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그날의 시황·주도주·일정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지난 날은 화살표나 달력으로 옮겨 갑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지수 리밸런싱이 겹쳤다. 외국인이 2조 5천억을 팔았지만 자사주가 받아 7,000선을 지켰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코스피가 7,000선을 지켰습니다
자사주가 1조 6,671억원을 받아 냈습니다
TSMC 8월 매출이 사상 최대입니다
HD현대중공업이 1조 72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로봇 핵심부품 예산을 다섯 배로 늘립니다
▼ 악재5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5.4%로 예상(5.3%)을 넘겼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18%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이란전쟁 장기화를 논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설비투자를 발표한 당일 2.16% 내렸습니다
주요 뉴스
1네 마녀의 날 — 움직인 것은 업황이 아니라 수급이었다
9월 10일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었고, 여기에 KRX 지수 리밸런싱이 겹쳤습니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 사는 돈은 편입·제외 종목이 바뀌면 그날에 맞춰 사고팔아야 합니다. 결과가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대형 반도체는 거의 제자리였는데(삼성전자 -0.19%, SK하이닉스 -0.16%) 중소형 소부장은 5~14% 올랐습니다. 티에스이가 14.15%로 52주 신고가, 주성엔지니어링이 7.02%, 파두 6.59%, 두산테스나 6.32%, 고영 5.67% 였습니다.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돈이 중소형 소재·부품·장비로 옮겨 갔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수급도 만기일다웠습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5,470억원을 홀로 팔았는데,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기타법인이 1조 6,671억원을 받아 냈습니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5,118억원, 3,667억원 순매수였습니다. ⚠️ 장중 수치와 종가가 크게 달랐던 날입니다. 오전 기사들은 삼성전자 -1.86%, 주성엔지니어링 +10% 로 적었지만 종가는 위와 같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네 마녀'와 '외국인' 매도 러쉬에도 코스피 칠천피 수성 [fn마감시황]2TSMC 8월 매출이 또 사상 최대 — 고점론이 숫자로 반박당했다
TSMC 의 8월 매출이 5,148억 대만달러(약 21조 9,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보다 53.3%, 종전 최대였던 7월보다 10.1% 많습니다. 두 달 연속 최대이자 넉 달 연속 증가이고, 1~8월 누적은 전년 대비 39.3% 늘었습니다. 이 숫자가 갖는 뜻이 있습니다. AI 설비투자가 고점이라는 주장의 반대편에는 늘 '숫자로 보여 달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월간 매출은 전망이 아니라 이미 팔린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TSMC 가 전례 없는 속도로 공장을 짓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약 20개 공장의 건설과 설비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같은 날 병목이 어디로 옮겨 갔는지도 드러났습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엔비디아가 값을 더 얹어 프로브카드·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선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개발 검증용 물량이 뒤로 밀릴 정도라, 파운드리와 칩 회사들이 공급처를 늘리는 검증에 들어갔다는 내용입니다.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검사하는 능력이 모자란 국면입니다. ⚠️ 월간 매출은 대만달러 기준이라 환율에 흔들리고, 고객사의 선주문 시점에 따라 앞뒤로 밀립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 대만 TSMC 8월 매출 전년비 53.3%↑…두 달 연속 신기록3전기를 만들고 나르는 설비에 하루 네 건이 붙었다
HD현대중공업이 1조 722억원의 신규 설비투자를 공시했습니다. 대출력 발전엔진 생산능력 3GW 확충에 8,336억원(2028년 5월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전용 공장에 2,386억원(2029년 4월까지)입니다. 미코의 자회사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네덜란드 넴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가스복합화력의 핵심 설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 전문 회사로 198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누적 수주 대수 세계 1위입니다. 연매출 4억 유로(약 7,025억원) 안팎이고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구글은 핀란드에 약 20조원을 넣기로 했습니다. 유럽 내 단일 투자 최대 규모이고, 국영 에너지 회사 포툼과 22년짜리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맺어 원전 전력의 최대 50%를 받습니다. 한국전력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핵심 기자재 국산화 사업자로 효성중공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 정작 돈을 쓰겠다고 한 회사가 내렸습니다 — HD현대중공업은 공시 당일 2.16% 하락했습니다. 감가상각이 먼저 오고 매출이 나중에 오는 구조라, 수주가 따라오지 않으면 이익률이 먼저 눌립니다.
