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그날의 시황·주도주·일정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지난 날은 화살표나 달력으로 옮겨 갑니다.
트럼프가 AI 감속론을 '역겨운 음모'라 불렀는데도 코스피는 나흘째 내렸다. 코스닥만 올랐다.
그날의 호재 · 악재
▲ 호재5
트럼프 대통령이 AI 감속론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코스닥이 0.70% 오른 812.41 로 마쳤습니다
정부가 로봇 예산을 크게 늘립니다
정부가 웨스팅하우스 지분 15% 인수를 타진 중입니다
정부가 11월 20일부터 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합니다
▼ 악재5
코스피가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 으로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조 5,000억원 넘게 팔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2.1원 오른 1,359.4원으로 마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었습니다
대형주는 되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주요 뉴스
1대통령이 “역겨운 음모”라고 했다 — 하루 만에 뒤집힌 말
전날 시장을 무너뜨린 것은 AI 회사 대표들의 감속론이었습니다. 이날은 그 말이 정면으로 반박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속론과 인류종말론을 모두 음모론과 사기극으로 몰아붙였습니다.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역겨운 음모가 있다”, “이를 기뻐할 유일한 나라는 중국”, “AI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말라”며 AI와 데이터센터를 “석유나 금, 다이아몬드, 인터넷보다 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발전 엔진”이라고도 했습니다. 앤트로픽의 아모데이 최고경영자를 겨냥해서는 “완벽한 작은 천사인 척하고 있다”고 했고, “우리는 이미 이 기업들에 대해 엄청난 형사적·규제적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그런데 값은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0.85% 더 내렸고 SK하이닉스는 0.41% 더 내렸습니다. 말로 무너진 것이 말로 돌아오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2젠슨 황도 가세했다 — 다만 갈리는 지점이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도 AI 인프라 서밋에서 “AI 를 늦추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결이 조금 달랐습니다 — “안전은 최우선이지만 안전과 리더십은 양자택일이 아니다”라며, 빠르게 혁신하면서도 안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쪽이었습니다. 그가 특히 비판한 것은 숫자로 겁을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AI 가 인류 멸종이나 문명적 재앙으로 이어질 확률을 수치로 제시하는 주장에 대해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예측을 연구자들이 권위 있는 언어와 숫자로 표현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의 말은 양쪽에 걸쳐 있었습니다. “수많은 최첨단 AI 기업들이 정부에 찾아와 자신들을 규제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며 트로이 목마 같다고 했지만, “우리도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분명히 AI 에는 위험도 있지만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세 사람의 말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트럼프는 위험 자체를 부정했고, 젠슨 황은 위험은 인정하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했으며, 밴스는 규제 요청의 동기를 의심하면서도 위험은 인정했습니다.
3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은 올랐다
이날 두 지수가 갈렸습니다. 코스피는 0.85% 내려 나흘 연속 하락했고, 코스닥은 0.70% 올라 812.41 로 마쳤습니다. 갈린 이유는 구성에 있습니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가 대형 반도체라 AI 논쟁에 직접 흔들립니다. 코스닥은 그 영향권에서 비켜 서 있는 데다, 이날 사이버보안·바이오 중소형주로 개별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수급은 여전히 나빴습니다 — 외국인이 1조 5,000억원 넘게 팔며 닷새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도 9,000억원 넘게 팔며 사흘 연속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1원 오른 1,359.4원으로 마쳤습니다. ⚠️ 지수가 내리는 국면에서 개별주가 오르는 것은 돈이 줄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큰 종목에서 빠져나온 돈이 작은 종목으로 옮겨 다니는 것이라, 테마가 하루 단위로 바뀝니다. 이날도 로봇·바이오·보안·원전이 돌아가며 올랐습니다.
4정부가 로봇 부품 국산화에 370억을 새로 넣는다
2027년 예산안에 로봇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 여럿 담겼습니다. 지능형 로봇 보급·확산 예산이 올해 567억원에서 807억원으로 42% 늘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피지컬 AI 트레이닝센터 구축에 400억원, 핵심 기술 개발에 55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특히 액추에이터·센서·로봇손 같은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K-로봇 산업 생태계 고도화’ 사업에 370억원이 새로 편성됐습니다. 대학과 연구소에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를 보급하는 계획도 들어갔습니다. 앞서 9월 14일 골드만삭스는 2035년 세계 휴머노이드 판매량 전망을 648만 대로 올렸습니다. 기존 138만 대의 4.7배이고, 시장 규모도 380억 달러에서 1,380억 달러로 3.6배가 됐습니다. ⚠️ 오른 것은 부품 쪽입니다. 삼현이 상한가(29.80%), 에스피지가 13.34% 올랐는데 완성품을 만드는 로보티즈는 보합(0.00%)이었습니다. 예산이 겨냥한 자리와 값이 오른 자리가 일치합니다.
