
9월 4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SK하이닉스가 AI 시대 HBM 의 차세대 기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가 적층 수를 낮추고 속도를 높이는 새 메모리 규격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직후라, 다음 세대 HBM 의 방향이 어디로 잡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규격이 바뀌면 후공정 장비와 기판 쪽 수혜 구도도 함께 바뀝니다.
한국 8월 소비자물가 — 3.1%, 근원은 3년 3개월 만의 최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1% 로 두 달 만에 3%대로 올라섰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습니다. 더 무거운 것은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가 3.4% 로 7월(2.6%)보다 0.8%포인트 뛴 것입니다. 2023년 5월(3.8%)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고, 한국은행이 전망한 2.5% 수준보다 0.9%포인트 높습니다. ⚠️ 다만 이번 상승에는 지난해 휴대전화 요금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한국은행도 9월에는 둔화할 것으로 봅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3.99% 내렸습니다 —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로 유가와 금리가 함께 뛴 날이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8시 발표. 이번 주 국내 지표 가운데 가장 무겁습니다. 한국은행이 8월 27일 기준금리를 연 3.0%로 두 달 연속 올리며 근원물가가 올해와 내년 모두 2.5%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봤고, 공개된 점도표 중간값은 연 3.25% 였습니다. 즉 이 숫자는 인상이 옳았는지, 한 번 더 올릴 근거가 있는지를 동시에 가늠하는 자리입니다. 10월 22일 금통위로 곧장 이어집니다. 헤드라인보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흐름을 먼저 보세요.
델·팔로알토네트웍스 실적발표 — 델 AI 서버 주문 609억 달러 사상 최대
결과가 나왔습니다(델). 2분기(5~7월) 매출은 469억 7,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53억 8,000만 달러였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7.04달러로 예상(4.91달러)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중심은 AI 서버입니다 — 분기 AI 서버 주문이 609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고, 아직 납품하지 않은 수주잔액이 950억 달러입니다. 연간 매출 전망은 250억 달러 올린 1,92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10% 올랐습니다. ⚠️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실적은 믿을 만한 기사로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일(수) 새벽 발표(미국 1일 장 마감 후). 두 회사가 서로 다른 것을 보여줍니다. 델은 AI 서버를 조립해 파는 쪽이라, 서버 출하와 수주잔고가 국내 메모리·기판·전력 수요의 앞단입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8월 27일 빅테크 100여 곳이 AI 사이버 보안 공개서한에 서명한 뒤 나오는 첫 대형 보안 실적이라, 경고가 실제 지출로 바뀌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 3만 8,000명, 예상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ADP 민간고용은 3만 8,000명 증가로 시장 예상(4만 7,000명)을 밑돌았고, 지난 1월 이후 가장 더딘 속도였습니다. 임금도 둔화해 전체 민간 근로자 기본급이 전년 대비 3.2%, 총급여가 4.7% 올랐습니다. ⚠️ 그리고 이틀 뒤 정부 고용보고서는 정반대였습니다. 9월 4일 나온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6만 2,000명으로 예상(5만 5,000명)의 세 배였습니다. 아래에 적어 둔 경고가 그대로 맞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일(수) 밤 9시 15분 발표. 이틀 뒤 나올 정부 고용보고서의 예고편으로 읽힙니다. 9월 FOMC 인상 확률이 잭슨홀 뒤 59.7%까지 뛴 상황이라, 고용이 강하게 나오면 인상 쪽에 무게가 더 실립니다. ⚠️ 다만 ADP 와 정부 통계는 자주 어긋납니다. 표본과 집계 방식이 달라 방향까지 갈리는 달이 있으므로, 이 숫자 하나로 9월 4일 고용보고서를 앞질러 판단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9월 1일 (화)
한국 8월 수출입 동향 — 982억 달러, 반도체는 월간 역대 최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수출이 982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8.7% 늘어 6월·7월에 이은 역대 3위였습니다.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반도체는 46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9.0% 늘어 월간 역대 최대였습니다(종전 6월 448억 달러). ⚠️ 그런데 같은 날 코스피는 0.23% 오르는 데 그쳤고 코스닥은 1.56% 내렸습니다. 반도체와 그 밖이 갈리는 구도가 수출과 주가에서 함께 확인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매월 1일 발표되는 가장 빠른 실물 지표입니다. 이번에는 부딪히는 지점이 분명합니다 —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완제품까지 넓히는 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반도체가 우리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관세는 아직 검토 단계라 8월 숫자에는 반영되지 않았을 텐데, 그렇다면 이 지표는 ‘관세 이전의 체력’ 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7월 42%)이 이어지는지도 여기서 확인됩니다.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속보치) — 3.3%, 3년 만의 최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 속보치가 전년 대비 3.3% 로 7월(2.9%)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2023년 9월(4.3%) 이후 가장 높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14.3% 올라 7월(10.3%)보다 크게 뛰었고, 서비스 물가도 3.0% 올랐습니다. 반면 근원물가(에너지·식품·주류 제외)는 2.4% 로 7월(2.5%)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에너지였고, 유럽중앙은행은 9월 10일 금리를 올렸습니다. ⚠️ 9월 17일 나온 확정치는 3.2% 로 속보치보다 낮아졌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일(화) 오후 6시 발표. 유럽중앙은행의 다음 결정을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국내와 닿는 지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 K뷰티의 유럽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7월 수출 기준 영국 114%, 네덜란드 289%) 유럽 소비의 체력이 화장품 수출의 지속성과 이어집니다.
미국 JOLTS 구인·이직 · 8월 ISM 제조업 — ISM 54.6, 가격지불 71.1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ISM 제조업 지수는 54.6 으로 7월(55.6)보다 내렸고 시장 예상(55.2)을 조금 밑돌았습니다. 50을 넘었으니 확장 국면은 그대로입니다. 다만 가격지불지수가 71.1 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줬습니다. 신규주문은 53.7, 고용은 51.2 였습니다. 7월 JOLTS 구인건수는 727만 1,000건, 자발적 이직률은 1.9% 였습니다. ⚠️ 구인건수가 전달보다 늘었는지 줄었는지는 자료마다 달리 적혀 있어 여기에 적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일(화) 밤 11시 발표. 잭슨홀에서 워시 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은 완전고용에 근접했다”고 평가한 직후라, JOLTS 구인건수가 그 평가를 시험하는 지표입니다. 구인이 여전히 많으면 물가에 무게를 실은 매파 기조가 힘을 얻습니다. ISM 제조업은 50 기준선과 함께 가격지불지수를 봐야 합니다 — 관세가 원가로 전가되고 있는지가 거기서 먼저 드러납니다.
2026년 8월 31일 (월)
현대차, 7,891억원 자사주 소각 — 250만 5,606주 소각, 9월 22일 변경상장
실행됐습니다. 현대차가 보통주 129만 1,274주와 우선주 121만 4,332주, 모두 250만 5,606주를 소각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9월 17일 이에 따른 변경상장을 공시했고, 변경상장일은 9월 22일입니다. 보통주 상장주식 수는 2억 475만 7,766주에서 2억 346만 6,492주로 줄었습니다. 소각일인 8월 31일 현대차는 정규장에서 1.00% 오른 40만 3,500원에 마쳤습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6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소각이 실행되는 날입니다. 보통주 129만주·우선주 121만주로 발행주식의 0.94% 입니다. 소각은 매입보다 한 걸음 더 나간 환원입니다. 사들이기만 하면 회사 금고에 남아 언젠가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지만, 태우면 주식 수가 실제로 줄어 남은 주식 하나의 몫이 커집니다. 2026년 8월 내내 삼성전자의 환원을 두고 ‘매입이냐 소각이냐’가 쟁점이었던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한국 7월 산업활동동향 — 투자 7.5%↑, 소매판매 2.4%↓, 생산은 보합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설비투자는 7.5% 늘었고 반도체가 끌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에서도 전자부품이 20.7% 늘어 전산업생산은 0.0% 보합을 지켰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1.3% 줄었고 그중 금융·보험이 4.8% 감소했습니다. 소비는 꺾였습니다. 소매판매가 2.4% 줄었고, 승용차 같은 내구재가 7.7% 감소했습니다. 준내구재(의복 -1.4%)와 비내구재(화장품 등 -0.1%)도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발표 전에 적어 둔 물음 —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3.3%로 올린 근거가 실물에 있느냐 — 에 대한 답은 나뉘었습니다. 반도체 투자와 생산은 확인됐지만 소비는 금리 인상 직후 먼저 눌린 모습입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8시 발표. 생산·소비·투자를 한 번에 보는 국내 실물 지표입니다. 이번에는 볼 각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8월 27일 금리를 연 3.0%로 올리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3%로 대폭 올렸습니다. 그 근거가 실물에 실제로 있는지를 확인하는 첫 숫자입니다. 반도체 수출이 끌어올린 생산과, 금리가 누르는 소비·건설투자가 갈리는지도 함께 봅니다.
중국 8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 제조업 49.8로 반등, 비제조업 49.0 전월과 같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8월 제조업 PMI 는 49.8 로 전월보다 0.6p 올랐습니다. 50 을 밑돌아 여전히 위축 국면이지만 생산지수(50.4)와 신규주문지수(50.6)는 확장 국면으로 올라섰고, 21개 업종 가운데 16개가 전월보다 개선됐습니다. 반면 비제조업 PMI 는 49.0 으로 전월과 같았고, 종합 PMI 는 49.5(+0.2p)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부진의 배경으로 기상이변 여파를 들었습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학 업종이 1.1%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10시 30분 발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입니다. 국내에서는 중국 경기에 매출이 걸린 업종이 먼저 반응합니다 — 화장품(중화권 수출), 철강·석유화학 같은 소재, 그리고 면세·유통입니다. 최근 K뷰티는 중화권 밖에서 더 크게 늘고 있어(7월 기준 중화권 32%, 그 외 45%), 중국 지표가 예전만큼 화장품 전체를 좌우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8월 28일 (금)
마벨 실적발표 — 예상 소폭 웃돌았지만 시간외 5.9%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벨의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2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 전망치(27억 2,000만 달러)를 소폭 넘겼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94센트로 예상보다 1센트 많았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1억 5,000만 달러로 예상(30억 4,000만 달러)을 웃돌았습니다. 발표 전에 확인할 것으로 적어 둔 커스텀 반도체에 대해, 맷 머피 최고경영자는 2027회계연도 하반기부터 맞춤형 반도체 설계 사업이 크게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벨은 한 주 전 구글과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공급하고 최대 122억 달러의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은 상태였습니다. 다만 그 계약이 언제 매출로 잡히는지 구체적인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가는 미국 정규장에서 1.5% 내린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5.9% 급락했습니다. 더 큰 깜짝 실적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는 것이 기사의 설명입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27일(목) 장 마감 후, 한국시간 28일(금) 새벽 발표. 확인할 것은 구글 커스텀 AI 반도체 계약이 실제 매출로 언제 잡히는지와 수익성입니다. GPU 밖에서 벌어지는 AI 투자의 크기를 가늠하는 자리입니다.
잭슨홀 — 워시 연준 의장 기조연설, 물가 앞세운 매파 발언
열렸습니다. 워시 의장은 취임 뒤 첫 잭슨홀 무대에서 정책 운용 방식이나 연준 구조 개편보다 물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기저 물가가 목표를 향해 분명하게, 충분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다’ 는 취지였습니다. 배경에는 7월 PCE 물가 3.7%(최근 6개월 기준 4.1%)가 있었습니다. 발언 뒤 9월 FOMC(현지 9월 15~16일) 인상 확률이 35.4%에서 59.7%로 올랐고, 미 국채 2년물은 4.29%가 됐습니다. 이 발언은 국내 장 마감 뒤에 나와 8월 31일(월) 시초가부터 반영됐습니다 — 8월 2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7% 급락했고 코스피는 2.58% 내린 채 출발했습니다. 연준은 9월 FOMC 에서 실제로 금리를 올렸습니다(한국시간 9월 17일 새벽 발표).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8일(금) 밤 11시. 정식 결정은 9월 FOMC 에서 나오지만, 의장의 문장 하나가 방향을 미리 내비치는 자리입니다. 지금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 여부를 놓고 갈린 국면이라 어느 때보다 크게 읽힙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74원의 현금 배당이 주주 계좌로 들어옵니다. 이번 지급은 앞서 결정된 정규 분기배당이고, 3분기 30조원 내외의 현금배당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됩니다.
2026년 8월 27일 (목)
엔비디아 실적발표 — 매출 962억 달러, 실적·가이던스 모두 예상 웃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96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 시장 예상(921억 7,000만 달러)을 넘겼고,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입니다. 그중 데이터센터가 890억 달러였습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1,080억 달러로 예상(1,040억 달러)을 웃돌았고, 잉여현금흐름은 213억 달러였습니다. 미국 정규장에서 1.59% 내렸던 주가는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4%대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8월 27일 정규장에서 SK하이닉스가 2.49%, 삼성전자가 1.72% 올랐습니다. 다만 같은 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코스피 상승폭은 개장 때 2.76%에서 마감 때 1.53%로 좁혀졌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8월 26일(수) 장 마감 후, 한국시간 27일(목) 새벽 발표. 이달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실적입니다. 데이터센터 매출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AI 투자가 이어지는지를 가르고, 그 판단이 곧바로 국내 메모리·소부장·전력 인프라로 번집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연 3.0%로 0.25%p 인상, 두 달 연속
결정됐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p 올렸습니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고, 연속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입니다. 표결은 6대 1(황건일 위원 동결 의견)이었습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3% 로, 내년을 2.1%에서 2.9%로 올렸습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 중간값은 연 3.25% 로, 6개월 안에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에 2.76% 오르며 출발했다가 발표 뒤 상승폭이 좁혀져 1.53% 오른 6,912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유통·전기가스·음식료·보험처럼 금리에 약한 업종은 내렸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지난달 회의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려 긴축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관전 포인트는 연속 인상(백투백)에 나서느냐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산 물량이 줄고 성장주가 눌리며, 원화가 강해져 수출 기업의 원화 이익이 줄어듭니다.
