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그날의 시황·주도주·일정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지난 날은 화살표나 달력으로 옮겨 갑니다.
미 금리가 2023년 10월 이후 최고로 뛰며 코스피가 1.76% 내렸다. 그 속에서 부품이 모자란 쪽만 값이 올랐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9월 1~10일 수출이 349억 7,3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무역수지가 104억 달러 흑자입니다
대미투자 1호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MLCC 값이 두 배로 오를 수 있다는 통보가 나왔습니다
젠슨 황이 “사이버 보안이 AI 의 다음 큰 시장”이라고 했습니다
▼ 악재5
코스피가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 로 마쳤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6%를 넘어 2023년 10월 이후 최고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았습니다
대형 반도체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45.9원으로 올랐습니다
주요 뉴스
1지수를 누른 것은 실적이 아니라 금리였다
이날 국내 증시를 움직인 것은 기업 소식이 아니라 미국의 금리였습니다. 전날 나온 미국 8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5.4% 로 시장 예상(5.3%)을 웃돌았고, 같은 날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둘이 겹치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6% 를 넘어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눌리는 경로는 단순합니다. 지금 값이 나중에 벌 돈을 당겨서 매긴 것인데, 당겨 오는 값이 비싸지면 같은 이익이라도 값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먼 미래의 이익을 앞당겨 반영한 종목일수록 더 크게 밀립니다. 이날 삼성전자가 3.53% 내린 것도 회사에 나쁜 소식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서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올릴 확률이 전날 62%에서 70%로 올랐습니다. 내리는 쪽이 아니라 올리는 쪽의 확률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 코스피 7000선 사흘 만에 '털썩'…이제 관심은 FOMC로2수출은 반대로 갔다 — 9월 초순 350억 달러, 반도체가 절반
지수와 정반대 방향의 숫자가 이날 아침에 나왔습니다. 9월 1~10일 수출이 349억 7,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이고, 7월에 세운 300억 달러를 크게 넘겼습니다. 내용을 보면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반도체가 165억 달러로 270.1% 늘어 전체의 47.1% 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보다 비중이 23.9%포인트 올랐습니다. 품목별 잠정치에서는 D램이 전년 대비 529%, HBM 을 포함한 복합칩(MCP)이 293% 늘었습니다. 수입은 246억 달러(+20.7%)로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입니다. ⚠️ 다만 열흘치 잠정 통계입니다. 조업일수 차이와 특정 품목의 선적 시점에 따라 월간 확정치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는 것은 그쪽이 꺾이면 전체가 함께 꺾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9월 초순 수출 350억弗 전년比 82.6%↑...동기간 역대 최대3MLCC 값을 두 배로 부른다 — 2021년 반도체 품귀와 같은 모양
국내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가 MLCC 공급가가 기존의 약 두 배로 오를 수 있고, 2027년 물량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무라타는 같은 시기 일부 품번의 단종을 공지했습니다 —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잘 팔리는 품목에 몰아 쓰겠다는 뜻입니다. 값을 두 배로 불러도 통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MLCC 는 ESS 원가에서 차지하는 몫이 1% 미만입니다. 그래서 사는 쪽은 값을 깎기보다 물량을 먼저 확보하려 합니다. 2021~2022년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때와 같은 모양입니다. 수요의 성격도 바뀌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025년까지 MLCC 의 주요 고객은 전장이었지만 올해부터 AI 로 옮겨 간다”고 봤습니다. 반대로 클라우드 서버 증설이 멈춰 있던 2023~2025년에는 MLCC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함께 멈춰 있었습니다. 수요가 돌아왔는데 공급을 늘릴 준비가 안 된 상태입니다. ⚠️ 오른 것은 대장주가 아니었습니다. 삼성전기는 보합이었고 삼화콘덴서가 18.76% 올랐습니다. 상위 업체가 AI 데이터센터용에 생산능력을 쓰면서 산업·ESS 주문이 아래 단계로 내려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4젠슨 황이 보안을 지목하자 국내 보안주가 통째로 올랐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골드만삭스 기술 콘퍼런스에서 “사이버 보안은 AI 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이유로 든 것은 코드를 기계가 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안 구멍이 생기는 속도와 그것을 막는 수정 패치의 속도가 함께 급격히 빨라졌고, 그래서 보안 산업 전반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내에서는 엑스게이트가 상한가(29.94%), 드림시큐리티가 23.29% 올랐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이 티빙 개인정보 유출을 두고 “보안은 국가안보”라며 엄정한 책임을 물으라고 한 것도 겹쳤습니다. 한 곳은 이 회사만의 소식이 따로 있었습니다 — 에스투더블유가 오픈AI 가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의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한다고 밝혔고 26.38% 올랐습니다. ⚠️ 발언은 계약이 아닙니다. 