4유가가 100달러를 넘었다 — 이번엔 증시가 아니라 금리로 왔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브렌트 11월물 정산가가 101.21달러(+3.36%) 로 5월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높았고, WTI 도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날 99달러에서 하루 만입니다. 값을 밀어 올린 것은 끝이 안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들이, 이란이 계속 버틸 가능성을 들어 2029년 1월까지 전쟁이 이어질 수 있음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기한 없이 중동 일부 방공부대 배치를 연장할 계획이고 제3해병원정대도 중동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이슈가 값에 닿는 경로가 이날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유가가 오르면 정유가 오르고 항공이 내리는 식이었는데, 같은 날 나온 미국 8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5.4% 로 예상을 넘겼습니다. 에너지값이 생산 단계 물가에 얹히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18%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가 됐습니다. ⚠️ 유가가 금리를 통해 오면 피할 곳이 줄어듭니다. 유가는 업종을 갈라 놓지만 금리는 값이 매겨지는 방식 자체를 바꿔 성장주와 부채가 많은 회사에 한꺼번에 걸립니다.
5정부가 로봇 부품 예산을 다섯 배로 — 차관이 회사를 찾아갔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로보티즈를 직접 찾아 휴머노이드와 액추에이터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7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센서·액추에이터·휴머노이드용 이차전지를 초혁신경제 선도 과제로 지정했는데, 2027년 예산안에 이 세 부품 예산이 116억원에서 620억원으로 담겼습니다. 같은 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는 1,800억원 규모 '피지컬 AI 로봇 파운드리' 구축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부품 쪽 숫자도 함께 나왔습니다. 증권가는 로보티즈의 액추에이터 수주 잔고가 50만 대를 넘었다며 업종 안에서 유일하게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국면이라고 평가했고, 삼현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을 포함한 여러 고객사와 로봇 액추에이터 공급을 협의 중이라는 분석에 13.68% 올랐습니다. ⚠️ 오른 것은 부품이지 완성품이 아니었습니다. 현대차는 0.26%, LG전자는 0.98% 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정책 예산과 수주 잔고는 부품 회사의 숫자로 먼저 잡히고, 완성품 회사의 실적에 닿기까지는 양산이라는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미래산업 핵심부품 예산 116억→620억… 정부, 초혁신경제 지원 확대6한·미 에너지 합의, 규모가 나왔다 — 1,000억 달러에 원전 8기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대미투자의 첫 사업으로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원) 이상을 넣는 방안을 놓고 합의가 임박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담기는 것은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과 천연가스 프로젝트입니다. 원전 몫만 수백억 달러이고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되며, 천연가스는 약 200억 달러로 텍사스에 지을 발전소와 관련됩니다. 원전 건설 지역과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미 정부 소유 토지에 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매기려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총 3,500억 달러 대미투자와 향후 4년간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 9월 7일 정부는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보도와 정부의 말이 아직 어긋나 있어, 서명문에 무엇이 담기는지를 봐야 합니다.
오늘의 테마
반도체 소부장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KRX 지수 리밸런싱이 겹치며 대형 반도체에서 빠진 돈이 중소형 소부장으로 옮겨 갔습니다. 티에스이가 14.15%로 52주 신고가(HBM4 프로브카드 공급 가속), 주성엔지니어링 7.02%, 파두 6.59%, 두산테스나 6.32%, 고영 5.67%, 제주반도체 5.07% 였습니다. ⚠️ 정작 대형주는 제자리였습니다 — 삼성전자 -0.19%, SK하이닉스 -0.16%.
로봇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로보티즈를 직접 찾았고, 2027년 예산안에 센서·액추에이터·이차전지 예산이 116억원에서 620억원으로 담겼습니다. 삼현이 13.68%(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공급 협의), 에스피지 4.39%, 로보티즈 4.35% 올랐습니다. ⚠️ 완성품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현대차 0.26%, LG전자 0.98%.
전쟁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들이 이란전쟁이 2029년 1월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유가에 걸린 흥구석유가 20.02% 올랐고 방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91%,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1.49% 에 그쳤습니다. ⚠️ 분쟁이 길어지는 것과 우리 무기를 사 가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점이 오름폭에 나타났습니다.
만기일의 상승과 실적의 상승은 다르다
이날 소부장이 오른 이유는 반도체 업황이 좋아져서가 아닙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지수 리밸런싱이 겹쳐 돈의 자리가 옮겨 간 것입니다. 지수를 따라 사는 자금은 편입·제외가 바뀌면 그날에 맞춰 사고팔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대형주에서 빠진 돈이 중소형으로 흘렀습니다.
이런 상승에는 성질이 있습니다 — 다음 만기까지 가지 않습니다. 수급으로 오른 값은 수급이 끝나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날 오른 종목을 볼 때는 그 회사만의 이유가 따로 있었는지를 가려야 합니다. 티에스이는 52주 신고가에 HBM4 프로브카드 공급이라는 자기 재료가 있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그날 공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폭으로 올랐어도 다음 주에 남아 있을 확률은 다릅니다.