5정부가 웨스팅하우스 지분 15%를 타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미국 원전 회사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15% 안팎을 확보하고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왜 큰 이야기인가 — 한국형 원전은 웨스팅하우스 기술에서 출발한 부분이 있어, 수출할 때마다 지식재산권과 입찰 지역 제한으로 부딪혀 왔습니다. 지분을 갖고 이사회에 들어가면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주주가 되므로 그 다툼의 구도가 바뀝니다. 정부는 이를 발판으로 미국 원전 건설에서 한국 기업의 몫을 늘리고 제3국 공동 수출까지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 넘어야 할 문턱이 분명합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외국인 소유·지배 제한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가 남아 있습니다. 8월 말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왔을 때 산업부가 부인한 적이 있어, 협의 중과 합의는 다른 단계로 봐야 합니다.
6AI 보안이 깃발이 됐다 — 이번에는 법이 붙었다
젠슨 황의 발언과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으로 시작된 보안 흐름에 날짜가 정해진 제도가 얹혔습니다.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11월 20일 시행됩니다. 양자컴퓨터가 지금 쓰는 암호를 깰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국가 차원에서 새 암호로 옮기는 법적 근거를 만든 것입니다. 대기업도 움직였습니다. 삼성SDS 가 9월 8일 오픈AI 의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에 국내 기업 최초로 파일럿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이후 국내 참여사는 5곳으로 늘었습니다). 오픈AI 의 최상위 모델로 시스템 취약점 발굴부터 공격 검증, 보안 패치 자동화까지 자동화한다는 구상입니다. SK그룹은 SK쉴더스를 중심으로 24시간 해킹 대응과 AI 에이전트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발언으로 오른 값과 법으로 오른 값은 다릅니다.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예산과 발주로 이어지지만, 공공 발주가 실제 수주로 잡히기까지는 몇 분기가 걸립니다.
7삼성전자가 범용 메모리 조립을 밖으로 내보낸다
삼성전자가 PC·서버·노트북용 DDR5 메모리 모듈과 SSD 의 자체 생산능력을 늘리는 대신, 조립·검사 외주 협력사의 할당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인도 등 해외 생산도 함께 넓힙니다. 이유는 공간입니다. 천안·온양 패키징 공장의 설비를 HBM 을 포함한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재배치하느라, 범용 제품을 넣을 자리가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국내 후공정 회사에는 물량이 늘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이날 SFA반도체가 14.21% 올랐습니다. ⚠️ 물량이 늘어도 단가가 눌리면 이익은 따라오지 않습니다. 후공정은 단가 경쟁이 심한 분야라, 분기 가동률과 평균 단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결정은 삼성전자가 첨단 패키징에 자원을 몰아넣겠다는 뜻이기도 해서, HBM 경쟁의 강도를 보여 주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8대미투자, 18일 발표설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를 발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은 “협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거론되는 첫 사업은 텍사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입니다. 앞서 나온 원전 8기와 알래스카 LNG 도 후보로 함께 언급됐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는 변수도 전해졌습니다 —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아 미국 정부도 발전소 건설에 신중해지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미국 측이 사용후핵연료 약 4,000톤을 처리하는 사업을 네 번째 투자로 요구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 9월 7일 정부는 “제1호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그 뒤로 보도는 계속 나오지만 서명은 아직입니다. 보도가 아니라 서명문에 무엇이 담기는지를 봐야 합니다.
오늘의 테마
로봇
2027년 예산안에 부품 국산화 370억원이 새로 편성되고 지능형 로봇 보급 예산이 42% 늘었습니다. 9월 14일 골드만삭스가 2035년 휴머노이드 시장 전망을 3.6배로 올린 것도 이어졌습니다. 삼현이 상한가(29.80%), 원익홀딩스 14.38%, 에스피지 13.34% 였습니다. ⚠️ 완성품을 만드는 로보티즈는 보합(0.00%)이었습니다 — 예산이 '부품'을 겨냥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트럼프와 젠슨 황이 감속론을 반박했지만 대형주는 SK하이닉스 0.41%, 삼성전자 0.20% 로 이틀째 내렸습니다. 크게 오른 것은 후공정이었습니다 — 삼성전자가 범용 메모리 모듈의 조립을 외주로 넓힌다는 소식에 SFA반도체가 14.21% 올랐고, AI 사이클 밖에 있는 DB하이텍은 이틀째 4.85% 올랐습니다.
제약·바이오
뚜렷한 주도 테마 없이 순환매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돈이 돌아왔습니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와 786억원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고, 보로노이는 폐암 신약에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익제약 26.11%, JW신약 8.24%, 한미약품 4.75% 였습니다. ⚠️ 바이오는 종목마다 임상 소식이 달라, 업종이 올랐다고 같은 재료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2차전지
사우디 송유관이 멈춘 뒤 브렌트유가 108달러대에 머물면서, 기름값이 비싸질수록 전기로 가는 쪽의 셈이 좋아진다는 계산이 다시 나왔습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새로 붙는 발전설비의 상당수가 태양광과 ESS 조합이라는 점도 겹칩니다. 포스코퓨처엠 5.81%, SK이노베이션 3.66%, 삼성SDI 2.82% 였습니다. ⚠️ 개별 계약으로 오른 종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바깥 조건이 만든 상승입니다.
말로 무너진 것은 말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틀 사이에 같은 사안을 두고 정반대의 말이 나왔습니다. 9월 14일에는 AI 를 만드는 회사 대표들이 속도를 늦추자고 했고, 9월 15일에는 대통령이 그것을 “역겨운 음모”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값은 한쪽으로만 움직였습니다 — 14일에 6% 넘게 빠진 SK하이닉스가 15일에도 0.41% 더 내렸습니다.
