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그날의 시황·주도주·일정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지난 날은 화살표나 달력으로 옮겨 갑니다.
1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지만 후티의 사우디 본토 타격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0.58% 내려 마쳤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코스피가 15거래일 만에 장중 7,000선을 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샀습니다
대미투자 원전이 구체화됐습니다
한화오션이 태국 해군 호위함 사업자로 정해졌습니다
삼성SDS가 2031년까지 10조원을 넣습니다
▼ 악재5
후티가 사우디 본토 석유시설을 때렸습니다
WTI가 93.10달러로 6주 최고입니다
개인이 3조 3,334억원을 팔았습니다(장 마감 직후 집계)
골드만삭스가 “선박 공격이 확대되면 브렌트 120달러”라고 봤습니다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소재에 반덤핑 조치를 걸었습니다
주요 뉴스
1표적이 바뀌었다 — 군사시설에서 유조선과 정유공장으로
중동 상황의 성격이 며칠 사이에 달라졌습니다. 때리는 대상이 군사시설에서 석유를 나르고 만드는 설비로 옮겨 갔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9월 5일 이란이 미 해군 군함 2척에 탄도미사일을 쐈고, 미군이 이란 유조선 3척을 타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혁명수비대의 자금줄인 그림자 네트워크 소속 선박”이라고 설명했고, 이란 외무부는 “전쟁범죄이자 경제전쟁”이라고 했습니다. 말도 거칠어졌습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국 선박을 공격하면 이란 유조선을 격침하겠다”고 했고,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역내 석유·가스망은 노출돼 있다. 우리 자산을 치면 너희도 맞는다”고 맞받았습니다. 9월 7일에는 사우디 아람코의 지잔 정유시설이 다시 공격받았습니다. 하루 40만 배럴을 처리하는 규모이고 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느냐만 보던 국면이 끝났습니다. 배와 공장을 직접 때리는 쪽으로 옮겨 가면 막히지 않아도 공급이 줄어듭니다.
2사우디 본토가 맞았다 — 오후에 지수가 되돌아선 이유
국내 장중에 들어온 소식이 지수를 되돌렸습니다. 후티가 사우디 본토의 석유시설·공항·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고, 곧이어 사우디 에너지부가 “공격으로 여러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일부 시설의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주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국이 피해를 인정했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WTI 가 장중 2% 안팎 뛰었고, 7,170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지상에서도 전선이 넓어지는 중입니다. 후티와 예멘 정부군의 교전은 타이즈 → 모카항 → 바브엘만데브 해협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9월 3일 이후 사망자가 300명을 넘었습니다. 바브엘만데브는 홍해로 들어가는 길목이라, 이쪽이 막히면 수에즈 항로 전체가 영향을 받습니다. ⚠️ 국내 증시가 중동에 걸리는 경로는 유가 → 물가 → 금리 순서입니다. 9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를 앞두고 유가가 오르는 것은 가장 나쁜 조합입니다.
3유가 6주 최고 — 골드만이 2027년 전망까지 올렸다
WTI 가 93.10달러(+1.8%)로 7월 말 이후 가장 높습니다. 브렌트유는 98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지난주에만 브렌트 8%, WTI 10% 올랐고, 미국의 휘발유·경유 값은 노동절 연휴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급 쪽도 값을 밀어 올리는 방향입니다 — OPEC+ 가 6개월 만에 증산을 멈췄고, 중국의 원유 수입은 1년 전보다 37% 줄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눈에 띕니다. 선박 공격이 확대되면 브렌트가 12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봤고, 12월 전망을 브렌트 85달러·WTI 80달러로 각각 5달러 올렸습니다. ⚠️ 더 무거운 것은 2027년 전망까지 올렸다는 점입니다(브렌트 80·WTI 75달러). 이 사태를 몇 주짜리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수송 차질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전제를 깔았습니다.
4원전 8기의 실체 — AP1400 2기 먼저, 그리고 웨스팅하우스 지분
대미투자에 담긴다는 원전 이야기가 조금 더 구체화됐습니다. 방식은 국산 원자로 AP1400 2기를 먼저 짓고, 그 뒤를 어떻게 할지 정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초 미국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전 10기를 새로 짓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국산 노형이 앞자리에 들어간 셈입니다. 더 큰 이야기는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가능성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한국형 원전은 웨스팅하우스 기술에서 출발한 부분이 있어 수출할 때마다 지식재산권과 수출통제가 발목을 잡아 왔기 때문입니다. 지분을 갖게 되면 그 문제가 풀릴 여지가 생깁니다. ⚠️ 다만 9월 7일 정부는 “대미투자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원전주가 이틀째 오르는 근거와 정부의 말이 아직 어긋나 있습니다. 확인 지점은 9월 18일로 거론되는 서명입니다.