같은 구분이 설비투자에도 적용됩니다. HD현대중공업은 1조 722억원을 쓰겠다고 발표한 당일 2.16% 내렸습니다. 설비투자는 몇 년 뒤의 매출이자 지금의 현금 유출이라, 감가상각이 먼저 오고 매출이 나중에 옵니다. 수주가 따라오지 않으면 이익률이 먼저 눌립니다. 반면 그 증설로 곧바로 이득을 보는 쪽은 따로 있습니다 — 엔진이 늘면 그 엔진이 도는 20~30년 동안 부품과 정비를 파는 회사입니다.
⚠️ 이날 가장 무거운 숫자는 종목이 아니라 금리였습니다. 유가 100달러와 생산자물가 5.4%가 겹치며 미 10년물이 2023년 11월 이후 최고가 됐습니다. 유가는 업종을 갈라 놓지만 금리는 값이 매겨지는 방식 자체를 바꿉니다. 9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와 9월 17일 새벽 FOMC 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출처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지수 리밸런싱이 겹친 날. 대형 반도체는 제자리인데 중소형 소부장만 5~14% 올랐다 — 지수가 아니라 돈의 자리가 움직인 하루.
반도체 소부장▲ 상승
이날 움직인 것은 업황이 아니라 수급입니다. 9월 10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었고 여기에 KRX 지수 리밸런싱이 겹쳤습니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 사는 돈은 편입·제외 종목이 바뀌면 그날에 맞춰 사고팔아야 합니다. 결과가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 대형 반도체는 거의 제자리였는데(삼성전자 -0.19%, SK하이닉스 -0.16%) 중소형 소부장은 5~14% 올랐습니다.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돈이 중소형 소재·부품·장비로 옮겨 갔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 장중 수치와 종가가 크게 달랐던 날입니다. 오전 기사들은 삼성전자 -1.86%·SK하이닉스 -1.45%, 주성엔지니어링 +10% 로 적었지만 정규장 종가는 위와 같습니다. 아래 등락률은 모두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입니다.
14.15% 오른 30만 6,500원에 마쳤습니다. 52주 신고가입니다. 이날 두 가지 소식이 겹쳤습니다. 하나는 신한투자증권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짚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4·HBM4E 용 프로브카드 공급이 속도를 낸다는 보도입니다. 여기에 대만 디지타임스가 엔비디아가 값을 더 얹어 프로브카드·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선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개발 검증용 물량이 뒤로 밀릴 정도라, TSMC 등이 공급처를 늘리는 검증에 들어갔다는 내용입니다. 검사 부품이 모자란다는 이야기입니다.
7.02% 오른 22만 1,000원에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하루치 거래량을 오전에 이미 넘길 만큼 돈이 몰렸습니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입히는 증착 장비를 만듭니다. 전방이 설비투자를 늘리면 주문이 늘어납니다. ⚠️ 이날 이 회사가 낸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만기·리밸런싱 수급에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관점). 오전 기사는 +10% 로 적었지만 종가는 7.02% 로 상승분의 일부를 되돌렸습니다.
6.32% 오른 8만 9,100원에 마쳤습니다. 남의 반도체를 대신 검사해 주는 회사입니다. 검사 부품(티에스이)이 모자란다는 이야기와 같은 줄에 서 있는 자리라 함께 올랐습니다. ⚠️ 이 회사가 이날 낸 개별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6.59% 오른 7만 9,300원에 마쳤습니다.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를 설계합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면 저장장치도 함께 늘어난다는 이야기에 묶입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67% 오른 2만 8,900원에 마쳤습니다. 기판에 부품이 제대로 붙었는지 높이까지 재서 보는 3차원 검사 장비를 만듭니다. 이 분야 세계 1위입니다. 반도체 후공정으로 넓히는 중이라 검사 이야기에 함께 묶였습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07% 오른 7만 8,800원에 마쳤습니다. 공장 없이 설계만 하는 메모리 회사입니다. 메모리 값이 오르는 국면에서 함께 불립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급이 옮겨 온 흐름에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관점).