이 비대칭이 이날의 요점입니다. 전제가 흔들릴 때는 값이 빠르게 빠지지만, 그 전제를 다시 세우는 데는 말이 아니라 숫자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의 반박은 실적도 계약도 아닙니다. 반대로 감속론 역시 아직 어느 회사의 실적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양쪽 다 말인데, 시장은 나쁜 쪽 말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둘째로 볼 것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갈렸다는 점입니다. 코스피는 나흘 연속 내렸고 코스닥은 올랐습니다. 대형 반도체가 AI 논쟁에 직접 걸려 있는 동안, 그 영향권 밖의 중소형 보안·바이오·로봇으로 돈이 옮겨 다녔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을 '온기가 번진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 외국인이 닷새 연속 팔고 기관이 사흘 연속 파는 국면에서 개별주가 오르는 것은, 줄어든 돈이 작은 종목 사이를 빠르게 옮겨 다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테마가 하루 단위로 바뀝니다.
셋째로 나눌 것은 '말'과 '제도'입니다. 이날 오른 것 중에는 성격이 다른 둘이 섞여 있었습니다. 보안주는 젠슨 황의 발언으로 시작했지만 이날은 11월 20일 시행되는 양자보안 의무화라는 날짜가 붙었고, 로봇은 370억원이라는 예산 숫자가 붙었습니다. 반면 2차전지는 유가라는 바깥 조건이 만든 상승이고, 개별 계약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날짜와 금액이 붙은 쪽이 더 오래 갑니다.
⚠️ 이번 주의 확인 지점은 셋입니다. 9월 17일 새벽 FOMC(인상 확률 80%대로 이미 반영돼 있어, 점도표가 몇 번을 더 가리키는지가 값을 가릅니다), 9월 18일로 거론되는 대미투자 발표(보도가 아니라 서명문의 내용), 그리고 AI 인프라 서밋에서 증설 계획을 줄이는 발언이 나오는지입니다. 마지막 것이 감속론이 말에서 숫자로 넘어가는지를 보여 줍니다.
출처
트럼프가 감속론을 '역겨운 음모'라 불렀지만 코스피는 0.85% 더 내렸다. 대형주는 제자리였고 돈은 부품과 테마로 흩어졌다.
로봇▲ 상승
정부 예산이 숫자로 나왔습니다. 2027년 예산안에서 지능형 로봇 보급·확산 예산이 올해 567억원에서 807억원(+42%) 으로 늘었고, 피지컬 AI 트레이닝센터 구축에 400억원, 핵심 기술 개발에 550억원이 잡혔습니다. 액추에이터·센서·로봇손 같은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는 'K-로봇 산업 생태계 고도화' 사업에도 370억원이 새로 편성됐고, 대학·연구소에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를 보급합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2035년 세계 휴머노이드 판매량 전망을 648만 대로 올렸습니다. 기존 138만 대의 4.7배이고, 시장 규모 전망도 380억 달러에서 1,380억 달러로 3.6배가 됐습니다. 근거로 든 것은 피지컬 AI 의 발전과 생산 규모 확대입니다. ⚠️ 오른 것은 부품 쪽입니다.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를 만드는 회사들이 뛰었고, 완성품을 만드는 로보티즈는 보합(0.00%)이었습니다. 예산이 '부품 국산화'를 겨냥했기 때문입니다. ※ 아래 등락률은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종가 ÷ 전일 정규장 종가)입니다.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이 열려 포털의 '종가'는 밤 8시 값이라 다를 수 있습니다.
29.8% 오른 5만 2,700원, 상한가로 마쳤습니다. 4만 1,500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께 상한가에 닿았습니다.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하나로 묶어 만드는 회사입니다. 정부의 제조업 AI 전환 정책과 로봇 구동 부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이 함께 거론됐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로봇을 막는 데 따른 반사이익 기대도 얹혔습니다. 9월 10일에도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공급 협의 소식으로 13.68% 올랐던 종목입니다.
14.38% 오른 2만 5,050원에 마쳤습니다. 반도체 장비와 특수가스를 하는 지주회사인데, 비상장 자회사 원익로보틱스를 통해 로봇으로 이어집니다. 로봇 예산 소식에 그 지분 가치가 함께 거론됐습니다. ⚠️ 지분으로 엮인 종목은 두 번 걸러 봐야 합니다. 자회사가 아직 상장되지 않아 값을 확인할 방법이 없고, 지분 가치는 평가일 뿐 현금이 아닙니다. 이 회사가 이날 낸 공시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상승
전날 무너졌던 반도체에 돈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 다만 대형주는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감속론을 “역겨운 음모”라고 부르며 정면으로 반박했고(아래 이슈 참고), 젠슨 황도 AI 인프라 서밋에서 “AI 를 늦추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대형주는 오히려 이틀째 내렸습니다 — SK하이닉스 0.41%, 삼성전자 0.20% 입니다. 전날 각각 6.35%, 4.05% 빠진 것을 하나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크게 오른 것은 대형주가 아니라 후공정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범용 D램 모듈과 SSD 의 자체 증산 대신 조립·검사를 바깥에 맡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천안·온양 패키징 공장의 공간을 HBM 같은 첨단 패키징으로 재배치하느라 범용 제품을 넣을 자리가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14.21% 오른 8,600원에 마쳤습니다. 남의 반도체를 대신 조립·검사해 주는 후공정(OSAT) 회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범용 메모리 모듈의 자체 증산 대신 외주 협력사의 물량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소식이 이날의 재료였습니다. 전날에는 증권사의 목표주가 리포트도 나왔습니다. 전방이 첨단 패키징에 설비를 몰아 쓸수록 범용 물량이 밖으로 나온다는 구조입니다.