5최태원 “한국과 일본이 전기와 가스를 같이 사자”
SK 최태원 회장이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한·일 에너지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내용이 구체적입니다 — “구매부터 비축, 사용까지 공동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했고, 장기적으로는 서로 전력을 주고받도록 송전망을 잇고 가스관도 연결하자고 했습니다. 두 나라가 인프라와 서비스를 함께 쓰면 기초 비용이 내려가고 새 산업도 만들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왜 지금 이 말이 나왔는지가 중요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기대는 나라이고, 지금처럼 중동이 흔들리면 값을 그대로 맞습니다. 각자 사면 각자 비싸게 사지만, 같이 사면 협상력이 생깁니다. ⚠️ 제안이지 합의가 아닙니다. 송전망과 가스관을 잇는 것은 국가 간 조약에 가까운 사안이고, 두 나라 사이에는 정치적 변수가 늘 있습니다. 다만 대미투자의 대부분이 에너지로 채워지는 흐름과 같은 방향에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최태원 “한일 에너지 공동구매하자..송전망·가스관도 연결”6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소재에 80~99% 보증금을 물린다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입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부터 80~99%의 반덤핑 보증금을 물리는 방식입니다. 반덤핑은 ‘부당하게 싸게 팔았다’며 매기는 관세인데, 보증금 비율이 80~99%면 사실상 사 오지 말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이 소식이 갖는 뜻은 품목 자체보다 방식에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반도체를 둘러싼 다툼은 장비·완제품에서 시작해 소재로 내려왔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장비를 못 팔게 하면, 중국은 소재로 되받는 구조입니다. ⚠️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둘입니다. 하나는 반사이익입니다 — 일본산이 빠지면 그 자리를 국산이 채울 여지가 생깁니다. 다른 하나는 위험입니다. 소재를 무기로 쓰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우리도 같은 방식에 노출됩니다.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가 그런 일이었습니다.
7한화오션이 태국 호위함을 따냈다 — 13년 만이다
태국 해군이 호위함 사업자로 한화오션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성사되면 13년 만의 태국 군함 수출 재개입니다. 조선에서 군함은 상선과 성질이 다릅니다. 한 번 납품하면 정비·부품·개량이 수십 년 따라붙고, 그 나라 해군의 운용 체계에 들어가 다음 발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금액보다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흐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 7월에는 미 정부가 조선사들에 전투함 정보요청서를 보냈고 중형 전투함에는 삼성중공업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다만 ‘사업자 결정’과 계약 체결은 다른 단계입니다. 금액과 척수, 인도 일정이 공시로 확인돼야 실적이 됩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 [단독] 6800억원 호위함에 후속 발주까지 4조 규모…태국 해군, 한화오션 선택했다8악재 없이 15% 내린 NHN — 증권가도 이유를 모른다
NHN 이 뚜렷한 악재 없이 15% 내렸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실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2분기 연결 매출 7,579억원(+25.3%), 영업이익 579억원(+164.1%) 이고, 이 가운데 기술 부문이 1,598억원(+52.9%) 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엔비디아 B200 기반의 GPU 임대 서비스가 서울 양평 리전에서 본격화된 영향입니다. 증권가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대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관련 실적이 이미 2분기부터 잡히고 있고 추가 용량 확보도 진행 중이라는 이유입니다. ⚠️ 값이 왜 움직였는지 설명되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억지로 이유를 붙이면 틀린 이야기가 남습니다. 지금 확인된 것은 실적과 사업 진행 상황에 달라진 것이 없다는 사실뿐입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증권가도 “이유를 모르겠다”…악재 없이 15% 내린 NHN
오늘의 테마
원전
미국에 대형 원전을 최대 8기 짓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국산 AP1400 2기를 먼저 짓고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까지 거론됩니다. 한전기술이 16.60% 올라 이틀 동안 30% 넘게 뛰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1.82%에 그쳤습니다. ⚠️ 하루 전 정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광통신
AI 데이터센터와 6G 국책과제 이야기가 겹쳤습니다. 구리선은 멀리 갈수록 신호가 약해지고 열이 나지만 빛은 유리섬유 안에서 훨씬 멀리 많이 보낼 수 있어, 데이터센터 안팎이 빛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빛과전자가 상한가(30.00%), 광전자 15.37%, 대한광통신 1.71%로 폭이 크게 갈렸습니다.
제약·바이오
정부가 미프진을 이르면 연내 도입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현대약품이 23.99% 급등했습니다. 앞서 9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프진 도입 관련 논의 중”이라고 밝힌 데 이은 것입니다. 미프진은 임신중지에 쓰이는 먹는 약으로 국내에는 아직 허가된 제품이 없습니다. 여드레째 이어지는 탈모약 이야기로 JW신약도 8.66% 올랐습니다.