SK하이닉스 인디애나 반도체 공장 착공식 — 40억 달러, 2029년 하반기 가동 목표
열렸습니다. SK하이닉스가 8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첫 미국 생산기지인 첨단 패키징 공장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투자액은 40억 달러, 부지는 약 54만㎡이고 2029년 하반기에 가동해 차세대 HBM 을 만들 계획입니다. 곽노정 사장과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 지원금은 최대 4억 5,800만 달러, 인디애나주 지원은 2055년까지 최대 7억 1,218만 달러입니다. ⚠️ 발표 전에 적어 둔 대로 착공은 시작일 뿐이고, 가동까지는 3년가량 남았습니다. 바로 다음 거래일(8월 28일) 미국의 반도체 관세 확대 검토 보도가 나오며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4.45% 내렸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인디애나주에 짓는 공장의 첫 삽입니다. HBM 후공정(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미국 안에서 만들면 관세와 공급망 규제에서 자유로워지지만, 인건비와 건설비가 국내보다 비쌉니다. 착공은 시작일 뿐이라 가동 시점과 실제 생산 물량을 이어서 봐야 합니다.
잭슨홀 미팅 — 워시 의장 매파 발언, 9월 인상 확률 59.7%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가장 크게 읽힌 것은 한국시간 8월 28일 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은 기저 물가가 목표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할 일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고, 노동시장은 완전고용에 가깝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보다 물가에 무게를 실은 것입니다.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습니다.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35.4%에서 59.7%로 뛰었고,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6.6bp 오른 4.29%로 한 달여 만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국내에서는 8월 31일(월) 코스피가 2.58% 내린 채 출발했다가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0.46% 오른 6,820.02로 마감했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9일까지. 각국 중앙은행 인사가 모이는 연례 심포지엄으로, 의장의 연설에서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이 예고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식 결정은 FOMC 에서 나오지만, 그 방향을 미리 내비치는 연설로 읽힙니다. 지금처럼 인상이냐 동결이냐로 갈리는 국면에서는 문장 하나가 시장을 움직입니다.
2026년 8월 26일 (수)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 — 이익률 목표 9%로 상향, 주가는 3.09% 하락
열렸습니다. 현대차가 8월 26일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 목표로 현대차·제네시스 합산 글로벌 판매 555만대, 연결 영업이익률 9% 이상을 내놨습니다. 기존 8~9%였던 이익률 목표를 올렸고, 2030년까지 신차 100종 이상을 내고 생산능력을 127만대(북미 50만·인도 32만·국내 20만·CKD 25만)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주주환원으로는 총주주환원율 35% 이상, 최소배당금 1만원, 자사주 약 8,000억원 규모 소각이 함께 나왔습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로봇은 아틀라스를 2028년 미국 조지아주 공장(HMGMA)에 배치하고 2028년까지 연 3만대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 다시 나왔는데, 5월 해외 기관투자자 IR 에서 공개한 내용과 같았습니다. 어느 공정에 얼마나 넣는지, 생산성·인건비 효과, 투자비와 회수 기간 같은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주가는 반대로 갔습니다. 8월 26일 정규장에서 현대차가 3.09%, 현대모비스가 6.83% 내렸고, 8월 27일에도 현대차는 2.45% 더 빠졌습니다. 증권사들은 실적 가시성 부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2시 개최. 중장기 사업 계획과 투자 규모를 밝히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로봇 상용화 로드맵이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제조 현장에 어떻게 넣을지, 생산 확대 전략과 현대차 생산시설과의 연계 방안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앞서 협력사 200여 곳에서 휴머노이드 사업계획서를 받았고 2028년까지 연 3만 대 생산설비 구상이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속도 조절과 주주환원 방침도 함께 나옵니다.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 3.7%, 예상(3.6%) 소폭 웃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상무부가 8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7%, 전월 대비 0.2% 올라 두 수치 모두 시장 전망치를 0.1%p 웃돌았습니다.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PCE 는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0.2% 로 전망과 같았습니다. 에너지와 상품 값은 내렸지만 서비스 가격이 올랐습니다. 발표 전에 기대했던 ‘둔화 확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틀 뒤 잭슨홀에서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를 앞세운 매파 발언을 했을 때 이 지표가 배경으로 거론됐고,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은 35.4%에서 59.7%로 뛰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연준이 물가를 볼 때 가장 중시하는 지표입니다. 7월 소비자물가(3.4%)와 생산자물가(전월 대비 0.0%)가 잇달아 둔화한 흐름이 여기서도 확인되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낮아집니다.
2026년 8월 25일 (화)
국무회의 — 호남권 반도체 용수사업 예타 면제 의결, 4년간 6조원 지원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8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약 826만㎡) 일원 반도체 팹 4기와 협력사에 필요한 하루 65만톤 규모 용수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의결했습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통합재정지원 방안에 따라 4년간 해마다 1조 5,000억원, 모두 6조원의 반도체특별회계 출연금도 확보됐습니다. 전남광주시는 2030년 6월 첫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용수 문제가 정리되면서 국가산단의 남은 조건 하나가 해결됐지만, 착공 시점이 실제로 앞당겨지는지는 이후 일정 발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의 남은 조건 중 하나입니다. 반도체 공장은 물을 대량으로 쓰는데 광주권 용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정부는 1조원 이상을 들여 공급하는 방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통과되면 착공 시점이 앞당겨지는 쪽으로 읽힙니다.
핫 칩스 네트워크·자체칩 세션 — 오픈AI 첫 자체칩 세부 설계 공개
열렸습니다. 핫칩스 2026이 8월 23~2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발표는 오픈AI의 첫 자체 추론칩 ‘할라피뇨’ 였습니다. 6월에 브로드컴과 함께 개발한 칩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성능시험 결과와 세부 설계를 내놨습니다. 오픈AI는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GB200·GB300 시스템보다 전력당 처리량이 최대 1.9배 높고 응답시간은 최대 3.6배 짧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정 모델과 조건에서 회사가 직접 잰 값입니다. 메타는 자체칩 MTIA 400 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베라 CPU 36개와 루빈 GPU 72개를 하나로 묶은 랙 시스템 ‘베라 루빈 NVL72’로 학습 때 최대 전력을 13%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표 내용만 보면 GPU 가 맡던 추론 일부를 자체칩으로 돌리려는 움직임은 분명해졌습니다(관점). ⚠️ 다만 학회 발표는 공급계약이 아닙니다. 국내 기판·광통신·후공정으로 물량이 내려오는지는 각 회사의 수주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핫 칩스 셋째 날입니다. 브로드컴이 AI 최적화 이더넷 NIC 칩을, 엔비디아가 AI 팩토리용 멀티플레인 네트워크를 발표하고, 메타·마이크로소프트·구글(8세대 TPU)·오픈AI가 자체 개발 칩을 공개합니다. 관전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 GPU 중심이던 투자가 커스텀 반도체·HBM·광통신으로 넓어지는가. 넓어진다면 국내 기판·광통신·후공정 쪽으로 이어집니다. 25~27일에는 기술 컨퍼런스가 이어져 반도체 주문·가격·재고와 인텔 파운드리 전략에 관한 공급망 발언도 나옵니다.
2026년 8월 24일 (월)
독일 게임스컴 2026 — 26일 본전시 개막, 크래프톤 신작 5종·펄어비스 ‘붉은사막’ 어워드 후보
열렸습니다. 다만 일정은 이 항목의 날짜와 조금 달랐습니다 — 8월 24일은 개발자 콘퍼런스, 25일은 개막 전야 행사(ONL)였고 본전시는 8월 26~30일 쾰른에서 열렸습니다. 크래프톤이 신작 5종, 엔씨소프트가 3종을 내놓았고,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 ‘Most Epic’·‘Best PC Game’ 후보에 올랐습니다. 본전시 첫날인 8월 26일 크래프톤은 2.24%, 엔씨소프트는 0.67% 올랐고 펄어비스는 2.11% 내렸습니다(정규장 기준). 현지 반응이 실적으로 이어지는지는 신작 출시 일정과 판매량으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30일까지. 세계 최대급 게임 전시회로 크래프톤·엔씨소프트·펄어비스를 비롯한 국내 13곳이 참가합니다. 신작 일정이 실적을 좌우하는 업종이라 공개 내용과 현지 반응이 그대로 재료가 됩니다.
핫 칩스 CPU·GPU 세션 — 엔비디아 ‘MW당 토큰 최대 30배’, AMD MI455X HBM4 432GB
발표됐습니다. 엔비디아는 8월 24일(현지시간) 베라 CPU(맞춤형 Arm 코어 88개)와 베라 루빈 NVL72 랙을 소개하며, 성능을 연산량이 아니라 전력(MW)당 처리 토큰으로 내세웠습니다. 에이전트형 AI 작업에서 이전 세대보다 MW당 토큰이 최대 30배라고 했고, 45℃ 냉각수를 쓰는 온수 냉각과 800V 직류 전원으로 같은 전력에 GPU를 최대 40% 더 넣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MD는 MI455X 한 개에 HBM4 432GB(이전 MI355X는 HBM3E 288GB)를 싣고, 72개를 묶은 랙에 HBM4 31TB를 담는 구성을 공개했습니다. 칩 하나에 들어가는 메모리가 1.5배로 늘었습니다. 발표 전에 볼 것으로 꼽은 양산 일정은 서브더홈 정리 기사 기준으로 두 회사 모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핫 칩스 둘째 날 아키텍처 세션입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서버용 CPU 베라와 주력 가속기 루빈을, AMD 가 차세대 가속기와 시스템 아키텍처를, 인텔이 서버용 CPU 와 추론용 GPU 를 공개합니다. 볼 것은 성능 숫자가 아니라 전력당 성능과 HBM·네트워크·냉각 구조, 그리고 양산 일정입니다. 칩 한 대가 쓰는 전력이 곧 데이터센터 설계를 정하고, 거기에 들어갈 메모리·전력·냉각 물량이 따라옵니다.
2026년 8월 23일 (일)
핫 칩스 HBM 발표 — 삼성 ‘베이스다이로 연산 이관’, SK하이닉스 ‘20단 이상 적층·냉각’
발표됐습니다. 두 회사는 8월 23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핫칩스 2026에서 차세대 HBM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GPU가 맡던 메모리 제어 기능과 데이터 처리 일부를 HBM 베이스다이로 옮겨, GPU 안에 연산 코어를 더 넣을 공간을 만드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재식 SK하이닉스 아메리카 부사장이 20단 이상 적층을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과 HBM 안에 냉각 요소를 넣는 ‘iHBM’ 개발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HBM4를 양산 공급 중이고 HBM4E 샘플을 고객사에 전달했습니다. 새 공급계약이나 고객 인증 결과는 기사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발표 뒤 첫 거래일인 8월 24일 삼성전자는 8.70%, SK하이닉스는 3.41% 내렸지만(정규장 기준), 담집 8월 24일 브리핑은 그 원인을 8월 21일 삼성전자 주주환원 공시에 대한 실망으로 정리했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5일까지. 두 회사가 첫날 오전 ‘메모리 기술’ 튜토리얼에서 마이크론에 이어 나란히 연단에 오릅니다. 삼성전자는 HBM 베이스다이(HBM 최하단 층), SK하이닉스는 HBM 첨단 패키징(후공정)이 주제입니다. 학회 발표라 곧바로 매출이 되지는 않지만, HBM 경쟁에서 각자 어디에 힘을 싣는지가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2026년 8월 22일 (토)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 — 톈궁 금메달 5개로 1위, 유니트리는 금메달 없어
열렸습니다. 대회는 8월 22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톈궁 팀이 금메달 5개·동메달 4개로 1위, 애지봇 팀이 금메달 4개·은메달 4개·동메달 1개였습니다. 상장 직후 주목받던 유니트리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에 그쳤습니다. 유니트리 주가는 8월 28일 장중(중국 시간 오후 1시 30분) 상장 첫날 시초가보다 약 46% 낮았지만, 공모가보다는 여전히 4배가량 높았습니다. 대회 성적과 주가 하락을 한데 묶은 것은 보도의 해석이라 인과로 받아들이기는 이릅니다(관점).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육상·탁구·자율격투 등 50개 종목으로, 로봇이 실제로 얼마나 움직이는지가 영상으로 퍼지는 대회입니다. 기술 검증보다 대중 인지도에 영향이 큰 행사이지만, 그만큼 테마의 온도를 좌우합니다.
2026년 8월 21일 (금)
8월 1~20일 수출입 실적 — 수출 56% 증가, 반도체 198.8% 늘어 비중 47.2%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은 55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6% 늘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수출은 39억 4,000만 달러로 61.5% 늘었습니다. 수입은 412억 달러(+19%), 무역수지는 140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260억 달러로 198.8% 늘어 전체의 47.2%를 차지했습니다. 8월 1~10일의 46.8%보다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45.1% 줄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월 초순 수치에 이어 한 달의 방향이 굳어지는 자리입니다. 8월 1~10일 수출은 213억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고였고 반도체가 전체의 46.8%를 차지했는데, 그 기울기가 이어지는지를 여기서 확인합니다. 조업일수 차이가 있어 하루 평균 금액을 함께 봐야 합니다.
미국 옵션 만기일 — 3대 지수 동반 상승, 다우 0.98%↑
만기일이 지났습니다. 8월 21일(현지) 뉴욕증시는 다우가 0.98% 오른 53,277.01, S&P500이 0.43% 오른 7,674.37, 나스닥이 0.44% 오른 26,180.46에 마쳤습니다. 만기일 물량이 지수에 얼마나 작용했는지를 따로 짚은 보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날의 등락만으로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선물·옵션과 얽힌 물량이 몰려 지수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날이라 그날의 등락을 방향으로 읽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테슬라코리아, ‘감독형 FSD’ 구독제 전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매달 내고 쓰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차를 팔아 한 번 받는 돈이 아니라 매달 들어오는 돈으로 수익 구조가 바뀌는지를 보는 자리이고, 국내 자율주행·부품 종목의 관심도 함께 움직입니다.