4.85% 오른 11만 6,700원에 마쳤습니다. 전날에도 5.20% 올랐던 종목입니다. 자동차·가전에 들어가는 아날로그·전력 반도체 파운드리입니다. AI 설비투자 계획과는 다른 수요에 기대고 있어, 감속론이 나온 날에도 감속론이 뒤집힌 날에도 함께 올랐습니다. ⚠️ 이틀 연속 오른 만큼 개별 재료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날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41% 내린 169만원에 마쳤습니다. 거래대금 7조 1,000억원으로 이날 시장에서 가장 컸습니다. 전날 6.35% 내린 뒤인데 반등하지 못하고 이틀째 내렸습니다. 감속론이 말로는 뒤집혔지만 값은 따라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제약·바이오▲ 상승
지수가 흔들리는 국면에서 돈이 돌아온 자리입니다. 이날 시장은 뚜렷한 주도 테마 없이 로봇·바이오·보안·원전으로 순환매가 이어졌습니다. 개별 소식도 여럿 나왔습니다 —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와 786억원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지난해 매출의 3.6%)을 맺었고, 보로노이는 폐암 신약 VRN11 에서 완전관해와 질병통제율 100%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오는 개별 종목의 임상 소식으로 움직입니다. 업종이 함께 올랐다고 해서 같은 재료를 받은 것이 아니므로, 종목마다 무엇이 나왔는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26.11% 오른 1만 1,690원에 마쳤습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약을 만들고 남의 약을 대신 생산하는 일(CMO)도 하는 제약사입니다. ⚠️ 이 회사가 이날 낸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가총액이 작아 바이오로 돈이 돌아올 때 크게 움직이는 자리로 보입니다(관점).
8.24% 오른 3,680원에 마쳤습니다. 탈모 치료제로 묶이는 종목입니다. 9월 1일에도 같은 재료로 상한가를 갔던 자리라, 이날 오름폭은 그때보다 작았습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합으로 마쳤습니다(0.00%, 26만원). 업종이 오른 날인데 값이 한 칸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약을 주사가 아니라 피하로 넣게 바꾸는 기술을 파는 회사입니다. 기술수출 계약이 실적의 축이라 개별 계약 소식이 없으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3% 오른 1만 120원으로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9월 1일 탈모 재료로 상한가를 갔던 종목입니다. 같은 묶음의 JW신약이 8.24% 오르는 동안 이 회사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같은 테마라도 이미 오른 자리는 다시 오르기 어렵습니다.
4.75% 오른 49만 6,500원에 마쳤습니다.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거론돼 온 종목입니다. 9월 10일에는 로슈와의 협력으로 비만 신약 매출 2조 3,000억원이 전망된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왔습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차전지▲ 상승
유가가 이 테마를 밀어 올렸습니다. 사우디의 호르무즈 우회 송유관이 멈춘 뒤 브렌트유가 108달러대에 머물면서, 기름값이 비싸질수록 전기로 가는 쪽의 셈이 좋아진다는 계산이 다시 나왔습니다. 여기에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새로 붙는 발전설비의 상당수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조합이라는 점이 겹칩니다. 배터리 수요가 전기차 밖에서도 생기는 국면입니다. ⚠️ 다만 이날 개별 계약이나 공시로 오른 종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바깥 조건(유가)이 만든 상승입니다.
5.81% 오른 18만 9,300원에 마쳤습니다. 이 묶음에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배터리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만듭니다. 배터리 원가에서 양극재가 차지하는 몫이 가장 커, 배터리 출하가 늘면 매출이 바로 따라옵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66% 오른 14만 1,700원에 마쳤습니다. 정유와 배터리(SK온)를 함께 하는 회사라 유가가 오르면 양쪽으로 걸립니다. 다만 정유 쪽에서 이익을 가르는 것은 유가가 아니라 원유값과 제품값의 차이(정제마진)라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2.82% 오른 54만 7,000원에 마쳤습니다. 이 묶음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컸습니다. 각형 배터리와 ESS 용 배터리를 만듭니다. 데이터센터에 붙는 ESS 수요가 늘면 직접 걸립니다. ⚠️ 이날 개별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상승
미국에서 법안이 마지막 문턱에 섰습니다. 디지털자산을 증권으로 볼지 상품으로 볼지 가르는 클래리티법의 상원 절차 표결이 현지 9월 15일 열립니다. 필리버스터를 끝내려면 60표가 필요하고, 민주당에서 최소 7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걸림돌 하나를 치웠습니다 — 공직자의 암호화폐 보유를 규제하는 윤리 합의안의 약 80%를 수용했습니다. 남은 쟁점은 스테이블코인에 이자를 줄 수 있느냐입니다. 미국은행연합회를 비롯한 80여 개 은행 단체가 예금이 디지털자산으로 빠져나가 지역 대출이 무너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 이날 국내에서 값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표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양자암호▲ 상승
이번에는 법이 붙었습니다.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11월 20일 시행됩니다. 양자컴퓨터가 지금 쓰는 암호를 깰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국가 차원에서 새 암호로 옮기는 법적 근거를 만든 것입니다. 9월 11일 젠슨 황의 “사이버 보안이 AI 의 다음 큰 시장” 발언과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이 만든 흐름에, 날짜가 정해진 제도가 얹힌 셈입니다. 대기업도 움직였습니다 — 삼성SDS 가 9월 8일 오픈AI 의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에 국내 기업 최초로 파일럿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고(이후 국내 참여사는 5곳으로 늘었습니다), SK그룹은 SK쉴더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통제와 실시간 위협 탐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발언으로 오른 값과 법으로 오른 값은 다릅니다.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예산과 발주로 이어지지만, 그 사이에 몇 분기가 있습니다.