로봇▲ 상승
정책과 부품 수요가 같은 날 겹쳤습니다. 정책 쪽에서는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로보티즈를 직접 찾아 휴머노이드와 액추에이터 개발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7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센서·액추에이터·휴머노이드용 이차전지를 초혁신경제 선도 과제로 지정했고, 2027년 예산안에 이 세 부품 예산을 116억원에서 620억원으로 늘려 담았습니다. 같은 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는 1,800억원 규모 '피지컬 AI 로봇 파운드리' 구축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부품 쪽에서는 액추에이터(로봇의 관절에 해당하는 부품) 수요가 숫자로 나왔습니다. ⚠️ 오른 것은 부품이지 완성품이 아닙니다. 현대차는 0.26%, LG전자는 0.98% 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13.68% 오른 3만 8,650원에 마쳤습니다. 장중 고가에서 그대로 끝났습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을 포함한 여러 고객사와 로봇 액추에이터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것이 계기였습니다.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하나로 묶어 만드는 회사라, 휴머노이드 관절에 들어가는 부품과 하던 일이 겹칩니다. ⚠️ 자료 표는 이날 등락률을 20.3% 로 적었지만 정규장 종가는 13.68% 입니다.
4.35% 오른 32만 3,500원에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 액추에이터 수주 잔고가 50만 대를 넘었다며 "업종 안에서 유일하게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국면"이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 45만원이 제시됐습니다. 근거로 든 것은 허깅페이스의 소형 로봇 마이크로덕입니다. 한 대에 이 회사 액추에이터가 15개 들어가는데, 선주문이 1만 5,000대라 이 물량만으로 45억원, 판매 목표인 5만 대를 채우면 150억원이 됩니다. 같은 날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고, 9월 22일 서울 휴머노이드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합동 워크숍도 예정돼 있습니다. ⚠️ 매출 환산은 그대로 믿지 마십시오. 45억원을 1만 5,000대로 나누면 한 대에 30만원인데, 마이크로덕의 판매가가 399달러(약 55만원) 입니다. 완제품값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 액추에이터 값이라는 계산이라, 단가를 후하게 잡았을 여지가 있습니다.
4.39% 오른 9만 7,400원에 마쳤습니다. 로봇 관절에서 힘을 키워 주는 정밀 감속기를 만듭니다. 액추에이터 수요 이야기가 나오면 같은 줄에 섭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석유·정유▲ 상승
브렌트유가 다시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국내 장이 열리기 전인 9월 9일(현지시간) 브렌트 11월물이 3.36% 오른 101.21달러로 마감해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배경은 이 흐름이 짧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이란의 저항을 이유로 2029년 1월까지 전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 정작 정유 대장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0.26% 내렸고, 오른 것은 시가총액이 작은 석유 유통 쪽이었습니다. 재료의 크기와 종목의 반응이 따로 논 날입니다.
20.02% 오른 1만 4,510원에 마쳤습니다. 석유 제품을 사다 파는 유통 회사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갖고 있던 재고의 값이 함께 올라 이익이 늘어난다는 계산에 유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가장 먼저 불리는 자리입니다. ⚠️ 이 회사가 낸 공시가 있어서 오른 것이 아닙니다. 유가라는 바깥 재료에 실린 값입니다.
전쟁▲ 상승
전쟁이 길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이란이 계속 버틸 가능성을 들어 2029년 1월까지 전쟁이 연장될 수 있음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교전이 언제 끝날지 확신할 수 없고 이란이 악용할 수 있는 시간표를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미 국방부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중동 일부 방공부대의 배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고 제3해병원정대가 올가을 중동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 다만 국내 방산주의 상승폭은 1%대에 그쳤습니다. 분쟁이 길어지는 것과 우리 무기를 사 가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점이 값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1.91% 오른 106만 7,000원에 마쳤습니다. 자주포·장갑차와 항공 엔진을 만드는 국내 최대 방산 회사입니다. 분쟁이 길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유럽·중동의 다음 발주 기대로 묶입니다. ⚠️ 이 회사가 이날 낸 수주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49% 오른 68만원에 마쳤습니다. 천궁 같은 요격 미사일을 주로 만듭니다. 중동에서 탄도미사일과 요격이 오가는 국면이라, 요격 체계 수요 이야기에 묶입니다. 2026년 4월 사명을 LIG넥스원에서 지금 이름으로 바꿨습니다(3월 31일 주주총회 의결). ⚠️ 이날 개별 수주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27일 (화)
한국 3분기 실질 GDP 속보치 — 오전 8시
한국은행의 공표 일정은 27일 오전 8시입니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과 수출·내수의 기여도를 확인합니다. 속보치는 이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성장률 하나로 금리 결정을 예단하지 않고 소비·투자와 물가를 함께 봅니다.