이름이 불린 것만으로 오른 값은 대체로 짧고, 이 종목들의 매출은 대부분 공공 발주에 기대고 있어 예산이 배정되기 전에는 숫자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5대미투자 1호, 미국에서 막판 담판 — 이르면 18일 서명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월 10일 미국에 입국해 “진행 중인 대미투자 협상을 마무리하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12일까지 머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을 만납니다. 일정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 9월 17일쯤 국회에 프로젝트 내용을 보고하고, 이르면 18일 한·미가 투자 양해각서에 최종 서명한다는 전망입니다. 규모는 전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첫 사업으로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원) 이상을 넣는 방안이고,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과 텍사스의 천연가스 발전소(약 200억 달러) 가 포함됩니다. 원전 건설 지역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미 정부 소유 토지에 지을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 9월 7일 정부는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원전 종목이 오른 근거와 정부의 말이 아직 어긋나 있습니다. 이날 원전의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것(두산에너빌리티 1.00%)도 시장이 보도가 아니라 서명문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6후티가 교전 중단을 선언했지만, 새벽에 다시 뒤집혔다
예멘 후티 무장세력 최고정치위원회가 홍해 서해안 각 지역에서의 교전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가 동원한 무장 병력이 축출됐다는 주장과 함께, 사우디에 추가 병력 파견을 멈추도록 압력을 넣어 항행 안전을 유지하자는 요구를 담았습니다. 사우디는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값이 곧바로 따라왔습니다 — 브렌트유가 장중 2.0% 내린 배럴당 105.5달러가 됐습니다. ⚠️ 그런데 다음 날 정반대 소식이 나왔습니다. 후티가 홍해의 요충지인 항구도시 모카(알마카)와 페림섬을 점령했습니다(9월 12일 현지시간). 속보 제목은 '연안 전체 장악'이었지만, 확인된 것은 이 두 곳입니다. '교전 중단'과 '요충지 점령'은 같은 사태의 다른 얼굴입니다 — 한쪽이 물러나면 싸움은 멎지만 해협을 쥔 쪽은 바뀝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회담이 다음 주 월요일 오만 살랄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세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국가가 참석을 확정했다는 내용입니다.
7국내 데이터센터에도 돈이 붙었다 — 군산 869억, 파주 469억
미국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날 국내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공시가 두 건 나왔습니다. SGC에너지가 군산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1차 개발 사업을 위해 사모투자합자회사에 869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자기자본의 11.45%, 시가총액의 9.85%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지분율은 99.66%입니다. 취득 예정일은 9월 28일입니다. 지엔씨에너지는 LG유플러스와 파주센터 4동 발전기 공급계약 469억원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의 17.84% 에 해당합니다. 데이터센터는 정전에 대비한 비상발전기를 반드시 갖춰야 해서, 센터가 늘면 발전기 주문이 함께 늡니다. ⚠️ 성격이 다른 둘입니다. 지엔씨에너지는 물건을 파는 계약이고, SGC에너지는 직접 짓겠다고 돈을 넣는 것입니다. 후자는 몇 년 뒤의 매출이자 지금의 현금 유출이라, 공사가 계획대로 가는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8저녁에 나온 미국 8월 물가 — 근원만 예상을 넘겼다
국내 장이 끝난 뒤 미국 8월 소비자물가가 나왔습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 마지막 물가 지표였습니다. 숫자는 이렇습니다 — 전년 대비 3.4%(예상 3.4%), 전월 대비 0.4%(예상 0.4%)로 헤드라인은 예상과 같았습니다. 근원(식품·에너지 제외)은 전년 대비 2.4% 로 낮아졌지만, 전월 대비 0.3% 로 예상(0.2%)을 웃돌았습니다.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이 휘발유값이었습니다(8월 +3.9%). 유가가 물가로 옮겨 가는 경로가 숫자로 확인된 셈입니다. ⚠️ 헤드라인이 예상에 맞았는데도 금리 인상 기대는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시장이 보는 다음 주 인상 확률은 69% 안팎입니다. 근원이 전월 대비로 더 오른 것이 이유로 거론됩니다 — 에너지를 빼고도 물가가 식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테마
MLCC
국내 ESS 업체가 MLCC 공급가가 약 두 배로 오를 수 있고 2027년 물량 확보도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라타는 일부 품번 단종을 공지했습니다. 삼화콘덴서가 18.76% 올랐습니다. ⚠️ 대장 삼성전기는 보합이었습니다 — 상위 업체가 AI 데이터센터용에 생산능력을 쓰면서 남은 주문이 아래 단계로 내려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자암호
젠슨 황이 “사이버 보안이 AI 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라고 하자 보안주가 통째로 올랐습니다. 엑스게이트가 상한가(29.94%), 드림시큐리티가 23.29% 였습니다. 에스투더블유는 오픈AI 의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에 합류한다는 이 회사만의 소식으로 26.38% 올랐습니다. ⚠️ 테마 이름은 양자암호인데 이날 재료는 AI 보안입니다 —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원전
대미투자 1호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가고 고리·한빛 원전 4기 수명 연장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태웅이 6.64%, 한전기술이 4.83%, GS건설 3.36%, 현대건설 2.82% 올랐습니다. ⚠️ 거래대금이 가장 컸던 두산에너빌리티는 1.00%에 그쳤습니다. 같은 재료가 8월 말부터 여러 번 소비됐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지수가 내린 날의 상승은 무엇을 말하나
같은 날 지수는 1.76% 내렸고 어떤 종목은 30% 올랐습니다. 이 차이를 읽는 것이 이날의 요점입니다.