날짜 미확정 일정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황화리튬 상업 생산 — 10월 넷째 주 예정(날짜 미공시)
10월 넷째 주 예정 · 정확한 날짜 미공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을 10월 넷째 주부터 상업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TV 가 9월 29일 전했습니다. ⚠️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이 낀 주를 첫째 주로 세면 넷째 주는 10월 19~23일이고, 첫 온전한 주부터 세면 10월 26~30일입니다. 이 일정은 이른 쪽(19일)에 두었습니다. 울산 온산공장 설비는 6월에 계획보다 일찍 준공했고, 시운전과 품질 안정화를 거쳐 왔습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150톤이고 최대 500톤까지 늘릴 수 있게 지었습니다.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10여 곳과 시료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는 2026년 판매량을 약 20톤으로 봤고, 시료 시험이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면 2027년부터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생산 시작과 공급 계약은 다릅니다. 시료 시험을 거쳐 정식 공급 계약이 공시되는지가 이 재료의 크기를 정합니다. 전고체 배터리 자체의 양산 시점도 아직 몇 년 뒤입니다.
삼성전자 3분기 현금배당 — 10월 말 이사회 예정(날짜 미공시)
10월 말 예정 · 정확한 날짜 미공시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한 약 30조원 현금배당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10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이사회 개최일은 미공시이며 주당 배당액·지급일도 최종 결의와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현금배당 계획을 특별배당만의 금액으로 보거나, 예상 금액을 확정 배당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정규 배당과 추가 환원을 구분해 봅니다.
SK온 해외사채 사채권자집회 — 10월 말 예정(날짜 미공시)
10월 말 예정 · 정확한 날짜 미공시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발행한 해외사채 15억 달러(약 2조 280억원) 의 원리금 지급 의무를 넘겨받기로 9월 29일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 5억 달러와 2029년 1월 만기 10억 달러입니다. ⚠️ 10월 말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발행인 변경에 동의를 받아야 확정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아 이 날짜는 예정일입니다. 실제로 돈이 오가는 거래는 아닙니다. 채권자에게 갚을 의무가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옮겨 갑니다. 회사는 외부 자본시장 빚을 SK온 차입으로 바꿔 금융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빚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과 수익성이 나아지는지가 근본 문제이고,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쪽에서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으로 함께 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30일 (금)
아마존 3분기 실적 — 오전 6시 컨퍼런스콜
Amazon의 공식 안내는 미국 현지 29일 오후 2시 태평양시간·오후 5시 동부시간입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이며 미국 서머타임 종료 전입니다. AWS의 매출·영업이익과 AI 설비투자·현금흐름, 고객 수요를 확인합니다. 투자 계획을 국내 공급 업체의 확정 계약과 동일하게 보지 않습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샌디스크 실적 —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공식 IR의 FY2027 1분기 실적 콜은 미국 현지 29일 오후 4시 30분 동부 일광절약시간(EDT)입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30분입니다. 낸드·SSD의 출하·가격과 데이터센터 수요,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합니다. 타사 실적은 국내 메모리 기업의 수요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이며 같은 매출 수치는 아닙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논쟁에서는 현재의 수요와 이후 공급 계획을 구분합니다.
일본은행 정책회의 결과·경제 및 물가 전망 — 시각 미정
일본은행 공식 일정은 29~30일 정책회의이며, 30일 회의 종료 직후 경제·물가 전망의 기본 견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결과 발표의 정확한 시각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시각은 같습니다. 정책금리와 전망, 엔화·일본 국채금리 반응을 확인합니다. 전망보고서 전체 본문은 다음 영업일 오후 2시 공개 예정으로 기본 견해와 시점이 다릅니다.
2026년 11월 4일 (수)
Supermicro 분기 실적 — 한국시간 오전 7시 컨퍼런스콜
Supermicro는 미국 현지 11월 3일 오후 5시 동부시간에 FY2027 1분기 전체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입니다. 11월에는 미국 서머타임이 끝나 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입니다. 현지 10월 20일 공개한 매출 185억~195억달러·매출총이익률 12.0~12.5%는 미감사 잠정 추정입니다. 실제 결산·현금 흐름과 다음 분기 전망을 확인하며 국내 반도체 고객 수요를 살펴봅니다.