2026년 10월 28일 (수)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 오전 9시 컨퍼런스콜
회사의 10월 14일 SEC 6-K 공시에 따르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과 질의응답은 10월 28일 오전 9시(서울 시각) 예정입니다. 국문·영문 실시간 웹캐스트와 발표 자료를 회사 IR에서 제공합니다. 메모리 출하·판가·수익성과 투자 계획, 자사주 취득 완료 뒤의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추가 환원 기대를 구분합니다.
2026년 10월 29일 (목)
미국 FOMC —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 결정
미국 현지 10월 27~28일 회의입니다.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 기자회견은 3시 30분 예정입니다. 10월 회의에는 경제전망·점도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성명문과 기자회견의 물가·고용·금리 경로를 확인합니다. 같은 날 밤 9시 30분 GDP 속보치와 PCE 물가를 포함한 개인소득·지출이 예정돼 있어 금리 결정 이후 지표 발표라는 순서를 구분합니다.
미국 3분기 GDP 속보치 ·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BEA 공식 일정상 미국 동부시간 10월 29일 오전 8시 30분, 즉 한국시간 29일 밤 9시 30분에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득·지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인소득·지출 자료에 PCE 물가가 포함됩니다. 같은 날 새벽 FOMC 결정이 먼저 나옵니다. 성장과 물가가 정책 판단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하되 속보치의 후속 수정 가능성을 함께 봅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 오전 10시 컨퍼런스콜
삼성전자 공식 공시상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표 자료와 웹캐스트는 회사 IR에서 제공합니다. 잠정 실적 이후 사업부별 매출·이익, 메모리 출하·가격과 설비투자를 확인합니다. 같은 시기의 현금배당 계획은 별도 이사회 결의·공시로 확인합니다.
알파벳 3분기 실적 —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회사의 발표문에 따르면 미국 현지 28일 오후 1시 30분 태평양시간, 즉 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30분에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실적 자료는 콜 시작 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광고 실적과 AI 설비투자, 감가상각·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콜 시작 시각과 실적 자료 게시 시각은 다릅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 오전 6시 30분 컨퍼런스콜
FY2027 1분기(2026년 7~9월) 실적을 미국 현지 28일 장 마감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콜은 오후 2시 30분 태평양시간으로 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Azure 성장과 AI 인프라 투자·가동 시점, 영업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회계연도 2027년 1분기를 달력상 2027년 실적으로 혼동하지 않습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ECB 금리 결정 — 밤 10시 15분
ECB 정책회의는 현지 28~29일입니다. 금리 결정문은 현지 29일 오후 2시 15분(CET), 한국시간 29일 밤 10시 15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25일 서머타임이 끝나 시차가 8시간입니다. 결정문과 뒤이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성장·에너지 가격에 대한 판단을 확인합니다. 아직 발표 전인 금리 결과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금)
삼성전자 3분기 현금배당 — 10월 말 이사회 예정(날짜 미공시)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한 약 30조원 현금배당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10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이사회 개최일은 미공시이며 주당 배당액·지급일도 최종 결의와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현금배당 계획을 특별배당만의 금액으로 보거나, 예상 금액을 확정 배당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정규 배당과 추가 환원을 구분해 봅니다.
SK온 해외사채 사채권자집회 — 10월 말 예정(날짜 미공시)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발행한 해외사채 15억 달러(약 2조 280억원) 의 원리금 지급 의무를 넘겨받기로 9월 29일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 5억 달러와 2029년 1월 만기 10억 달러입니다. ⚠️ 10월 말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발행인 변경에 동의를 받아야 확정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아 이 날짜는 예정일입니다. 실제로 돈이 오가는 거래는 아닙니다. 채권자에게 갚을 의무가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옮겨 갑니다. 회사는 외부 자본시장 빚을 SK온 차입으로 바꿔 금융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빚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나아지는지가 근본 문제이고,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쪽에서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으로 함께 봐야 합니다.
아마존 3분기 실적 — 오전 6시 컨퍼런스콜
Amazon의 공식 안내는 미국 현지 29일 오후 2시 태평양시간·오후 5시 동부시간입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이며 미국 서머타임 종료 전입니다. AWS의 매출·영업이익과 AI 설비투자·현금흐름, 고객 수요를 확인합니다. 투자 계획을 국내 공급 업체의 확정 계약과 동일하게 보지 않습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샌디스크 실적 —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공식 IR의 FY2027 1분기 실적 콜은 미국 현지 29일 오후 4시 30분 동부 일광절약시간(EDT)입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30분입니다. 낸드·SSD의 출하·가격과 데이터센터 수요,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합니다. 타사 실적은 국내 메모리 기업의 수요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이며 같은 매출 수치는 아닙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에서는 현재의 수요와 이후 공급 계획을 구분합니다.