건설
대미투자로 원전·발전소를 짓는다는 기대, 정부의 주택 예산, 그리고 가덕도신공항 착공 가시화가 겹쳤습니다. 대우건설이 8.47%(장중 12%대), 현대건설 3.55%, 삼성E&A 2.40% 입니다. 하나증권은 2027년부터 건설 발주가 본격화된다고 봤습니다.
같은 지수 안에서 시계가 두 개 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7,045.79로 출발해 장중 7,170까지 갔다가 6,954.52로 끝났습니다. 하루 안에서 방향이 뒤집힌 셈인데, 그 안에서 성질이 다른 두 흐름이 동시에 돌았습니다.
첫째는 AI입니다. 전날 오픈AI가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젠슨 황이 “AGI가 도래했다”고 한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반도체가 장 초반 크게 올랐고, 장비·광통신·유리기판까지 번졌습니다. 이 흐름의 시계는 몇 년 단위입니다 — GPU 40만 개가 더 돌아가고, 데이터센터 안팎이 빛으로 바뀌고, 기판이 유리로 바뀝니다.
둘째는 유가입니다. 오후에 후티가 사우디 본토 석유시설을 때렸고 사우디 에너지부가 “일부 시설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고 확인하자 지수가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이 흐름의 시계는 하루 단위입니다.
⚠️ 문제는 짧은 시계가 긴 시계를 누른다는 것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금리가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먼 미래의 이익을 파는 업종(반도체·AI)이 가장 크게 깎입니다. AI 이야기가 아무리 좋아도 그 경로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볼 것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 9월 11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입니다. 9월 4일 고용이 예상의 세 배로 나오며 인상 확률이 52% 안팎에서 60% 가까이로 올랐고, 그 위에 유가가 93달러입니다. 고용이 튼튼한데 물가까지 오르면 인상 쪽 근거가 갖춰집니다.
⚠️ 골드만삭스가 2027년 유가 전망까지 올린 것을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몇 주짜리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금리를 누르는 힘도 그만큼 오래 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만 반대편도 있습니다. 원화가 1,340원대로 내려와 외국인이 돌아올 조건이 만들어졌고,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샀습니다. 환율이 버텨 주는 동안 유가가 진정되면, 이날 장 초반에 본 7,170이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순서가 문제이지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관점입니다)
출처
1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고 장중 7,170까지 갔다가, 유가가 오르자 도로 내주고 6,954.52로 마쳤다. 오른 것은 원전과 광통신이었다.
원전▲ 상승
미국에 대형 원전을 최대 8기 짓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대미투자 3,500억 달러의 최종 합의문에 원전이 담기고 이르면 9월 18일 서명한다는 보도입니다. 원전 관련 종목이 통째로 올랐습니다 — 오르비텍이 상한가로 갔고, 원전 계측기를 대는 우진도 함께 움직였습니다. ⚠️ 하루 전(9월 7일) 정부는 “대미투자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값이 오르는 근거와 정부의 말이 어긋나 있는 상태입니다. ※ 등락률은 모두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입니다.
광통신▲ 상승
AI 데이터센터와 6G 국책과제 이야기가 겹치며 광통신 부품이 크게 올랐습니다. 왜 빛인지부터 보면 간단합니다. 구리선으로 전기를 보내면 멀리 갈수록 신호가 약해지고 열이 납니다. 빛은 유리섬유 안에서 훨씬 멀리, 훨씬 많이 보낼 수 있습니다. 서버 수만 대가 쉬지 않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안팎을 잇는 통로가 전부 빛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 다만 이날 오른 세 종목의 폭이 크게 갈렸습니다 — 상한가부터 1%대까지입니다. 같은 테마로 묶여도 재료의 크기가 다릅니다.
제약·바이오▲ 상승
정부가 먹는 임신중지약 미프진을 이르면 연내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중앙일보)가 나오며 관련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앞서 9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미프진 도입 관련 논의 중”이라고 밝힌 데 이은 것입니다. 미프진은 임신중지에 쓰이는 먹는 약으로, 국내에는 아직 허가된 제품이 없습니다. 여기에 탈모약 이야기가 이어진 것이 겹쳤습니다. 9월 1일 블룸버그가 전한 월가의 ‘비만약 다음은 탈모약’ 보도 이후 관련 종목이 오르내리는 중입니다.
건설▲ 상승
세 가지가 겹쳤습니다 — 대미투자로 원전·발전소를 짓는다는 기대, 정부의 ‘주거 뉴딜’ 주택 예산 기대, 그리고 가덕도신공항 착공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입니다. 하나증권은 2027년부터 건설 발주가 본격화된다며 대미투자도 함께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8.47% 오른 1만 9,970원에 마쳤습니다(거래대금 5,359억원). 장중에는 12%대까지 갔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 직접 재료입니다. 9월 7일 기본설계 도면을 제출해 국토부가 적정성 검토에 들어갔고, 이날 착공이 가시화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전 시공 이력도 있어 대미투자 이야기에도 함께 묶입니다.