미국 중간선거 — 한국시간 4일 개표
투표는 미국 현지 11월 3일(화)에 열리고,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1월 4일(수) 낮부터 나옵니다. 국내 증시에서 결과가 반영되는 것도 4일입니다. 상원 3분의 1과 하원 전체를 새로 뽑습니다. 시장에 걸리는 이유는 결과보다 그날까지의 행동입니다. 2026년 9월 3일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들이 이 투표 전까지 이란 전쟁이 확전되지 않도록 억누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사행동 확대 검토는 투표 이후로 미뤄 뒀다는 것입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쟁 종료 선언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세도 같은 축에 있습니다. 물가를 자극하는 조치는 표에 불리하므로, 선거 전까지는 수위를 조절하고 이후에 넓힐 유인이 생깁니다. ⚠️ 그래서 이 날짜는 그 전과 그 후의 규칙이 다를 수 있는 경계로 봐야 합니다. 선거 전의 완화를 방향 전환으로 읽으면 개표 뒤에 놀랄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9일 (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 코엑스, 10일까지
11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이 열립니다. 피지컬 AI·에이전틱 AI·AI 인프라 세션과 실습 워크숍이 예정돼 있습니다. 10월 7일 보도에서는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과 피지컬 AI·로보틱스 협력을 논의해 온 인물로, 행사 발표 내용과 실제 협력 범위를 확인할 부분입니다. 기술 세션과 협력 논의가 곧 새 공급계약은 아닙니다. 참가 기업의 발표와 후속 계약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18일 (수)
APEC 정상회의 — 중국 선전
11월 19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성사 여부에 따라 남북경협 흐름이 크게 갈리는 날이라, 지금부터 기대가 붙었다 식었다 반복될 사안입니다. ⚠️ 회동은 확정된 일정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참석 자체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9월 30일 선전 APEC 전후 북미대화 가능성을 50%로 봤습니다.
2026년 11월 20일 (금)
양자보안 의무화 시행 — 공공기관 대상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양자보안 체계 구축을 의무화하는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이 이날 시행됩니다. 왜 필요한가 — 지금 인터넷에서 쓰는 공개키 암호(RSA·타원곡선)는 큰 수의 소인수분해나 이산로그를 풀기 어렵다는 전제 위에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그 전제를 깨면 기존 암호가 한꺼번에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양자내성암호(PQC) 로 미리 옮겨 두는 작업이 필요한데, 바꾸는 데 몇 년이 걸려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훔쳐 두고 나중에 푼다’ 는 공격이 이 일을 급하게 만듭니다. 지금 가로챈 암호문을 보관했다가 양자컴퓨터가 나온 뒤 푸는 방식이라, 지금 지키지 못한 것은 나중에도 지킬 수 없습니다. ⚠️ 시행일이 정해진 제도는 발언과 다릅니다. 예산이 배정되고 발주로 이어지는 경로가 있습니다. 다만 공공 발주가 실제 수주로 잡히기까지는 몇 분기가 걸리고, 기관마다 전환 속도가 다릅니다. 종목을 볼 때는 양자 관련 매출이 분기 보고서에 실제로 잡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26일 (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 올해 마지막 회의
2026년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입니다. 10월 회의에서 인상이 없었다면 점도표가 가리킨 연 3.25% 를 실행할 마지막 자리가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산 물량이 줄고 성장주가 눌리며, 소비와 부동산에 기댄 업종이 먼저 반응합니다.
2026년 11월 30일 (월)
SK하이닉스 3분기 배당기준일 — 주당 2만원
28일 이사회가 정한 분기배당 기준일은 11월 30일이며 보통주 1주당 2만원입니다. 공시상 배당금 총액은 기준일 유통주식수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배당기준일과 실제 지급일은 다릅니다. 회사는 기준일부터 1개월 안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특정 지급일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배당락일·매매 결제와 권리 확보 조건은 거래소 안내를 별도로 확인합니다.
2026년 12월 4일 (금)
미국 폴리실리콘 최저수입가격 시행 —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백악관이 8월 6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발표한 폴리실리콘·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가 이날 시행됩니다. 이 가격보다 싸게는 들여올 수 없게 하는 최저수입가격이 핵심입니다 —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태양광 셀 W당 0.22달러, 모듈 W당 0.38달러입니다. 잉곳·웨이퍼·셀 같은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는 15%의 추가 관세가 붙습니다(한국은 미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따라 최혜국 관세를 더한 합계 15%가 상한입니다). 국내에 걸리는 경로는 값싼 중국산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안에 공장을 가진 회사의 가격 협상력이 커집니다. 12월 4일 이후 납품분 기준으로 미국 수입 모듈 가격이 W당 0.38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휴가 끝난 9월 28일, 미국 수입 모듈 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솔루션이 14.21%, OCI홀딩스가 10.92% 올랐습니다. 같은 무렵 미중 정상회담(미국 현지 9월 24일)에서는 태양광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 시행과 실적은 다른 단계입니다. 최저가격이 실제 판매 단가로 옮겨 가는지는 시행 뒤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태양광 말고도 화학 등 다른 사업을 갖고 있습니다.