지수를 누른 것은 미국의 금리였습니다. 이건 국내 기업의 사정과 무관한, 바깥에서 온 힘입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고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웃돌자 10년물이 4.96%까지 올랐고, 먼 미래의 이익을 당겨 값을 매긴 종목일수록 크게 밀렸습니다. 삼성전자가 3.53% 내린 것은 회사에 나쁜 소식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반면 오른 쪽은 성격이 둘로 갈립니다.
하나는 물건이 실제로 모자란 쪽입니다. MLCC 는 고객이 두 배 값을 통보받을 수 있는데도 물량을 먼저 챙기려는 국면이고, 이건 금리와 상관없이 굴러갑니다. 이런 상승은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됩니다 — 평균판매단가가 오르면 맞은 것이고, 안 오르면 틀린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름이 불린 쪽입니다. 젠슨 황이 보안을 지목하자 국내 보안주가 통째로 올랐는데, 그중 대부분은 그 발언과 아무 계약 관계가 없습니다. 이런 상승은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고, 그래서 대체로 짧습니다. 같은 묶음 안에서도 에스투더블유처럼 직접 맺은 계약이 있는 종목과 이름만 실린 종목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 다음 확인 지점은 셋입니다. 9월 17일 새벽 FOMC 결과(시장은 인상 확률을 70% 안팎으로 봅니다), 9월 18일로 거론되는 대미투자 서명문의 내용, 그리고 9월 14일부터 한국거래소가 밤 8시까지 거래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것은 재료가 아니라 규칙의 변화인데, 오후 3시 30분 값과 밤 8시 값이 갈리기 시작하므로 앞으로 등락률을 볼 때 어느 시각 기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금리가 지수를 눌렀다. 코스피 1.76%·코스닥 1.95% 하락. 그런데도 값이 오른 곳이 있었다 — 물건이 모자란 쪽과, 젠슨 황이 이름을 불러 준 쪽.
MLCC▲ 상승
부품값이 두 배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국내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가 MLCC 공급가가 기존의 약 두 배로 오를 수 있고, 2027년 물량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시기 일본 무라타는 일부 품번의 단종을 공지했습니다 —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잘 팔리는 품목에 몰아 쓰겠다는 뜻입니다. 이 소식이 먹힌 이유는 MLCC 가 ESS 원가에서 차지하는 몫이 1%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값이 두 배가 돼도 사는 쪽은 값보다 물량 확보를 먼저 챙깁니다. 2021~2022년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때와 같은 모양입니다. 수요가 바뀐 배경도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025년까지 MLCC 의 주요 고객은 전장이었지만 올해부터 AI 로 옮겨 간다"고 봤습니다. 반면 2023~2025년 클라우드 서버 증설이 멈춘 동안 MLCC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함께 멈춰 있었습니다. ⚠️ 대장주는 안 올랐습니다. 삼성전기는 보합(0.00%)이었고 오른 것은 2차 공급업체 쪽이었습니다. 상위 업체가 AI 데이터센터용에 집중하면서 산업·전장·ESS 고객이 아래 단계 회사로 주문을 옮긴 것이 이유로 거론됩니다.
양자암호▲ 상승
젠슨 황이 이름을 불렀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골드만삭스 기술 콘퍼런스에서 "사이버 보안이 AI 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이유로 든 것은 코드를 기계가 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구멍이 생기는 속도와 그것을 막는 속도가 함께 빨라졌고, 그래서 보안 산업 전체가 바뀌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내에서는 보안주가 통째로 올랐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이 티빙 개인정보 유출을 두고 "보안은 국가안보"라며 엄정한 책임을 물으라고 한 것도 겹쳤습니다. ⚠️ 테마 이름은 '양자암호'인데 재료는 'AI 보안'입니다. 둘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 양자암호는 양자 컴퓨터가 지금 암호를 깰 수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 것이고, 이날 나온 말은 AI 가 공격과 방어를 모두 빠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름이 같은 묶음에 들어 있다고 같은 재료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 자료 표는 에스투더블유를 '개별이슈'로 따로 놓았지만, 재료가 같은 흐름이라 여기 함께 둡니다.