반도체 소부장▲ 상승
대형 반도체가 장 초반 급등했다가 밀리는 사이, 장비·부품은 상승을 지켰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 3.95%, DB하이텍 2.58%, 심텍 1.67%, 한미반도체 1.66% 입니다. 필옵틱스는 전날(9월 7일) 두께 2mm TGV 유리기판을 9~11일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히며 글로벌 고객사 장비 도입이 확정돼 발주를 기다린다고 해 상한가로 마쳤고, 이날도 올랐습니다.
5.67% 오른 3만 5,400원에 마쳤습니다. 이 묶음에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9월 7일 발표로 상한가(+29.84%)를 친 이튿날입니다. 유리기판이 재료입니다. 반도체 밑에 깔리는 판을 유리로 바꾸면 더 평평하고 열에 강해 칩을 촘촘히 얹을 수 있는데, 문제는 유리에 가는 구멍을 수십만 개 뚫어 위아래를 전기로 잇는 일(TGV) 입니다. 이 회사가 그 레이저 장비를 만듭니다.
반도체▼ 하락
장 초반 급등했다가 장 막판에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7,045.79로 출발해 15거래일 만에 장중 7,000선을 넘어 7,170까지 갔지만, 오후에 후티의 사우디 공격 속보가 전해진 뒤 되밀려 0.58% 내린 6,954.52 로 끝났습니다. 반도체 두 종목의 방향이 갈렸습니다 — SK하이닉스는 0.56%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0.19% 내렸습니다. 전날 AGI 이야기로 함께 크게 오른 뒤라, 하루 만에 힘이 빠졌습니다. 수급은 코스피에서 개인이 3조 329억원을 팔고 외국인(6,316억원)·기관(6,427억원)이 샀습니다(애프터마켓 포함 하루 전체 기준).
2026년 10월 22일 (목)
메타 3분기 실적 — 한국시간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메타는 미국 현지 10월 21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오후 4시 30분 동부시간에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입니다. 한국시간 22일 오전 5시 30분입니다. 실적 자료 공개와 컨퍼런스콜 시작은 별도 시점입니다. 광고 매출·영업이익과 AI 설비투자·현금 흐름을 함께 봅니다. 투자 규모 확대가 국내 메모리 기업의 확정 주문과 같은 뜻은 아니며, 결과 발표 전 전망을 확정 실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램리서치 9월 분기 실적 — 한국시간 오전 6시 컨퍼런스콜
램리서치는 미국 현지 10월 21일 오후 2시 태평양 일광절약시간(PDT)에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입니다. 한국시간 22일 오전 6시입니다.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의 설비투자와 장비 출하,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합니다. 해외 장비 업체의 수요 전망을 국내 특정 장비사의 신규 계약으로 단정하지 않고 고객·제품별 주문과 구분합니다.
BIGWAVE SHIFT 2026 — 하이퍼 파운드리·휴머노이드 연계 시연 예정
빅웨이브로보틱스는 10월 22일 서울 잠실 SKY31에서 산업용 피지컬 AI 행사를 열고, 20일 출시한 하이퍼 파운드리의 활용 방안과 휴머노이드 연계 시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데이터 수집·모델 학습·검증·실제 로봇 적용을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행사 참가와 기술 시연은 공급계약·고객의 유료 도입과 다른 단계입니다. 발표 후 실제 고객 채택과 매출 구조를 확인합니다.
대주전자재료 700억원 전환사채 납입 예정
대주전자재료가 14일 결정한 9회차 전환사채 700억원의 납입 예정일입니다. 배터리 소재 조달 등 운영자금 마련이 목적이며, 태양전지용 실버페이스트·MLCC 전극재·실리콘 음극재의 원재료 확보에 사용합니다. 전환가액은 120,000원, 표면·만기 이자는 0%이며 전환 대상은 583,333주입니다. 납입 완료와 조건 변경 여부를 후속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조달 금액은 매출이 아니며 주식 전환 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10월 22일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22일 장 시작 전 작성 기준으로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금리 결정과 총재 설명에서 물가·성장·가계부채·외환시장에 대한 판단을 확인합니다. 수출 호조와 국내 소비·부채 부담이 함께 존재하므로 증권사의 동결·인상 전망을 결정 결과로 쓰지 않습니다. 국내 금리 경로가 바뀌면 기업의 차입 비용과 주식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테슬라가 미국 현지 10월 21일(수)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내고, 동부시간 오후 5시 30분에 질의응답 방송을 합니다. 한국시간 22일(목) 오전 6시 30분입니다. 10월 2일 나온 3분기 차량 인도량은 48만 6,532대로 예상을 넘었습니다. 실적에서는 차 판매의 수익성과 함께 로보택시·휴머노이드(옵티머스) 일정에 대한 말이 값을 더 크게 움직이곤 합니다. ⚠️ 국내에서는 2차전지와 로봇 종목이 테슬라 소식에 함께 움직이는 일이 많습니다. 테슬라의 계획과 국내 회사의 공급 계약은 다른 이야기이므로, 실제로 납품하는 회사인지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28일 (수)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 오전 9시 컨퍼런스콜
회사의 10월 14일 SEC 6-K 공시에 따르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과 질의응답은 10월 28일 오전 9시(서울 시각) 예정입니다. 국문·영문 실시간 웹캐스트와 발표 자료를 회사 IR에서 제공합니다. 메모리 출하·판가·수익성과 투자 계획, 자사주 취득 완료 뒤의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추가 환원 기대를 구분합니다.