2026년 8월 20일 (목)
월마트 실적 — 동일점포 매출 5년 만에 예상 미달, 주가 장 초반 8%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마트의 2분기 미국 동일점포 매출은 2.6% 늘어 예상(3.8%)을 밑돌았습니다. 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에 못 미친 것은 최소 5년 만입니다. 조정 EPS 0.81달러는 예상을 0.07달러 웃돌았고,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4~5%(기존 3.5~4.5%)로, 조정 EPS 전망을 2.80~2.87달러(기존 2.75~2.85달러)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3분기 조정 EPS 전망(0.62~0.64달러)이 예상(0.68달러)을 밑돌았고, 주가는 8월 20일(현지) 장 초반 8% 급락했습니다. 매장 방문 증가율이 1분기 3%에서 1.5%로 둔화했고, 높은 기름값이 소비를 누른다는 해석이 붙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0일(목) 저녁 8시 발표. 미국 최대 소매업체라 미국 소비의 실물 지표로 읽힙니다. 소비가 버티는지가 금리 경로와 맞물려 있어, 지표 발표만큼 무게가 실립니다.
미국 FOMC 회의록 공개 — 위원 다수 ‘물가 안 내려가면 금리 인상 필요’
공개됐습니다. 7월 28~29일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 다수가 물가상승률이 2%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일부 위원은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다며, 긴축을 미루면 나중에 더 가파르고 비용이 큰 조치가 필요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시 회의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고,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했습니다.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의견은 의사록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7월 회의의 기록이라, 그 뒤 나온 7월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 둔화는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19일 공개, 한국시간 20일(목) 새벽 3시입니다. 지난 회의에서 오간 논의의 상세본이라 결정 자체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위원들이 금리 인상을 두고 얼마나 갈렸는지가 드러나 다음 회의의 방향을 가늠하는 재료가 됩니다. 지금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 여부를 두고 갈린 국면이라 문장 하나가 크게 읽힙니다.
2026년 8월 19일 (수)
월드 로봇 컨퍼런스(WRC 2026) — 300여 곳·2,000여 제품,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공개
열렸습니다. WRC 2026은 8월 19일 베이징에서 ‘인간과 기계의 공생, 생산과 수요의 융합’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300여 기업이 2,000여 제품을 내놓았고 처음 공개된 제품이 150종을 넘었습니다. 전시보다 구매 상담과 실제 현장 적용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로보티즈는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 로봇 핸드 ‘HX5-D20’, 새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Q’를 선보였습니다. 엔비디아 관계자가 부스를 찾았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판매 계약 같은 숫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중국이 휴머노이드에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는 자리라, 국내 로봇주에는 기회이자 잣대입니다. 국내 로봇 기업 중에서는 로보티즈가 유일하게 참가해 8월 말 출시 예정인 최신 액추에이터를 알릴 예정입니다.
이노스페이스 ‘세빛’ 첫 시험비행 — 궤적 이탈로 조기 종료, 주가 22.28%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노스페이스의 준궤도 로켓 ‘세빛’은 한국시간 8월 20일 새벽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정상적으로 이륙했지만 비행 중 이상이 생겨 계획한 궤적을 벗어났고, 시험비행을 조기 종료했습니다. 주가는 8월 20일 22.28% 내린 6,280원에 마쳤고(정규장 기준), 8월 21일에도 5.73% 더 내렸습니다. 같은 8월 20일 코스피는 5.89% 올랐습니다. 원인 분석과 다음 발사 일정은 회사 발표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국내 민간 발사체 회사의 첫 시험비행입니다(현지시간). 발사체는 성공과 실패가 그날 바로 갈리는 이벤트라 결과에 따라 우주항공 종목의 온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유니트리, 중국 증시 상장 — 첫날 460% 급등, 시가총액 약 71조원
상장했습니다. 유니트리는 8월 19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150.8위안에서 장중 1,100위안(+629%)까지 올랐다가 845위안에 마쳐, 공모가 대비 460% 올랐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418억 위안(약 71조원), 조달 자금은 61억 위안이었습니다. 국내 로봇주는 대부분 내렸습니다. 한국경제 보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1.60%, 두산로보틱스 -3.90%, 로보티즈 -4.30%였고, 정규장 종가로 클로봇은 0.33% 올랐고 티로보틱스는 2.71% 내렸습니다. 수익성이 더 낮은 국내 기업이 더 높은 몸값을 받고 있다는 재평가 우려가 함께 나왔습니다. 그 뒤 8월 22일 개막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에서 유니트리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에 그쳤고, 8월 28일 장중(중국 시간 오후 1시 30분) 주가는 상장 첫날 시초가보다 약 46% 낮았습니다.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이 상장합니다. 8월 10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이날 거래가 시작되며, 첫날 몸값이 매겨지면 국내 로봇주의 비교 잣대가 생깁니다. 다만 시장이 다르고 유통 물량 조건도 달라 그대로 견주기는 어렵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 — 4시간 회담, 11월 APEC 한중 정상회담 ‘적극 고려’
열렸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외교부장은 8월 19일 약 4시간 동안 회담과 만찬을 했습니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공급망 안정, 판다 도입, 인적·문화 교류 확대,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서는 조 장관이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고,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은 11월 선전 APEC 계기 한중 정상회담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남북경협 종목이 이틀째 크게 올랐지만(대아티아이 10.61%, 아난티 18.89%), 담집 8월 19일 브리핑은 그 배경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의 북미 정상회담 추진 보도와 통일부의 경원선 복원 계획을 들었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20일까지.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며, 외교부는 북한 문제도 분명히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 응답을 언급한 직후라 남북경협 쪽이 함께 반응할 수 있고, 한중 관계가 풀리는 신호가 나오면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화장품·유통에도 걸립니다.
2026년 8월 18일 (화)
인제니아테라퓨틱스 신규 상장 — 공모가 밑에서 출발해 49.92% 올라 마감
상장했습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8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1만 2,000원, 공모금액은 약 600억원이었습니다. 공모가보다 8.67% 낮은 1만 9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9,900원(-17.50%)까지 밀렸다가, 공모가 대비 49.92% 오른 1만 7,990원에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은 3.52% 내렸습니다. 이튿날인 8월 19일에는 21.62% 내렸다가 8월 20일 30.00% 올라, 발표 전에 짚어 둔 대로 상장 초기 값은 수급에 따라 크게 흔들렸습니다(정규장 기준).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세혈관 질환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가 상장합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회사 실적이 아니라 수급이 정합니다 — 공모주를 받은 쪽의 매도와 새로 사려는 쪽이 부딪히는 날이라, 며칠 지나야 방향이 잡힙니다.
2026년 8월 17일 (월)
국내 증시 휴장 — 광복절 대체공휴일
국내 증시가 쉽니다. 미국 시장은 정상 개장하므로, 그동안 쌓인 해외 변수가 18일(화) 개장에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연휴 전에는 위험을 줄이려는 매도가 나오기도 합니다.
2026년 8월 14일 (금)
미국 7월 소매판매 — 0.6% 감소, 예상(+0.1%) 크게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줄어 예상(+0.1% 증가)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6월은 0.2% 증가였습니다. 무점포 소매(온라인)가 2.2%, 자동차가 1.8% 줄었고, 의류·잡화는 1.9% 늘었습니다. 발표 뒤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71.2%로 전날(66.1%)보다 높아졌습니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7월이 아니라 6월에 열린 계절 효과가 섞였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소비의 체온계입니다. 이번 주 고용·물가에 이어 나오는 지표라, 소비까지 식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소비가 버티면 경기 침체 우려가 줄고, 꺾이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방향으로 읽힙니다.
빌 게이츠 방한 — SK이노베이션·테라파워 SMR 협력 합의서, 금액은 미공개
열렸습니다.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8월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각각 만났습니다. 같은 날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 나트륨 SMR 사업의 글로벌 확대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사업협력 주요 조건 합의서를 맺었습니다. 미국 실증로·상용 프로젝트 참여 범위를 넓히고 국내 사업 개발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함께 한다는 내용입니다. HD현대 쪽은 5월 테라파워·현대건설과 맺은 3자 협력을 바탕으로 테라파워가 기술, HD현대가 주기기 제조, 현대건설이 EPC를 맡는 역할 분담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건 모두 금액이 밝혀지지 않은 합의 단계로, 공시로 확인되는 실제 계약과는 다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월 14일 2.10%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이어 8월 18일에는 현대건설이 테라파워 나트륨 원전 후속 최대 8기의 EPC 권한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성숙 국무총리와 면담한 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두 그룹은 게이츠 이사장이 2008년 세운 차세대 원전기업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입니다 — SK·SK이노베이션이 2022년 2억 5,000만 달러, HD한국조선해양이 같은 해 11월 3,000만 달러를 넣었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원전보다 작게 지어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드는 방식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책으로 함께 거론됩니다. 핵융합 기자재 협력 가능성도 함께 언급됩니다. 논의 단계와 실제 계약은 다르므로 결과물이 공시로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CJ올리브영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 — 사흘간 10만명 방문
열렸습니다. CJ올리브영은 8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10만명이 다녀갔다고 8월 18일 밝혔습니다. 약 1,422평 행사장에 55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고, 퍼스널 컬러 진단과 피부 진단 같은 체험 서비스에 줄이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방문객 수는 회사 발표이고, 행사 매출이나 현지 입점 확대 같은 숫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 판매 채널이 실제로 넓어지는지는 브랜드사의 미국 매출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관점).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16일까지. 국내 뷰티 유통이 미국 현지에서 여는 첫 대형 행사입니다. K-뷰티의 미국 판매 채널이 넓어지는지 가늠할 수 있어, 화장품 브랜드·제조사와 함께 거론됩니다.
미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 — 51.0, 예상 밑돌며 석 달 만에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시간대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1.0으로 7월(55.2)보다 7.6% 떨어졌고 예상(54.5)도 밑돌았습니다. 현재 여건 지수는 54.8에서 51.8로, 기대지수는 55.4에서 50.6으로 내려갔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7월(4.2%)보다 조금 올랐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석 달째 3.3%였습니다. 같은 날 나온 7월 소매판매(-0.6%)와 함께 보면 이미 쓴 돈과 앞으로 쓸 마음이 함께 식은 셈입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소비자가 앞으로의 경기와 물가를 어떻게 보는지 묻는 조사입니다. 소매판매가 이미 쓴 돈이라면 이것은 앞으로 쓸 마음이라, 같은 날 나오는 두 지표를 함께 보면 소비의 방향이 드러납니다. 조사에 담기는 기대 인플레이션도 연준이 참고하는 항목입니다.
2026년 8월 13일 (목)
시스코시스템즈 실적 — 매출·이익 예상 넘었지만 마진 하락에 주가 8.40%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스코는 미국 8월 12일 장 마감 뒤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173억 달러(+18%), 조정 EPS 1.22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168억 2,000만 달러·1.17달러)을 모두 넘겼고,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은 722억~734억 달러였습니다. 그런데 미국 8월 13일 정규장에서 주가는 8.40% 내린 113.47달러에 마쳤습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이 1년 전 68.4%에서 66.3%로 떨어졌고, 메모리 같은 AI 하드웨어 부품 값이 오른 것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AI 인프라 수요가 매출로 잡혀도 부품 값 상승이 이익률을 깎을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국내 광통신 종목은 그 뒤 첫 거래일인 8월 14일 오이솔루션 -4.65%, 대한광통신 +0.98%로 엇갈렸습니다(정규장 기준).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3일(목) 새벽 발표(미국 12일 장 마감 후). 데이터센터를 잇는 네트워크 장비 회사라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는지 가늠할 수 있고, 8월 5일 미국의 중국산 부품 수입 제한 검토로 움직였던 국내 광통신 종목의 참고 지표가 됩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전월 대비 보합, 예상(+0.2%)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0%로 예상(+0.2%)을 밑돌았고, 전년 대비로도 4.7%로 예상(4.9%)보다 낮았습니다.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로 예상(0.3%)을 밑돌았지만, 전년 대비로는 4.2%로 예상(4.1%)을 조금 넘었습니다. 하루 전 7월 소비자물가(3.4%)가 예상에 부합한 데 이어 생산 단계 물가도 낮게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부담이 줄었다는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경제는 8월 13일 페드워치의 9월 동결 확률을 66.1%로 전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3일(목) 밤 발표. 전날 소비자물가(CPI)와 짝을 이루는 지표입니다. 생산 단계의 물가라 소비자물가로 옮겨 가는 데 시차가 있어, 다음 달 물가의 방향을 미리 가늠하는 지표로 읽힙니다.
국내 옵션 만기일 — 코스피 3.56% 급등, 내린 종목이 더 많아
만기일이 지났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3.56% 오른 6,813.34, 코스닥은 0.29% 오른 861.37로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 1,102억원, 기관이 6,83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네이버 하루 전체 최종치). 지수 상승은 반도체 대형주에 몰렸습니다. 삼성전자 +4.89%, SK하이닉스 +5.92%였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내린 종목(533개)이 오른 종목(333개)보다 많았습니다.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가 이날 지수에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만기일에는 선물·옵션과 얽힌 프로그램 매매가 몰려 장 막판 수급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지수가 움직이는 날이라, 그날의 등락을 방향으로 해석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전력 실적 — 한전 영업이익 47% 감소, 어플라이드 시간외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세 회사의 발표 날짜는 서로 달랐습니다. 한국전력은 8월 12일 장 마감 뒤 2분기 영업이익 1조 1,285억원(-47%)을 공시해 시장 예상(1조 9,642억원)을 40% 넘게 밑돌았고, 8월 13일 주가는 6.63% 내린 3만 3,100원에 마쳤습니다(정규장 기준). 중동 사태로 오른 연료비가 원인으로 꼽혔고,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 중 8곳이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는 미국 8월 13일 장 마감 뒤(한국시간 8월 14일 새벽) 3분기 매출 91억 2,000만 달러(+25%, 분기 최대)와 조정 EPS 3.50달러를 발표했습니다. 4분기 전망(매출 102억 5,000만 달러·EPS 4.02±0.20달러)이 월가 예상(95억 4,000만 달러·3.69달러)을 넘었는데도 시간외에서 주가가 내렸습니다(한국경제는 5% 넘게, 서울경제는 3% 안팎으로 전했습니다). 올해 주가가 이미 두 배 넘게 오른 데다 2027회계연도 이후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은 점이 실망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보다 앞선 7월 31일 2분기 매출 9조 2,929억원, 영업이익 1조 3,655억원(+58.5%)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 1조원을 넘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라, 실적과 가이던스가 국내 소부장의 눈높이로 이어집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수출, 한국전력은 전기요금과 연료비 흐름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코히런트 실적 — 실적·가이던스 모두 예상 웃돌았지만 시간외 3.52%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히런트는 미국 8월 12일 장 마감 뒤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20억 5,000만 달러(+34%), 조정 EPS 1.74달러를 발표해 예상(19억 8,000만 달러·1.62달러)을 넘겼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 22억~24억 달러도 예상(21억 3,000만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그런데도 정규장에서 8.26% 올랐던 주가는 시간외에서 3.52% 내린 343.20달러로 밀렸습니다. 실적 발표 전에 기대가 먼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관점). 국내 대한광통신은 8월 13일 2.00% 내렸습니다(정규장 기준). 광통신 수요는 숫자로 다시 확인됐지만 국내 종목의 주가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3일(목) 새벽 발표. 광통신 부품 대표 기업으로, 앞서 8월 7일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업종 전체를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한 회사의 일이 아니라 업종 전반의 일인지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배경에는 미국의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 금지 추진이 함께 깔려 있습니다.