29.94% 오른 1만 6,060원, 상한가로 마쳤습니다.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여기에 양자 기술을 접목한 암호 통신을 함께 내세우고 있어, 보안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불리는 자리에 있습니다. ⚠️ 이 회사가 이날 낸 공시나 계약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젠슨 황의 발언에 실린 값입니다.
26.38% 오른 1만 4,850원에 마쳤습니다. 오후 1시 30분 무렵 16%대였다가 장 막판에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 회사는 이 회사만의 소식이 따로 있었습니다. 오픈AI 가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Daybreak)' 의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했습니다. 오픈AI 의 모델과 보안 에이전트에 각국 보안 회사의 대응 절차를 붙이는 구상입니다. 다크웹과 비공개 대화방을 뒤져 위협 정보를 찾아내는 회사라, 인터폴을 비롯한 해외 공공기관과의 협력 이력이 합류 배경으로 거론됐습니다.
23.29% 오른 2,620원에 마쳤습니다. 전자서명·본인확인처럼 '이 사람이 맞다'를 증명하는 기술을 하고, 여기에 양자내성암호를 얹고 있습니다. ⚠️ 이 회사가 이날 낸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안 테마 전체가 오른 흐름에 실린 값입니다.
원전▲ 상승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월 10일 미국에 입국해 "진행 중인 대미투자 협상을 마무리하러 왔다"고 밝혔고,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을 만나 12일까지 머뭅니다. 9월 17일쯤 국회에 내용을 보고하고 이르면 18일 양국이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한 규모는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원) 이상,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과 텍사스 천연가스 발전소(약 200억 달러)입니다. 국내에서도 같은 방향의 소식이 나왔습니다 — 고리·한빛 원전 4기의 수명 연장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AI 때문에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새 발전소로만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0%에 그쳤습니다. 같은 재료가 8월 말부터 여러 번 돌았고, 9월 7일 정부가 "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 없다"는 설명자료를 낸 뒤 시장이 서명문을 기다리는 국면입니다.
6.64% 오른 3만 9,350원에 마쳤습니다. 쇳덩이를 달궈 두들겨 부품을 만드는 단조 회사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대형 부품과 해상풍력 발전기의 큰 고리(플랜지) 가 주력이라, 원전과 풍력이 함께 걸립니다. 9월 9일 IBK투자증권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5,000원을 새로 제시하며 해상풍력·원전 시장 확대로 실적이 반등 구간에 들어섰다고 봤습니다.
4.83% 오른 15만 2,000원에 마쳤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설계하는 회사입니다. 새 원전을 짓기로 하면 설계가 가장 먼저 필요하고, 수명 연장에도 안전성 평가와 재설계가 따라옵니다. 이날 나온 고리·한빛 4기 수명 연장 소식이 그대로 걸립니다. ⚠️ 자료 표는 5.7%로 적었지만 정규장 종가는 4.83%입니다.
조선▲ 상승
전날 HD현대중공업이 낸 1조 722억원 설비투자가 하루 늦게 값에 반영됐습니다. 발전용 엔진 생산능력 3GW 확충에 8,336억원, 소형모듈원자로 주기기 공장에 2,386억원입니다. 공시 당일에는 2.16% 내렸는데 다음 날 올랐습니다. 사이에서 해석이 바뀐 지점이 있습니다 — NH투자증권은 데이터센터용 엔진 증설 규모가 시장이 보던 1.5GW 의 두 배가 넘는다고 짚었습니다. 발전용 엔진은 선박용보다 가동률과 단가가 높아 수익성이 낫다는 점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덕분에 이날 가장 크게 오른 것은 배를 짓는 회사가 아니라 배와 엔진이 굴러가는 동안 부품과 정비를 파는 회사였습니다.
7.63% 오른 24만 7,000원에 마쳤습니다. 이 묶음에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엔진이 늘면 이 회사의 미래 매출이 늘어납니다. 배를 지어 넘기면 끝나는 조선사와 달리, 이 회사는 그 엔진이 돌아가는 동안 부품과 정비를 팝니다. 선박용이든 발전용이든 마찬가지입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리며, 데이터센터용 엔진 증설이 예상(1.5GW)의 두 배를 넘어 2030년 이 사업에서만 약 901억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봤습니다.
5.62% 오른 47만 9,000원에 마쳤습니다. 전날 공시 당일에는 2.16% 내렸다가 하루 만에 되돌렸습니다. 돈을 쓰겠다고 한 당사자입니다. 1조 722억원을 발전용 엔진(3GW)과 소형모듈원자로 주기기 공장에 넣습니다. 발전엔진은 데이터센터와 분산발전 수요를, SMR 은 연 2~3기 주기기 생산 체계를 겨냥합니다. ⚠️ 자료 표는 6.1%로 적었지만 정규장 종가는 5.62%입니다.