일본은행 정책회의 결과·경제 및 물가 전망 — 시각 미정
일본은행 공식 일정은 29~30일 정책회의이며, 30일 회의 종료 직후 경제·물가 전망의 기본 견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결과 발표의 정확한 시각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시각은 같습니다. 정책금리와 전망, 엔화·일본 국채금리 반응을 확인합니다. 전망보고서 전체 본문은 다음 영업일 오후 2시 공개 예정으로 기본 견해와 시점이 다릅니다.
2026년 11월 4일 (수)
Supermicro 분기 실적 — 한국시간 오전 7시 컨퍼런스콜
Supermicro는 미국 현지 11월 3일 오후 5시 동부시간에 FY2027 1분기 전체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입니다. 11월에는 미국 서머타임이 끝나 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입니다. 현지 10월 20일 공개한 매출 185억~195억달러·매출총이익률 12.0~12.5%는 미감사 잠정 추정입니다. 실제 결산·현금 흐름과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하며 국내 반도체 고객 수요를 살펴봅니다.
미국 중간선거 — 한국시간 4일 개표
투표는 미국 현지 11월 3일(화)에 열리고,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1월 4일(수) 낮부터 나옵니다. 국내 증시에서 결과가 반영되는 것도 4일입니다. 상원 3분의 1과 하원 전체를 새로 뽑습니다. 시장에 걸리는 이유는 결과보다 그날까지의 행동입니다. 2026년 9월 3일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들이 이 투표 전까지 이란 전쟁이 확전되지 않도록 억누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사행동 확대 검토는 투표 이후로 미뤄 뒀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쟁 종료 선언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세도 같은 축에 있습니다. 물가를 자극하는 조치는 표에 불리하므로, 선거 전까지는 수위를 조절하고 이후에 넓힐 유인이 생깁니다. ⚠️ 그래서 이 날짜는 그 전과 그 후의 규칙이 다를 수 있는 경계로 봐야 합니다. 선거 전의 완화를 방향 전환으로 읽으면 개표 뒤에 놀랄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9일 (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 코엑스, 10일까지
11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이 열립니다. 피지컬 AI·에이전틱 AI·AI 인프라 세션과 실습 워크숍이 예정돼 있습니다. 10월 7일 보도에서는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과 피지컬 AI·로보틱스 협력을 논의해 온 인물로, 행사 발표 내용과 실제 협력 범위를 확인할 부분입니다. 기술 세션과 협력 논의가 곧 새 공급계약은 아닙니다. 참가 기업의 발표와 후속 계약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18일 (수)
APEC 정상회의 — 중국 선전
11월 19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성사 여부에 따라 남북경협 흐름이 크게 갈리는 날이라, 지금부터 기대가 붙었다 식었다 반복될 사안입니다. ⚠️ 회동은 확정된 일정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참석 자체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9월 30일 선전 APEC 전후 북미대화 가능성을 50%로 봤습니다.
2026년 11월 20일 (금)
양자보안 의무화 시행 — 공공기관 대상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됩니다. 왜 필요한가 — 지금 인터넷에서 쓰는 공개키 암호(RSA·타원곡선)는 큰 수의 소인수분해나 이산로그를 풀기 어렵다는 전제 위에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그 전제를 깨면 기존 암호가 한꺼번에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양자내성암호(PQC) 로 미리 옮겨 두는 작업이 필요한데, 바꾸는 데 몇 년이 걸려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푼다’ 는 공격이 이 일을 급하게 만듭니다. 지금 가로챈 암호문을 보관했다가 양자컴퓨터가 나온 뒤 푸는 방식이라, 지금 지키지 못한 것은 나중에도 지킬 수 없습니다. ⚠️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발언과 다릅니다. 예산이 배정되고 발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있습니다. 다만 공공 발주가 실제 수주로 잡히기까지는 몇 분기가 걸리고, 기관마다 전환 속도가 다릅니다. 종목을 볼 때는 양자 관련 매출이 분기 보고서에 실제로 잡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26일 (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올해 마지막 회의
2026년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입니다. 10월 회의에서 인상이 없었다면 점도표가 가리킨 연 3.25% 를 실행할 마지막 자리가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산 물량이 줄고 성장주가 눌리며, 소비와 부동산에 기댄 업종이 먼저 반응합니다.