2026년 12월 10일 (목)
미국 FOMC — 올해 마지막 회의 · 점도표 공개
미국 현지 12월 8~9일 회의이고, 결정은 한국시간 10일(목) 새벽 4시입니다. 11월 1일 미국의 서머타임이 끝나 10월 회의(새벽 3시)보다 한 시간 늦어집니다. 이 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경제전망(SEP)과 점도표가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점도표는 위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앞으로의 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은 표로, 내년 방향을 숫자로 보여 주는 유일한 자료입니다. 일본은행도 12월 17~18일 회의를 열어, 미국과 일본의 금리 방향이 열흘 안에 차례로 확인됩니다.
2026년 12월 24일 (목)
미국 전력망 행정명령 세부 규정 시한(120일)
트럼프 대통령이 8월 26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력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형 변압기·발전기·고압 차단기·제어 시스템 등 외국산 장비의 구매·수입·설치를 금지했습니다. 금지 대상을 정하는 세부 규정 시한이 서명 후 120일이고, 연방조달규정 개정안은 180일(2027년 2월 하순)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달아오른 국내 전력기기에 실제 몫이 얼마인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 미국 대형 변압기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3%, 한국은 이미 20% 안팎이라 대체 효과보다 미국 현지 생산 여부로 갈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2027년 1월 10일 (일)
미중 무역휴전 만료
미국과 중국이 2026년 9월 정상회담에서 두 달 늘린 무역휴전이 이날 끝납니다. 원래 만료일은 2026년 11월 10일이었습니다. 회담에서 두 나라는 각각 300억 달러 규모 품목의 관세를 낮추기로 했지만, 희토류 수출 통제와 반도체·AI 기술 통제, 대만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전에 휴전을 다시 늘리는지가 걸려 있습니다. ⚠️ 연장 폭이 짧아 협상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뒤로 넘어간 셈입니다. 선거 전과 뒤의 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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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목)
미국 FOMC 결과 — 3.75~4.00% 동결, 인상 소수의견 2명
한국시간 29일 새벽 공개된 결정문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유지했습니다. 표결은 10대2였으며 반대 위원 2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했습니다. 이번 동결과 다음 회의의 결과는 별개입니다. 연준은 물가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추가 정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GDP·PCE 결과 — 3분기 연율 3.4%·9월 물가 전년비 3.6%
한국시간 29일 밤 9시30분 발표했습니다. 3분기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3.4%(분기 증가율 0.8%)입니다. 9월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5%·전년 대비 3.6%, 근원은 각각 0.3%·3.1%입니다. 국내 정규장 종료 뒤 발표된 자료로 당일 장중 원인과 구분합니다. 속보 GDP와 이후 잠정·수정치도 나누어 확인합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결과 — 최대 이익·잔여 환원안 내년 확정
29일 매출 195조2,532억원·영업이익 107조4,405억원의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HBM·서버 메모리의 성장이 기여했습니다. 분기배당 30조원과 잔여 환원재원 55~75조원 수준을 설명했지만, 잔여분의 최종 규모·구체적 실행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실적·재원과 집행 완료를 구분합니다.
알파벳 3분기 실적 — 오전 5시 30분 컨퍼런스콜
회사의 발표문에 따르면 미국 현지 28일 오후 1시 30분 태평양시간, 즉 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30분에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실적 자료는 콜 시작 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광고 실적과 AI 설비투자, 감가상각·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콜 시작 시각과 실적 자료 게시 시각은 다릅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 오전 6시 30분 컨퍼런스콜
FY2027 1분기(2026년 7~9월) 실적을 미국 현지 28일 장 마감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콜은 오후 2시 30분 태평양시간으로 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Azure 성장과 AI 인프라 투자·가동 시점, 영업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회계연도 2027년 1분기를 달력상 2027년 실적으로 혼동하지 않습니다. AI 수익성 회의론은 투자 지출과 실제 이익·현금흐름을 대조해 점검합니다.
ECB 금리 결정 — 밤 10시 15분
ECB 정책회의는 현지 28~29일입니다. 금리 결정문은 현지 29일 오후 2시 15분(CET), 한국시간 29일 밤 10시 15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25일 서머타임이 끝나 시차가 8시간입니다. 결정문과 뒤이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성장·에너지 가격에 대한 판단을 확인합니다. 아직 발표 전인 금리 결과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삼성SDI 3분기 실적 결과 — 영업이익 4,078억원 흑자 전환
29일 매출 4조6,856억원·영업이익 4,078억원을 발표했습니다. ESS·BBU와 원통형 배터리 판매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누적 ESS 수주와 이날 새 계약을 구분하고 생산·납품·제품별 손익을 확인합니다. 회사가 전망한 4분기 흑자 기조는 이후 실적과 대조할 내용입니다.
2026년 10월 28일 (수)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결과 — 분기 최대·환원 계획 발표
28일 매출 104조6,155억원·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의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 2만원 분기배당과 자사주 20조원 매입도 결정했습니다. 새 매입 중 10조원은 소각, 약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후자는 주주환원 총액에서 제외됩니다. 연간 약 100조원 환원 계획과 이번 이사회 결정·실제 집행을 나눠 봅니다. 실적은 잠정치이며 장기공급계약의 이행·가격과 생산 확대를 함께 확인합니다.