화장품▲ 상승
수출 숫자가 다시 나왔습니다. 9월 1~10일 잠정치에서 화장품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전달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습니다. 올해 1~8월 누적으로는 약 7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습니다. 성격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온라인 재판매상 주문 비중이 높아 매출이 들쭉날쭉했는데, 지금은 미국·유럽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늘고 있습니다. 매장은 한 번 들여놓으면 잘 빼지 않아 반복 주문이 쌓입니다. 계절을 타던 흐름이 옅어지는 이유로 거론됐습니다. ⚠️ 다만 수출 통계와 회사 실적 사이에는 한두 분기의 시차가 있습니다.
2026년 10월 27일 (화)
한국 3분기 실질 GDP 속보치 — 오전 8시
한국은행의 공표 일정은 27일 오전 8시입니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과 수출·내수의 기여도를 확인합니다. 속보치는 이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성장률 하나로 금리 결정을 예단하지 않고 소비·투자와 물가를 함께 봅니다.
2026년 10월 28일 (수)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 오전 9시 컨퍼런스콜
회사의 10월 14일 SEC 6-K 공시에 따르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과 질의응답은 10월 28일 오전 9시(서울 시각) 예정입니다. 국문·영문 실시간 웹캐스트와 발표 자료를 회사 IR에서 제공합니다. 메모리 출하·판가·수익성과 투자 계획, 자사주 취득 완료 뒤의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추가 환원 기대를 구분합니다.
2026년 10월 29일 (목)
미국 FOMC —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 결정
미국 현지 10월 27~28일 회의입니다.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 기자회견은 3시 30분 예정입니다. 10월 회의에는 경제전망·점도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성명문과 기자회견의 물가·고용·금리 경로를 확인합니다. 같은 날 밤 9시 30분 GDP 속보치와 PCE 물가를 포함한 개인소득·지출이 예정돼 있어 금리 결정 이후 지표 발표라는 순서를 구분합니다.
미국 3분기 GDP 속보치 ·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BEA 공식 일정상 미국 동부시간 10월 29일 오전 8시 30분, 즉 한국시간 29일 밤 9시 30분에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득·지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인소득·지출 자료에 PCE 물가가 포함됩니다. 같은 날 새벽 FOMC 결정이 먼저 나옵니다. 성장과 물가가 정책 판단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하되 속보치의 후속 수정 가능성을 함께 봅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 오전 10시 컨퍼런스콜
삼성전자 공식 공시상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표 자료와 웹캐스트는 회사 IR에서 제공합니다. 잠정 실적 이후 사업부별 매출·이익, 메모리 출하·가격과 설비투자를 확인합니다. 같은 시기의 현금배당 계획은 별도 이사회 결의·공시로 확인합니다.
알파벳 3분기 실적 —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회사의 발표문에 따르면 미국 현지 28일 오후 1시 30분 태평양시간, 즉 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30분에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실적 자료는 콜 시작 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광고 실적과 AI 설비투자, 감가상각·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콜 시작 시각과 실적 자료 게시 시각은 다릅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 오전 6시 30분 컨퍼런스콜
FY2027 1분기(2026년 7~9월) 실적을 미국 현지 28일 장 마감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콜은 오후 2시 30분 태평양시간으로 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Azure 성장과 AI 인프라 투자·가동 시점, 영업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회계연도 2027년 1분기를 달력상 2027년 실적으로 혼동하지 않습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ECB 금리 결정 — 밤 10시 15분
ECB 정책회의는 현지 28~29일입니다. 금리 결정문은 현지 29일 오후 2시 15분(CET), 한국시간 29일 밤 10시 15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25일 서머타임이 끝나 시차가 8시간입니다. 결정문과 뒤이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성장·에너지 가격에 대한 판단을 확인합니다. 아직 발표 전인 금리 결과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금)
삼성전자 3분기 현금배당 — 10월 말 이사회 예정(날짜 미공시)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한 약 30조원 현금배당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10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이사회 개최일은 미공시이며 주당 배당액·지급일도 최종 결의와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현금배당 계획을 특별배당만의 금액으로 보거나, 예상 금액을 확정 배당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정규 배당과 추가 환원을 구분해 봅니다.
SK온 해외사채 사채권자집회 — 10월 말 예정(날짜 미공시)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발행한 해외사채 15억 달러(약 2조 280억원) 의 원리금 지급 의무를 넘겨받기로 9월 29일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 5억 달러와 2029년 1월 만기 10억 달러입니다. ⚠️ 10월 말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발행인 변경에 동의를 받아야 확정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아 이 날짜는 예정일입니다. 실제로 돈이 오가는 거래는 아닙니다. 채권자에게 갚을 의무가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옮겨 갑니다. 회사는 외부 자본시장 빚을 SK온 차입으로 바꿔 금융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빚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나아지는지가 근본 문제이고,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쪽에서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으로 함께 봐야 합니다.