샌디스크 투자자의 날 — ‘잉여현금 100% 주주환원’ 선언, 주가 13.67%↑
열렸습니다. 샌디스크는 미국 8월 13일 투자자의 날에서 2028~2030회계연도 매출이 연 10%대 중후반 성장하고, 조정 매출총이익률 약 80%·영업이익률 약 7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 남는 잉여현금의 100%를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도 했습니다. 고객 8곳과 새 방식의 공급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이 2027회계연도 생산량의 약 절반, 2028회계연도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밝혀 사이클 변동을 줄이겠다는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생산 설비를 얼마나 늘리는지에 대한 숫자는 보도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주가는 이날 13.67%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음 거래일인 8월 14일 SK하이닉스가 3.26%, 삼성전자가 2.43% 올랐습니다(정규장 기준).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낸드 업체가 중장기 사업 계획과 투자 방향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낸드 증설 계획이 나오면 공급 부담으로 읽혀 국내 메모리주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7년 공급을 둘러싼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의 재료가 하나 더해집니다.
2026년 8월 12일 (수)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3.4%로 둔화, 예상 부합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4% 올라 6월(3.5%)보다 낮아졌고 시장 예상과 같았습니다. 전월 대비 0.1%, 근원물가는 전년 대비 2.5%(6월 2.6%)·전월 대비 0.2%로 모두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발표 전 약 46%에서 발표 뒤 42%로 내려갔습니다. 다음 거래일인 8월 13일 코스피는 3.56% 오른 6,813.34에 마쳤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2일(수) 밤 발표. 이번 주 가장 큰 지표입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 인하 기대가 밀리고, 낮으면 그 반대가 됩니다. 성장주·반도체처럼 금리에 민감한 쪽의 방향이 여기서 갈립니다.
MSCI 분기 리뷰 — LG이노텍 편입, HLB·LG디스플레이 등 4종목 제외
결과가 나왔습니다. MSCI는 한국시간 8월 13일 발표한 8월 정기 리뷰에서 MSCI 한국지수에 LG이노텍을 새로 넣고, HLB·LG디스플레이·포스코인터내셔널·삼성에피스홀딩스 4종목을 뺐습니다. 변경은 8월 31일 장 마감 뒤 반영됩니다. 지수를 따라 담는 자금은 그 시점에 맞춰 편입 종목을 사고 제외 종목을 팔게 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MSCI 신흥국지수 등의 편입·제외 종목이 정해집니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 담는 자금이 있어, 편입되면 사야 하고 빠지면 팔아야 하는 물량이 기계적으로 발생합니다.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날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ESS 10조 수주’ 보도 조회공시 답변 기한 — 일부 체결, 나머지는 논의 중
답변이 나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도된 ESS 수주와 관련해 다수의 공급계약이 이미 종속회사를 통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본사와 종속회사가 유럽·일본 등 여러 고객과 추가 ESS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10조원이라는 금액을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추가 계약은 확정되면 공시하고, 확정되지 않더라도 6개월 안인 2027년 2월 11일까지 다시 공시하기로 했습니다. 주가는 8월 12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1.13%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거래소가 요구한 답변의 기한입니다. 8월 6일 포스코퓨처엠의 LFP 양극재 대규모 공급 합의와 같은 흐름으로, AI 데이터센터가 끌어올린 ESS 수요가 실제 계약으로 확인되는지가 걸려 있습니다. 답변 내용에 따라 2차전지 전반의 방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7월 고용동향 발표 — 취업자 10만 8천 명 증가, 청년 실업률 6.8%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만 8,000명 늘어 넉 달 만에 10만 명대 증가로 돌아왔습니다.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올랐습니다. 증가는 보건·사회복지(+17만 3,000명), 예술·스포츠·여가(+4만 8,000명), 공공행정(+4만 6,000명)에 몰렸고, 제조업(-6만 8,000명)과 건설업(-5만 7,000명)은 각각 25개월·27개월째 줄었습니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6.8%로 1.3%포인트 올라 5년 반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고,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통계청이 발표하는 국내 고용 지표입니다. 취업자 증감과 업종별 흐름으로 내수 경기를 가늠합니다.
OPEC 월간 보고서 — 2026년 수요 증가 전망 네 번째 하향
결과가 나왔습니다. OPEC은 8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 58만 배럴로 낮췄습니다. 네 번 연속 하향입니다. 반면 2027년 수요 증가 전망은 올렸습니다. 그래도 OPEC은 이란 전쟁 이후 소비 위축을 다른 기관보다 작게 봤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수요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두 기관의 시각 차이가 컸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산유국 협의체가 원유 수요·공급 전망을 갱신합니다. 유가가 움직이면 정유·화학은 물론, 유가가 오를수록 경제성이 돋보이는 신재생 쪽까지 함께 반응합니다.
화장품·엔터·게임 2분기 실적발표 — 한국콜마·애경산업·JYP·컴투스 — 한국콜마 22% 급등, JYP 11%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콜마는 매출 8,613억원(+17.9%), 영업이익 1,103억원(+50.2%) 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 1,000억원을 넘었고, 8월 12일 정규장에서 22.80% 급등했습니다. 반면 애경산업은 매출이 1,942억원으로 13.3% 늘었지만, 해외 마케팅 비용이 커지며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59.4% 줄었습니다. JYP는 영업이익 310억원(-41.4%)으로 시장 예상(약 381억원)을 18.9% 밑돌았습니다. 트와이스 재계약 불확실성과 스트레이 키즈 입대 우려가 함께 거론되며 8월 13일 11.20% 내린 4만 850원에 마쳤습니다. 컴투스는 매출 1,570억원(-15%)에 영업이익 72억원(+420.7%)을 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화장품 실적 시즌의 뒷단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한화생명·광동제약·SFA 실적도 같은 날입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전면 금지 — 9월 13일까지 한시 적용
결정됐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8월 7일 공지에서 8월 12일부터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막는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기간은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들이기 전인 9월 13일까지입니다. 계기는 프리마켓에서 극소량 주문이 상·하한가로 체결된 사례였고, 넥스트레이드는 일부를 주문처리 오류로 추정했습니다. 7월 28일 SK하이닉스 1주, 8월 6일 SK하이닉스 11주가 하한가에 체결됐고, 8월 5일에는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각각 1주씩 상한가에 체결됐습니다. 9월 14일부터는 전일 기준가 대비 10% 넘게 벗어난 주문이 들어오면 2분간 단일가 매매로 가격을 다시 맞춥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대체거래소가 정규장 전 시간대에서 가격제한폭 끝(상·하한가) 주문을 막습니다. 9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전까지의 임시 조치입니다. 거래가 얇은 시간대에 극단적인 호가로 가격이 튀는 일을 줄이려는 목적이라, 프리마켓 시세를 참고하던 매매에는 영향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실적 — 7월에 이미 발표, 영업이익 5,864억·4,518억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 일정에 적어 둔 8월 12일이 아니라 7월에 먼저 나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월 23일 2분기 매출 1조 3,209억원(+30.2%), 영업이익 5,864억원(+22.9%)을 공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7월 말 2분기 매출 1조 3,937억원(+45%), 영업이익 4,518억원(+86.3%)을 내놓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매출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앞질렀고, 회사는 연간 매출 목표 5조 3,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봤습니다. ⚠️ 두 회사 모두 8월 12일보다 앞서 발표했으므로, 8월 12일의 주가 움직임을 이 실적에 대한 반응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국내 바이오 대표주의 실적입니다. 위탁생산(CDMO)과 바이오시밀러 각각의 수주·판매 흐름이 확인되는 자리로,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눈높이를 다시 맞추는 계기가 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발표일이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메이드 바이 구글 2026 — 픽셀 11 공개, 2나노 텐서 G6·가격 100달러 인상
열렸습니다. 구글은 8월 12일(현지시간) 픽셀 11·11 프로·11 프로 XL·11 프로 폴드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TSMC 2나노 공정의 ‘텐서 G6’를 탑재했고, 미국 가격은 픽셀 11 900달러, 프로 1,100달러, 프로 XL 1,300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 올랐습니다. 판매 시작일은 8월 20일로 잡혔습니다. 발표 전에 짚어 둔 국내 부품·카메라 모듈 업체와의 연결은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구글의 하드웨어 공개 행사입니다. 스마트폰에 올라가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할 수 있고, 국내 부품·카메라 모듈 업체가 함께 거론되곤 합니다.
코어위브·루멘텀·슈퍼마이크로컴퓨터 실적 — 셋 다 예상 웃돌아, 코어위브 시간외 15%↑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 회사 모두 미국 8월 11일 장 마감 뒤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25억 8,000만 달러(+112%)로 예상(25억 6,000만 달러)을 넘겼고, 3분기 매출 전망을 34억~36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2.42% 오른 90.32달러에 마친 뒤 시간외에서 15.72% 오른 104.52달러까지 갔습니다. 루멘텀은 분기 매출 10억 1,000만 달러(+109%)·EPS 3.23달러로 예상(9억 8,457만 달러·2.95달러)을 넘겼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 중간값 12억 5,000만 달러도 예상(11억 6,000만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정규장에서 0.61% 내린 뒤 시간외에서는 0.1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4분기 매출 111억 달러·EPS 1.70달러를 냈고,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650억~720억 달러(시장 예상 544억 달러)로 제시해 시간외에서 9% 가까이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8월 12일 코스피가 3.68% 올랐지만 광통신 종목은 엇갈렸습니다 — 대한광통신 +0.45%, 오이솔루션 -3.94%(정규장 기준). 미국 업체의 호실적이 국내 광통신 종목의 주가로 그대로 옮겨 오지는 않았습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12일(수) 새벽 발표(미국 11일 장 마감 후). 셋을 묶어 보는 이유는 AI 투자가 실제 매출로 잡히는지를 각기 다른 각도에서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코어위브는 AI 전용 클라우드라 투자 대비 수익성 논쟁의 한복판에 있고, 루멘텀은 광통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서버입니다. 결과에 따라 국내 광통신·서버 부품주의 눈높이가 함께 움직입니다.
2026년 8월 11일 (화)
반도체 특별법 시행 — 예정대로 시행, 업계는 전력·용수 속도 요구
시행됐습니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이 8월 11일부터 효력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클러스터로 지정되면 전력·용수 같은 기반시설 비용을 국가·지자체가 50~100% 부담할 수 있고, 지정 때는 수도권 밖 지역을 우선 고려합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시행을 환영하면서 전력·용수 인프라를 빨리 갖춰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법은 틀을 정했을 뿐이고, 실제 예산과 집행 시점은 그 다음 단계입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반도체 특별법이 이날부터 시행됩니다. 클러스터 기반시설 비용을 국가·지자체가 50~100% 부담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고 비수도권부터 적용됩니다. 인허가 특례와 실제 집행 시점이 관전 포인트이며, 대형주보다 설비 투자에 연동되는 소부장 쪽에서 먼저 재료로 다뤄지는 편입니다.
일본 증시 휴장
일본이 쉬는 날은 아시아 시장 전체의 거래가 얇아지고, 엔화가 얽힌 자금 흐름도 하루 멈춥니다. 지수가 평소보다 작은 수급에도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주요 2분기 실적발표 — CJ제일제당·신세계·GS·한국타이어 — CJ제일제당 부진, GS 1.7조
결과가 나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 2,576억원(공시상 전년 동기 대비 -27.1%, 회사 발표 기준 -18.5%)으로 KB증권 집계 컨센서스를 6.4% 밑돌았고 당기순손실 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8월 11일 정규장에서 8.52% 내린 18만 8,000원에 마쳤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매출 5조 6,824억원(+5.8%), 영업이익 5,590억원(+58.1%)을 냈지만 같은 날 6.43% 내렸습니다. 신세계는 영업이익 1,671억원으로 1년 전의 두 배를 넘었고, 연합인포맥스 집계 시장 예상(1,527억원)을 9.4% 웃돌았습니다. 주가는 8월 11일 0.81%, 8월 12일 6.88% 내렸습니다. GS는 GS칼텍스의 정제마진 확대와 재고평가 이익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7,174억원(+253.4%) 을 냈고, 장 마감 뒤 발표돼 다음 거래일인 8월 12일 3.59% 올랐습니다. 신세계·한국타이어처럼 이익이 크게 늘어도 주가가 빠진 곳이 있었습니다. GS도 3분기에는 중동 정세와 일시적 재고 이익 소멸을 변수로 꼽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내수 소비와 유통·정유·타이어까지 실물 경기를 읽을 수 있는 대형주가 하루에 몰려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CJ대한통운·휴온스·펌텍코리아 실적도 같은 날입니다.