2026년 12월 4일 (금)
미국 폴리실리콘 최저수입가격 시행 —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백악관이 8월 6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발표한 폴리실리콘·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가 이날 시행됩니다. 이 가격보다 싸게는 들여올 수 없게 하는 최저수입가격이 핵심입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태양광 셀 W당 0.22달러, 모듈 W당 0.38달러입니다. 잉곳·웨이퍼·셀 같은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는 15%의 추가 관세가 붙습니다(한국은 미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따라 최혜국 관세를 더한 합계 15%가 상한입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값싼 중국산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안에 공장을 가진 회사의 가격 협상력이 커집니다. 12월 4일 이후 납품분 기준으로 미국 수입 모듈 가격이 W당 0.38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휴가 끝난 9월 28일, 미국 수입 모듈 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솔루션이 14.21%, OCI홀딩스가 10.92% 올랐습니다. 같은 무렵 미중 정상회담(미국 현지 9월 24일)에서는 태양광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시행과 실적은 다른 단계입니다. 최저가격이 실제 판매 단가로 옮겨 가는지는 시행 뒤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태양광 말고도 화학 등 다른 사업을 갖고 있습니다.
2026년 12월 10일 (목)
미국 FOMC — 올해 마지막 회의 · 점도표 공개
미국 현지 12월 8~9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10일(목) 새벽 4시입니다. 11월 1일 미국의 서머타임이 끝나 10월 회의(새벽 3시)보다 한 시간 늦어집니다. 이 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점도표는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앞으로의 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은 표로, 내년 방향을 숫자로 보여 주는 유일한 자료입니다. 일본은행도 12월 17~18일 회의를 열어, 미국과 일본의 금리 방향이 열흘 안에 차례로 확인됩니다.
2026년 12월 24일 (목)
미국 전력망 행정명령 세부 규정 시한(120일)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6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력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형 변압기·발전기·고압 차단기·제어 시스템 등 외국산 장비의 구매·수입·설치를 금지했습니다. 금지 대상을 정하는 세부 규정 시한이 서명 후 120일이고, 연방조달규정 개정안은 180일(2027년 2월 하순)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달아오른 국내 전력기기에 실제 몫이 얼마인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 미국 대형 변압기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3%, 한국은 이미 20% 안팎이라 대체 효과보다 미국 현지 생산 여부로 갈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2027년 1월 10일 (일)
미중 무역휴전 만료
미국과 중국이 2026년 9월 정상회담에서 두 달 늘린 무역휴전이 이날 끝납니다. 원래 만료일은 2026년 11월 10일이었습니다. 회담에서 두 나라는 각각 300억 달러 규모 품목의 관세를 낮추기로 했지만, 희토류 수출 통제와 반도체·AI 기술 통제, 대만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전에 휴전을 다시 늘리는지가 걸려 있습니다. ⚠️ 연장 폭이 짧아 협상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뒤로 넘어간 셈입니다. 선거 전과 뒤의 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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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금)
SK하이닉스 — 솔리다임 프리IPO·IPO 검토 중단 확정
23일 개장 전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 중단을 확정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자본시장 상황과 기존 주주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은 유지하며 다른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상장 검토 중단과 투자 자체의 취소, 새로운 자금 확보는 구분해서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22일 (목)
메타 3분기 실적 결과 — 잉여현금흐름 21.2억달러 적자
한국시간 22일 새벽 실적 공개. 3분기 매출 646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지만, 영업현금흐름 327.9억달러보다 설비투자 349.1억달러가 커 잉여현금흐름은 -21.2억달러였습니다. 서비스 매출 성장과 AI 투자 지출의 현금 부담을 함께 확인합니다.
램리서치 9월 분기 실적 결과 — 매출 82.2억달러
한국시간 22일 새벽 9월 분기 실적 공개. 매출 82.2억달러, 미국 회계기준 영업이익률 40.0%를 기록했습니다. 12월 분기 매출 전망은 86억달러±4억달러입니다. 장비 수요 성장이 확인됐지만 해외 장비 업체의 실적을 국내 특정 회사의 확정 주문과 같게 보지 않습니다.
BIGWAVE SHIFT 2026 — 산업용 피지컬 AI 행사 개최
22일 잠실 SKY31에서 행사가 열렸고 23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하이퍼 파운드리 시연과 AI·로봇 기업의 기술 발표·전시가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가와 시연은 외부 고객의 공급계약·매출과 다른 단계입니다. 이후 유료 도입과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합니다.