2026년 10월 29일 (목)
미국 FOMC — 기준금리 결정
미국 현지 10월 27~28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29일(목) 새벽 3시에 나옵니다. 이 회의에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붙지 않아 성명문과 기자회견에서 제시하는 물가·경기 판단이 핵심입니다. 출발점은 9월 회의입니다. 연준은 9월 17일(한국시간) 0.25%포인트 올려 3.75~4.00% 로 했고, 점도표에서는 18명 중 16명이 올해 한 번 이상 더(12명은 한 번, 4명은 두 번) 올려야 한다고 봤습니다. 다만 10월 2일 9월 고용이 2만 9,000명 증가에 그친 뒤 선물시장의 10월 동결 베팅이 80%대로 올랐다고 연합인포맥스가 전했습니다. 올해 남은 회의가 10월과 12월 둘뿐이라, 그 한 번이 이 회의가 될지가 관심입니다. 같은 날 밤 9시 30분에는 미국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나옵니다. 국내에는 두 경로로 전해집니다 — 할인율(먼 미래 이익이 지금 값으로 바뀔 때 깎이는 정도)과 외국인 수급입니다.
미국 3분기 GDP 속보치 ·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한국시간 29일(목) 밤 9시 30분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함께 발표합니다. 같은 날 새벽 3시에 10월 FOMC 결정이 먼저 나옵니다. 연준이 결정한 뒤에 3분기 성장률과 물가가 나오는 순서라, 회의 결과를 그날 밤 숫자가 뒷받침하는지 아니면 흔드는지를 함께 보게 됩니다. ⚠️ GDP 속보치는 뒤에 두 번 더 고쳐집니다. 첫 숫자로 방향을 단정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금)
삼성전자 3분기 현금배당 — 10월 말 이사회 예정(날짜 미공시)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한 약 30조원 현금배당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10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이사회 개최일은 미공시이며 주당 배당액·지급일도 최종 결의와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현금배당 계획을 특별배당만의 금액으로 보거나, 예상 금액을 확정 배당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정규 배당과 추가 환원을 구분해 봅니다.
SK온 해외사채 사채권자집회 — 10월 말 예정(날짜 미공시)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발행한 해외사채 15억 달러(약 2조 280억원) 의 원리금 지급 의무를 넘겨받기로 9월 29일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 5억 달러와 2029년 1월 만기 10억 달러입니다. ⚠️ 10월 말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발행인 변경에 동의를 받아야 확정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아 이 날짜는 예정일입니다. 실제로 돈이 오가는 거래는 아닙니다. 채권자에게 갚을 의무가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옮겨 갑니다. 회사는 외부 자본시장 빚을 SK온 차입으로 바꿔 금융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빚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나아지는지가 근본 문제이고,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쪽에서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으로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11월 4일 (수)
Supermicro 분기 실적 — 한국시간 오전 7시 컨퍼런스콜
Supermicro는 미국 현지 11월 3일 오후 5시 동부시간에 FY2027 1분기 전체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입니다. 11월에는 미국 서머타임이 끝나 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입니다. 현지 10월 20일 공개한 매출 185억~195억달러·매출총이익률 12.0~12.5%는 미감사 잠정 추정입니다. 실제 결산·현금 흐름과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하며 국내 반도체 고객 수요를 살펴봅니다.