게임주 2분기 실적발표 — 크래프톤·펄어비스·시프트업·NC·NHN — NHN 급등, 펄어비스 14%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종목마다 방향이 갈렸습니다. NHN은 영업이익 579억원(+164%)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8월 11일 정규장에서 29.82% 급등했습니다. 게임이 아니라 결제(페이코·KCP)와 AI 클라우드가 실적을 끌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1,053%)으로 리니지 클래식(매출 1,855억원)이 실적을 이끌었고 해외 매출 비중이 52%로 처음 국내를 넘었습니다. 반대로 펄어비스는 매출 1,926억원·영업이익 676억원이 시장 예상(2,759억원·1,402억원)을 크게 밑돌아 8월 12일 14.50% 급락했습니다. 붉은사막 실물 패키지 매출의 인식 시점이 늦춰진 영향이 컸습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판이 나왔던 1년 전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281억원(-58.8%)에 그쳐 8월 12일 5.65% 내렸습니다. 크래프톤은 이 날이 아니라 7월 29일 먼저 실적을 냈습니다(2분기 영업이익 4,109억원, +67.0%).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신작 일정과 기존 게임의 매출 유지력이 함께 확인되는 자리입니다. 게임은 신작 하나로 실적이 크게 갈리는 업종이라 발표 뒤 주가 방향이 종목마다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8월 1~10일 수출 지표 발표 — 213억 달러 역대 최고, 반도체 155% 급증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1~10일 수출은 21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5.3% 늘어 같은 기간 역대 최고였습니다. 조업일수는 7.0일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수입은 195억 달러(+23.1%)로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입니다. 품목으로는 반도체가 99억 5,200만 달러(+155.4%) 로 전체 수출의 46.8%를 차지했고, 석유제품(+65.3%)과 컴퓨터 주변기기(+139.5%)도 크게 늘었습니다. 오전에 나온 이 숫자 뒤로 반도체가 방향을 틀어, 8월 11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삼성전자는 4.13% 오른 23만 9,500원에 마쳤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관세청이 월 초 열흘치 수출입 실적을 먼저 내놓습니다. 월간 확정치보다 빠르고 조업일수 차이가 커 그대로 읽으면 위험하지만, 반도체·자동차 같은 품목별 방향을 가장 이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10일 (월)
TSMC 7월 매출 발표 — 4,675억 대만달러, 전년비 44.7% 증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TSMC의 7월 매출은 4,675억 8,000만 대만달러로 1년 전보다 44.7%, 6월보다 5.6% 늘어 월간 최대를 다시 썼습니다. 1~7월 누적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회사가 제시한 연간 40% 넘는 성장 전망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다만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이 숫자를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8월 10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0.43%, SK하이닉스 -0.14% 였고. 같은 날 코스닥은 6.97%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대만 TSMC 는 매출을 월 단위로 공개합니다. 분기 실적보다 먼저 나오는 숫자라 AI 서버·파운드리 수요가 이어지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읽히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참고 자료가 됩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업체 유니트리 공모청약 — 978만 계좌 몰려 당첨률 0.0181%
청약이 끝났습니다. 공모가는 주당 150.80위안, 공모 규모는 약 61억 위안이었고 공모가 기준 몸값은 약 610억 위안(2025년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 219배)이었습니다. 온라인 청약에 약 978만 계좌가 몰려 최종 당첨률은 0.0181% 에 그쳤습니다. 상장일은 8월 19일(상하이 커촹반)로 확정됐습니다. 국내 로봇주는 청약 당일인 8월 10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클로봇 +2.52%, 티로보틱스 +2.07%로 마쳤습니다.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가 상장 절차에 들어갑니다. 해외 로봇 기업의 몸값이 매겨지는 자리라, 8월 6일 정부 로봇산업 육성 계획으로 움직였던 국내 로봇주의 비교 잣대가 됩니다.
CXMT, MSCI 중국 전지수 공식 편입 — 다만 신흥국지수와는 무관
편입됐습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MSCI 중국 전체주식지수(MSCI China All Shares) 에 들어갔습니다. 7월 27일 상하이 커촹반에 상장한 뒤 대형 공모주 '패스트트랙' 규정으로 편입됐고, 시가총액은 약 3조 4,300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 지수는 글로벌 자금이 실제로 따라 사는 대표 지수가 아닙니다. 외국인이 사고팔 수 있는 스톡커넥트 자격이 아직 없어, 대표 지수 편입은 빨라야 2027년 8월이라는 분석이 8월 14일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편입으로 MSCI 신흥국지수 안에서 국내 반도체의 비중이 곧바로 줄어드는 구조는 아닙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MSCI 중국 지수에 들어갑니다. 지수를 따라가는 자금이 기계적으로 사야 하는 종목이 된다는 뜻이며, MSCI 신흥국지수 안에서 국내 반도체와 자리를 나눠 갖는 관계입니다.
화장품주 2분기 실적발표 — 콜마홀딩스·코스메카코리아·잉글우드랩 — 코스메카 깜짝 실적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눈에 띈 곳은 코스메카코리아입니다. 2분기 연결 매출 2,261억원(+40%), 영업이익 321억원(+39%)으로 시장 기대를 각각 12%·16% 웃돌았습니다. 실적이 나온 다음 거래일인 8월 11일 정규장에서 15.16% 급등했고 마녀공장·잉글우드랩 등 화장품주가 함께 올랐습니다. 콜마홀딩스는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54.7% 늘었지만, 매출은 1,423억원으로 19.0% 줄었습니다. 화장품 사업을 한국콜마로 넘기는 구조 개편으로 매출이 빠지고 자회사 지분법 이익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잉글우드랩은 공시 기준 매출 519억원(-9.7%), 영업이익 87억원(-13.2%)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ODM이라도 숫자는 회사마다 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8월 5일 에이피알이 분기 최대 실적을 낸 뒤 이어지는 화장품 실적 시즌입니다. 브랜드사가 아니라 위탁 제조(ODM) 쪽 숫자라, K-뷰티 수출 성장이 브랜드 한두 곳만의 일인지 업종 전반인지 갈라 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한전KPS·LX홀딩스 실적도 같은 날입니다.
2026년 8월 7일 (금)
미국 7월 고용보고서(NFP·실업률) — 2만 3천 명 감소, 예상 크게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 3,000명 감소했습니다. 시장은 8만 명대 증가를 예상했습니다(다우존스 등 집계 8만 3,000명, 다른 집계 8만 5,000명). 5월은 12만 9,000명에서 6만 3,000명으로, 6월은 5만 7,000명에서 2만 명으로 내려 두 달치가 10만 3,000명 하향 조정됐습니다. 실업률은 4.1%로 전월(4.2%)보다 낮아졌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61.4%로 떨어진 영향이 섞였습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보다 2센트 올라 37.62달러, 전년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페드워치 기준 9월 동결 확률(55.6%)이 인상 확률을 넘어섰습니다. 다음 거래일인 8월 10일 국내에서는 코스닥이 6.97%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1:30 발표. 이번 주 최대 이벤트입니다. 비농업고용 시장 예상 +8만 5천 명으로 직전 +17만 2천 명 대비 대폭 둔화가 예상되고, 실업률 예상 4.2%, 경제활동참가율 61.6% 수준입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전월·전년 대비)과 민간·제조업 고용도 함께 확인합니다.
에어비앤비(ABNB) 실적발표 — 매출 예상 웃돌고 연간 전망 상향, 주가 4년 만에 최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36억 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35억 7,000만 달러)을 넘었습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10% 초중반'에서 '10% 중후반'으로 올렸고, 중동 긴장에도 전 세계 여행 수요가 견조하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현지 8월 7일 장중 14% 뛰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호텔 예약이 개인 숙소 예약보다 세 배 빠르게 늘었고, AI 도입으로 예약 한 건당 고객지원 비용이 약 16% 줄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7일(금) 새벽(5~6시경). 숙박 예약 증가율과 여행 수요 전망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네이버 실적발표 —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예상 9%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3조 3,888억원(+16.2%) 으로 분기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0.2% 줄었습니다. 시장 예상(매출 3조 3,894억원, 영업이익 5,701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9% 밑돌았습니다. 회사는 이익이 제자리인 이유로 AI 인프라 투자를 들었습니다. 광고 매출은 7.5% 늘었고 AI 브리핑 광고가 기존 검색광고보다 클릭 전환율이 30% 이상 높았다고 밝혔으며, 엔비디아와의 AI 팩토리 사업은 2027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날 것으로 봤습니다. 주가는 8월 7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7.08% 내린 21만원에 마쳤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9시 발표 예정.
갤럭시 Z 시리즈 공식 출시 — 사전판매 144만 대, 역대 최다
예정대로 출시됐습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8월 7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영국·인도 등에 차례로 나왔습니다. 출시에 앞서 7월 28일~8월 3일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 대가 팔려, 2019년 갤럭시 노트10(138만 대)을 넘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판매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전판매의 70%는 화면 가로 비율을 넓힌 폴드8이었습니다. 국내 출고가는 폴드8(12GB·256GB) 기준 227만 8,100원입니다. 출시 뒤 실제 판매량은 회사가 따로 공개하지 않아, 부품 협력사 실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3분기 실적 발표 때입니다(관점).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폴더블 신제품 출시일. 부품 협력사 실적과 연결되는 이벤트로, 초기 판매 반응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내 실적발표 — 씨에스윈드·산일전기 등 — 둘 다 영업이익 예상 웃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씨에스윈드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 860억원(+45.2%) 으로 시장 예상(789억원)을 9% 웃돌았습니다. 다만 매출은 6,864억원(+5.6%)으로 예상(7,369억원)보다 7%가량 적었습니다. 주가는 8월 7일 정규장에서 3.79% 올랐습니다. 산일전기는 2분기 연결 매출 1,642억원(+28.0%), 영업이익 620억원(+34.3%)을 공시했습니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22억원). 신규 수주가 2,4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3.4% 늘었고 수주잔고는 5,567억원입니다. 공시 당일인 8월 7일 주가는 2.54% 내렸지만, 다음 거래일인 8월 10일 16.85% 급등했습니다. 산일전기는 데이터센터·신재생·ESS용 특수변압기 매출이 1,324억원으로 51.7% 늘어난 반면 전력망용 변압기는 266억원으로 30.6% 줄었습니다. 전력 인프라 수요가 숫자로 확인됐지만, 그 수요가 데이터센터 쪽에 몰려 있다는 점도 함께 드러났습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풍력·전력기기 쪽 실적이 이어집니다. 전력 인프라 수요가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 개장 전 실적 — 오클로·비스트라·테이크투 — 오클로 7%대 상승, 테이크투는 전망 실망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클로는 2분기 실적과 함께 텍사스 그로브스 동위원소 시설이 8월 5일 첫 임계(핵분열이 스스로 이어지는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금·유가증권은 30억 달러입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7.63% 올라 45.41달러에 마쳤습니다. 비스트라는 2분기 조정 EBITDA 17억 6,700만 달러로 1년 전(13억 4,900만 달러)보다 30% 넘게 늘었고 연간 전망은 유지했습니다. KKR·엔비디아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합작사 '헬릭스'에 최대 10억 달러를 넣고 우선 전력 공급자를 맡는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테이크투는 1분기 순예약 13억 9,000만 달러로 예상(13억 7,000만 달러)을 넘겼지만, 2분기 순예약 전망 16억 2,000만~16억 7,000만 달러가 시장 예상 17억 9,000만 달러에 못 미쳐 주가가 2% 내렸습니다. GTA VI 출시일은 11월 19일로 유지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7일(금) 21:00 전후. OKLO(소형모듈원자로·SMR)와 VST(전력)는 AI 전력 수요 테마, TTWO는 GTA6 일정 코멘트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UAA·WEN·ACMR 실적도 같은 날입니다.
2026년 8월 6일 (목)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아이온큐 실적발표 — 예상 웃돌고도 시간외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낸드·저장장치 회사 모두 분기 실적은 예상을 넘겼는데 주가는 밀렸습니다. 샌디스크는 매출 89억 7,000만 달러(예상 84억 8,000만 달러), 조정 EPS 39.25달러(예상 34.96달러)를 냈지만, 다음 분기 매출 전망 103억~108억 달러의 중간값이 시장 예상 108억 2,0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정규장에서 5.4% 내린 뒤 시간외에서 6% 넘게 더 밀렸습니다. 웨스턴디지털도 매출 37억 5,000만 달러(+44%), 조정 EPS 3.56달러로 예상을 웃돌았고 다음 분기 매출 41억 달러(±1억 달러)를 제시했지만, 정규장 종가 519.17달러에서 시간외 459.11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아이온큐는 2분기 매출 8,010만 달러(+287%)로 스스로 낸 전망을 넘겼고 연간 매출 전망을 2억 8,000만~2억 9,000만 달러로 올렸습니다. 8월 6일 국내에서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 SK하이닉스 -10.37%, 삼성전자 -6.30% 였고 코스피는 4.58% 내렸습니다. 숫자보다 증가 속도가 둔해졌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6일(목) 새벽 5시~5시 5분경. WDC·SNDK는 낸드 업황, IONQ는 양자컴퓨팅 테마와 연결됩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 19만 9천 건, 예상보다 적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26일~8월 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 9,000건으로,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 20만 5,000건을 밑돌았습니다. 직전 주(수정치)는 19만 8,000건, 4주 이동평균은 19만 8,750건입니다. 반면 계속 청구는 180만 1,000건으로 예상(178만 9,000건)보다 많았습니다. 새로 잘리는 사람은 적지만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속도는 느려진, '적게 뽑고 적게 자르는' 흐름이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음 날 나온 7월 고용보고서는 비농업 고용이 2만 3,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와, 주간 청구와는 다른 그림을 보여 줬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1:30 발표. 고용 둔화 여부를 주 단위로 점검하는 지표입니다. 같은 날 21:30 2분기 노동생산성·단위노동비용(잠정), 23:00 도매재고도 발표됩니다.