아마존 3분기 실적 — 오전 6시 컨퍼런스콜
Amazon의 공식 안내는 미국 현지 29일 오후 2시 태평양시간·오후 5시 동부시간입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이며 미국 서머타임 종료 전입니다. AWS의 매출·영업이익과 AI 설비투자·현금흐름, 고객 수요를 확인합니다. 투자 계획을 국내 공급 업체의 확정 계약과 동일하게 보지 않습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샌디스크 실적 —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공식 IR의 FY2027 1분기 실적 콜은 미국 현지 29일 오후 4시 30분 동부 일광절약시간(EDT)입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30분입니다. 낸드·SSD의 출하·가격과 데이터센터 수요,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합니다. 타사 실적은 국내 메모리 기업의 수요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이며 같은 매출 수치는 아닙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에서는 현재의 수요와 이후 공급 계획을 구분합니다.
일본은행 정책회의 결과·경제 및 물가 전망 — 시각 미정
일본은행 공식 일정은 29~30일 정책회의이며, 30일 회의 종료 직후 경제·물가 전망의 기본 견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결과 발표의 정확한 시각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시각은 같습니다. 정책금리와 전망, 엔화·일본 국채금리 반응을 확인합니다. 전망보고서 전체 본문은 다음 영업일 오후 2시 공개 예정으로 기본 견해와 시점이 다릅니다.
2026년 11월 4일 (수)
Supermicro 분기 실적 — 한국시간 오전 7시 컨퍼런스콜
Supermicro는 미국 현지 11월 3일 오후 5시 동부시간에 FY2027 1분기 전체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입니다. 11월에는 미국 서머타임이 끝나 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입니다. 현지 10월 20일 공개한 매출 185억~195억달러·매출총이익률 12.0~12.5%는 미감사 잠정 추정입니다. 실제 결산·현금 흐름과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하며 국내 반도체 고객 수요를 살펴봅니다.
미국 중간선거 — 한국시간 4일 개표
투표는 미국 현지 11월 3일(화)에 열리고,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1월 4일(수) 낮부터 나옵니다. 국내 증시에서 결과가 반영되는 것도 4일입니다. 상원 3분의 1과 하원 전체를 새로 뽑습니다. 시장에 걸리는 이유는 결과보다 그날까지의 행동입니다. 2026년 9월 3일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들이 이 투표 전까지 이란 전쟁이 확전되지 않도록 억누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사행동 확대 검토는 투표 이후로 미뤄 뒀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쟁 종료 선언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세도 같은 축에 있습니다. 물가를 자극하는 조치는 표에 불리하므로, 선거 전까지는 수위를 조절하고 이후에 넓힐 유인이 생깁니다. ⚠️ 그래서 이 날짜는 그 전과 그 후의 규칙이 다를 수 있는 경계로 봐야 합니다. 선거 전의 완화를 방향 전환으로 읽으면 개표 뒤에 놀랄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9일 (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 코엑스, 10일까지
11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이 열립니다. 피지컬 AI·에이전틱 AI·AI 인프라 세션과 실습 워크숍이 예정돼 있습니다. 10월 7일 보도에서는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과 피지컬 AI·로보틱스 협력을 논의해 온 인물로, 행사 발표 내용과 실제 협력 범위를 확인할 부분입니다. 기술 세션과 협력 논의가 곧 새 공급계약은 아닙니다. 참가 기업의 발표와 후속 계약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18일 (수)
APEC 정상회의 — 중국 선전
11월 19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성사 여부에 따라 남북경협 흐름이 크게 갈리는 날이라, 지금부터 기대가 붙었다 식었다 반복될 사안입니다. ⚠️ 회동은 확정된 일정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참석 자체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9월 30일 선전 APEC 전후 북미대화 가능성을 50%로 봤습니다.
2026년 11월 20일 (금)
양자보안 의무화 시행 — 공공기관 대상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됩니다. 왜 필요한가 — 지금 인터넷에서 쓰는 공개키 암호(RSA·타원곡선)는 큰 수의 소인수분해나 이산로그를 풀기 어렵다는 전제 위에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그 전제를 깨면 기존 암호가 한꺼번에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양자내성암호(PQC) 로 미리 옮겨 두는 작업이 필요한데, 바꾸는 데 몇 년이 걸려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푼다’ 는 공격이 이 일을 급하게 만듭니다. 지금 가로챈 암호문을 보관했다가 양자컴퓨터가 나온 뒤 푸는 방식이라, 지금 지키지 못한 것은 나중에도 지킬 수 없습니다. ⚠️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발언과 다릅니다. 예산이 배정되고 발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있습니다. 다만 공공 발주가 실제 수주로 잡히기까지는 몇 분기가 걸리고, 기관마다 전환 속도가 다릅니다. 종목을 볼 때는 양자 관련 매출이 분기 보고서에 실제로 잡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26일 (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올해 마지막 회의
2026년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입니다. 10월 회의에서 인상이 없었다면 점도표가 가리킨 연 3.25% 를 실행할 마지막 자리가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산 물량이 줄고 성장주가 눌리며, 소비와 부동산에 기댄 업종이 먼저 반응합니다.