미국 중간선거 — 한국시간 4일 개표
투표는 미국 현지 11월 3일(화)에 열리고,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1월 4일(수) 낮부터 나옵니다. 국내 증시에서 결과가 반영되는 것도 4일입니다. 상원 3분의 1과 하원 전체를 새로 뽑습니다. 시장에 걸리는 이유는 결과보다 그날까지의 행동입니다. 2026년 9월 3일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들이 이 투표 전까지 이란 전쟁이 확전되지 않도록 억누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사행동 확대 검토는 투표 이후로 미뤄 뒀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쟁 종료 선언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세도 같은 축에 있습니다. 물가를 자극하는 조치는 표에 불리하므로, 선거 전까지는 수위를 조절하고 이후에 넓힐 유인이 생깁니다. ⚠️ 그래서 이 날짜는 그 전과 그 후의 규칙이 다를 수 있는 경계로 봐야 합니다. 선거 전의 완화를 방향 전환으로 읽으면 개표 뒤에 놀랄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9일 (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 코엑스, 10일까지
11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이 열립니다. 피지컬 AI·에이전틱 AI·AI 인프라 세션과 실습 워크숍이 예정돼 있습니다. 10월 7일 보도에서는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과 피지컬 AI·로보틱스 협력을 논의해 온 인물로, 행사 발표 내용과 실제 협력 범위를 확인할 부분입니다. 기술 세션과 협력 논의가 곧 새 공급계약은 아닙니다. 참가 기업의 발표와 후속 계약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18일 (수)
APEC 정상회의 — 중국 선전
11월 19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성사 여부에 따라 남북경협 흐름이 크게 갈리는 날이라, 지금부터 기대가 붙었다 식었다 반복될 사안입니다. ⚠️ 회동은 확정된 일정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참석 자체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9월 30일 선전 APEC 전후 북미대화 가능성을 50%로 봤습니다.
2026년 11월 20일 (금)
양자보안 의무화 시행 — 공공기관 대상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됩니다. 왜 필요한가 — 지금 인터넷에서 쓰는 공개키 암호(RSA·타원곡선)는 큰 수의 소인수분해나 이산로그를 풀기 어렵다는 전제 위에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그 전제를 깨면 기존 암호가 한꺼번에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양자내성암호(PQC) 로 미리 옮겨 두는 작업이 필요한데, 바꾸는 데 몇 년이 걸려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푼다’ 는 공격이 이 일을 급하게 만듭니다. 지금 가로챈 암호문을 보관했다가 양자컴퓨터가 나온 뒤 푸는 방식이라, 지금 지키지 못한 것은 나중에도 지킬 수 없습니다. ⚠️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발언과 다릅니다. 예산이 배정되고 발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있습니다. 다만 공공 발주가 실제 수주로 잡히기까지는 몇 분기가 걸리고, 기관마다 전환 속도가 다릅니다. 종목을 볼 때는 양자 관련 매출이 분기 보고서에 실제로 잡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26일 (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올해 마지막 회의
2026년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입니다. 10월 회의에서 인상이 없었다면 점도표가 가리킨 연 3.25% 를 실행할 마지막 자리가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산 물량이 줄고 성장주가 눌리며, 소비와 부동산에 기댄 업종이 먼저 반응합니다.
2026년 12월 3일 (목)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 재공시 기한
9월 4일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5조~10조원 규모 프리IPO 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해명 공시를 냈습니다. 내용은 미확정 —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고, 3개월 안에 다시 알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한이 이 날짜입니다. 솔리다임은 이 회사가 인텔에서 사들인 낸드 사업입니다. 프리IPO 는 상장 전에 외부 자금을 받는 것으로, 성사되면 낸드 부문의 값을 시장이 따로 매기게 됩니다. ⚠️ 해명 공시는 부인이 아니라 ‘아직 아니다’ 입니다. 이 날짜까지 확정 여부가 나옵니다.
2026년 12월 4일 (금)
미국 폴리실리콘 최저수입가격 시행 —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백악관이 8월 6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발표한 폴리실리콘·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가 이날 시행됩니다. 이 가격보다 싸게는 들여올 수 없게 하는 최저수입가격이 핵심입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태양광 셀 W당 0.22달러, 모듈 W당 0.38달러입니다. 잉곳·웨이퍼·셀 같은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는 15%의 추가 관세가 붙습니다(한국은 미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따라 최혜국 관세를 더한 합계 15%가 상한입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값싼 중국산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안에 공장을 가진 회사의 가격 협상력이 커집니다. 12월 4일 이후 납품분 기준으로 미국 수입 모듈 가격이 W당 0.38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휴가 끝난 9월 28일, 미국 수입 모듈 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솔루션이 14.21%, OCI홀딩스가 10.92% 올랐습니다. 같은 무렵 미중 정상회담(미국 현지 9월 24일)에서는 태양광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시행과 실적은 다른 단계입니다. 최저가격이 실제 판매 단가로 옮겨 가는지는 시행 뒤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태양광 말고도 화학 등 다른 사업을 갖고 있습니다.