미국 개장 전 실적 — 코노코필립스·데이터독 등 — 데이터독, 예상 넘고도 15%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크게 움직인 것은 데이터독입니다. 2분기 조정 EPS 0.65달러(예상 0.58달러), 매출 11억 2,000만 달러(예상 10억 8,000만 달러)로 둘 다 예상을 웃돌았고 매출 증가율도 36%로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최대 고객이 3분기부터 사용량을 줄인다고 밝히자 개장 전 거래에서 15.6% 떨어진 239달러까지 밀렸습니다. 회사는 이 감소를 3분기와 연간 전망에 미리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매출 전망은 11억 3,500만~11억 4,500만 달러입니다. 고객 한 곳의 사용량이 전망 전체를 흔든다는 점이 확인된 셈입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6일(목) 21:00 전후. COP·DDOG·LNG·FISV. 이어 7일 새벽에는 TTD·DKNG·MP·RGTI 실적이 예정돼 있습니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 — 슈퍼 을 5개사 선정, R&D 910억
열렸습니다. 산업통상부는 8월 6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세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신규 협력모델 5건을 승인해 5년간 연구개발비 910억원을 지원하고, 제3기 '슈퍼 을' 기업으로 한화오션·선익시스템·이오테크닉스·에코프로비엠·두산 전자사업 5곳을 선정했습니다. '슈퍼 을'은 공급망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핵심 공급사를 키우겠다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15곳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협력모델에는 기존 일반형 외에 앵커기업이 국내 생태계를 이끄는 '생태계 완성형'과 특화단지끼리 묶는 '지역주도형'이 새로 생겼고, 2026년도 소부장 시행계획도 함께 확정됐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방향이 논의되는 자리입니다. 대형 반도체주 실적이 끝나고 소부장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시기와 겹칩니다.
2026년 8월 5일 (수)
AMD 2분기 실적 — 데이터센터 매출 2배, 주가는 7.04%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115억 4,000만 달러(전년 대비 +50%)로 예상(약 113억 달러)을 넘었고, 조정 EPS는 1.66달러로 예상(1.62달러)을 웃돌았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67억 달러로 107% 늘어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20억 달러)은 예상을 소폭 밑돌았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130억 달러(±3억 달러), 전년 대비 약 41% 증가를 제시했습니다. 주가는 발표 전 정규장에서 7% 올랐다가 시간외에서 8%대 밀렸고, 8월 5일(현지) 정규장은 -7.04% 로 마감했습니다. 이투데이는 이 하락을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 칩만 쓸 것이라는 머스크의 발언과 연결해 전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5일(수) 새벽 5시~5시 15분경(미국 4일 장 마감 후).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과 AI 가속기 가이던스가 핵심이라,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와도 연결됩니다.
스페이스X 첫 분기 실적 — 매출 예상 상회, 설비투자 급증에 13.61%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장 후 처음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78억 1,000만 달러(전년 대비 +92%)로 LSEG 집계 예상(69억 3,000만 달러)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AI 부문 지출이 늘며 2분기 설비투자가 전 분기 101억 달러에서 184억 달러로 뛰었습니다. 주가는 발표 당일(8월 4일 현지) 정규장에서 9.43% 올랐다가 시간외에서 6%대 밀렸고, 8월 5일 정규장은 -13.61%(108.2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8월 6일 첫 보호예수 만료를 앞둔 점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5일(수) 새벽 5시경. 우주·위성 관련 테마의 참고 재료가 됩니다.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 4만 4천 명, 예상 7만 명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ADP 민간 고용은 4만 4,000명 늘어 시장 예상(7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6월 수치는 9만 5,000명으로 수정됐습니다. 서비스업이 4만 7,000명 늘었고 상품생산 부문은 3,000명 줄었습니다. 이직하지 않은 근로자의 연간 임금 상승률은 4.4%로 6월과 같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1:15 발표. 시장 예상 6만 8천 명. 금요일 고용보고서에 앞서는 선행 참고 지표로 봅니다.
미국 7월 ISM 서비스업지수 — 54.1, 예상 54.5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ISM 서비스업 PMI는 54.1로 6월(54.0)보다 0.1포인트 올랐지만, 연합인포맥스 집계 시장 예상(54.5)에는 못 미쳤습니다. 서비스업은 25개월 연속 확장을 이어 갔습니다. 같은 날 나온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4.6으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3:00 발표. 시장 예상 54.5. 경기·고용·물가 흐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같은 날 20:00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22:45 S&P 서비스업·종합 PMI 최종치도 나옵니다.
중국 7월 서비스업 PMI — 50.4, 예상 53.7 크게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S&P글로벌·레이팅독의 7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시장 예상 53.7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6월 54.1에서 한 달 만에 3.7포인트 내려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서비스와 제조를 합친 종합 지수도 53.6에서 50.8로 내려 1년 만에 가장 느린 확장이었습니다. 기준선 50은 지켰지만 내수 주문이 둔화한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해외 신규 주문은 52.0으로 견조했고 고용은 석 달 연속 늘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12개월에 대한 기업 기대는 2020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10:45 발표.
미국 실적 — 일라이 릴리·우버·디즈니·노보노디스크 — 릴리 깜짝 실적, 노보는 장중 7%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크게 움직인 것은 일라이 릴리입니다. 2분기 매출 229억 7,400만 달러(+48%), 주당순이익 8.38달러로 시장 예상(매출 207억 3,000만 달러·EPS 6.01달러)을 크게 웃돌았고, 연간 매출 전망을 820억~850억 달러에서 850억~870억 달러로 올렸습니다. 마운자로 매출이 99억 4,000만 달러로 91% 늘었습니다. 주가는 뉴욕 정규장에서 4.86% 오른 1,169.86달러에 마쳤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현지 8월 4일 연간 전망을 '최대 12% 감소'에서 '최대 6% 감소'(고정환율 기준)로 먼저 올렸지만, 위고비 알약 매출 32억 크로네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에 미국 예탁증서가 장중 한때 7.2% 밀렸습니다. 같은 날 개장 전 거래에서 디즈니는 테마파크 매출이 10% 늘며 3% 넘게 올랐고, 우버는 3분기 총예약액 전망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3% 내렸습니다. 같은 비만치료제를 두고 릴리는 숫자로 기대를 넘겼고 노보는 기대에 닿지 못했습니다. 두 회사의 주가 방향이 갈린 것은 실적 자체보다 시장 눈높이와의 차이 때문으로 보입니다(관점).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5일(수) 21:00~21:30 개장 전후. LLY·UBER·DIS·NVO. 비만치료제(GLP-1) 관련 코멘트가 국내 제약·바이오에도 파급될 수 있습니다. 이어 6일 새벽에는 APP·MELI·WDC·ELF 실적이 나옵니다.
2026년 8월 4일 (화)
팔란티어 2분기 실적 — 매출 93% 증가·연간 전망 상향, 주가 29.45% 급등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19억 4,000만 달러(전년 대비 +93%)로 LSEG 집계 예상(18억 달러)을 넘었고, 조정 EPS는 41센트로 예상(35센트)을 웃돌았습니다. 미국 민간(상업) 매출이 7억 6,400만 달러로 149% 늘었고, 미국 정부 매출은 8억 900만 달러(+90%)였습니다. 연간 매출 전망은 최소 81억 5,000만 달러로 올려 월가 예상(약 77억 달러)을 크게 넘었습니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11% 안팎 올랐고, 8월 4일(현지) 정규장에서 29.45% 급등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4일(화) 새벽 5시경(미국 3일 장 마감 후). 상업부문 성장률과 정부 매출, 그리고 가이던스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정책 — 8/19 자사주 40조 매입·전량 소각 발표
결정됐습니다. 다만 8월 4일에는 발표가 없었습니다. 8월 7일 분기배당(주당 375원)을 공시하며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8월 19일 이사회에서 결정했습니다. 내용은 보통주 2,407만주(발행주식의 약 3.3%)를 장내에서 사들여 전량 소각하는 것으로, 전날 종가(166만 2,000원) 기준 약 40조원입니다. 매입 기간은 8월 20일부터 약 3개월이며, 주주환원 재원도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 으로 넓혔습니다. 배당 등 추가 환원의 구체적인 규모는 3분기 실적발표 때 안내하겠다고 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ADR 상장 절차 영향으로 4일까지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수 없고, 4일 밤 이후부터 구체적인 발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표 시점과 내용(배당·자사주)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국 7월 소비자물가 — 2.8% 상승, 석 달 만에 2%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8% 올라 4월(2.6%) 이후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내려 8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석유류 상승률이 6월 24.7%에서 15.5% 로, 농축수산물이 3.2%에서 0.9%로 낮아진 것이 컸습니다(석유 최고가격 인하와 할인 지원 영향). 반면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2.5%,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2.6%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08:00 발표. 한국은행 금리 경로와 환율·채권시장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6월 JOLTS — 구인 736만 건, 예상에 부합
결과가 나왔습니다. 6월 구인 건수는 736만 건으로 5월보다 17만 8,000건 줄었지만, 다우존스 집계 예상(740만 건)에 사실상 부합했습니다. 채용은 520만 4,000건으로 5월보다 26만 1,000건 줄었습니다. 같은 날 나온 6월 무역수지 적자는 733억 달러로 5월(776억 달러)보다 5.6% 줄었습니다. 시장 예상(-730억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3:00 발표. 구인건수로 노동 수요와 경기 둔화 여부를 확인합니다. 같은 날 21:30 6월 무역수지(시장 예상 -730억 달러), 23:00 제조업 수주·내구재 주문 최종치도 발표됩니다.
에코프로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329억, 리튬으로 흑자 유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연결 매출 8,208억원(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 329억원(+102.7%)으로 흑자를 이어 갔습니다. 회사는 리튬 가격 인상분이 2분기부터 판가에 반영된 것이 이익을 받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회사별로 에코프로비엠은 영업이익 180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인도네시아 제련소(GEN) 가동 차질로 영업손실 106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영업이익 58억원이었습니다. 회사는 3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 제련소들의 풀가동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정규장 기준 +5.94% 로, 같은 날 코스닥(+5.88%)과 비슷하게 움직였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차전지 소재 업황 코멘트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 개장 전 실적 — 네 곳 모두 EPS 예상 상회, 캐터필러 5.60%↑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터필러는 조정 EPS 8.17달러·매출 205억 4,000만 달러로 LSEG 예상(6.20달러·193억 4,000만 달러)을 크게 넘었고 연간 매출 성장 전망도 올렸습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건설기계·발전기 수요가 배경으로 꼽혔고, 주가는 정규장에서 5.60% 오른 876.5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화이자(EPS 77센트·매출 150억 300만 달러)와 머크(조정 주당 13센트 손실·매출 166억 1,000만 달러)는 예상을 넘었고 둘 다 연간 매출 전망을 올렸습니다. 맥도날드는 EPS 3.38달러로 예상(3.32달러)을 넘었지만 매출 71억 달러는 예상(71억 3,000만 달러)을 소폭 밑돌았습니다. 세 종목은 개장 전 거래에서 1% 안팎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4일(화) 21:00 전후. CAT·MCD·PFE·MRK. 산업재와 소비·제약 업황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날입니다.
2026년 8월 3일 (월)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 — 55.6, 예상 54.0 웃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ISM 제조업 PMI는 55.6으로 6월(53.3)보다 2.3포인트 올랐고, 연합인포맥스 집계 시장 예상(54.0)을 넘었습니다. 2022년 5월(55.9) 이후 가장 높은 값입니다. 세부 지수에서 고용지수는 49.7에서 52.8로 올라 확장으로 돌아섰고, 가격지수는 73에서 71.1로 내렸지만 예상(70.3)보다는 높았습니다. 같은 날 S&P 글로벌 제조업 PMI 최종치는 53.9였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23:00 발표. 시장 예상 53.9. 신규주문·고용·가격지수를 함께 봐야 경기 방향이 읽힙니다. 같은 날 22:45 S&P 글로벌 제조업 PMI 최종치도 나옵니다.