2026년 12월 4일 (금)
미국 폴리실리콘 최저수입가격 시행 —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백악관이 8월 6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발표한 폴리실리콘·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가 이날 시행됩니다. 이 가격보다 싸게는 들여올 수 없게 하는 최저수입가격이 핵심입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태양광 셀 W당 0.22달러, 모듈 W당 0.38달러입니다. 잉곳·웨이퍼·셀 같은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는 15%의 추가 관세가 붙습니다(한국은 미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따라 최혜국 관세를 더한 합계 15%가 상한입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값싼 중국산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안에 공장을 가진 회사의 가격 협상력이 커집니다. 12월 4일 이후 납품분 기준으로 미국 수입 모듈 가격이 W당 0.38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휴가 끝난 9월 28일, 미국 수입 모듈 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솔루션이 14.21%, OCI홀딩스가 10.92% 올랐습니다. 같은 무렵 미중 정상회담(미국 현지 9월 24일)에서는 태양광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시행과 실적은 다른 단계입니다. 최저가격이 실제 판매 단가로 옮겨 가는지는 시행 뒤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태양광 말고도 화학 등 다른 사업을 갖고 있습니다.
2026년 12월 10일 (목)
미국 FOMC — 올해 마지막 회의 · 점도표 공개
미국 현지 12월 8~9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10일(목) 새벽 4시입니다. 11월 1일 미국의 서머타임이 끝나 10월 회의(새벽 3시)보다 한 시간 늦어집니다. 이 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점도표는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앞으로의 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은 표로, 내년 방향을 숫자로 보여 주는 유일한 자료입니다. 일본은행도 12월 17~18일 회의를 열어, 미국과 일본의 금리 방향이 열흘 안에 차례로 확인됩니다.
2026년 12월 24일 (목)
미국 전력망 행정명령 세부 규정 시한(120일)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6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력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형 변압기·발전기·고압 차단기·제어 시스템 등 외국산 장비의 구매·수입·설치를 금지했습니다. 금지 대상을 정하는 세부 규정 시한이 서명 후 120일이고, 연방조달규정 개정안은 180일(2027년 2월 하순)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달아오른 국내 전력기기에 실제 몫이 얼마인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 미국 대형 변압기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3%, 한국은 이미 20% 안팎이라 대체 효과보다 미국 현지 생산 여부로 갈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2027년 1월 10일 (일)
미중 무역휴전 만료
미국과 중국이 2026년 9월 정상회담에서 두 달 늘린 무역휴전이 이날 끝납니다. 원래 만료일은 2026년 11월 10일이었습니다. 회담에서 두 나라는 각각 300억 달러 규모 품목의 관세를 낮추기로 했지만, 희토류 수출 통제와 반도체·AI 기술 통제, 대만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전에 휴전을 다시 늘리는지가 걸려 있습니다. ⚠️ 연장 폭이 짧아 협상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뒤로 넘어간 셈입니다. 선거 전과 뒤의 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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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금)
SK하이닉스 — 솔리다임 프리IPO·IPO 검토 중단 확정
23일 개장 전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 중단을 확정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자본시장 상황과 기존 주주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은 유지하며 다른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상장 검토 중단과 투자 자체의 취소, 새로운 자금 확보는 구분해서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22일 (목)
메타 3분기 실적 결과 — 잉여현금흐름 21.2억달러 적자
한국시간 22일 새벽 실적 공개. 3분기 매출 646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지만, 영업현금흐름 327.9억달러보다 설비투자 349.1억달러가 커 잉여현금흐름은 -21.2억달러였습니다. 서비스 매출 성장과 AI 투자 지출의 현금 부담을 함께 확인합니다.
램리서치 9월 분기 실적 결과 — 매출 82.2억달러
한국시간 22일 새벽 9월 분기 실적 공개. 매출 82.2억달러, 미국 회계기준 영업이익률 40.0%를 기록했습니다. 12월 분기 매출 전망은 86억달러±4억달러입니다. 장비 수요 성장이 확인됐지만 해외 장비 업체의 실적을 국내 특정 회사의 확정 주문과 같게 보지 않습니다.
BIGWAVE SHIFT 2026 — 산업용 피지컬 AI 행사 개최
22일 잠실 SKY31에서 행사가 열렸고 23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하이퍼 파운드리 시연과 AI·로봇 기업의 기술 발표·전시가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가와 시연은 외부 고객의 공급계약·매출과 다른 단계입니다. 이후 유료 도입과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합니다.