2026년 12월 10일 (목)
미국 FOMC — 올해 마지막 회의 · 점도표 공개
미국 현지 12월 8~9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10일(목) 새벽 4시입니다. 11월 1일 미국의 서머타임이 끝나 10월 회의(새벽 3시)보다 한 시간 늦어집니다. 이 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점도표는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앞으로의 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은 표로, 내년 방향을 숫자로 보여 주는 유일한 자료입니다. 일본은행도 12월 17~18일 회의를 열어, 미국과 일본의 금리 방향이 열흘 안에 차례로 확인됩니다.
2026년 12월 24일 (목)
미국 전력망 행정명령 세부 규정 시한(120일)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6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력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형 변압기·발전기·고압 차단기·제어 시스템 등 외국산 장비의 구매·수입·설치를 금지했습니다. 금지 대상을 정하는 세부 규정 시한이 서명 후 120일이고, 연방조달규정 개정안은 180일(2027년 2월 하순)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달아오른 국내 전력기기에 실제 몫이 얼마인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 미국 대형 변압기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3%, 한국은 이미 20% 안팎이라 대체 효과보다 미국 현지 생산 여부로 갈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2027년 1월 10일 (일)
미중 무역휴전 만료
미국과 중국이 2026년 9월 정상회담에서 두 달 늘린 무역휴전이 이날 끝납니다. 원래 만료일은 2026년 11월 10일이었습니다. 회담에서 두 나라는 각각 300억 달러 규모 품목의 관세를 낮추기로 했지만, 희토류 수출 통제와 반도체·AI 기술 통제, 대만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전에 휴전을 다시 늘리는지가 걸려 있습니다. ⚠️ 연장 폭이 짧아 협상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뒤로 넘어간 셈입니다. 선거 전과 뒤의 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최근 지난 일정 14건 펼치기 ▾
2026년 10월 21일 (수)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완료 — 예정 기한보다 약 한 달 조기 종료
10월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장 마감 뒤 전해졌습니다. 회사가 밝힌 계획은 약 40조43억원으로 보통주 2,407만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취득 기간은 8월 20일~11월 19일이었으나 예정보다 일찍 마쳤습니다. 취득 완료와 소각의 실제 집행은 구분합니다. 기존의 매수 수요가 끝난 뒤 외국인·기관 등 새로운 매수 주체와 28일 실적 발표에서 제시할 추가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엔비디아 GTC 베를린 — 기판·패키징 공급망 확대 발표, 22일까지
21일 기조연설과 공급망 발표가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기의 기판 공급망 참여와 세종·부산 생산시설 확대, 다른 공급사들의 첨단 패키징·테스트·광학 부문 투자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기판 생산능력 2.5배 확대 목표는 여러 공급사의 합계이며 삼성전기 단독 수치가 아닙니다. 기조연설은 현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8시였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발표이므로 21일 장중 상승 원인과 구분합니다. 행사는 현지 22일까지 이어집니다. 공급망 참여·생산 목표와 확정 출하·이익을 나눠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19일 (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황화리튬 상업 생산 — 10월 넷째 주 예정(날짜 미공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10월 넷째 주부터 상업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TV 가 9월 29일 전했습니다. ⚠️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이 낀 주를 첫째 주로 세면 넷째 주는 10월 19~23일이고, 첫 온전한 주부터 세면 10월 26~30일입니다. 이 일정은 이른 쪽(19일)에 두었습니다. 울산 온산공장 설비는 6월에 계획보다 일찍 준공했고, 시운전과 품질 안정화를 거쳐 왔습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150톤이고 최대 500톤까지 늘릴 수 있게 지었습니다.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10여 곳과 시료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는 2026년 판매량을 약 20톤으로 봤고, 시료 시험이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면 2027년부터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생산 시작과 공급 계약은 다릅니다. 시료 시험을 거쳐 정식 공급 계약이 공시되는지가 이 재료의 크기를 정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자체의 양산 시점도 아직 몇 년 뒤입니다.
