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용산 이전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했습니다.
배경
청와대는 1948년 정부 수립 뒤 경무대 시절부터 대통령 집무실이자 관저였습니다. 집무실과 참모들의 건물이 멀리 떨어져 소통이 어렵고 권위적이라는 지적이 오래 있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여러 후보가 광화문 이전을 공약했지만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광화문 정부 서울 청사로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당선 뒤 인수 위원회는 경호·보안과 교통 문제를 들어 광화문 대신 국방부 청사를 골랐고, 헬기 이착륙장과 지하 벙커 등 기존 군 시설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전개
윤석열 당선인은 2022년 3월 20일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근 합동 참모 본부 건물 등으로 옮겨 갔습니다.
5월 10일 취임과 함께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고, 같은 날 청와대가 일반 국민에게 개방됐습니다. 관저는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고쳐 11월에 입주했습니다. 새 이름을 공모했지만 결국 ‘대통령실’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썼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처음에 안보 공백을 이유로 촉박한 이전에 우려를 나타냈으나, 4월 6일 국무 회의에서 이전 비용 가운데 360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했습니다. 국방부는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청사를 비워 주며 여러 부서가 흩어져 이사했습니다.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부터 출근길 약식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결과와 의미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약식 회견(도어 스테핑)이 한동안 이어졌으나 2022년 11월 중단됐습니다. 이전 비용과 관저 공사 업체 선정은 이후 감사원 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가 2025년 12월 29일 청와대로 집무실을 다시 옮겼습니다. 용산 시대는 약 3년 7개월 만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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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윤석열1960~
김용현
평가가 갈리는 부분 — 입장을 나란히 적습니다
용산 이전을 어떻게 볼 것인가