중국 7월 제조업 PMI — 레이팅독 50.9로 둔화, 확장은 유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3일 나온 S&P 글로벌 레이팅독 제조업 PMI(옛 차이신)는 50.9로 6월(51.7)보다 내렸지만 8개월째 기준선 50을 넘었습니다. 시장 예상은 51.5였습니다. 신규 주문은 14개월 연속 늘었고, 신규 수출 주문은 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앞서 7월 31일 나온 국가통계국 공식 제조업 PMI는 49.2로 6월보다 1.1포인트 내려 위축 구간에 있었습니다. 두 지표 모두 내렸지만, 공식 지표는 위축 구간(50 미만)에, 민간 지표는 확장 구간에 머물렀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10:45 발표. 중국 경기는 국내 경기민감주(철강·화학·기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줍니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식 — 해남서 착공, 2028년 40MW·2.5조원
열렸습니다. 8월 3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KT 등이 참석했습니다. 센터는 2028년까지 40MW 규모로 짓고 2030년까지 80MW로 단계적으로 늘립니다. 총사업비는 약 2조 5,000억원이며, 약 1만 5,000평 부지에 전산동·운영동·부속동이 들어섭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구축 사업 착공. AI 데이터센터 관련 테마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31일 (금)
아마존 2분기 실적 — AWS 37% 성장, 주가 15.48% 급등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순매출은 2,006억 달러(전년 대비 +20%), AWS 매출은 422억 달러로 37% 늘어 월가 기대(31.21%)를 넘었고 18개 분기 만에 가장 빨랐습니다. EPS는 5.75달러였는데, 여기에는 앤스로픽 투자 평가이익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연간 설비투자 전망은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올렸고,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76억 달러 유출로 돌아섰습니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9% 안팎 올랐고, 다음 날(7월 31일 현지) 정규장에서 15.48% 급등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1일(금) 새벽(오전 5시경) 발표(미국 30일 장 마감 후). 클라우드(AWS) 성장과 AI 설비투자(CAPEX), 소비 경기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애플 분기 실적 — 아이폰 22% 성장에도 서비스 부진, 주가 -7.35%
결과가 나왔습니다. 회계연도 3분기(4~6월) 매출은 1,094억 달러(+16.4%)로 예상(1,090억 달러)을 소폭 넘었고, 조정 EPS는 2.02달러(주당 관세 환급 11센트 포함)로 팩트셋 예상 1.89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543억 달러로 22% 늘었습니다. 반면 서비스 매출은 307억 달러(+12%)로 예상(314억 달러)을 밑돌았고,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부담과 공급 제약 우려가 함께 나왔습니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7%대 밀렸고, 다음 날(7월 31일 현지) 정규장은 -7.35%로 마감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1일(금) 새벽(오전 5시 30분경) 발표(미국 30일 장 마감 후).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매출, 국내 부품 협력사와 연결됩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 기준금리 1.0% 동결, 성장률 전망 상향
결정됐습니다. 일본은행은 7월 31일 단기 정책금리를 1.0% 정도로 동결했습니다. 정책위원 9명 중 우에다 총재를 포함한 8명이 동결에 찬성했고, 다카타 하지메 위원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앞서 6월에 금리를 0.75%에서 1.0%로 올렸습니다. 함께 낸 경제전망에서 2026회계연도 실질 성장률 전망은 0.5%에서 0.6%로 올리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2.8%에서 2.5%로 낮췄습니다. 미·이란 전쟁과 7월 28일 구마모토현 강진의 영향은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7월 30~31일 회의. 결정은 31일. 엔화 방향에 영향을 주며, 엔 약세·강세는 국내 수출주에도 파급됩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상향 — 3,000만원 시행, 거래 64% 급감
시행됐습니다. 7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랐고, 현금만 인정됩니다. 기존 투자자는 적용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첫날 혼선이 있었습니다. 예탁금은 거래 시점의 계좌 잔액이 아니라 결제가 끝난 현금으로 따지기 때문에, 계좌에 3,000만원 넘게 있어도 주문이 막힌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0종의 거래대금은 2조 4,789억원으로 전날(6조 9,199억원)보다 64.2% 줄었습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이 상향 시행될 예정입니다. 과열·쏠림 완화를 위한 규제로, 관련 상품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재용·최태원, 시칠리아 ‘구글 캠프’ 비공개 행사 참석
구글이 매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여는 초청제 비공개 행사. 글로벌 빅테크·재계 인사와의 교류로, AI·반도체 협력 논의 가능성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2026년 7월 30일 (목)
미국 FOMC — 기준금리 결정
워시 신임 의장 체제의 첫 회의(미국 7/28~29). 결과는 한국시간 30일(목) 새벽 3시 발표. 인하가 아니라 오히려 ‘선제 인상’ 여부가 관건입니다. 물가가 아직 높아, 시장은 동결(약 89%)에 무게를 둡니다.
메타 2분기 실적 — EPS 예상 하회·설비투자 상향, 주가 -7.95%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608억 달러(전년 대비 +28%)로 예상(602억 달러)을 넘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6.18달러로 팩트셋 집계 예상치 7.19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3분기 매출 전망(610억~640억 달러, 중간값 625억 달러)도 시장 예상 631억 5,000만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올해 설비투자(CAPEX) 전망은 1,250억~1,450억 달러에서 1,300억~1,450억 달러로 다시 올렸고,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7억 8,400만 달러로 1년 전 85억 5,0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10% 가까이 밀렸고, 다음 날(7월 30일 현지) 정규장은 -7.95%로 마감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0일(목) 새벽(오전 5시경) 발표(미국 29일 장 마감 후). AI 인프라 설비투자(CAPEX) 계획이 관전 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실적 — 애저 43% 성장, 주가 15.51% 급등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은 900억 700만 달러(+18%), 조정 EPS는 4.74달러로 시장 예상(4.24달러)을 넘었습니다. 클라우드 애저 매출은 43% 늘어 직전 분기(40%)보다 빨라졌고, 회계연도 연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4분기 설비투자는 금융리스를 포함해 410억 달러(+69%)였지만 잉여현금흐름 196억 4,000만 달러로 흑자를 지켰습니다. 주가는 실적 직후 시간외에서 2%대 올랐고, 다음 날(7월 30일 현지) 정규장에서 15.51% 급등했습니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 넘게 올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0일(목) 새벽(오전 5시경) 발표(미국 29일 장 마감 후). 클라우드(애저) 성장률과 AI 설비투자(CAPEX) 규모가 반도체 수요와 직결됩니다.
삼성전자 2분기 확정 실적 — 영업이익 89.5조, 특별배당 검토 언급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확정 실적은 매출 171조 4,995억원(전년 대비 +130%), 영업이익 89조 4,924억원(+1,813.8%)으로 모두 역대 최대였습니다. DS(반도체) 부문이 매출 127조 5,000억원·영업이익 89조 2,000억원으로 이익 대부분을 냈고, DX(완제품) 부문은 매출 48조원에 영업손실 8,000억원이었습니다. 컨퍼런스콜에서 박순철 CFO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실행 방안을 이사회와 논의 중이며 곧 발표하겠다고 했고, 자사주 매입은 한 번에 대규모로 하지 않고 나눠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모리 쪽은 3분기 HBM4 매출이 2분기의 3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가는 정규장 기준 -0.72%(20만 7,000원)로 마감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잠정 실적은 7/7 발표됐고, 이번은 확정 실적·컨퍼런스콜(오전 10시). 부문별 세부와 메모리 업황 코멘트가 핵심이고, 자사주 매입 여부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퀄컴 분기 실적 — 매출은 예상 상회, 이익 전망·애플 매출 감소에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회계연도 3분기(4~6월) 매출은 99억 5,000만 달러(전년 대비 -4%)로 예상(96억 7,000만 달러)을 넘었지만, 조정 EPS는 2.21달러로 예상(2.23달러)을 소폭 밑돌았습니다. 4분기 조정 EPS 전망 2.05~2.25달러는 LSEG 집계 예상(2.36달러)보다 낮았습니다. 회사는 공급 제약으로 차세대 아이폰에 들어가는 자사 부품 비중이 기존 전망(20%)을 크게 밑돌아, 4분기부터 애플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4%대 밀렸고, 다음 날(7월 30일 현지) 정규장은 -2.62%로 마감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30일(목) 새벽(오전 5시경) 발표(미국 29일 장 마감 후). 모바일·AP 수요와 온디바이스 AI가 관전 포인트.
삼성전기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4,404억, 예상 웃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3조 4,572억원(전년 대비 +24%), 영업이익 4,404억원(+107%)으로 시장 예상(매출 3조 3,200억원·영업이익 4,100억원)을 모두 넘었습니다. 컴포넌트(MLCC) 부문 매출이 1조 6,494억원(+29%)으로 AI 서버·전장용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고, 회사는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등 10여 곳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정규장 기준 발표일 -14.58%(87만 9,000원)로 마감했고, 이튿날(7월 31일) 코스피가 17.91% 오른 날 +29.92%로 상한가에 닿았습니다. KB증권은 실적 다음 날 3분기 영업이익을 6,166억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1시 30분 발표 예정. MLCC·기판 업황과 AI 서버·전장 수요가 관전 포인트.
2026년 7월 29일 (수)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60.5조 사상 최대, 예상은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79조 3,187억원(전년 대비 +256.8%), 영업이익 60조 5,426억원(+557.2%)으로 분기 최대였고 영업이익률은 76.3%였습니다. 다만 에프앤가이드 집계 증권가 예상치(매출 82조 5,800억원·영업이익 63조 1,500억원)에는 못 미쳤습니다. 순이익은 키옥시아 지분 처분이익이 더해져 93조 9,226억원이었습니다. 회사는 2분기에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해 하반기 생산을 늘린다고 밝혔고, 핵심 고객을 포함한 10여 곳과 장기공급계약(LTA)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했습니다. 주주환원은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가는 정규장 기준 -9.61%(140만 1,000원)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5.98% 빠지며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날이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9시 발표 예정. HBM 실적과 하반기 가이던스가 핵심. 최근 반도체 조정 국면에서 눈높이 확인 자리.
SK하이닉스 ADR 상호전환 개시 — 신청은 7/30부터, 프리미엄은 남아
열렸습니다. 다만 날짜가 하루 밀렸습니다. 예탁결제원은 7월 29일 SK하이닉스 원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을 7월 30일부터 받는다고 밝혔습니다(앞선 7월 18일 보도는 29일 개시였습니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전환 절차에 통상 수 주 이상이 걸리고, 원주를 ADR로 바꾸는 쪽은 한도 제약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괴리는 줄지 않았습니다. 상호전환 개시 직전인 7월 28일 ADR 프리미엄은 21% 수준이었고, 파이낸셜뉴스 집계로 7월 30일 62.01%까지 벌어졌다가 이튿날 19.13%로 좁혀진 뒤 다시 커져 8월 12일 기준 45.3%였습니다. 원주를 ADR로 바꿀 수 있는 추가 여력이 발행주식의 약 22.5%로 정해져 있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상장 SK하이닉스 ADR과 국내 주식 간 상호전환(fungibility)이 가능해지는 날. 국내주–ADR 가격차(괴리)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28일 (화)
하이브 2분기 실적 — 매출 1조 4,500억·영업이익 1,709억, 사상 최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이브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4,500억원(전년 대비 +105.5%), 영업이익은 1,709억원(+159.3%, 영업이익률 11.8%)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습니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연합인포맥스 집계 시장 전망치(1,550억원)를 10.3% 웃돌았습니다. BTS 컴백 효과로 공연 매출이 크게 늘었고, 위버스 월간활성이용자는 1,443만명으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회사는 하반기 공연을 200회 이상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정규장 기준 7월 28일 -16.09%(코스피 -10.84% 폭락일), 7월 29일 -9.80%(17만 300원)로 이틀 연속 크게 밀렸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3시 발표 예정. 엔터·콘텐츠 대표주로 팬덤 플랫폼·아티스트 활동이 관전 포인트.
트럼프·젤렌스키·네타냐후 연쇄 회담 — 비공개로 열려, 합의 발표는 없어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월 2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차례로 만났습니다. 두 회담 모두 비공개였고, 휴전·제재 같은 구체적인 합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두 정상의 방미 목적은 고(故)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장례식 참석이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핵무장 저지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라이선스를 논의했으며 외교 절차를 되살리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을 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회담이 중동 긴장을 낮췄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중동 전쟁을 논의하는 연쇄 회담. 지정학 리스크 완화 여부가 유가·방산·항공 등에 파급될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27일 (월)
중국 창신메모리(CXMT) 상하이증시 상장 — 첫날 465.82% 급등, 중국 시총 1위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8.66위안에서 시초가 49.50위안(+471.59%)으로 출발해 장중 55.03위안(+535.45%)까지 올랐고, 49.0위안(+465.82%)으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11조 7,000억원(3조 2,800억 위안)으로, 공상은행을 제치고 중국 본토 상장사 1위가 됐습니다. 공모로 모은 돈은 579억 2,000만 위안(약 12조 5,000억원)입니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코스피가 0.97%, 삼성전자가 1.80% 올랐습니다. 다음 거래일인 7월 28일에는 중국 노광장비 국산화 소식까지 겹치며 코스피가 10.84% 폭락했습니다.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가 상하이 커촹반(과창판)에 상장합니다. 올해 아시아 최대급 IPO로, 중국 메모리 자립의 상징이라 국내 메모리주(범용 D램 공급과잉 논쟁)와 함께 볼 변수입니다.
국무총리 주재 부동산 토론회 — 다주택 양도세 차등화 검토 언급
열렸습니다. 7월 27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두 번째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7월 23일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 이어지는 자리로, 세제 등을 보충해 논의했습니다. 총리는 부동산에 쏠린 자원을 생산적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고, 구윤철 부총리는 다주택자 양도세 차등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도 세율 같은 구체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4시 진행. 7/23 대통령 주재 대토론회에 이어지는 논의로, 7월 말~8월 초 세제 개편안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입니다.
2026년 7월 26일 (일)
미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컨퍼런스 — 'AI 에이전트 설계' 발표 잇따라
열렸습니다. 7월 26~29일 미국 롱비치에서 63회 설계자동화 컨퍼런스(DAC)가 열렸고, 첫날 엔비디아가 가속 컴퓨팅·AI와 EDA의 결합을 주제로 환영 연설을 했습니다. 업계 3사는 사람의 개입 없이 설계 작업을 이어 가는 'AI 에이전트' 도구를 내놨습니다. 시놉시스는 설계 검증을 자율로 수행하는 에이전트(검증된 RTL까지 최대 50배 빠르다고 주장)를, 케이던스는 PCB·첨단 패키징용 'AuraStack AI Super Agent'를,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넓힌 자체 검증 에이전트를 발표했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EDA) 업계 행사. AI 칩 설계 관련 발표가 관전 포인트.
2026년 7월 24일 (금)
인텔 2분기 실적 — 매출 25% 성장했지만 주가 7.89%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161억 달러로 25%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2달러였습니다. 회계 기준(GAAP) EPS는 -2.16달러로 손실입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58억~168억 달러, 조정 EPS 0.38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제품·파운드리 성장에 대비해 장비·클린룸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올랐다가, 미국 7월 24일 정규장에서 7.89% 내린 92.32달러로 마쳤습니다. 파운드리 수요, 늘어나는 설비투자,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이 우려로 꼽혔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4일(금) 새벽 발표(미국 23일 장 마감 후).
미국 무역법 122조 관세 일몰 — 301조로 전환, 한국은 12.5%
종료됐습니다. 2월부터 이어진 무역법 122조의 10% 임시 글로벌 관세가 7월 24일 끝났고, 같은 날부터 무역법 301조(강제노동) 관세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은 기존 최혜국대우(MFN) 관세와 301조 관세를 합쳐 12.5%가 되도록 매겨집니다. MFN 관세가 이미 12.5% 이상인 품목에는 더 붙지 않고, 철강·알루미늄·구리·자동차·자동차부품처럼 232조 관세가 따로 걸린 품목은 빠졌습니다. 일반 제품의 기본 관세 부담은 10%에서 2.5%p 오른 셈입니다. 3월에 시작된 제조업 과잉생산 301조 조사(한국 포함 16개국)는 아직 진행 중이라, 추가 관세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10% 임시 글로벌 관세의 150일 시한이 끝납니다. 대통령은 단독 연장이 불가능해, 이후 관세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수출주 변수입니다.