2026년 10월 17일 (토)
UEG Week 개막 — 셀트리온 IBD 제품군 소개, 현지 20일까지
셀트리온은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10월 17~20일 열리는 UEG Week 참가 계획을 밝혔습니다. 램시마SC와 스테키마·유플라이마 등 염증성 장질환(IBD) 제품군을 소개하고 현지 18일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별 발표의 한국시간은 미공개입니다. 기존 제품의 임상 근거와 처방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이후 성과는 유럽 직판 매출과 제품별 처방 확대로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16일 (금)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공개매수 — 확정 중간 결과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13일 폴리펩타이드 공개매수의 응모율이 87.88%로 최소 조건 66.7%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확정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결과 발표가 인수 종결은 아닙니다. 추가 응모와 규제 승인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으며 종결 목표는 11월 말입니다. 최종 취득 지분과 자금 지급, 펩타이드 생산사업 편입 효과를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15일 (목)
TSMC 3분기 실적 결과 — 순이익 전년 대비 68.7% 증가
TSMC는 10월 15일 3분기 매출 1조4,942.4억대만달러, 순이익 7,630.6억대만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50.9%·68.7% 증가했습니다. 설명회는 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4시 30분으로 안내됐습니다. 첨단공정 수요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다만 파운드리 실적을 국내 메모리 판매가격이나 AI 서비스 고객의 투자 수익성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다음 분기 주문·설비투자와 고객의 자금조달 여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 결과 — 전년 대비 6.3% 상승
한국시간 10월 15일 21시 30분 발표된 9월 최종수요 P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6.3% 올랐습니다. 식품·에너지·유통마진을 제외한 지수도 각각 0.5%·5.0% 상승했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공개된 결과로 16일 국내 증시의 새 변수입니다.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데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연준의 추가 인상 판단은 이후 물가·경기 정보와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수)
SEMICON West 2026 — 한국시간 14일 새벽 첫 기조연설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현지 10월 13~15일 열립니다. 주최 측 첫 CEO 기조연설은 현지 13일 오전 8시 30분~11시이며 한국시간 14일 0시 30분~3시입니다(태평양 서머타임). AI 제조·첨단 패키징·반도체 장비·공급망 등을 다룹니다.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투자 전망과 회사별 발주·공급계약을 구분하며, 실제 주문·장비 납품 일정이 바뀌는지 확인합니다.
SEDEX 2026 반도체대전 개막 — 코엑스, 16일까지
10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반도체대전 SEDEX 2026이 열립니다. 공식 프로그램에는 14일 오전 10시 30분~12시 기조연설과 오후 검사·계측·첨단 패키징 컨퍼런스, 15일 AI 메모리·테스트 관련 JEDEC 포럼 등이 포함됐습니다. 행사 기간은 16일까지입니다. 메모리·장비·소재의 기술과 고객 수요를 함께 확인하는 행사입니다. 전시품·기술 시연·상담이 확정 수주나 양산 매출은 아니므로 발표 내용과 이후 공시·고객 채택을 나눠 봅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 결과 — 전년 대비 3.7% 상승
미국 노동통계국이 한국시간 10월 14일 21시 30분 발표한 9월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7% 올랐습니다.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은 각각 0.3%·2.6%입니다. 휘발유가 한 달 새 9.1% 올라 전체 월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14일 정규장 종료 뒤 나온 결과로 15일 국내 증시에 반영되는 물가 정보입니다. 10월 29일 FOMC 결정을 앞두고, 근원물가와 추가 지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ASML 3분기 실적 결과 — 매출 116.62억유로
ASML은 10월 14일 3분기 매출 116.62억유로, 순이익 49.60억유로를 발표했습니다. 국내 장중 공개된 결과입니다. 회사는 2027~2028년 고객 수요가 현재 생산 계획을 웃돌 수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했습니다. 장비 수요는 강하지만 실제 장비 인도와 새 생산설비 가동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에서는 고객별 증설 시기와 제품별 공급 증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13일 (화)
OCP 글로벌 서밋 —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전략 국내 발표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 12일 OCP에서 발표한 차세대 메모리·스토리지 전략을 한국시간 13일 소개했습니다. OCP 공식 행사 기간은 현지 12~15일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립니다. 고성능 메모리와 CXL 용량 확장, 데이터 저장 기술·협업 성과를 다뤘습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에서는 제품 전략과 실제 공급 증가를 함께 살펴봅니다. 기술 공개·공동 시연, 고객의 양산 채택과 실제 주문은 단계가 다릅니다. 신제품 발표가 곧 새 공급계약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LS머트리얼즈 UC 공급계약 공시 — 납품은 2027년 4월부터
AI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에 쓰는 연료전지용 UC 688억8,024만원 공급계약을 공시했습니다. 계약 상대는 iConnexion Asia이며 최종 고객은 미국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입니다. 발주서 수령일은 12일, 공시일은 13일입니다. 공급은 2027년 4월 16일~2028년 3월 17일입니다. 공시 금액은 2025년 연결 매출 대비 44.85%로, 별도 매출 기준과 구분해야 합니다. 수주 금액을 즉시 인식되는 매출·이익으로 보지 않고 실제 납품과 손익을 확인합니다.
JP모건 3분기 실적 결과 — 순이익 153억달러
JP모건체이스는 10월 13일 3분기 순이익 153억달러·주당이익 5.57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중요한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회사 조정 수치는 순이익 158억달러·주당이익 5.75달러로, 공시 수치와 구분해야 합니다. 공시 매출은 502억달러이며 회사의 관리회계 기준 매출은 509억달러입니다. 신용비용은 27억달러였습니다. 은행의 이익 증가뿐 아니라 대출·예금과 신용비용을 함께 봐야 미국 경기와 금융회사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