대주전자재료 700억원 전환사채 — 22일 발행·납입 완료
22일 증권 발행결과 공시에서 제9회 사모 전환사채의 실제 발행금액 700억원, 납입일 10월 22일이 확인됐습니다. 14일 이사회 결정 당시의 예정 단계에서 발행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배터리 소재 조달에 쓸 자금 확보와 소재 공급계약은 다른 사건입니다. 자금 사용과 이후 전환에 따른 주식 수 변화, 실제 매출·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동결
22일 기준금리 3.00% 유지가 발표됐습니다. 앞선 두 차례 인상의 파급영향과 중동 사태 등 대내외 위험을 점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물가가 3% 내외이고 금융안정 위험도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동결을 인하 전환으로 해석하지 않고 향후 물가·성장과 추가 정책 판단을 확인합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한국시간 22일 새벽 3분기 실적 공개. 비GAAP 희석 EPS는 0.48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5억3,100만달러입니다. 자동차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고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와 프리몬트 옵티머스 생산 진행을 함께 설명했습니다. 로봇의 초기 생산 확대를 목표 생산능력 달성으로 해석하지 않고 실제 생산·인도와 투자 지출을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21일 (수)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완료 — 예정 기한보다 약 한 달 조기 종료
10월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장 마감 뒤 전해졌습니다. 회사가 밝힌 계획은 약 40조43억원으로 보통주 2,407만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취득 기간은 8월 20일~11월 19일이었으나 예정보다 일찍 마쳤습니다. 취득 완료와 소각의 실제 집행은 구분합니다. 기존의 매수 수요가 끝난 뒤 외국인·기관 등 새로운 매수 주체와 28일 실적 발표에서 제시할 추가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엔비디아 GTC 베를린 — 기판·패키징 공급망 확대 발표, 22일까지
21일 기조연설과 공급망 발표가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기의 기판 공급망 참여와 세종·부산 생산시설 확대, 다른 공급사들의 첨단 패키징·테스트·광학 부문 투자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기판 생산능력 2.5배 확대 목표는 여러 공급사의 합계이며 삼성전기 단독 수치가 아닙니다. 기조연설은 현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8시였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발표이므로 21일 장중 상승 원인과 구분합니다. 행사는 현지 22일까지 이어집니다. 공급망 참여·생산 목표와 확정 출하·이익을 나눠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19일 (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황화리튬 상업 생산 — 10월 넷째 주 예정(날짜 미공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10월 넷째 주부터 상업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TV 가 9월 29일 전했습니다. ⚠️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이 낀 주를 첫째 주로 세면 넷째 주는 10월 19~23일이고, 첫 온전한 주부터 세면 10월 26~30일입니다. 이 일정은 이른 쪽(19일)에 두었습니다. 울산 온산공장 설비는 6월에 계획보다 일찍 준공했고, 시운전과 품질 안정화를 거쳐 왔습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150톤이고 최대 500톤까지 늘릴 수 있게 지었습니다.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10여 곳과 시료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는 2026년 판매량을 약 20톤으로 봤고, 시료 시험이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면 2027년부터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생산 시작과 공급 계약은 다릅니다. 시료 시험을 거쳐 정식 공급 계약이 공시되는지가 이 재료의 크기를 정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자체의 양산 시점도 아직 몇 년 뒤입니다.
2026년 10월 17일 (토)
UEG Week 2026 — 현지 17~20일 학회 일정 종료
공식 학회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10월 17~20일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사전에 램시마SC 등 염증성 장질환 제품군 소개와 심포지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학회 자료의 임상·사용 근거와 실제 처방·판매 실적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학회 참가 계획을 신규 허가나 공급계약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금)
폴리펩타이드 공개매수 — 확정 중간 결과·종결 예상 시점 갱신
16일 확정 중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회사 발표 본문상 유효 응모분은 발행주식·의결권의 87.59%이며 최소 응모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추가 응모는 스위스 현지 19~30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다른 인수 조건과 규제 승인 절차는 남아 있습니다. 회사는 당초 11월 13일로 안내한 결제가 연기될 것으로 보고, 종결을 2026년 말 또는 2027년 1분기로 예상했습니다. 중간 결과를 인수 완료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목)
TSMC 3분기 실적 결과 — 순이익 전년 대비 68.7% 증가
TSMC는 10월 15일 3분기 매출 1조4,942.4억대만달러, 순이익 7,630.6억대만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50.9%·68.7% 증가했습니다. 설명회는 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4시 30분으로 안내됐습니다. 첨단공정 수요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다만 파운드리 실적을 국내 메모리 판매가격이나 AI 서비스 고객의 투자 수익성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다음 분기 주문·설비투자와 고객의 자금조달 여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 결과 — 전년 대비 6.3% 상승
한국시간 10월 15일 21시 30분 발표된 9월 최종수요 P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6.3% 올랐습니다. 식품·에너지·유통마진을 제외한 지수도 각각 0.5%·5.0% 상승했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공개된 결과로 16일 국내 증시의 새 변수입니다.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데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연준의 추가 인상 판단은 이후 물가·경기 정보와 함께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