삼성전기 3분기 실적 결과 — 영업이익 6,910억원
28일 연결 매출 3조7,633억원·영업이익 6,91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기판·MLCC가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컴포넌트·패키지솔루션의 제품별 수요와 생산능력을 확인합니다. 장기계약을 마친 고객과 협의 중인 고객을 구분하고, 4분기 전망은 실제 출하·이익과 대조합니다.
2026년 10월 27일 (화)
한국 3분기 GDP 속보치 — 전기 대비 1.0% 성장 결과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입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기 대비 3.4% 늘었습니다. 속보치와 이후 잠정·확정치의 수정, 지출·산업별 성장의 지속성을 함께 확인합니다. GDP와 국내총소득의 성장률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2026년 10월 23일 (금)
SK하이닉스 — 솔리다임 프리IPO·IPO 검토 중단 확정
23일 개장 전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 중단을 확정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자본시장 상황과 기존 주주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은 유지하며 다른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상장 검토 중단과 투자 자체의 취소, 새로운 자금 확보는 구분해서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22일 (목)
메타 3분기 실적 결과 — 잉여현금흐름 21.2억달러 적자
한국시간 22일 새벽 실적 공개. 3분기 매출 646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지만, 영업현금흐름 327.9억달러보다 설비투자 349.1억달러가 커 잉여현금흐름은 -21.2억달러였습니다. 서비스 매출 성장과 AI 투자 지출의 현금 부담을 함께 확인합니다.
램리서치 9월 분기 실적 결과 — 매출 82.2억달러
한국시간 22일 새벽 9월 분기 실적 공개. 매출 82.2억달러, 미국 회계기준 영업이익률 40.0%를 기록했습니다. 12월 분기 매출 전망은 86억달러±4억달러입니다. 장비 수요 성장이 확인됐지만 해외 장비 업체의 실적을 국내 특정 회사의 확정 주문과 같게 보지 않습니다.
BIGWAVE SHIFT 2026 — 산업용 피지컬 AI 행사 개최
22일 잠실 SKY31에서 행사가 열렸고 23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하이퍼 파운드리 시연과 AI·로봇 기업의 기술 발표·전시가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가와 시연은 외부 고객의 공급계약·매출과 다른 단계입니다. 이후 유료 도입과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합니다.
대주전자재료 700억원 전환사채 — 22일 발행·납입 완료
22일 증권 발행결과 공시에서 제9회 사모 전환사채의 실제 발행금액 700억원, 납입일 10월 22일이 확인됐습니다. 14일 이사회 결정 당시의 예정 단계에서 발행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배터리 소재 조달에 쓸 자금 확보와 소재 공급계약은 다른 사건입니다. 자금 사용과 이후 전환에 따른 주식 수 변화, 실제 매출·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동결
22일 기준금리 3.00% 유지가 발표됐습니다. 앞선 두 차례 인상의 파급영향과 중동 사태 등 대내외 위험을 점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물가가 3% 내외이고 금융안정 위험도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동결을 인하 전환으로 해석하지 않고 향후 물가·성장과 추가 정책 판단을 확인합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한국시간 22일 새벽 3분기 실적 공개. 비GAAP 희석 EPS는 0.48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5억3,100만달러입니다. 자동차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고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와 프리몬트 옵티머스 생산 진행을 함께 설명했습니다. 로봇의 초기 생산 확대를 목표 생산능력 달성으로 해석하지 않고 실제 생산·인도와 투자 지출을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21일 (수)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완료 — 예정 기한보다 약 한 달 조기 종료
10월 21일 기존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장 마감 뒤 전해졌습니다. 회사가 밝힌 계획은 약 40조43억원으로 보통주 2,407만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 취득 기간은 8월 20일~11월 19일이었으나 예정보다 일찍 마쳤습니다. 취득 완료와 소각의 실제 집행은 구분합니다. 기존의 매수 수요가 끝난 뒤 외국인·기관 등 새로운 매수 주체와 28일 실적 발표에서 제시할 추가 환원 방안을 확인합니다.
엔비디아 GTC 베를린 — 기판·패키징 공급망 확대 발표, 22일까지
21일 기조연설과 공급망 발표가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기의 기판 공급망 참여와 세종·부산 생산시설 확대, 다른 공급사들의 첨단 패키징·테스트·광학 부문 투자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기판 생산능력 2.5배 확대 목표는 여러 공급사의 합계이며 삼성전기 단독 수치가 아닙니다. 기조연설은 현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8시였습니다. 국내 정규장 마감 뒤 발표이므로 21일 장중 상승 원인과 구분합니다. 행사는 현지 22일까지 이어집니다. 공급망 참여·생산 목표와 확정 출하·이익을 나눠 확인합니다.
2026년 10월 17일 (토)
UEG Week 2026 — 현지 17~20일 학회 일정 종료
공식 학회 일정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10월 17~20일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사전에 램시마SC 등 염증성 장질환 제품군 소개와 심포지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학회 자료의 임상·사용 근거와 실제 처방·판매 실적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학회 참가 계획을 신규 허가나 공급계약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