대주전자재료 700억원 전환사채 — 22일 발행·납입 완료
22일 증권 발행결과 공시에서 제9회 사모 전환사채의 실제 발행금액 700억원, 납입일 10월 22일이 확인됐습니다. 14일 이사회 결정 당시의 예정 단계에서 발행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배터리 소재 조달에 쓸 자금 확보와 소재 공급계약은 다른 사건입니다. 자금 사용과 이후 전환에 따른 주식 수 변화, 실제 매출·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동결
22일 기준금리 3.00% 유지가 발표됐습니다. 앞선 두 차례 인상의 파급영향과 중동 사태 등 대내외 위험을 점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물가가 3% 내외이고 금융안정 위험도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동결을 인하 전환으로 해석하지 않고 향후 물가·성장과 추가 정책 판단을 확인합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한국시간 22일 새벽 3분기 실적 공개. 비GAAP 희석 EPS는 0.48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5억3,100만달러입니다. 자동차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고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와 프리몬트 옵티머스 생산 진행을 함께 설명했습니다. 로봇의 초기 생산 확대를 목표 생산능력 달성으로 해석하지 않고 실제 생산·인도와 투자 지출을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21일 (수)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완료 — 예정 기한보다 약 한 달 조기 종료
10월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장 마감 뒤 전해졌습니다. 회사가 밝힌 계획은 약 40조43억원으로 보통주 2,407만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취득 기간은 8월 20일~11월 19일이었으나 예정보다 일찍 마쳤습니다. 취득 완료와 소각의 실제 집행은 구분합니다. 기존의 매수 수요가 끝난 뒤 외국인·기관 등 새로운 매수 주체와 28일 실적 발표에서 제시할 추가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엔비디아 GTC 베를린 — 기판·패키징 공급망 확대 발표, 22일까지
21일 기조연설과 공급망 발표가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기의 기판 공급망 참여와 세종·부산 생산시설 확대, 다른 공급사들의 첨단 패키징·테스트·광학 부문 투자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기판 생산능력 2.5배 확대 목표는 여러 공급사의 합계이며 삼성전기 단독 수치가 아닙니다. 기조연설은 현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8시였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발표이므로 21일 장중 상승 원인과 구분합니다. 행사는 현지 22일까지 이어집니다. 공급망 참여·생산 목표와 확정 출하·이익을 나눠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19일 (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황화리튬 상업 생산 — 10월 넷째 주 예정(날짜 미공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10월 넷째 주부터 상업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TV 가 9월 29일 전했습니다. ⚠️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이 낀 주를 첫째 주로 세면 넷째 주는 10월 19~23일이고, 첫 온전한 주부터 세면 10월 26~30일입니다. 이 일정은 이른 쪽(19일)에 두었습니다. 울산 온산공장 설비는 6월에 계획보다 일찍 준공했고, 시운전과 품질 안정화를 거쳐 왔습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150톤이고 최대 500톤까지 늘릴 수 있게 지었습니다.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10여 곳과 시료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는 2026년 판매량을 약 20톤으로 봤고, 시료 시험이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면 2027년부터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생산 시작과 공급 계약은 다릅니다. 시료 시험을 거쳐 정식 공급 계약이 공시되는지가 이 재료의 크기를 정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자체의 양산 시점도 아직 몇 년 뒤입니다.
2026년 10월 17일 (토)
UEG Week 2026 — 현지 17~20일 학회 일정 종료
공식 학회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10월 17~20일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사전에 램시마SC 등 염증성 장질환 제품군 소개와 심포지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학회 자료의 임상·사용 근거와 실제 처방·판매 실적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학회 참가 계획을 신규 허가나 공급계약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금)
폴리펩타이드 공개매수 — 확정 중간 결과·종결 예상 시점 갱신
16일 확정 중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회사 발표 본문상 유효 응모분은 발행주식·의결권의 87.59%이며 최소 응모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추가 응모는 스위스 현지 19~30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다른 인수 조건과 규제 승인 절차는 남아 있습니다. 회사는 당초 11월 13일로 안내한 결제가 연기될 것으로 보고, 종결을 2026년 말 또는 2027년 1분기로 예상했습니다. 중간 결과를 인수 완료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목)
TSMC 3분기 실적 결과 — 순이익 전년 대비 68.7% 증가
TSMC는 10월 15일 3분기 매출 1조4,942.4억대만달러, 순이익 7,630.6억대만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50.9%·68.7% 증가했습니다. 설명회는 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4시 30분으로 안내됐습니다. 첨단공정 수요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다만 파운드리 실적을 국내 메모리 판매가격이나 AI 서비스 고객의 투자 수익성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다음 분기 주문·설비투자와 고객의 자금조달 여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 결과 — 전년 대비 6.3% 상승
한국시간 10월 15일 21시 30분 발표된 9월 최종수요 P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6.3% 올랐습니다. 식품·에너지·유통마진을 제외한 지수도 각각 0.5%·5.0% 상승했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공개된 결과로 16일 국내 증시의 새 변수입니다.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데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연준의 추가 인상 판단은 이후 물가·경기 정보와 함께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