버라이즌 2분기 실적 — 가입자 순증 전환, 연간 가이던스 상향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예상(1.28달러)을 넘었고, 매출은 343억 달러로 예상(352억 8,0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가 18만 4,000명 순증해 1년 전(9,000명 순감)에서 돌아섰고, 조정 EBITDA는 137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연간 조정 EPS 증가율 가이던스를 4~5%에서 6~7%로 올리고, 자사주 매입 규모를 최대 45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주가는 발표 뒤 2.82% 오른 45.06달러에 거래됐습니다(기사 작성 시점 기준,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9,752억, 12.1% 증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16조 3,247억원(+2.4%), 영업이익 9,752억원(+12.1%), 순이익 1조 602억원(+13.5%)으로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매출과 고부가 전장부품 공급이 늘었습니다. 반면 일부 고객사의 생산이 줄어 전동화 부문 매출은 소폭 줄었고,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도 이어졌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48만 2,000원, 8.02%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가 5.72% 급락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전 10시 발표 예정.
기아 2분기 실적 — 매출 33조 최대, 영업이익 4.9% 줄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33조 370억원으로 분기 최대(+12.6%)였지만, 영업이익은 2조 6,285억원으로 4.9%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0%로 1년 전보다 1.4%p 낮습니다. 국내와 서유럽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맞서 가격·인센티브를 공격적으로 쓴 점, 원화 약세로 원화 기준 판매보증충당금이 늘어난 점이 이익을 깎았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13만 500원, 12.88%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가 5.72% 급락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2시 10분 발표 예정. 현대차와 함께 관세 영향이 관전 포인트.
현대로템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2,324억, 수주잔고 첫 30조 돌파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1조 6,060억원(+13.3%), 영업이익 2,324억원(-9.7%)으로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었습니다. 수주잔고는 30조 4,046억원으로 처음 30조원을 넘었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15만 8,400원, 4.86%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가 5.72% 급락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2시 10분 발표 예정. 방산·철도 수주가 관전 포인트.
두산로보틱스 2분기 실적 — 매출 290% 늘고 영업손실 144억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1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0% 늘었고, 영업손실은 144억원으로 7.9% 줄었습니다. 핵심 고객과 맺은 중대형 수주가 매출에 잡히고 원엑시아 인수 효과가 더해졌습니다. 손실은 미국 법인 확장 이전 비용과 AI 연구개발 인력 채용 비용 때문입니다. 발표가 장 마감 뒤(오후 4시)라 다음 거래일인 7월 27일 주가가 첫 반응이었고, 정규장 종가 6만 6,200원, 2.32%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4시 발표 예정.
삼성중공업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3,250억, 59% 증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3조 2,307억원(+20%), 영업이익 3,250억원(+59%)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이 본격화되고 2도크 진수가 재개된 영향입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 1,330억원, 영업이익 5,981억원입니다. 1~7월 신규 수주는 100억 달러로, 연간 목표는 139억 달러입니다. 발표가 장 마감 뒤(오후 4시)라 다음 거래일인 7월 27일 주가가 첫 반응이었고, 정규장 종가 2만 2,650원, 1.09%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4시 발표 예정. 조선 업황·수주잔고가 관전 포인트.
두산퓨얼셀 2분기 실적 — 영업손실 509억, 다음 거래일 하한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443억원(-65.5%), 영업손실 509억원으로, 시장 예상(236억원 손실)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2020~2022년에 납품한 연료전지의 품질 문제로 스택 무상 교체 비용 약 300억원이 한꺼번에 반영됐고, 인산형(PAFC) 주기기 납품이 하반기로 밀려 매출이 비었습니다. 고체산화물(SOFC) 부문의 생산 공백에 따른 조업도 손실도 약 100억원입니다. 발표가 장 마감 뒤라 다음 거래일인 7월 27일 하한가(29.91%, 3만원)로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한 곳과 중립으로 본 곳이 엇갈렸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4시 30분 발표 예정.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 9,440억원 지급 판결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은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9,440억원과 판결 확정일부터 갚는 날까지 연 5%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심(1조 3,808억원)보다 4,368억원 줄었습니다. 분할 비율은 최 회장 3분의 2, 노 관장 3분의 1이고, 최 회장의 SK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 포함됐습니다. 주식 가치는 환송 전 항소심 변론종결일을 기준으로 매겼습니다. 선고 당일 SK는 3.82% 내린 63만원에 마쳤지만, 같은 날 코스피가 5.72% 급락해 판결의 영향만 떼어 보기는 어렵습니다(관점). 이후 10월 2일 최 회장은 같은 규모(약 9,440억원)의 SK㈜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2시 선고 예정. SK 지배구조와 맞물려 시장이 주목하는 사안입니다.
2026년 7월 23일 (목)
알파벳(구글) 2분기 실적 — 클라우드 82% 성장, 설비투자 상향에 주가 7% 하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1,198억 달러로 24% 늘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48억 달러로 82%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2%p 올랐습니다. 주당순이익이 크게 뛴 것은 보유 지분의 평가이익(980억 달러)이 반영된 영향이 큽니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449억 달러로 1년 전의 두 배였고,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을 1,950억~2,050억 달러로 올리며 2027년에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응은 시장마다 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7월 23일 'AI 투자 지속'으로 읽혀 반도체가 함께 올랐지만(코스피 +4.40%), 미국 7월 23일 정규장에서 알파벳은 7.13% 내린 317.69달러로 마쳤습니다. 투자를 언제 회수하느냐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3일(목) 새벽 발표(미국 22일 장 마감 후). 광고·클라우드 성장률과 AI 투자 규모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테슬라 2분기 실적 — 매출은 넘었지만 이익 부진, 주가 14.5% 급락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282억 4,000만 달러로 예상(263억 2,000만 달러)을 넘었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로 예상(0.50달러)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를 250억 달러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AI·로봇·로보택시에 들어가는 비용이 늘며 이익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주가는 미국 7월 23일 정규장에서 14.5% 내린 319.69달러로 마쳐 11개월 만의 최저가가 됐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한국시간 23일(목) 새벽 발표(미국 22일 장 마감 후).
현대차 2분기 실적 — 매출 최대, 영업이익 20.8% 줄어 2.85조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은 49조 2,153억원으로 분기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으로 20.8%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5.8%였습니다. 2분기에 낸 관세는 약 9,000억원으로 1분기와 비슷했습니다. 여기에 원자재 값 상승, 국내외 부품 공급 차질(안전공업·현대모비스 인도 공장 화재)로 도매 판매가 6.9% 줄었습니다. 회사는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6.3~7.3%)를 유지했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43만 2,000원, 3.35% 상승으로 마쳤습니다(같은 날 코스피 +4.40%).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관세 부담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됐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 (대통령 주재) — 보유세 강화 방향, 세율은 미정
열렸습니다. 7월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주택 공급·금융·세제 세 주제를 다뤘습니다. 대통령은 보유세에 대해 "통상적 선진국 수준으로 하려 해도 (현재의) 세 배는 올려야 한다"고 말했고,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대출 규제는 직장·자녀 교육으로 잠시 집을 비우는 경우 등 실거주 예외를 넓게 인정하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세율·과세 기준 같은 구체안은 정해지지 않았고, 세제 논의는 7월 27일 국무총리 주재 토론회로 이어졌습니다.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보유세·거래세·다주택이 쟁점. 여기서 모인 의견이 7월 말~8월 초 발표될 세제 개편안에 반영됩니다.
삼성E&A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2,731억, 51% 증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2조 6,093억원(+19.8%), 영업이익 2,731억원(+51.0%), 순이익 1,825억원(+28.8%)으로 1년 전보다 모두 늘었습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3조원입니다.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원가가 개선된 영향입니다. 회사는 연간 목표(수주 12조원·매출 10조원·영업이익 8,000억원) 가운데 상반기 수주와 매출이 목표 대비 초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4만 6,650원, 12.95% 상승으로 마쳤습니다(같은 날 코스피 +4.40%).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2시 발표 예정. (옛 삼성엔지니어링)
OCI홀딩스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1,080억 흑자 전환, 주가 상한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1조 231억원(전년 동기 7,762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으로 1년 전 803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순이익은 606억원입니다. 미국 자회사 OCI Energy가 50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팔아 수익을 냈고,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OCI TerraSus)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회사는 기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장기공급계약으로 사실상 다 팔렸다며, 하반기부터 3만 5,000톤을 늘려 2029년 7만 톤까지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7월 23일 상한가(30.00%, 24만 7,000원)로 마쳤고, 코스피가 5.72% 급락한 7월 24일에도 1.21% 올랐습니다. 실적 공시(예정 오후 3시 30분)와 장중 급등의 선후 관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3시 30분 발표 예정.
가온전선 무상증자 신주 상장 — 1주당 0.8주, 총 2,977만 주
신주가 상장됐습니다. 창립 후 처음 한 무상증자로, 보통주 1주당 0.8주씩 1,323만 4,492주를 새로 발행해 총 주식 수가 1,654만 3,115주에서 2,977만 7,607주가 됐습니다. 상장 당일 가온전선은 정규장 종가 21만 7,000원, 3.58% 상승으로 마쳤습니다(같은 날 코스피 +4.40%).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무상증자 신주 상장일.
2026년 7월 22일 (수)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 영업손실 1,077억, 희망퇴직 비용 빼면 흑자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5조 6,121억원, 영업손실 1,077억원으로 적자였습니다. 전년 동기(1,160억원 손실)보다는 적자가 줄었습니다. 적자의 대부분은 희망퇴직 등 인력 효율화에 들어간 일회성 비용 약 2,400억원입니다. 회사는 이를 빼면 2분기에도 흑자였다고 밝혔고, 상반기 누적으로는 흑자를 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완제품 업체의 부품 재고 조정)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1만 110원, 3.69% 상승으로 마쳤습니다(같은 날 코스피 +0.74%).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공개, 8/7 출시
열렸습니다. 7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세 가지 폴더블을 공개했습니다. 폴드8은 펼치면 4대3 비율 7.6형 화면에 무게 201g으로, 역대 폴드 가운데 가장 가볍습니다. 출고가는 12GB·256GB 기준 폴드8 울트라 257만 7,300원, 폴드8 227만 8,100원, 플립8 168만 3,000원입니다.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28일~8월 3일, 출시는 8월 7일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다음 거래일인 7월 23일 3.65% 올랐지만, 같은 날 알파벳 실적으로 반도체가 함께 올라 언팩의 영향만 따로 떼어 보기는 어렵습니다(관점). — 아래는 행사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신제품 공개 행사. 실적발표(7/30)와는 별개 이벤트입니다.
OCI 2분기 실적 — 영업이익 433억, 전분기보다 56% 늘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6% 늘었습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일부 품목 값이 올라 매출 2,095억원·영업이익 181억원을, 카본케미칼 부문은 유가 강세로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스프레드가 넓어지며 매출 3,315억원·영업이익 310억원을 냈습니다.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발표 다음 거래일인 7월 23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8만 8,300원, 5.75% 상승으로 마쳤습니다(같은 날 코스피 +4.40%).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오후 3시 30분 발표 예정.
GE버노바 2분기 실적 — 수주 88% 늘고 가이던스 상향, EPS는 예상 밑돌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매출 111억 달러로 예상(107억 3,000만 달러)을 넘었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7달러로 예상(3.04달러)을 밑돌았습니다. 수주는 242억 달러로 88% 늘었고, 수주잔고는 1,760억 달러까지 쌓였습니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55억~465억 달러로,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115억~125억 달러로 올렸습니다. 주가는 이익이 예상에 못 미친 데 반응해 미국 7월 22일 장 시작 전 3.12% 내렸고, 오전 11시 22분 기준 6.2% 내려 있었습니다(종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전력·에너지 설비 기업. 한국시간 저녁 발표 예정.
AT&T 2분기 실적 — EPS 예상 웃돌고 자사주 매입 100억 달러로 확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5달러로 예상(0.59달러)을 넘었고, 매출은 316억 달러로 예상(318억 달러)을 조금 밑돌았습니다.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가 43만 2,000명 순증했고, 올해 자사주 매입 목표를 기존 80억 달러에서 약 10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2.25~2.35달러)는 유지했습니다. 주가는 미국 7월 22일 장 시작 전 5.03% 올랐습니다(장 시작 전 기준,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발표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미국 통신주. 한국시간 저녁 발표 예정.
2026년 7월 21일 (화)
알지노믹스 무상증자 신주 상장 — 주식 수 두 배, 당일 12.52% 하락
신주가 상장됐습니다. 보통주 1주당 1주를 나눠 준 100% 무상증자로, 발행주식이 1,402만 7,718주에서 2,805만 5,436주로 두 배가 됐습니다. 회사는 6개월 의무보유 해제에 따른 매도 물량 부담에 대응하는 주주친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장 당일 알지노믹스는 정규장 종가 2만 5,850원, 12.52%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0.49% 올랐습니다. — 아래는 상장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무상증자로 발행한 신주가 상장되는 날. 권리락은 앞서 반영됐습니다.
2026년 7월 20일 (월)
일본 증시 휴장 (바다의 날)
일본 공휴일 '바다의 날'(7월 셋째 월요일)로 도쿄증시가 하루 휴장합니다. 국내 증시는 정상 개장.
마키나락스 의무보유(보호예수) 해제 — 약 199.5만 주, 당일 19.08% 하락
의무보유가 풀렸습니다. 7월 20일 기존 재무적투자자(FI)가 들고 있던 199만 5,141주(발행주식의 11.37%)의 2개월 의무보유가 끝났습니다. 이날 마키나락스는 정규장 종가 2만 1,200원, 19.08% 하락으로 마쳤고, 7월 21일에도 7.26% 내려 1만 9,660원이 됐습니다. 같은 7월 20일 코스닥 지수도 5.33% 내린 날이라, 하락 폭 가운데 얼마가 해제 물량 때문인지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7월 21일 보고서에서 수주잔고 기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해제 시점을 투자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증권사 관점). — 아래는 시행 전에 적어 둔 내용입니다 —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날. 단기 수급(매도 물량)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